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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글 보다가 전업주부 조건.

ㅡㅡㅡ 조회수 : 5,400
작성일 : 2022-09-16 13:31:27
딱 정해드릴게요(옛 개그버전인거 아시죠;)
1. 본인이나 친정 재산 3대가 갈정도로 많아서 남편이 무너져도 그걸로 버틸수 있다 or 남편이 퇴직때까지 현재기준 최소 월 500 순생활비를 가져올 수 있다(월천 이야기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남자가 몇퍼나 되겠어요).
2. 전업을 본인이 원한다.

두가지 모두 충족하는거 아님 하지마세요. 본인삶을 셍각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옆에 늘 있어주고 싶어 전업 하고싶을 수 있잖아요. 그럼 전업을 택하되 살다가 어느순간 남편이 어느 순간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사라져서 커리어 날아간 상태에서 경제적으로 책임질각오를 하고 시작하세요. 그게 애들 젖먹이키우며 일하러 나갈 수 없거나 맡길수 없을 때일 수도 있고 중고등 대학 다니면서 학비로 일년에 차한대씩 나가는 시기일수도 있고 다키워 고생 끝 했을때가 될수도 있고요.
나는 예외야 내남편은 늘 이모습일거라 생각하고 넋놓고 집안일에 파묻혀살다 골로가요.
이미 전업을 택하신 분들은 애들 중고등 들어가면 시간 많으니 자신을 먹여살릴 자기 직업하나 꼭 준비하세요. 당장 돈버는 허드렛일 말고요. 정작 그 돈 필요할때 몸이 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니까요.
내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고 내가 스무살에 엄마가 나에게 해줬으면 좋았을것 같은 이야기예요. 몇 가지는 살다보니 잘 했는데 단 하나. 난 내 가정이 끝까지 갈거라고 진짜 어마무시한 착각을 했더라고요. 주변 그 누구도 우리 가족이 해체될거라곤 아무도 생각 안했어요. 1번을 확신하는건 갬블링이었더라고요.인생은 불확실성의 연속입니다.
IP : 58.148.xxx.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찰떡
    '22.9.16 1:34 PM (49.175.xxx.75)

    알아들었어요

  • 2. ㅇㅇ
    '22.9.16 1:34 PM (39.7.xxx.139)

    동감합니다.

  • 3. ...
    '22.9.16 1:35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1번인것 같아요..남편만 믿고 살기에는 인생에는 변수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극단적으로 남편이 일찍 죽을수도 있는거구요..실제로 저는 제주변에서
    아직 40대 초반인데도 2번이나 봤으니 .나중에 50대 이후에는 종종 볼수도 있겠고..ㅠㅠ
    그러 아니라고 해도 중간에 일이 잘 안풀릴수도 있는거고 .이걸 충분히 있을수 있잖아요
    그럴때 진짜 남자하나만 믿고 살기에는..ㅠㅠ

  • 4. ....
    '22.9.16 1:36 PM (118.235.xxx.2)

    난 내 가정이 끝까지 갈거라고 진짜 어마무시한 착각을 했더라고요. 

    이거 맞는 말씀입니다. 운이 좋으면 끝까지 갈 수 있지만 운에 인생을 맡기기엔 너무 불안하죠.

  • 5. ...
    '22.9.16 1:38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1번인것 같아요..남편만 믿고 살기에는 인생에는 변수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극단적으로 남편이 일찍 죽을수도 있는거구요..실제로 저는 제주변에서
    아직 40대 초반인데도 2번이나 봤으니 .나중에 50대 이후에는 종종 볼수도 있겠고..ㅠㅠ
    그거 아니라고 해도 중간에 일이 잘 안풀릴수도 있는거고 .이건 충분히 있을수 있잖아요
    그럴때 진짜 남자하나만 믿고 살기에는..ㅠ
    적어도 죽을때까지 경제력은 있어야 되는것 같아요.. 막말로 내가 혼자가 되거나 아니면
    자식을 내가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먹고 살수 있는 그 정도의 경제력은요

  • 6. ㅇㅇ
    '22.9.16 1:39 PM (39.7.xxx.139)

    윗님~ 저도요.
    난 내 가정이 끝까지 갈거라는 어마무시한 착각을 했더라고요 222

  • 7. ..
    '22.9.16 1:40 PM (45.118.xxx.2)

    낳아준 부모의 한결같던 사랑도 자식이 30 넘어가면 아슬아슬해지는게 현실입니다.
    뭘 믿고 생판 남인 남편을 믿고 자기 인생을 배팅합니까.

    제일 안타까운게 학벌 좋고 직장 다니던 여자들이 집안에 눌러앉았다가 애들 학원비 벌려고 육체노동하는거에요. 오죽하면 마트 청소부 캐셔들 학벌이 남자 지점장보다 높다고 하겠어요

  • 8. ....
    '22.9.16 1:41 PM (175.113.xxx.176)

    1번인것 같아요..남편만 믿고 살기에는 인생에는 변수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극단적으로 남편이 일찍 죽을수도 있는거구요..실제로 저는 제주변에서
    아직 40대 초반인데도 2번이나 봤으니 .나중에 50대 이후에는 종종 볼수도 있겠고..ㅠㅠ
    그거 아니라고 해도 중간에 일이 잘 안풀릴수도 있는거고 .이건 충분히 있을수 있잖아요
    그럴때 진짜 남자하나만 믿고 살기에는..ㅠ
    적어도 죽을때까지 경제력은 있어야 되는것 같아요.. 막말로 내가 혼자가 되거나 아니면
    자식을 내가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먹고 살수 있는 그 정도의 경제력은요.. 내가 능력이 없어도 원글처럼 친정재산 엄청 많이 물러 받았으면..
    상관없죠..ㅎㅎ

  • 9. ㅇㅇㅇ
    '22.9.16 1:42 PM (221.149.xxx.124)

    남자 외벌이 가능한 확실한 환경 아니면 딩크 아니면 비혼이 맞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여자 인생 너무 피폐해져요.

  • 10. 동감입니다
    '22.9.16 1:42 PM (211.221.xxx.167)

    결혼하려는 여자들이 이 글을 봐야해요.
    결혼해서 애키우느라 경력단절하는 여성들 많은데
    다 소용없어요.
    무슨 수를 쓰더라도 경력을 유지해야해요.
    경력 단절됐다가 다시 취업하려면
    자격증 있는 직업 아니고는
    학별따위 필요없고 구할수 있는 대부분이 최저시급 받는 곳 이에요.
    그러니 남편만 믿고 전업하려고 하지말고
    결혼 할꺼면 기댈 부모님 없는 이상은
    직업 꼭 가지고 버티고 있어야해요.

  • 11. ㅇㅇㅇ
    '22.9.16 1:45 PM (221.149.xxx.124)

    사회생활을 하던 안하던 일단 생계형 맞벌이를 같이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에서의 결혼은 비추에요.
    왜 요새 비혼이 점점 느는지 여자들은 특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굳이 결혼 진짜 필요없어요.. 가 아니라 정말 안하는 게 나아요.

  • 12. 전업
    '22.9.16 1:46 PM (110.70.xxx.12)

    하는 여자 두종류입니다.
    친정이 부자다
    가난한 친정있다 게으르다
    제 지인이 가난한 동네 살았는데
    거기 여자들 한결같이 전업이라 신기했데요
    가난하고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더 가난해지고

  • 13.
    '22.9.16 1:48 PM (117.111.xxx.177) - 삭제된댓글

    오히려 친정이 가난하니 ..
    무조건 맞춰주는 걸로 유지 하는 결혼도 있어요.
    그런 비유 잘 맞춰주는 거 아님 무조건 직업 가지고 살ㅇㅏ야해요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요..

  • 14.
    '22.9.16 1:52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가난한 친정이면서 시댁에 아주 비유 잘 맞추는데
    여기저기 주변에는 신세한탄 많이 하면서도 전업유지 해요.
    절대 일은 하려고 안합니다.. 그래서 가난하죠..
    근데 요즘은 눈만 조금 돌려도 일 할수있어요.. 결국 안하는것는
    게으름.. 22

  • 15. ....
    '22.9.16 1:52 PM (39.7.xxx.141)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육아휴직 안주는 곳 많고
    남자들 사가육아 분담률이 세계 하위 수준이라
    여자가 맞벌이하며 육아하기 너무 힘들죠.

    결혼해서 남자가 집안일 안한다면
    출산을 안하는게 나아요.
    아니 저러누남자와는 결혼하지 말아야죠.

  • 16.
    '22.9.16 1:55 PM (106.102.xxx.227)

    알겠습니다

  • 17. 모든걸떠나
    '22.9.16 1:55 PM (112.145.xxx.70)

    요새 젊은 여자들이

    정말로 전업주부를 원하나요?

    한번 뿐인 인생을

    집에서 애나 키우면서 그냥 암껏도 안하고 살려고 할까요???

    차라리 애 안낳고

    둘이 벌어 딩크로 살든지, 아님 아예 싱글로 살지..

    결혼해서 애 낳고 살림하고 살려고 하는

    여자가 있나요?????

  • 18. ㅁㅁ
    '22.9.16 1:58 PM (211.234.xxx.79)

    윗님 댓글 보니 여자는 결혼해서 애낳으면 절대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애키우느라 경력단절 안되도록 수단방법 안가리고
    유지하려면 여자들 얼마나 죽어나가나요
    시부모 진정 도움 없이는...
    그런 위험과 부담감으로 뭐하러 결혼을..
    딩크하거나 싱글로 사는게 최선인듯
    그래서 다들 애를 안낳나보네요

  • 19. 집에서
    '22.9.16 2:00 PM (175.223.xxx.48)

    애나 키우며 전업 하길 원하는 여자 생각 보다 어마어마 하게 많아요. 애 7~8개월 되면 어린이집 보내고요.
    이게 싫으면 남자에게 전업하라
    왜 여자만 전업해야 하냐고 난리났죠.
    맞밥 맞육아는 해도 남자 전업 하라고는 절대 안하잖아요
    남자는 전업하면 백수라는둥 헛소리 하면서
    사실 프로 전업이 몇프로 되겠어요?

  • 20. ....
    '22.9.16 2:01 PM (118.235.xxx.83)

    집에서 가사일하고 애키우는걸 아무것도 안한고 논다고
    표현하는 세상이니
    사람들이 애를 안낳죠.
    그러면서 출산률 걱정하는 한남들도 참 웃겨요.

  • 21. .....
    '22.9.16 2:08 PM (118.235.xxx.118)

    남자 전업 하라고는 절대 안하잖아요
    남자는 전업하면 백수라는둥 헛소리 하면서
    ??????
    이게 헛소리가 아닌게 실제 통계보면
    여자 외벌이여도 살림을 여자가 더 많이해요.

  • 22. 여자
    '22.9.16 2:10 PM (175.223.xxx.60)

    외벌이 살림 여자가 더 많이 하는건 노년층이겠죠
    요즘 20~30대가 돈혼자 벌고 살림까지할 여자가 있겠어요?

  • 23. ㄴㄹ
    '22.9.16 2:10 P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여자 외벌이여도 살림을 여자가 더 많이해요. 2222222222222

  • 24. ㄴㅇㄹ
    '22.9.16 2:12 PM (221.149.xxx.124)

    40대 중에 외벌이 여자들 회사에서 보면 다 독박살림까지 해요.
    2030대는 똑똑한 여자들이 많아져서.. 남자가 조금이라도 그럴 낌새다 싶으면 결혼을 아예 안하구요.
    아무래도 맞벌이가 점점 느니까.. 그에 따라서 딩크도 늘고 있고요.
    맞벌이에다 애까지 낳으면 죽어나는 건 자기 뿐이라는 거 요즘 세대 여자들은 잘 알더라고요.

  • 25. ...
    '22.9.16 2:20 PM (211.234.xxx.79)

    남자가 여자처럼 책임지고 전업하는 남자가 얼마나 된다구요
    보통은 자기 연민이나 열등감에 쩔어 살고
    여자가 퇴근후에 살림도 함

  • 26. ㄴㄴㄴ
    '22.9.16 2:20 PM (211.192.xxx.145)

    땡전 한 푼 안 버는 본인을
    먹어서 살게 해주고 폰이나 두드리게 해줄 돈줄 남자를 구하는 '전업'요.
    인스타 올릴 사진 찍어야 하니 해외여행도 해야 되고 이것도 저것도 플렉스 해야 돼요.
    그런데 이거까지 하게 해줄 굵은 돈줄은 자기를 안 좋아해.
    엄마아빠랑 살아도 먹고 살고 폰은 할 수 있어.
    그러니 본인 '수준' 결혼은 하기 싫어.
    '전업'을 하고 싶은 거지
    애 낳고 살림을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 27. ㅊㅊㅊ
    '22.9.16 2:24 PM (221.149.xxx.124)

    땡전 한 푼 안 버는 본인을
    먹어서 살게 해주고 폰이나 두드리게 해줄 돈줄 남자를 구하는 '전업'요.
    인스타 올릴 사진 찍어야 하니 해외여행도 해야 되고 이것도 저것도 플렉스 해야 돼요.
    그런데 이거까지 하게 해줄 굵은 돈줄은 자기를 안 좋아해.
    엄마아빠랑 살아도 먹고 살고 폰은 할 수 있어.
    그러니 본인 '수준' 결혼은 하기 싫어.
    '전업'을 하고 싶은 거지
    애 낳고 살림을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
    이게 능력 없는 도태남들이 흔히들 하는 소리에요 ㅋ

  • 28. 근데요
    '22.9.16 2:24 PM (125.191.xxx.200)

    예전에 이혼변호사 찾아서 상담을 했는데..
    남편이 뭐가 어쩌고 구래도 본인 수입이 어떻게 되냐..
    이거 물어봐요…

    진짜 전업하고 살았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인정해주는게 ..
    별로 없어요.. ㅠㅠ
    가정에 헌신 한다는 생각으로의 전업은..글쎄요..

  • 29. ....
    '22.9.16 2:28 PM (118.235.xxx.2)

    ㄴ ㄴ ㄴ 님은 왜그렇게 전업을 혐오하고 비하하세요? 정말 남편 돈으로 폰이나 두들기고 인스타 허세부리고 무임승차 하고 싶어서 결혼하는 여자가 그렇게 많나요? 대부분은 애낳고 애 봐줄 사람 없어서/내손으로 키우고 싶어서 전업되고 남편 월급 안에서 아끼고 살지 않나요?

  • 30. ....
    '22.9.16 2:35 PM (118.235.xxx.2)

    원글님의 취지는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니 운에 맡기지 말고 준비하고 살자 인데 댓글은 가난하고 게으른 전업 애나보는 전업 어쩌고 댓망.... ㅋㅋ 여자끼리조차 서로 비하하고 헐뜯으니 누가 여자가 하는 일을 귀히 여겨줄까요

  • 31. ㅡㅡㅡ
    '22.9.16 2:37 PM (58.148.xxx.3)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차별이나 혐오나 일하고 안하고의 가치관이 아니라
    자신의 생존에 너무 순진하거나 안일해지지 말자고요.
    불리하고 리스크 많다고 그 입장을 대신해 싸워주거나 고려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기때문에 한번쯤 멈춰서 점검하며 살아야할것 같아요. 현재 남편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어도 현재 모든것이 안정되어보여도 말이죠. 그 행복 잘 지키려면요.
    비굴하지 않게, 억울하지 않게 당당하게 살다 웃으며 생을 마칩시다.

  • 32. 동감
    '22.9.16 2:39 PM (175.119.xxx.79)

    바로 위댓글 아주 좋네요..

  • 33. ...
    '22.9.16 2:41 PM (218.236.xxx.1)

    이 글의 요즘은 전업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건 독립이 가능 (경제적으로)해야 된다는 겁니다.

    사람은 앞길을 알 수 없어서 나 자신을 부모. 남편. 자식에게 의지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해 보라는 거죠. 자기 밥벌이는 본인이 해야 된다 이게 요점이에요. 전업의 경우 그 축이 무너지면 힘들어지니까 그 부분을 항상 유념하라는 거죠.

  • 34. ..
    '22.9.16 2:50 PM (223.33.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딸에게 딱 이렇게 말할거같아요

  • 35. ㅇㅇ
    '22.9.16 3:00 PM (61.77.xxx.72)

    정부도 이 꼬라지로 정치해서 각자도생하는 판국에 사랑해서 남편이랑 평생해로한다? 일장춘몽이라고 봅니다 각자도생 시기에 자식들도 각자도생 하게 교육 잘 시키시고 본인들 살 궁리들 잘 하고 사세요 순진하고 순수한게 아닌 나이들이고 멍청한 건 답도 없으니까

  • 36. 그런데
    '22.9.16 3:04 PM (121.162.xxx.151) - 삭제된댓글

    밖에 나가서 일해봤자
    200언저리 300안되게 벌면, 그냥 전업이 낫지않아요?ㅎ
    이돈벌면서 커리어잡겟다고 아기 남의손에 맡겨봤자
    남는돈도 없잖아요.
    전 월300도못벌면 그냥 전업하는게 나은거같아요

  • 37. 그런데
    '22.9.16 3:05 PM (121.162.xxx.151) - 삭제된댓글

    밖에 나가서 일해봤자
    200언저리 300안되게 벌면, 그냥 전업이 낫지않아요?ㅎ
    이돈벌면서 커리어잡겟다고 아기 남의손에 맡겨봤자
    남는돈도 없잖아요.
    전 월300도못벌면 그냥 전업하는게 나은거같아요.
    뭐 남편이 경제력을잃는 만약을 대비하니마니 하지만, 그런경우 뭐 얼마나되겄어요

  • 38. 그런데
    '22.9.16 3:13 PM (121.162.xxx.151)

    밖에 나가서 일해봤자
    200언저리 300안되게 벌면, 그냥 전업이 낫지않아요?ㅎ
    이돈벌면서 커리어잡겟다고 아기 남의손에 맡겨봤자
    남는돈도 없잖아요.
    전 월300도못벌면 그냥 전업하는게 나은거같아요.
    뭐 남편이 경제력을잃는 만약을 대비하니마니 하지만, 그런경우 뭐 얼마나되것어요
    엄마가 전담해서 집안돌보고 살림하고 애보는게 수지타산에맞죠

  • 39. ....
    '22.9.16 3:14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121님 그런경우 얼마나 흔할까 그게 내일이 될수도 있죠.... 그일이 세상에 이런일에 나올뻔한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남편이 한달에 돈천이상씩 벌어오나봐요. 300만원이 아무것도 아닐정도면 그정도면 일안해도 되죠
    300만원 그냥 아껴쓰지 할정도면요...

  • 40. ....
    '22.9.16 3:28 PM (118.235.xxx.118)

    211.192.xxx.145
    땡전 한 푼 안 버는 본인을
    먹어서 살게 해주고 폰이나 두드리게 해줄 돈줄 남자를 구하는 '전업'요.
    인스타 올릴 사진 찍어야 하니 해외여행도 해야 되고 이것도 저것도 플렉스 해야 돼요.
    그런데 이거까지 하게 해줄 굵은 돈줄은 자기를 안 좋아해.
    엄마아빠랑 살아도 먹고 살고 폰은 할 수 있어.
    그러니 본인 '수준' 결혼은 하기 싫어.
    '전업'을 하고 싶은 거지
    애 낳고 살림을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ㅡㅡㅡㅡ
    그런데 그렇게 사는 전업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세요??
    상위 10% 소득이 연봉 1억인데 이걸로 애 하나 키우면 빠듯해요. 어이큐 두자릿 수 아니면 살림하고 육아는 공짜 아닌거 알거고.

    월 2-3천 벌어서 살림육아 다 외주주면서 놀고먹는 전업은 대한민국에 1%미만이에요. 그런데 그 몇 안되는 사람이 그렇게 미우세요?
    그럼 맞벌이에 맞살림안하는 50% 남자들은 괜찮구요? 둘중에 뭐가 더 사회문제일까요? 대체 왜 남자들의 피해의식에 쩔은 논리를 왜 읊고 있을까 이 사람은.

  • 41. ..
    '22.9.16 3:44 PM (121.135.xxx.82)

    여자 입장에서 정말 맞는말인데...
    아이입장에서는 엄마가 옆에 있어주는 시간이 정말 소중해요. 적어도 1학년때까지는...
    그게 안되는 여건이 많고 가능해도 뼈를 갈아넣어야 하니ㅜㅜ
    엄마가 집에 있어주는 것의 가치가 정말 큽니다. 대단히 훌륭하지 않은.엄마라도...근데 이렇게 비하 받으니...
    이러면 정말 애낳지 말자란 말이 나오죠...

  • 42. .....
    '22.9.16 4:40 PM (58.227.xxx.128)

    3대 부자를 유지할 수 있는 집이 얼마나 된다고요. 그리고 친정 부자여도 딸한테 그리 안 줍니다. 40대 중반까지 대기업에서 일하다 퇴직했는데 무슨 일 있어도 일 놓지 말라는 말 저는 못하겠어요.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 43. 감사
    '22.9.16 8:10 PM (220.123.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글이며 댓글이며 지혜가 담긴 글이네요..
    맞는 말씀이고 공감합니다.
    저 역시 제 삶의 리스크 대비를 늘 생각하며 지냈는데 확신과 함께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생각합니다.

  • 44. 3번
    '22.9.16 10:24 PM (39.7.xxx.84)

    전 능력이없어서에어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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