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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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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가 죽어가요

나들목 조회수 : 4,012
작성일 : 2022-09-16 07:55:43
열네살 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안보는 건강한 체질이었는데
살이 좀 빠지네 말고는 별다른거 없이 동안이란 소리만 듣다가
일이주 사이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고 설사가 멈추지 않았어요.
검사결과 신장 간 다 망가져있고 복부에 커다란 종양이 있었어요.
이주전까지만 해도 잘 놀고 잘뛰던 아이가 이젠 걷지도 못하고
휘청거리네요.
표정은 멍해지고 하루하루 말라만 갑니다…
전 이제 눈물도 말라가네요..
죽을날만 기다리는 아이를 보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 비참해요.
아이들 먼저 보내보신 분 마지막에 어떻게 보내셨어요?
주변에 개 키우는 가까운 사람이 없어 여기에서라도 얘기듣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7.111.xxx.6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2.9.16 7:57 AM (220.78.xxx.59)

    가슴 아프네요ㅠ
    우리개딸도 16살인데

  • 2. ..
    '22.9.16 7:58 A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노견 견주인데요.
    만약 병이 깊고 고칠수 없는데다 고통스러워하면 전 안락사해줄거 같아요.

  • 3. ..
    '22.9.16 7:59 AM (175.114.xxx.247)

    강아지나 고양이들은10살 이후부터
    장기들이 망가져 간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하면 안락사로 보내주세요 ㅠ

  • 4. 영문모르는건
    '22.9.16 8:05 AM (182.225.xxx.20)

    그아이도 마찬가지..아니 더 하죠
    자신의 몸이 왜 안움직이는지 왜 통증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죽어가니까요.
    힘들지 않게 해주세요

  • 5.
    '22.9.16 8:09 AM (223.38.xxx.218)

    제가 아프면 안락사를 원해서 우리 개도 안아프게 보내줄래요.

  • 6. 0O
    '22.9.16 8:1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안락사 해줬어요

  • 7. 안락사
    '22.9.16 8:12 AM (99.229.xxx.76)

    그렇군요 주위 지인도 안락사기켰다고해서 첨엔 놀랐는데..

  • 8. ..
    '22.9.16 8:15 AM (211.221.xxx.212)

    너무 고통스러워하면 안락사가 아이에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슬프네요.

  • 9. 나들목
    '22.9.16 8:36 AM (211.182.xxx.253)

    아이는 약 먹으니 설사는 멈췄어요. 식욕은 없지만 물은 계속 먹다가 오늘 토를 하네요… 쳐져 있는거 말고는 다른 고통을 보이거나 하진 않아서 저도 아직은 안락사를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정말 너무 갑작스럽네요.. 강아지들 병이 진행되면 정말 너무 갑작스레 나빠져요..

  • 10. 우리 아이도
    '22.9.16 8:47 AM (180.224.xxx.118)

    열네살에 그렇게 3일만에 떠났어요..ㅜㅜ
    다른 고통이 없다면 엄마 품에서 가게 해주세요..우린 가망 없다는 소리 듣고 집에 데려와 이틀을 품에 안고 있다 보냈어요..ㅜㅜ
    너무 갑작스러워 그 당시는 슬픈줄도 몰랐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사진보며 웁니다..
    할수있는 일이 없더라구요..얼마 안남은거 같으니 곁에 있어주세요

  • 11. 아기가
    '22.9.16 9:01 AM (218.48.xxx.98)

    어떤종인가요?
    멀쩡하던아이가 갑자기 그랬다니 슬프네요 ㅠ
    평소 피검사나 초음파등 검진때는 모르셨는지요?
    저희강아지도 8살인지라 늘 걱정이예요
    아파도 말을못하는 아이들이니

  • 12. 나들목
    '22.9.16 9:15 AM (117.111.xxx.65)

    아이는 믹스에요. 6개월쯤에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 그때 앓던 전염병도 치료하니 나았고 믹스라 그런지 크게 병으로 속썩인적 없는 건강한 아이였어요. 단 치석땜에 조만간 스케일링 한번 더 해야지 했었어요. 열네살이지만 우리 개는 건강하니까라는 자만이 있었나봐요.ㅠㅠ
    생각해보니 살이 빠지기 시작한건 작년쯤 부터에요. 식욕이나 변등은 다 좋아서 그냥 사료 바꾸고 있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사람음식을 엄청 탐내더군요. 개도 나이드니 성격이 야기처럼 변하나보다 했는데 그것도 신장나빠질때 증상이라고 하네요…

  • 13. 나들목
    '22.9.16 9:20 AM (117.111.xxx.65)

    피검사는 2년전에 스케일링할때 하고 한적이 없네요… 그땐 별이상 없었어요..
    제가 24시간 옆에 있을수 없는 상황이라 계속 제발 내가 있을때 가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ㅠ 아구 이걸 쓰면서도 눈물이…
    축 쳐져 있어도 제가 움직이면 계속 방방마다 따라와요. 그러면서도 가까이 오라하면 자꾸 안오네요.

  • 14. ..
    '22.9.16 9:2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말로 표현 못하니 안타깝네요

  • 15. ..
    '22.9.16 10:05 AM (119.69.xxx.229)

    수술이 불가능한 종양인가요? 종양확인하려면 CT찍고 수술이든 항암이든 진행해야 하는건데... 비용이 문제지요. 사람이라면 당연한 수순인데 사람 아니니 죽어가는 날만 기다리거나 아니면 안락사.. 마음이 아픕니다.

  • 16. 동그라미
    '22.9.16 10:08 AM (39.7.xxx.12)

    북어(황태) 염분 빼고 난뒤 밥이랑 푹 고아서 국물부터 먼저 먹여보세요 의사샘으로부터
    얼마 못 산다고 들었던 강아지 그렇게 먹이고 8년 더 살았답니다.사료는 주지 마시구요 북어 푹 삶아 줘보세요
    여기 자게에 심장사상충 검색하면 어떤 분 댓글이 있어서
    제가 캡쳐 해 놓았어요

    설사하는 강아지는 건강하다면 그냥 굶기는게 약먹는거보다 더 나을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몸안에 나쁜 설사균들이 차라리 다 빠져나가도록요

    일단 밥황태 푹 고아 국물부터 먹여보세요

    혹시 효과가 있으면 여기 자게에 꼭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 17. 동그라미
    '22.9.16 10:12 AM (39.7.xxx.12)

    북극곰
    '16.4.15 10:44 AM (1.229.xxx.15)
    2000년대 초반 ...오래전 일인데요. 저도 유기견으로 구조한 푸들이 어느날 갑자기 밥을 안먹고 물만 먹어도 계속 토했어요. 2주동안 집앞 병원에서 수액맞추고 약먹이고 처치를 했는데도 ....상태가 악화되서 복수까지 차고 눈알도 노랗게 황달이 오고요. 빈혈수치가 높아 큰 병원 가서 수혈처치 받으라고해서...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겼는데...심장사상충 말기라고 했어요. 그당시 제가 항문 악성종양이 있는 녀석이 절 한시도 안떨어지려고 하고 그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지어오던 상태라서....다른 사람 같으면 안락사를 권유하겠지만 차마 얘기 못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외과적 수술을 해야하는데...너무 위험하고 아이 상태도 너무 안좋다고요. 그때 얼마나 살까요? 1년? 6개월? 하니 구것도 힘들다고 3개월? 살기도 힘들다고 하셔서 복수빼고 고약 2주치 지어 그냥 집에 왔어요.

    ....
    '16.4.15 10:45 AM (183.107.xxx.70)
    숙자 같은 경우는 뒷마당에 울타리 치고 개집 놓고해서 흥분안되게(낯선 사람 못보게)해서 치료하심 될 거 같구요,
    진돌이는 말기라면 수술도 별 소용 없을 수도. 지금이라도 사상충약먹이면 성충은 못죽여도 유충은 죽일수 있어요.
    큰 병원 한번 데려가보셨으면 좋겠는데요, 심장사상충 걸려도 피오줌 누나요? 방광결석이나 요도결석은 없는지 확인해보심이.

    북극곰
    '16.4.15 10:46 AM (1.229.xxx.15)
    집에 오니....애지중지하던 제 멍멍이도 아픈데...이대로 보낼수 없고 2주동안 물만 먹어도 토해서 가죽만 남은 상황이라서....인터넷에서 워낙 북어가 강아지한테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어 그것으로 살려보자 했어요.

    ㅁㅁ
    '16.4.15 10:49 AM (182.230.xxx.75)
    원글님 응원합니다!힘내시고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래요 . 마음도 예쁘시군요 . 허브치료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일반 강아지들도 예방이 가능한건가요?

    북극곰
    '16.4.15 10:55 AM (1.229.xxx.15)
    압력밥솥에 황태랑 북어채 살로만 된것을 한번 압력하고 사골 끓이듯이 3-4시간 계속 물 보충을 하며 진국이 우러나오게 끓여서 북어살바르고 국물도 따로 담아 2일이나 3일에 한번씩 끓였어요.
    물도 이 북어국물로 주고 처음에는 물만 먹어도 토하니 북어살과 국물을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서 하루에 먹겠다고 하면 조금씩 자주 먹였어요. 그런데 토할줄 알았더니...신기하게 안토하더라고요. 그 다음에는 밥을 아주 조금 넣고 약간 물보다는 진하게...또 더 넣고 미음식으로...죽처럼...농도를 점점 진하게 했어요. 물도 그냥 물 안주고 북어국물은 금방 실온에 두면 상할수도 있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북어살 조금 부수거나 갈아서 미지근하게 해서 줘ㅛ고요.

    북극곰
    '16.4.15 11:01 AM (1.229.xxx.15)
    그렇게 안토하고 이 녀석도 제 맘을 알았던지 그렇게 잘 먹더라고요. 횟수는 묽은때는 조금씩 자주 밥이 점점 들어가면서 시간간격 늘리고 횟수는 줄였어요. 나중에는 그냥 밥에 북어살이랑 국물해서 말아주듯이 했고...한달이상 이렇게 줬어요. 그런데 우리 찡꼬 몇년 더 살았냐 하면요...그후로 거의 8-9년 더 살다 갔어요. 아주 파파할아버지 되서 진한밤색 푸들이었는데...거기 하얀베이지에 가깝게 털 색깔이 변할때까지요

    북금곰님의 댓글 꼭 읽어 보세요

  • 18. 동그라미
    '22.9.16 10:18 AM (39.7.xxx.12)

    강아지는 사랑이자 영혼의 치유자입니다.
    예쁜 강아지 얼릉 나아서 같이 꽃길만 걷기를 바래요

  • 19. 나들목
    '22.9.16 10:37 AM (117.111.xxx.65) - 삭제된댓글

    윗님 감사해요. 북엇국 고아서 꼭 막여볼게요.

  • 20. 나들목
    '22.9.16 10:39 AM (117.111.xxx.65)

    동그라미님 감사해요. 북엇국 고아서 꼭 먹여볼게요..

  • 21. 황태
    '22.9.16 10:48 AM (1.176.xxx.19)

    압력솥에 2시간 이상 푹 고으면 황태 뼈 다 녹아요. 따로 번거롭게 가시 발라내지 않아도 됩니다.
    꽁치 통조림 속 꽁치 뼈 생각하심 됩니다. 3~4시간 고으면 통조림 생선뼈보다 더 부드러워져요.
    저도 아픈 냥이 때문에 직접 해봤습니다. 저는 황태 대가리까지 다 넣었구요. 국거리 소고기랑 같이 고아줬어요.

  • 22. .....
    '22.9.16 10:52 AM (223.62.xxx.77)

    원글님. 좋은 소식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릴게요.
    강쥐 아픈거 보는거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정성들어간 북엇국 먹고 좋아지기를....,

  • 23. !!!
    '22.9.16 11:34 AM (39.7.xxx.227)

    동그라미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근데, 황태 염분은 어떻게 빼야 할까요?

  • 24. 한lㅇㅇ
    '22.9.16 12:30 PM (183.107.xxx.163)

    강아지 염분에 과민 반응 보이시는 데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너무 짜비만 않으면 적당한 염분 좋습니다

  • 25. ㅇㅇ
    '22.9.16 12:59 PM (58.140.xxx.239)

    아반강고 네이버카페 가보세요.

  • 26. 동그라미
    '22.9.16 1:37 PM (39.7.xxx.12)

    제가 먼저 알고 있었던 정보가 아니구요. 북극곰님이란 분의 댓글을 제가 캡쳐해서 갤러리에 저장 해 두고 있었어요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 견주로서 이 정도는 알아둬야겠다싶어 항상 숙지하고 있었거든요

    2016년도에 올라온 댓글인데 정성스레 올려주신 북극곰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네요

    저는 음식으로도 못고치는병은 약으로도 고칠수 없다라는
    말을 믿거든요. 절대적인건 아니지만요.

  • 27. 00
    '22.9.16 4:17 PM (211.36.xxx.118)

    버섯 뺀 야채수 푹 끓여서 밥먹을따 그 물 섞여서 멕이고 열이 내려가서 계속 주고 있어요

    무 당근 우엉 무청을 끓으면 1시간 약한불로 끓여서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써요

  • 28. 00
    '22.9.16 4:19 PM (211.36.xxx.118)

    약을 잘 찾으면 일주일안에 호전이 되던데
    맞는 약 찾기를 바랄게요

  • 29. ..
    '22.9.16 8:35 PM (125.184.xxx.21)

    입에 대지 않네요… 보내줄 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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