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가족단톡방에
며느리는 원래 포함 안되는 거죠?
부모 모시고 어딜 가든 뭘 하든
며느리는 당연 같이 가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고
형제들끼리 얘기해서 날짜 잡고 하는데
일하는 며느리 생각해서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전혀 몰랐다가 갑자기 알게 되니까
생신 때는 가는 게 맞고 이런 때는 당연히
남은 빠지는 것이 맞는 거겠지? 싶기도 하네요.
1. 좋다좋다
'22.9.14 9:4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너무좋다 할 분들도 많겠지만
빼놓고 가는게 당연한거
기분 나쁜 일이죠.
하지만 그 이전에 관계성이 그 정도였나 생각도 들고요2. ㅇㅇ
'22.9.14 9:42 AM (133.32.xxx.15)님이 있으면 가족단톡에서 한마디한마디 눈치봐야하니까 뺀거죠
3. ㅡㅡ
'22.9.14 9:43 AM (116.37.xxx.94)속하지 않는게 결국 편해요
4. . . .
'22.9.14 9:44 A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갑자기 알게 되고 가기 싫다면 빠지면 되죠
가고 싶으면 가는거구요5. ....
'22.9.14 9:44 AM (211.221.xxx.167)며느리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니
같이 여행 안가도 되고 얼마나 좋아요.
단톡방에 안겨준것도 고맙고
부모 모시고 뭘 하든 며느리 안끼워주면 너무나 감사할 알인데
알아서들 하라고 원글은 뒤로 빠지세요.6. ..
'22.9.14 9:45 AM (27.166.xxx.131)저희 친정집 단톡방에는 며느리는 있는데 사위는 없어요.
올케가 한마디 언급글을 적지는 않는데
공지사항(?)은 제 시각에 같이 알자는거죠.
(의견은 제 남동생을 통해 싫다 좋다 전하겠죠.)
사위들은 와이프가 일방적으로 고지하면 그냥 따라오는거고요7. 우리집도
'22.9.14 9:46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3남매만 들어가 있고 거기서 다 의사결정해서 며느리들한테는 알려주기만 해요.
그게 절대적으로 편하고
더구나 여행도 자기들끼리 따로 간다고 하면 얼싸좋다 땡큐지요.8. 보니깐
'22.9.14 9:47 AM (117.111.xxx.231)제주 비행기랑 여행에 필요한 거 남편이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보고 제주 가? 하니까
얘기 해줬어요.
거기에 나도 끼ㅝ줘는 좀...
일하는 딸은 그때 휴가 냈나보죠.
일하는 며느리는 휴가 내라 말하기 그런 배려라고 봐야 하는데..9. 우리집도
'22.9.14 9:47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원래는 모든 의사결정를 며느리들끼리 머리 맞대고 하던 집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이렇게 바뀌었네요. 세상 좋아졌어요.10. 남편이랑
'22.9.14 9:48 AM (113.199.xxx.130)상의해서 빠질수있음 빠지면 돼죠
보통은 남편이나 아내나 한세트로 여기긴 해요
부부이니 각각 알리는거보다 한사람한테 알리면 전달하려니 하고요
친정도 그러잖아요 언니동생한테나 하지
형부제부한테 따로 또 연락 안하듯이요11. ......
'22.9.14 9:50 AM (211.250.xxx.45) - 삭제된댓글죄송해요
ㅁㅊ 나요?
너는 따르라? 내가 무슨결정을 하던말든 우리가 결정하면 직장을 다니건 말건 따르라???
가지마세요
욕이 절로 나오네요12. ...
'22.9.14 9:50 AM (121.143.xxx.68)시댁 단톡엔 남편도 있고 저도 있는데 서로 조심해서 말써야 하니 자유롭게 못하는거 같아요.
친정 단톡엔 우리집 형제 자매만 있고, 여행같은거 조율할 때는 각자 배우자 스케쥴은 알아서
자기가 조율하니까요.
굳이 양쪽 다 경험해본 경우 배우자가 없는 편이 편한거 같아요.
다만 원글님 경우 남편이 다같이 가는 여행을 갑자기 통보하는 건
직장인 와이프에게 매너는 좀 없으신거 같구요. 본가 가족만 여행을 가는 경우 뭐 크게 상관 있나요?
집에 큰 일이 있지 않는한 적당한 시점에 알려만 주면 오케이 아닐까요?
원글님이 글을 짧게 쓰셔서 여행을 같이 안가는게 불만이신지
아니면 카톡에 본가 가족들만 있으신게 불만인지
아니면 남편이 본가 식구들과 짠 일정을 긴급 통지하는게 불만인지에 따라 대처법이 다를거 같아요.13. 아마도
'22.9.14 9:52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님 마음 속에 나는 이집의 가족이다...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나 봅니다.
며느리는 남이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살면 깔끔해요.14. 윗님
'22.9.14 9:54 AM (175.223.xxx.44)읽어보지도 않고 흥분하네요. 며느리는 가자 안한다잖아요.
어째야 하나요? 빼도 ㅈㄹ 안빼도 ㅈㄹ 의논해도 ㅈㄹ15. 저는
'22.9.14 9:54 AM (118.235.xxx.109)남편이 저보고 너는 아무것도 결정하지말고 그냥 지들의견에 따르라해서 걍 단톡방 나와버렸어요 지들끼리 알아서 하겠죠.
16. 남편 이상해요
'22.9.14 9:54 AM (121.133.xxx.93)단톡방에 없는건 안이상한데
진행 상황 얘기안해주고
같이 갈지 여부를 물어보지 않는 건 너무 이상한데요
더구나 딸은 휴가내고 따라가고
님은 그냥 직장가고 집에 남는 상황이라는 거죠.
저라면 앞으로 시집관련 뭘하든 일절 상관하지 않겠어요.17. ㅎㅎ
'22.9.14 9:56 AM (122.35.xxx.2)며느리는 시가가 뭘해도 불편하고 싫으니...
미리 배려??해줬나 보네요.18. Cbnnm
'22.9.14 9:57 AM (175.114.xxx.153)참 부부가 뭔지 가족이 뭔지
어떻게 가족여행에 배우자가 없나요
자식이 일가를 이루었으면 그에 맞게 부모가 처신해야지
자기 자식들해고만 쏙 여행을 계획하는지
단톡방도 마찬가지
불편하다는 이유로 배우자들은 쏙 빼고
불편한데 결혼은 왜 하는지
진짜 유치원생들도 아니고 아휴19. ㅇㅇ
'22.9.14 9:57 AM (14.39.xxx.150)당연히 남편이 애들도 델고 같이 제주 가는 거고 원글님은 그냥 쭈욱 출근하세요 어? 나도 가는 거야? 몰랐네 나 근데 출근해야하고 그때 휴가가 안돼 ㅠ 애들도 제주 여행하고 참 좋네
즐겁게 놀다가 와~~~~ 이러고 원글님은 신나게 자유시간을 갖는당!!!!!20. ㅇㅇ
'22.9.14 9:59 AM (122.35.xxx.2)원래 셀프효도가 국룰이니
자기부모 자기가 모시고 간다는데
왜 또 그래요.21. 빼고
'22.9.14 9:59 AM (175.223.xxx.8)가주면 좋다고 하더니 그것도 아닌가봐요?
딸은 원글님 딸이 아니라 시누를 말하는듯 하고요22. 음
'22.9.14 10:06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기분 나쁜 포인트는
내가 여행에 끼고 안끼고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단톡에서 제주 여행 건을 의논하고 있고 언제쯤 갈거다.. 라고 남편이 말을 안해준거
그게 좀 괘씸할 거 같아요. 저라면.
딱히 가족 여행이 아니라 친구끼리 가는 여행이라도 언제 여행가는데 비행기 알아본다.. 정도는
평소 대화에서 자연스레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원글님도 님 친정이나 친구와의 여행 계획도 일절 남편에게 함구하고 짜도 괜찮을런지
그거만 체크해 보세요. 같이 사는 부부가 며칠 여행 가면서 간다고 말도 없이 계획부터 짜냐고..
그건 좀 짜증날만.23. 여자들
'22.9.14 10:07 AM (175.223.xxx.154)진짜 피곤하네요
어쩌라고요?
같이 여행도 싫다
같이 가자 안하는것도 싫다 톡방에 같이 있는것도 싫다
톡방에 없는것도 싫다 나도 몰라 내마음 투시해줘 징징징 이건가요?24. 전 가족이
'22.9.14 10:08 AM (61.82.xxx.84)저희는 애가 없고
애 있는 형제들도 애들은 다 커서 안가요.
사위는 별거라 고려 대상이 아니고
다른 형제는 이혼이라 다른 며느리가 고려 대상이 아니에요.25. 음
'22.9.14 10:11 AM (39.118.xxx.71) - 삭제된댓글그런 가족 구성이면 님이 거기 끼는게 어색하겠네요
가지 마시고, 앞으로는 그런 일정 생기면 미리 좀 알려달라고 하세요.
너 여행간 동안 나도 나름 스케줄 잡을 수 있으니 말을 해달라...26. 고맙죠
'22.9.14 10:14 AM (121.133.xxx.137)제 남편도 제가 먼저 같이 가겠다하지
않는 이상은 혼자 갑니다
애들 어릴땐 가끔 델고 셋이 가기도 하더만
초 고 됐을때부턴 애들도 안따라가려하고 ㅎ
여행은 핏줄끼리가 진리예요 ㅋㅋ27. 헐
'22.9.14 10:33 AM (121.152.xxx.10)단톡방에 없는건 당연 이해가능
무려 제주여행 씩이나 가면서 물어도 안보고 언질한번없이 결정했다는건...
이해불가능..ㅠ28. 헐
'22.9.14 10:35 AM (121.152.xxx.10)저도 여행은 핏줄끼리가는게 차라리 서로 편하다 ...이지만..
그래도 미리 얘기는 해줄수 있짢아요?? ㅡㅡ29. ㅣㅣㅣ
'22.9.14 10:43 AM (14.63.xxx.250)여행은 핏줄끼리가 진리예요22222
이게 정답인 것 같은데요?
원글님 포함 다른 분들 마음도 널뛰는데
(시댁 식구끼리 가주면 땡큐다, 근데 제주도라면 나도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솔직히 좀 있다 이거쟎아요)
남편도 그걸 알지 않았을까요?
시댁 식구들은 보아하니 다른 형제들 별거 이혼까지 하고 거기에 원글님 끼면 분위기 어색해질텐데
그 김에 핏줄끼리 가는 걸로 자연스럽게 진행된걸거고 (여기에 분명히 며느리도 혼자 있는게 편할거야 이런 생각 있었을거라고 짐작요)
남편도 아내는 어차피 안 따라오는게 편하겠지 와 혹시 같이 가고 싶다고 하면 가족들한테는 어떻게 얘기하지 이런 무의식중에 난감한 기분이 교차해서 이래저래 타이밍 놓친 거일 것 같아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냥 쿨하게 맘 편한 쪽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전업도 아니시고 직장도 나가셔야하는데 굳이 트러블 만들어서 뭐하나요
차라리 남편분께 “아 좋겠다 그럼 담엔 내가 친구랑 (또는 친정식구랑) 제주도 가는 거 한 번 적립한거다” 이러고 현명하게 넘기세요~~30. 어머나
'22.9.14 11:14 AM (211.212.xxx.60)직장 다니는데 저라면 시가 사람들이랑
당연히 여행 안 가고 싶어요.
단톡방에 피붙이들만 있는 거 당연하고
제주도 놀러 간다 정도는 얘기 하죠.31. 떙큐죠
'22.9.14 11:21 AM (210.204.xxx.34)원글님은 서운하신가요?
효도는 셀프라고 외치는만큼
가족여행도 본인들끼리 가도 좋아요
아무리 자식들이 결혼해서 일가를 이루었더라도
그 옛날 함께 살던 그 시절이 그립고 원 식구들끼리 여행하고 싶죠
충분히 이해되고, 나도 친정식구들과 그런 여행 하고 싶어요32. ᆢ
'22.9.14 11:34 AM (116.37.xxx.63)우리집은 삼남매인데
남자들은 답들이 없어서
중요한건
저랑 올케들 둘이랑 결정해요.33. ㅇㅇ
'22.9.14 11:34 AM (220.89.xxx.124)저는 나 빼고 가면 좋은데 ㅋㅋㅋㅋㅋ
실제로 이런저런 핑계대고 빠진적도 있고요
핑계대는거 너무 힘듬 ㅠ34. ...
'22.9.14 11:39 AM (1.242.xxx.61)며느리는 남이다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면 지금껏 시가쪽 행사고 뭐고 아무것도 참석안하고 결혼해 같이살아도 너는너 나는나 살고 있는거 맞죠 며느리는 남이여서 감히 가족행사 (명절 생신등) 오면 안되잖아요 필요할때만 찾고 아님 팽당하나요
세상에 살 맞대고 같이살고 있는 아내한테 여행가는데 말한마디 없이 단톡방에서 확인하는게 말이 되는지 이해할수 없네요35. 빼고가면
'22.9.14 6:15 PM (1.224.xxx.239)좋은거긴 한데 여행간단 말도 없고
제주를 나빼고 가다니
비용절감인가요 ?36. 맞벌이
'22.9.15 4:58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시집 여행 많이 다니는 집 딸들 많은 집들이 많죠
저 위에도 있지만 사위는 다 끼워다니면서
자기 아들은 친정이랑 갈까봐 ㅈㄹㅂㄱ하는 시부모도 많구요
전업 시누 많은 집에 여행 따라다니는 거 피곤해요
자기들이야 월요일에 쉬면 되지만 저는 출근헤야 하니
이제 거기 끼고 싶지 않습니다37. 맞벌이
'22.9.15 5:00 AM (58.126.xxx.131)시집 여행 많이 다니는 집 딸들 많은 집들이 많죠
저 위에도 있지만 사위는 다 끼워다니면서
자기 아들은 친정이랑 갈까봐 ㅈㄹㅂㄱ하는 시부모도 많구요
전업 시누 많은 집에 여행 따라다니는 거 피곤해요
자기들이야 월요일에 쉬면 되지만 저는 출근헤야 하니
이제 거기 끼고 싶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마 저런 시집. 대부분 인당 계산안하고 가족 안 데려와도 1/n할껄요. 며느리 안가면 이득인거죠. 샘도 흐리멍텅38. 저는
'22.9.15 5:17 PM (121.156.xxx.151)시댁단톡방 처음부터 나왔어요. 그리고 남편에게는 다시초대하지 말라 했고요.
기분 나쁘게 이야기 한것은 아니고 내가 의견을 내더라도 결국 알아서 할꺼니까 나간다고 했어요.
생신 모임은 가고 여행은 원래 안가는 집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