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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들었던 신의 목소리....왜...였을까요

ㅁㅁㅁㅁ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22-09-13 10:27:29
몇 번 이 게시판에 쓴 적 있는데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완전 몰입하여 몸부림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음성을 들었어요
듣는 순간 신이구나...하고 자동적으로 믿어지는. 
이 세상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경험이었어요.

따뜻하고 부드럽고 웅장하면서 세밀한 음성
내 몸을 가득 채우는 것 같으면서
동시에 그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을 꽉 채우는데
소리가 하나도 시끄럽지 않은 충만함이요. 
한 마디로 내 과거와 현재의 아픔이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씻겨나가는 것 같은 위로와 다독임.
사랑 그 자체. 
사람 세계에서 들리는 육성이 아니고
새로운 소통 방식 이었어요. 
존재 자체로 전하는 뭐 그런 느낌?

그 경험이 너무나 또렷하고 선명했지만
남한테 이야기 하기에는 인간의 언어로 설명도 마땅치 않고 해서
막 꾸며 붙이는 거 같은 느낌도 싫고 해서
혼자서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인데요. 

20 여년이 넘은 지금까지 자주 생각납니다. 
힘들 때마다 그때 들은 음성을 떠올리면 힘이 나고요.

임사체험이나 사후세계 이야기나 다큐멘터리(넷플릭스)에서
신과의 조우 장면이 나올 때 하는 묘사와 일치하더라고요. 
자유롭고 따뜻하면서 상냥하고 친절하면서 권위가 있으면서 사랑이 가득한....
사랑이란건 그런거구나 하는 체험이요. 

그런 신이 있는 곳이라면
나도 가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서 그곳에서 만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어제 넷플릭스 다큐 보다가
신은 왜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그 때 말을 걸었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p.s. 저는 그때 그 경험이 우울과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어요.
제 영혼이 얼마나 가벼워지던지...물론 그 뒤로도 여전히 저 자신의 한계로 삽니다.
IP : 175.114.xxx.9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13 10:30 AM (122.35.xxx.2)

    님이 괴로워 살고자 하니
    그런 방식으로 벗어난 것일 뿐...
    신도 인간이 만들어 낸거라잖아요.

  • 2. tranquil
    '22.9.13 10:33 AM (119.64.xxx.101)

    주변에 비숫한 경험한 사람 알아요. 그분은 정말 종교랑 거리도 멀고 과학과 논리 중시하는 분이었는데 신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이후로 성당 다니더라구요. 그 전엔 안그랬어요.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

  • 3.
    '22.9.13 10:33 A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거룩한 천사의 음성 내 귀를 두드리네~
    노래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아득한 절망속에 있으면 그런 경험도 한다고 해요.

  • 4. ㅇㅇ
    '22.9.13 10:33 AM (59.6.xxx.68)

    신이 왜 원글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말을 걸었을까가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데 대부분 그 목소리를 못 듣거나 아예 귀를 막고 있는 것일 수도 있죠
    그 목소리를 들으려고 골방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마음을 비우려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있죠
    한번의 경험이 중요한데 그 한번으로 완벽한 경험이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완벽하지 못해서 그것으로 변화되는 바람직한 경우도 있고 오히려 교만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그 경험이 내 삶의 등불이 되도록 평생 애쓰며 산다면 의미가 있겠죠

  • 5. 영성
    '22.9.13 10:33 AM (59.15.xxx.207)

    좋은 경험하셨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밖이 아닌 제 속에서 나온 소리인데 제 마음은 아니었어요.
    제 맘 속 깊은 곳에서 나온 또다른 나인데 그때엔 신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게 참나 라고 생각해요.
    전 지금 생각하면 사소한 것에서 화가 나서 막 울고 힘들어할때 갑자기 뜬금없이 마음 속에서 엄청 차가운 무언가가 툭 튀어나와서 화낼 필요 없어 이렇게 이렇게만 해도 괜찮아 충분해
    라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그 뒤로 일종의 발상의 전환처럼 그 목소리를 생각하며 상황을 차분히 생각하게 되었고 여기저기서 무의식이나 영성에 관련된 책이랑 영상 찾아보고 있어요.
    저도 아직 한계가 가득한 인간이지만 글쓴이님이 말씀하신게 뭔지 잘 알 것 같아요. 신이 평범한 나에게 말을 건 것이 아니고
    누구나 다 똑같은 존재랍니다. 평범하고 특별하고가 없어요.
    모두 다 하나라네요.

  • 6. ~~
    '22.9.13 10:36 AM (59.22.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예수 부처 다 안믿습니다만ᆢ
    외계인 존재는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비행접시 추락해서 외계인 생포했을때 외계인이 그랬대잖아요ㅡ우주의 구세력과 신세력이 충돌하고 지구는 구세력 죄수들 감옥이고 죽으면 딴세계 못가고 영혼은 영원히 지구안에서 다시 산다구요.
    아마 죽기전이나 죽을듯할때 우주밖의 우주창조자가 있을겁니다.
    그 창조자의 목소리 아닐까요ㅡ

  • 7. ....
    '22.9.13 10:40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은 압니다. 신앙심 깊은 분들은 계속 소통하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밖이 아닌 제 속에서 나온 소리인데 제 마음은 아니었어요.

  • 8. 감사
    '22.9.13 10:40 AM (122.36.xxx.136)

    신은 누구에게나 말씀하고 있지만
    모든사람이 그걸 듣는건 아니라고 하죠
    그런 복을 받으셨으니
    늘 감사하며 사셔야 할듯합니다

  • 9. ..
    '22.9.13 10:50 AM (210.104.xxx.130)

    비슷한 경험 종종 합니다. 그래도 최초의 기억이 가장 강렬하죠. 제 경우는 짧은 영상과 함께 아! 하게 되는 경험인데, 경험하는 층위마다 다 다를 것 같아요. 몇 번 경험해 본 것으로 공통점을 찾아본 결과 신 혹은 신적인 존재가 절실히 궁금한 거에 대한 답을 주는 거 같아요. 그런 경험을 하고 나면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세계가 다가 아닐 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내 상황을 반발짝 정도는 떨어져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10. 대단
    '22.9.13 10:51 AM (221.165.xxx.250)

    생각보다 신의 음성 듣는경우 있더라구요
    무진기행 김승옥작가도 환상체험이후 종교에 귀이하셨구요
    축복입니다

  • 11. ...
    '22.9.13 10:54 AM (175.209.xxx.111)

    저도 경험한 적 있어요.
    하나님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죠.

  • 12. ㅇㅇㅇ
    '22.9.13 10:57 AM (222.234.xxx.40)

    하나님 실재로 살아계세요

  • 13.
    '22.9.13 10:57 AM (211.193.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그게 깨달음인거 같아요.
    한번 깨닫는다고 그게 계속 가는게 아니고 계속 수련을 해야 한다고 해요.
    명상이나 이런 것들 계속 하시면 정말 그런 경험에서 사실거 같아요.
    저도 그런경험 가지고 싶네요

  • 14. ...
    '22.9.13 10:58 AM (175.209.xxx.11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21

  • 15.
    '22.9.13 11:00 AM (58.238.xxx.22)

    저는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경험인지 궁금은 하네요
    근데 한번씩 나를 지켜주는 몬가가 어설프게 느껴질때가 있는데 나의 착각인건지..
    모든 사람에게 수호신이 있다는 글을 봐서 그런가
    근데 그것도 안믿어요 이유없이 죽임을 당하는 분들 보고선
    신도 없다고 느껴요

  • 16. 에크하르트 톨레
    '22.9.13 11:01 AM (118.235.xxx.98)

    책 읽어 보세요
    영성에 눈 뜨게 되는 계기가 되는거죠

    경험했던 분들은 공통적으로 그 깊은 내면의 그것이 누구에게나 있는것이라 합니다
    그것을 깨달으라 하지요
    그것은 하나님, 부처, 참나...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릴수 있는데 이름만 다를뿐 같은것이라고 합니다

    참나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면 삶은 가벼워지고 편안해지죠

  • 17. ㅋㅋㅋㅋ
    '22.9.13 11:01 AM (59.15.xxx.53) - 삭제된댓글

    신이 한국말도 할줄 아는갑네

  • 18. 그럼 이런경우
    '22.9.13 11:21 AM (117.111.xxx.224)

    는 어떻게 보세요?
    저는 48세 한 여름 갑자기 하나님을 만났어요
    원글님처럼 환상을 본것도 음성을 들은것도 아니에요
    남편사업실패, 이혼, 집은경매 집행 되어서
    친정도움으로 간신히 아들들과 신축아파트 대출만땅으로
    들어와 피부염, 위장병등으로 하루하루 우울하게 살때
    큰아들의 증세가 이상해서 검색하다 조현병이랑 똑같아서
    마음에서 조현이구나 확신이 들더라고요
    그때에요 그때 온몸이 후들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제 입에서 하나님 하나님 부르짖으며 바들바들 떨며
    막 울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불교집안에서 자라고 무신론자인 전 신이 어딨냐
    나약한 인간들이나 믿는다며 조롱하고 핏박하던
    자였어요
    예수믿는자들 경멸하던;;
    연거푸 겹친 고난과 아이의 정신병을 확신한 순간
    그냥 하나님은 있구나! 느껴졌어요
    나를 고쳐 쓰시려고 고난을 주시는거구나
    설명하기 복잡한 나의 살아온 날들이 하나님앞에
    부끄럽고 눈물이나고 두렵더라구요
    이틀뒤 아이는 진짜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그때부터 저희 가정은 영적체험을 많이 느끼고
    기도속에서 하나님이 지혜주시고 살 길을 인도함을
    느끼며 평안히 살고 있어요
    저도 성령체럼 한것 맡죠?

  • 19. 신비한체험
    '22.9.13 11:30 A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신앙체험 영적체험 남과 나누기가 참 어렵죠 그래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초월적인 경험이 있지만 그럼에도 삶이 대체로 눈에 보이는 것들 위주로 돌아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아무튼 귀한 경험이 삶의 고비마다 힘이 되시길 바라요

  • 20. 저는
    '22.9.13 11:33 AM (123.199.xxx.114)

    속상해서 저를 힘들게 하는 누구누구를 하소연했던적이
    기도하다
    그런데 그러는 너는?
    그때 깨달았어요.
    나도 저들이랑 다를게 없구나
    그러고 나니 사람들이 이해되고 나도 이해가되면서 너그러워졌어요

    그럴수 있지
    그렇지만 힘들게 하는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이고
    나도 조심하게 되더군요 누군가를 아프게 할수있다는걸 깨닫게 되고부터

  • 21.
    '22.9.13 11:46 AM (58.231.xxx.5) - 삭제된댓글

    117.111 님. 그건 성령체험이 아니라 악귀체험이죠. 나를 크게 쓰시려고 고난을 주다니 심지어 자식을 괴롭혀서요? 님을 크게 쓰게 하는데 도구로 사용된 자식은 대체 뭔가요, 그럼??? 사랑의 하느님이에요. 모욕하지 마세요.

  • 22.
    '22.9.13 11:49 AM (116.37.xxx.63)

    위에 ㅇㅇ님 말씀이 와닿네요.
    그분은 계속 우리에게 말을 거시는데
    우리가 귀닫고 있는거.

  • 23. 117.111
    '22.9.13 11:57 AM (116.126.xxx.23)

    성령체험 맞습니다.
    인간은 자기힘으로는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고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다면 성령님이 님에게
    역사하신것이 맞습니다.
    내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은 말씀을 통해서 확인할수
    있어요. 그래서 말씀 묵상이 중요합니다.

    58.231님
    말씀을 잘 읽고 댓글 달아야지요.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잘못하면 징계도 하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뿐만 아니고 두려운 하나님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모르니 엉뚱한 말씀 하시네요.

  • 24. 흠.
    '22.9.13 11:58 AM (118.235.xxx.124)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위험한 불장난을 하거나
    도로로 뛰어가면
    어찌하나요?
    소리를지르고 애 있는 힘껏잡아당기죠?
    아이는 아프다고 엉엉 울고
    자기 하고싶은거 못하게 했다고 울고요.

    우리가 힘들고 엉엉 우는 고난의 상황이
    악귀 체험이라니
    58.231님이야말로 말 조심하세요.

    어떤 고난이든
    괴로움이든
    하나님이 계획이고 뜻이며
    그사람에게는 그게 최선인겁니다

    말안듣고 고집 세면
    때리기도 하죠.

    하나님은 그런분이에요.

    하나님이 하나님 대신 부모를, 엄마를
    주셨다잖아요.

    아이 예쁘다고 위험한,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하고
    나쁜 것을 해도 냅두는 엄마 있어요?

    보편적인 모성애야말로
    하나님 본성에 가장 가까운데

    어느 엄마가
    오냐오냐만 하면서 키우나요.

  • 25. ...
    '22.9.13 12:09 PM (182.231.xxx.124)

    신보다 조상 아닐까요
    나의 곁에서 나를 쳐다보고 만져주는 존재는 결국 내 부모 내 뿌리 내 조상
    하나님 부처님은 만인의 신이고
    나의 수호신은 조상

  • 26. 저도 오래전
    '22.9.13 12:27 PM (124.53.xxx.169)

    목소리는 아니고 대낮에 어떤 강렬한 느낌과 한순간 찰나처럼 빛나는 빛을 보았어요.
    그거로 인해 한때 불교공부에 심취해 봤으나 해답은 얻지 못하고
    죽는 날까지 의문일듯 해요.
    말과 글로 설명할수도 없고 말 해 봤댓자 이상한 사람 될거 같아 입 다물고 살지만
    내가 보았던거 그 강렬한 기운?그건 뭘까 ...늘 궁금합니다만
    풀 길이 없으니 그냥 삽니다.

  • 27. ㅇㅇㅇ
    '22.9.13 1:31 PM (175.114.xxx.96)

    그 뒤로 저는 신앙인으로 살고 있는데요
    한때 묵상과 기도에 힘 쓸때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면 이미지 단어 같은 것들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첨보는 분에게 그런 얘기를 하면 맞다고 깜짝 놀라곤 했죠
    요새는 안해요 부담도 느끼고
    혹시 내 생각이면 어쩌나 싶어서..

    근데 그 음성들은 체험은 완전 차원이 다른 거였어요
    그 짧은 체험으로 새사람이 된 것 같았고요
    말할 수 없는 충만함과 평안은 한번도 경험 못해본 놀라운 거였어요.

    요새 다시 신께 가까이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다시 예전 기억을 꺼내 보았어요
    다른 분들도 경험 나눠주세요

  • 28.
    '22.9.13 1:49 PM (116.37.xxx.176)

    기이하고 신비한 체험
    https://naver.me/xD6NCZWe

  • 29. ...
    '22.9.13 2:02 PM (175.209.xxx.11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71


    하나님은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고난을 주시기도 합니다.
    형들에게 미움을 사서 죽임 당할 뻔 했던 요셉 이야기를 떠올려보세요.

  • 30. 글을읽다보니
    '22.9.13 2:25 PM (175.114.xxx.96)

    하나님이 계속 내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내 욕심으로 눈과 귀와 어두워져 있을 수 있겠고,
    이제 내 자발적인 마음으로 다시 가까이 가고 싶은 때가 되었으니
    진심을 다해서 신을 알고자 힘써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체험의 디테일은 다르지만,
    그 느낌, 엄청난 평안과 감사함, 치유와 위로의 느낌은 동일한 것 같아요.
    저도 몇 달을 꿈꾸듯, 구름을 걷듯 살았습니다.
    누가 좋아보인다고 할 때 제가 '첫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하고
    진심으로 대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경험을 하고도 전 아직도 욕심과 아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고 있으니 안타까워요.

  • 31. ..
    '22.9.13 3:14 PM (119.71.xxx.60)

    신기하네요

  • 32.
    '22.9.13 3:26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에르히프롬 사랑의 기술에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신의 대한 사랑 파트가 있길래 뭐하러 이런걸 적었나 싶었어요.
    근데 살면서 광야에 있는것 같은 경험을 여러번 하다보니 인간의 사랑이고 뭐고 하나님만 찾게 되더라고요. 살아계시는 하나님은 경험한 사람은 알죠.

  • 33. 장엄
    '22.9.13 3:26 PM (59.23.xxx.202)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목소리였나 봅니다.
    그게 나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적어도 신의 목소리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장엄해지고 엄숙해지네요 삶이..

  • 34. 저도
    '22.9.13 5:24 PM (175.192.xxx.185)

    반백년 넘게 살면서 3번의 음성을 들었네요,
    초등학교 6학년때, 빡센 신앙의 동지들의 모임에 나가서 생활하다가, 제 둘째 임신했을 때 아이에 대해 들린 음성까지.
    정말 세상에서는 들을 수 없는 따스하고 장엄한 음성, 진정한 평화가 이런거겠구나하는 느낌과 고요함.

    하, 지금은...

  • 35. ㅇㅇ
    '22.9.13 6:20 PM (122.36.xxx.136) - 삭제된댓글

    음성을 듣고도 신앙생활을 게을리하시는 분들인데
    음성을 안듣고 생짜로 믿으라고 하면 믿겠냐고요ㅎ
    저는 귀로는 못들어봤지만
    마음으로 매일 듣고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더욱더 잘 믿으려고 나름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 36. 감사
    '22.9.13 6:22 PM (122.36.xxx.136) - 삭제된댓글

    음성을 듣고도 신앙생활을 게을리하시는 분들인데
    음성을 안듣고 생짜로 믿으라고 하면 믿겠냐고요ㅎ
    저는 귀로는 못들어봤지만
    마음으로 매일 듣고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더욱더 잘 믿으려고 나름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귀로 안들려주셔도 충분하답니다

  • 37. 귀여니
    '22.9.13 10:55 PM (14.45.xxx.174)

    성령체험~
    그 충만함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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