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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은 절대 안가신다는 거 어떤가요

질문 조회수 : 11,315
작성일 : 2022-09-13 07:51:13
공정한 의견을 듣기위해 누구인지는 안 밝힐게요~~
양가 중 아버지시고
평소 아들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대놓고 돈이랑 사업장 몰아줬는데 아들이 안타깝게도 잘 안풀렸어요
집안도 아들도 잘 안풀림 딸들은 그나마 좀 정상적으로 잘 살아요

이번 추석에 나는 요양원은 안간다
요양원 가라하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안갈거야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곧 80세고 건강은 딱히 나쁜곳은 없으신데 이제 좀 여기저기 불편하신 정도
평소 독립적이셔서 병원 혼자 잘 다니시고 병원비 스스로 해결하시고 사셨어요

원래 이 연세 노인들 다들 하시는 말씀인가요?
안가시면 거동 안되실때 모시라는 말인가요?;;
IP : 116.34.xxx.24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죠
    '22.9.13 7:53 AM (110.70.xxx.230)

    그런데 내가 거동이 어렵거든 시설로 보내다오 그렇게 먼저 말씀하시는 준은 한 분도 못 뵀어요. 그냥 듣고 흘리세요.

  • 2. 아직
    '22.9.13 7:55 AM (211.248.xxx.147)

    아직 그러실때죠. 누가 가고싶어 가시나요. 그냥 그러려니해요.

  • 3. ㆍㆍ‥
    '22.9.13 7:56 AM (211.36.xxx.15)

    가고싶다는 분은 없겠죠.
    몸이 많이 안좋은 시어머니도 이번에
    난 요양원가기싫다 하던데요.
    몸관리나 잘하시며 그러는것도 아니고 ㅠㅠ
    큰며느리한테 기대하며
    엄청 눈치보고 잘해주려하던데ㅠㅠ

  • 4. 건강하면
    '22.9.13 7:57 AM (61.75.xxx.191)

    그럴수 있죠. 아프면 본인 선택이 아님

  • 5. ...
    '22.9.13 7:57 AM (211.227.xxx.118)

    거의다 이리 말해요.
    가면 죽는다고. 나중 힘들면 요양병원 보내자 하는 자식들 나와요

  • 6. 그냥
    '22.9.13 7:57 AM (124.199.xxx.112)

    흔해요.
    네 하세요

    고급 요양원은 오히려 건강상태 나쁘면 못들어갑니다.

    요양병원은 아픈 사람들..

  • 7. ///
    '22.9.13 7:5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가고 싶어하는 분들 없어요
    보통은 거동하기 힘들어서 자식들이 감당안될때
    가시는겁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 8. 며늘
    '22.9.13 7:58 AM (39.7.xxx.212) - 삭제된댓글

    특히 며늘이 웃긴ㄴ이죠~
    아들이 받았어도 자기도 같이 받은건데 살림이 어렵던 폈던 아버지 한분 책임져야지 죄받으려고 안한답니까?
    따님들한테는 줘도 생색 내기용으로 줬을텐데
    참 싸가지 읎네요. 아버지가 혼자 해결하시는데 벌써부터 요양원 얘긴 아닌거 같고 결국 몸 불편하면 가셔야해요.

  • 9. 요양원
    '22.9.13 7:58 AM (211.212.xxx.60)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싫다는 의견 피력하신 거지.
    그렇다고 거동 못하시고 그러면 보낼거잖아요.
    아버지 희망사항 말씀하시는 거지.

  • 10. 두려움
    '22.9.13 7:59 A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 요양원가시는거 죽으러가는거라고가기싫다해요
    버려질까봐 두려운거

  • 11. ㅇㅇㅇ
    '22.9.13 8:00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아무말마세요
    특히 딸들 입다물고 계세요
    배놔라 감놔라 하지말고요
    나중 불편해지면 아들이 결정하게 하세요
    딸이 결정할게 아닙니다

  • 12. 물어보시죠
    '22.9.13 8:00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럼 요양원 안가시면 거동이 불편할때를 대비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사업장이랑 돈 몰아줄때 노후는 아들이 책임지는 걸로 미리 다짐이라도 받았어야죠.
    거동을 못하시고 정신이 흐려지시면 가정 간호가 쉽지 않아요. 일상 생활을 하면서 간병 못해요. 요양원 가고 싶어 가는 사람 없습니다. 나중에 재산이랑 집 정리하셔서 아들한테 홀랑 넘기지 마시고 그나마 조건이 나은 요양원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 13. ..
    '22.9.13 8:03 AM (68.1.xxx.86)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 둬야죠. 혼자 못하면 강제로 들어가야지 방법 있나요.

  • 14. 요양원
    '22.9.13 8:04 AM (39.7.xxx.212)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노인연금 나라서 주는거 하고
    받아먹은 며늘네가 나머진 다 마련해야지 딸들은 지들보단 택도 없이 준걸 가지고 받았네 어쩌네 입놀리지 않게 딱 못박으셔야해요.
    지아부지인데 딸들이 안하진 않을거라고 요지럴 하지 못하게요.
    돈은 다 챙기고 욕심부려도 못사는 살림살이 누가 말려요.
    나중생각 안하고 받진 않았을테지요. 아버지 용으로 조금은 남겨두고 탕진했어야지 왠수들이 될거 같네요.

  • 15.
    '22.9.13 8:05 AM (203.243.xxx.56)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셔야지
    지금 그 저의를 따져물어본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아무리 요양원 안가겠다고 해도 대소변 스스로 못가리고 요양원 갈 상황인데 모실 자식 없으면 갈수밖에 없죠.
    저도 늙으면 스스로를 케어할 수 없는 상태되면 요양원 갈거예요.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요.

  • 16. 현대판
    '22.9.13 8:06 AM (121.133.xxx.137)

    고려장인거 노인도 자녀들도
    다 아는거잖아요

  • 17. ..
    '22.9.13 8:06 AM (39.124.xxx.115)

    요양원을 가냐 안가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요양원비를 누가 대야 하는지가 골칫거리가 될것 같은데요.

  • 18. 일단
    '22.9.13 8:06 AM (175.223.xxx.69)

    사업장 물려받은 아들이 모셔야죠.
    아들이 힘들건 말건 아들에 대한 애착이 강하시니 방법이 없어요.
    나중에 아들이 힘들다 죄송하다 하고 요양원 보내야죠.
    부모가 자식에게 집착하고 자식에게 너무 이것저것 떠먹여주면 그 자식은 결국 망가지더라구요.
    부모도 자식도 서로 독립하며 살아야 서로에게 좋습니다

  • 19. 요양원
    '22.9.13 8:07 AM (39.7.xxx.212) - 삭제된댓글

    아버지 노인연금 나라서 주는거 30만원 하고
    받아먹은 며늘네가 나머진 다 마련해야지 딸들은 줬어야 지들보단
    택도 없이 준걸 가지고 받았네 어쩌네 입놀리지 않게 딱 못박으셔야해요.
    지아부지인데 딸들이 안하진 않을거라고 요지럴 하지 못하게요.
    돈은 다 챙기고 욕심부려도 못사는 살림살이 누가 말려요.
    나중생각 안하고 받진 않았을테지요. 아버지 용으로 조금은 남겨두고 탕진했어야지 왠수들이 될거 같네요.

  • 20. ㅇㅇ
    '22.9.13 8:08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아들에세 소송해서 부영을 받던가
    돈을 돌려받을 수 았어요
    판례 있습니다

    요양원 가고 싶어 거는 분 없습니다
    고려장이죠

    여기 일하는 분 글 올라왔잖아요
    참혹하다고

  • 21. ..
    '22.9.13 8:08 AM (223.39.xxx.27)

    가고싶어 가시나요 자식들이 보내는거지

  • 22. ㅇㅇ
    '22.9.13 8:09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소송해서 부양받던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판례 있습니다

    요양원 가고 싶어 가능 분 없습니다
    고려장이죠

    여기 일하는 분 글 올라왔잖아요
    참혹하다고

    자식들 맘 편하라고 보내는 거지
    동물 대접 받는 곳

  • 23. ㅇㅇ
    '22.9.13 8:10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소송해서 부양받던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판례 있습니다

    요양원 가고 싶어 가는 분 없습니다
    고려장이죠

    여기 일하는 분 글 올라왔잖아요
    참혹하다고

    자식들 맘 편하라고 보내는 거지
    동물 대접 받는 곳

  • 24.
    '22.9.13 8:10 AM (116.122.xxx.232)

    혼자 화장실과 식사 가능하심
    본인 집에 계시고 자식들이 들여다 보면
    굳이 안 가셔도 되죠.
    문제는 대소변 안되고 치매 있으면
    선택권이 없죠. 재산을 받았다해도 요양원비를 대는 거지
    그 상태는 집에서 못 모시는데
    어른들 생각이 짧으시네요.
    저 같아도 거동 가능하면 안 가겠지만
    자식들에게 기저귀 갈게 하긴 싫은데 ㅠ

  • 25. …..
    '22.9.13 8:11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난 요양원 안간다 = “지금은 혼자 지낼수 있어”

    요양원 갈 나이에 요양원 가겠다는 분 한명도 없어요
    아직 갈날 먼 사람들이 하는말.

  • 26. 어떨게
    '22.9.13 8:11 AM (121.162.xxx.174)

    뭐 있나요?
    님은 가고 싶으세요?
    독립적이시고 특별히 자식들에게 요구 많지 않으신 분 같은데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 건지.
    설마 일찍 들어가시고 재산 미리 주지 하시는 분은 아니시죠?
    낳고 가는 순서 아무도 모릅니다
    어차피 돈 쓸 데 뭐 있어?
    재산 정리하고 요양원 가면 주는 밥 먹고 서로 좋을텐데
    라고 평소 말하던 사람중 교통 사고로 먼저 떠난 걸 봐서요

  • 27. ㅇㅇ
    '22.9.13 8:11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아들에게 소송해서 부양받던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판례 있습니다

    요양원 가고 싶어 가는 분 없습니다
    고려장이죠

    여기 일하는 분이 글 올렸잖아요
    참혹하다고

    자식들 맘 편하자고 보내는 거지
    동물 대접 받는 곳

  • 28. 의견이야
    '22.9.13 8:12 AM (211.234.xxx.92)

    얘기할수 있고
    노인들 다리 멀쩡하면 안가셔도 돼요.근데
    다리 고장나면 선택이 아니에요.ㅠㅠ

  • 29. 에휴
    '22.9.13 8:12 AM (1.227.xxx.55)

    시부같네요.

    그 마음 이해해요. 누군들 가고 싶을까요.

    우리의 미래라서 암담합니다.

  • 30. 우리시부
    '22.9.13 8:12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계속 저렇게말했는데
    몸 못움직이시니까 한달 간병해보시고
    시모가 바로 보냄
    가시니 오히려몸이 더좋아지심
    일어나서 휠쳐어타고 앉아있더라고요

  • 31. ㅇㅇ
    '22.9.13 8:13 AM (116.127.xxx.4)

    저희 시아버지도 그랬어요
    평생 안 먹고 안 입고 모은 재산
    5남매한테 일찌감치 다 물려주고 입 버릇처럼 나중에 요양원
    보내면 약 먹고 죽는다는 둥 그런 말씀을 하셨었죠
    집안 사정 상 자식들 중 막내인 효자 남편이
    십년 넘게 홀로 되서 시골에 혼자 사시는 아버지 돌봐드리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초기 치매까지 와서
    상주 하면서 돌봐드리는 요양사 두고 있네요
    소문난 효자인 남편도 치매가 심해지고 감당하기 힘들면
    요양원에 보낸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막상 닥치면 보낼 수 있을지 걱정되긴 하네요

    그런데 사람마다 다른 것 같긴 해요
    어떤 부모는 자식들한테 신세 안 지려고 나중에 요양원 보내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아직까지 요양원에 보내면 자식들이 버리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 32. ㅇㅇㅇ
    '22.9.13 8:15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가시니 오히려몸이 더좋아지심
    일어나서 휠쳐어타고 앉아있더라고요

    가족들은 이렇게 잠깐 보고 정당화한대요
    거기서 평소 밥주는 걸 묘사하는데 어휴…
    개돼지도 그리 안주겠다 싶어요
    배변시는 오죽할까요

    그 요양서(?)가 웬만하면 절대 보내지말라고

  • 33. ㅇㅇㅇ
    '22.9.13 8:16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가시니 오히려몸이 더좋아지심
    일어나서 휠쳐어타고 앉아있더라고요

    가족들은 이렇게 잠깐 보고 정당화한대요
    거기서 평소 밥주는 걸 묘사하는데 어휴…
    개돼지도 그리 안주겠다 싶어요
    배변시는 오죽할까요

    그 요양사(?)가 웬만하면 시설 절대 보내지말라고

    적어도 당사자 위해서 보낸다
    이런 궤변은 하지 말아야죠

  • 34. ...
    '22.9.13 8:17 AM (1.235.xxx.154)

    가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직접 경험해본 사람 병문안 다녀오신 분들 다 그렇게 말해요
    그런데 집에서 거동 못하는 분 기저귀 목욕 식사 수발들어보신 분들은 요양병원보내는거 반대하지 않아요
    울 친정엄마는 아버지편찮으실때 내가 저러면 요양병원보내라고 여러번 말씀하셨는데 제 대답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였어요
    돈이 있는데 여러명이 나눠서 하면 좀 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간병이 힘든건 24시간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한다는거거든요

  • 35. 그럼
    '22.9.13 8:17 AM (211.254.xxx.116)

    기저귀는 며느리한테 맡길거냐고 ...물어보면 뭐라하실까요
    저희집도 안간다고 미리 못박던데 그러려니 합니다

  • 36. ...
    '22.9.13 8:18 A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

    보내고 싶고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효자 효녀 효부 노릇 하다 지쳐서 노인네 보다 내가 먼저 죽겠다 싶을때 다들 어쩔수 없이 가고 보내는 거죠.

  • 37. ㅇㅇ
    '22.9.13 8:18 AM (1.245.xxx.158)

    지금은 갈 상황 아니니 그러는거죠
    막상 거동안되고 화장실도 맘대로 못가는 상황 되봐요
    안갈수가 없어요
    노인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가는거에요

  • 38. ㅇㅇ
    '22.9.13 8:19 A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하지만 아직까지 요양원에 보내면 자식들이 버리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자식도 못하는데 남이 어떻게 감당하나요
    돈으로도 한계가 있죠
    맞기도 하고 개돼지 밥처럼 섞어서 입에
    강제로 쑤셔 넣는 거 알아도 자식도 자식 삶이 있으니
    모른 척 하는 거예요

  • 39.
    '22.9.13 8:22 AM (58.231.xxx.119)

    안 가고 싶다 안 갈수 있나요?
    시대가 그런데 ᆢ
    죽음을 못 피하는 것처럼

  • 40. ..
    '22.9.13 8:24 AM (211.217.xxx.233)

    월 1000만원 요양원 아니면
    현대판 고려장인거 부모, 자식 다 알죠.
    저는 정말 가고 싶지 않아요.
    부자 할머니처럼(저희 큰집 큰엄마)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두고 살고 싶어요
    아무리 큰 재산과 회사 물려줘도 며느리는 자식과 해외로 돌고
    아들은 바쁘고
    큰엄마 혼자 사세요, 그렇게 살고 싶네요

  • 41. 그쵸 윗분
    '22.9.13 8:25 A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그러니 윗분처럼
    여기서 노인들 원래 그런다
    어떨 수 없다 하는 분들은
    자발적으로 거시면 됩니다

    돈도 소용없지만
    그나마 비싼 곳이 좀 나을테니
    자식 물려주지 마시고요

    자살하면 대물림되니 수명 다 살아내셔야 하는 거 아시죠?

  • 42. 아무렴요
    '22.9.13 8:28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그러니 저기 저 윗분들처럼
    시대가 그렇다
    노인들 원래 그런다
    어쩔 수 없다 하는 분들은
    본인 나이들어서 자발적으로 가시면 됩니다

    돈도 소용없지만
    그나마 비싼 곳이 좀 나을테니
    자식 물려주지 마시고요

    자살하면 대물림되니 수명 다 살아내셔야 하는 거 아시죠?
    그래도 노인 자살률 세계 1위 대한민국
    이유가 있겠죠

    노인 혐오 오지고요

  • 43. 솔직히
    '22.9.13 8:29 AM (182.216.xxx.172)

    역지사지 해보세요
    원글님은 가고 싶으세요?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현대판 고려장 맞죠
    자신이 못움직이면 어쩔수 없이
    다 포기하고 가는곳
    역지사지만 해봐도 바로 답 나오는것 아닌가요?
    저도 절대 안갑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삶을 영위할수 있는 상황에서는요

  • 44.
    '22.9.13 8:31 AM (124.49.xxx.205)

    기저귀 써야할 정도가 되면 가셔야죠. 아니면 가족 하나가 희생해야 삶이 가능한 것이잖아요. 지금은 건강하시니 그렇게 밀하시죠.
    저희는 노인우울증과 협착으로 거동이 안되서 집에서 하는데 24시간 붙어 있어야 하는데 죽을 맛입니다. 자식의 삶은 사라져요. 요즘 누가 그렇게 살아요? 싫어도 요양원 가셔야 하면 가셔야죠.

  • 45.
    '22.9.13 8:32 AM (106.101.xxx.188)

    나중에 아들 딸 아니고 며느리가 모신다고 병수발든다고 생각하는 노인들 있을까봐 섬찟해요.

  • 46. . .
    '22.9.13 8:33 AM (14.55.xxx.225)

    요양원에세 추석에 모셔왔는데 안가려하셨대요
    오래 전 이야기예요.
    다시 보내면 굶어 죽겠다고. . .
    집도 26평인가 남매가 있었는데 형들에게 33평으로 옮길돈 5천만원만 해달라고 그럼 모신다고 했는데 거절되었어요
    그냥 거실에 칸막이 했고 아들이 점심시간마다 가고
    며느리가 기저귀 갈면서 엉덩이도 때리면서. . .
    그쯤되면 시아버지고 뮈고 없나봐요.
    그렇게1년? 2년? 사시고 돌인가셨어요
    그 직원 옆에서 보기 참 짠 했는데 그래도 세월이가니
    그렇게라도 아버지 모신 직원이 안스럽고 그 아내도
    그렇고. . 인생의 동지의식으로 뭉쳤겠죠
    그때도 다시 보내면 난 죽겠다던 할아버지도 너무
    안스러웠네요

  • 47. ..
    '22.9.13 8:33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알겠다고 근데 아들이랑 사셔야되요 아들 재산 다줬으면 아들이랑 살아야된다 그건 아시죠 하세요

  • 48. 윗님
    '22.9.13 8:33 AM (182.216.xxx.172)

    우리세대는
    대부분 그런 꿈 안 꾸더라구요
    자식과 자신의 삶을 분리하고
    돈이 자식보다 효자다 라는 생각들 가지고 있고
    자식이 부디 자신의 삶 제대로 살아서
    내 노후자금 내놔라 안하길 빌면서 살던데요?
    자식들에게 의지할 생각 꿈에도 안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습니다

  • 49. 안갈방법은
    '22.9.13 8:34 AM (211.234.xxx.212)

    두가지 아닌가요?
    죽는순간까지 내손으로 밥해먹을 건강이 있든가.
    내집에서 돈으로 부릴 일손이 있든가.
    돈없는데 기저귀차면 가야지..혹시 다른방법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 50.
    '22.9.13 8:35 AM (118.235.xxx.254) - 삭제된댓글

    월 1000히는 것은 다를 줄 아시죠?
    기본은 똑같아요
    카메라 없는 화장실 등에서 안보이는 곳 폭행해요
    자식도 그러잖아요
    맨날 똥오줌 받아내면 성질나죠

  • 51.
    '22.9.13 8:36 A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

    월 1000하는 고급시설은 다를 줄 아시죠?
    기본은 똑같아요
    카메라 없는 화장실 등에서 안보이는 곳 폭행해요
    자식도 그러잖아요
    맨날 똥오줌 받아내면 성질나죠

    그나마 정신있다고 자식에게 이른다고
    달라지는 거 없고
    자식도 불편해하죠

    이게 현실입니다

  • 52. 두가지 맞죠
    '22.9.13 8:37 AM (182.216.xxx.172)

    지금 원글님은
    곧 80세인 아버지가
    독자적으로 사는데
    이걸 끌고와서 문제화 시키니 하는 말이죠
    누구손이 없으면 안될때는
    다들 포기하고 갑니다
    제지인 시아버지도 죽어도 안간다 하셨는데
    생활도우미로는 안될것 같은 시기가 오니까
    본인이 가겠다 하더라구요

  • 53.
    '22.9.13 8:38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죽는순간까지 내손으로 밥해먹을 건강이 있든가.
    내집에서 돈으로 부릴 일손이 있든가.
    돈없는데 기저귀차면 가야지..혹시 다른방법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
    집에서 식사 배달
    시간제 간병인
    옆집에 둘여보는 자식

    이러면 가능하죠

    솔직히 이글 올린 며느리 웃기네요
    돈뱉어내던지

  • 54. ..
    '22.9.13 8:39 AM (223.62.xxx.5)

    저 같아도 50인데
    요양원 보내질거 대비해서
    시골에 내려가서 살다가
    내 몸으로 못 움직이면
    쓰러져죽던 굶어죽던 하고 싶지
    요양원은 안가고 싶다는 생각해요

  • 55.
    '22.9.13 8:39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죽는순간까지 내손으로 밥해먹을 건강이 있든가.
    내집에서 돈으로 부릴 일손이 있든가.
    돈없는데 기저귀차면 가야지..혹시 다른방법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
    집에서 식사 배달
    시간제 간병인
    옆집에 매일 들여다보는 자식

    이러면 가능하죠

    유선 많으면 이렇게 하더군요
    돈받으려고

    솔직히 이글 올린 며느리 웃기네요
    돈뱉어내던지

  • 56.
    '22.9.13 8:40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죽는순간까지 내손으로 밥해먹을 건강이 있든가.
    내집에서 돈으로 부릴 일손이 있든가.
    돈없는데 기저귀차면 가야지..혹시 다른방법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
    집에서 식사 배달
    시간제 간병인
    옆집에 매일 들여다보는 자식

    이러면 가능하죠

    유산 많으면 이렇게 하더군요
    돈받으려고

    솔직히 이글 올린 며느리 웃기네요
    돈뱉어내던지

    딸들이 모시라고 한소리했는지
    며느리가 올린 글 아닌가요

  • 57. 요양원
    '22.9.13 8:42 AM (114.129.xxx.32)

    가고 싶어 가는 노인 있을까요?
    대소변 못가리는 상황 되면 가야지 어쩔 수 있나요.
    저희 부모님도 그리 말씀하시는데
    팔순 훨씬 넘은 지금 정정 하시구요
    90넘어서 대소변 못가리면 70 되어가는 자식
    보고 기저귀 갈아달라실 건지..
    그냥 듣고 말아요.
    저도 내가 내 몸 건사하는 날까진 내 집에서 살고
    거동 못하고 화장실 혼자 못가면
    그땐 요양원 갈 거에요.

  • 58. @@
    '22.9.13 8:44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정신맑으면 괜찮아요
    근데 종신이 흐리다
    이러면 재산 많아도 들락거리는 믿을만한 사람이
    채어간다고 보셔야 해요
    그게 자식이면 그나마 덜 억울한 겁니다

    모신다는 명분이지만
    평생 조부에게 빌붙어살던 부친 형제가
    말년에 조부 협박하고 폭행해서 전답 다 본인 이름으로
    돌려놓았어요
    그런거죠

  • 59.
    '22.9.13 8:45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정신맑으면 괜찮아요
    사람 부릴 수 있어요

    근데 정신이 흐리다
    이러면 재산 많아도 들락거리는 믿을만한 사람이
    채어간다고 보셔야 해요
    그게 자식이면 그나마 덜 억울한 겁니다

    모신다는 명분이지만
    평생 조부에게 빌붙어살던 부친 형제가
    말년에 조부 협박하고 폭행해서
    그 많던 전답 다 본인 이름으로
    돌려놓았어요
    그런거죠

  • 60. ㅁㅁㅁ
    '22.9.13 8:55 A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롯데 신격호 회장도 정신있을 때 그렇게 철저했는데
    치매 앓으니 둘째 아들이 반란일으킨 사례죠

    장남은 선비 스타일이에요
    장학금이나 예술 이런 지원에 힘썼고
    싸움꾼은 못되죠

    그래서 처가 힘세고 얘전부터 계획 진행해온 둘째 승

  • 61. ㅁㅁㅁ
    '22.9.13 8:56 A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롯데 신격호 회장도 정신있을 때 그렇게 철저했는데
    치매 앓으니 둘째 아들이 반란일으킨 사례죠

    장남에게 물려준 게 맞았고요
    장남은 선비 스타일이에요
    장학금이나 예술 이런 지원에 힘썼고
    싸움꾼은 못되죠

    그래서 처가 힘세고 치밀하게 계획 진행해온 둘째 승

  • 62. ..
    '22.9.13 9:03 AM (211.179.xxx.191)

    돈이 있어서 사람 사서 집에서 케어 가능하면 집에서 모시죠.

    보통은 그 정도 재력이 어려우니 문제고요

    어느 자식이 부모 요양원 보내고 싶겠나요

    내 몸을 갈아넣자니 일상이 파괴되고 돈으로 다 때우자니 요양원 대비 감당이 안되니 보내는거죠.

  • 63. ..
    '22.9.13 9:03 AM (110.70.xxx.27)

    혼자 생활가능하사면 최대한 늦게 가시는게 좋죠 한번 가시면 좁은 병실에 거의 누워계시다 돌아가신다고 봐야해요

  • 64. ..
    '22.9.13 9:04 AM (118.35.xxx.17)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죽기 며칠전까서 걸어다니면서 손님만날 기운 있으면 제일 좋은 사례같네요

  • 65. 00
    '22.9.13 9:04 AM (58.123.xxx.137)

    울어머님 본인 침대 짚으면서 난 요양원 안간다. 딱 이자리에서 죽을거다 그러셔요
    86세고 아직 건강하심.

  • 66. dlf
    '22.9.13 9:09 AM (180.69.xxx.74)

    가고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지금은 얘기할 필요도 없고
    혼자 못움직이고 대소변 실수하면 보내는거죠 .
    결국은 대부분 암 아니면 요양원에서 죽어요
    이래서 장수가 무섭단거고요
    사람답게 살다 죽어야 하는데

  • 67. dlf
    '22.9.13 9:12 AM (180.69.xxx.74)

    미리 공동 계좌에 돈 넣어두거나 월세 연금 나오게 해서
    내 요양원 비 마련해 둬야죠
    자식들 힘들어요

  • 68. 아직
    '22.9.13 9:14 AM (211.250.xxx.224)

    80 안되셨는데 뭘 벌써요. 일단 운은 떼놓으셨으니 더 말 꺼내지 마세요. 요양원 3개 운영자와 잘아는데 그분 왈 막판에 혼자 사시기 불가능해도 당신 발로 가겠다고 하는 분 없다고 해요. 왜그러실까 답답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도 늙어봐야 그 심정알 수 있으니 난 다를꺼라 장담은 못하죠.
    대신 좋은곳 사전에 알아두세요. 보통 요양원들이 도심 좀 벗어나 경치좋은 곳에 많이 있으니 좋은곳 찍어두시고 그 근처 나들이라도 가셔서 아버지가 그곳이 익숙하게 하시면 좋을듯요. 거기 콕 찍어서 가시라고 하지 말고. 그냥 순수한 나들이요.
    저희 아버지 87세 간혹대소변 실수까지 하실정도고 외출못하셨는데도 절대 요양원안간다하셨는데
    막상 요양원근처 좋은데서 식사사드리고 온김에 그냥 모시고 갔어요. 사전에 요양원에 연락해두고 도착하면 요양원 관계자가 나와있도록. 그랬더니 의외로 순순히 따라 들어가셨는데 지금 너무 잘 지내셔요. 비슷한 연배에 말통하는 분들을 만나셔서 매일 점심 식사 후 마당 벤치에 휠체어 타고 나와서 각자 삶의 무용담을 한바탕 풀어놓으시고 사세요. 그전 집에선 하루 종일 티비만 보실 뿐 요양사가 밥차려드리고 이렇다할 대화도 없이지내셨거든요. 집에서 보다 잠도 잘 온다고 하시네요.

  • 69. ???
    '22.9.13 9:28 A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어느 자식이 부모 요양원 보내고 싶겠나요
    ==
    여기 댓글에도 많잖아요
    요양원이 더 좋다는 사람들

    요양원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자식이
    더 많아요
    환상 깨세요~

  • 70. 흠..
    '22.9.13 9:2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니 왜 돈을 몰아줄까요?
    안풀린 아들이어도 돈 받은 값은 해야죠.

    아무튼 돈만 있어도 요양원 안갈수 있죠. 돈으로 해결은 다 가능하니까. 근데 돈이 없으면 가야죠. 뭐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 누가 있나요?

  • 71. ㅇㅇ
    '22.9.13 9:28 A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집에서 보다 잠도 잘 온다고 하시네요.
    ***
    이건 수면제 때문입니다

  • 72. ???
    '22.9.13 9:29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

    집에서 보다 잠도 잘 온다고 하시네요.

    ==
    이건 수면제 때문입니다

  • 73. 아직님
    '22.9.13 9:32 AM (221.149.xxx.179)

    보신 곳은 어디에 있는 곳일까요? 좋은 시설 만나긴 쉽지
    않은 듯해요.

  • 74. ..
    '22.9.13 9:38 AM (118.235.xxx.250) - 삭제된댓글

    그나마 나은 곳은 자리없어요
    사람 죽어나가야 반 자리 생기죠
    가격도 비싸고요

    날아, 내 제사에는 와인에 스테이크만 올려다오
    네 엄마 아빠

    이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거죠
    현실은

    똥오줌 벽칠하고
    밥 개돼지처럼 먹이고
    자식도 이런저런 일 겪어내면 예전같지 않고

  • 75. ..
    '22.9.13 9:39 A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그나마 나은 곳은 자리없어요
    사람 죽어나가야 반 자리 생기죠
    가격도 비싸고요

    “딸아, 내 제사에는 와인에 스테이크만 올려다오
    네 엄마 아빠”

    이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거죠
    현실은

    똥오줌 벽칠하고
    밥 개돼지처럼 먹이고
    자식도 이런저런 일 겪어내면 예전같지 않고

  • 76. ㅇㅎ
    '22.9.13 9:41 AM (222.235.xxx.193)

    장수가 무섭네요
    대소변 뒤처리도 못하는 육신으로 죽기 싫다는 욕구만 남은 삶이라니

  • 77. ㅁㅁ
    '22.9.13 9:43 AM (118.235.xxx.178) - 삭제된댓글

    대소변 뒤처리도 못하는 육신으로 죽기 싫다는 욕구만 남은 삶이라니

    이런 관점으로 보면 간난아기도 마찬가지죠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죠
    이 관점으로 보면

    저게 사람 본연의 모습입니다

    관리하세요 스스로
    병원 다니는 노인들 욕하지 말고
    다 스스로 관리하는 삶을 사시는 거니까

  • 78. 부모 돈
    '22.9.13 9:44 AM (211.212.xxx.60)

    주고 내 노후를 맡긴다고 생각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부모 돈 있으면 재가 서비스 받고
    그 경제력 안에서 집에서 노후 최대한 보낼 수 있어요.
    우리 엄마만 해도 부자 아니지만
    3시간 등급 받고 6시간은 엄마 돈 사비로 요양보호사 오거든요.
    더 부족한 것은 자식들이 메꾸고
    (이것도 자식이 여럿이고 다들 제 역할을 하니 가능하기는 해요)
    부모 돈 부모가 쓰고 가시는 게 맞죠.

  • 79. 아니
    '22.9.13 9:45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아니 스스로 거동하시고, 병원까지 다닐 정도면 인지랑, 신체가 아직 괜찮으신데
    요양원 보내는건 산송장만드는거죠
    단지 늙었다는 이유로 요양원 모시는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이 집에서 모실 사람이 없으니 요양원으로 모시는거죠~

  • 80. ㅎㅎㅎ
    '22.9.13 9:47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이 집에서 모실 사람이 없으니 요양원으로 모시는거죠~
    ++
    에이~ 현실을 아름답게 보시네요
    집이 있지만 노인두기 싫고
    모실 사람 없는 건 아니지만 피곤하니 보냅니다 대부분

  • 81. 그래도
    '22.9.13 9:51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동물은 고려장 안하죠

  • 82. ㅎㅎㅎ님
    '22.9.13 9:52 AM (211.212.xxx.60)

    말씀이 정답.
    그러니까 부모 돈 부모가 쓰고 가시게 그정도는 하자구요.
    요양원은 최후의 수단.
    역지사지 하면 답 나오는 건데요.
    여기 댓글들에 나는 스스로 간다 하시는데
    그건 그나이 되어 봐야 아는 거지 장담 할 말이 아니라는 것.
    인간의 본능이 그렇다는 겁니다.

  • 83. ㅇㅇㅇ
    '22.9.13 9:54 AM (125.133.xxx.163) - 삭제된댓글

    간난아기와 아동아 보호받아야 하는 것처럼
    노인도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아직 야만의 시대라 이런 인식이 확산되지 못했을 뿐

    하긴 어린이가 보호 대상으로 인식된 것도 얼마 안 됐죠

  • 84. ㅇㅇㅇ
    '22.9.13 9:55 A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간난아기와 아동아 보호받아야 하는 것처럼
    노인도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아직 야만의 시대라 이런 인식이 확산되지 못했을 뿐

    하긴 어린이가 보호 대상으로 인식된 것도 얼마 안 됐죠

    본능대로 하면 불륜도 뮨제 아니게요?

  • 85. ㅇㅇㅇ
    '22.9.13 9:56 A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간난아기와 아동아 보호받아야 하는 것처럼
    노인도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아직 야만의 시대라 이런 인식이 확산되지 못했을 뿐

    하긴 어린이가 보호 대상으로 인식된 것도 얼마 안 됐죠

  • 86. 요양원
    '22.9.13 10:01 AM (223.38.xxx.78)

    가기 좋아하는 사람 어딨겠어요?
    입장 바꿔서 노인 기숙사 같은 곳에 집단 생활 해야하는데 한방에 최소 3-4명 있는데
    밤에 잘 때도 타인이랑 같이 자기 편한 사람있나요?
    기숙사 다시 들어간 기분인데.
    사적인 공간에 타인과 같이 지내는거 누가 수발든다하더라도 불편할수 밖에 없어요.
    외로움보다 개인자율성이 중요한 사람은 절대 못들어가요.
    70이후로는 보통 자녀 가까운집에 원룸 전세 얻어서 아침 요양보호사 4시간 들르고 청소도우미 도움 받는게 낫고요.
    80후반-90초반부터 기력이 급격히 떨어져 자녀와 같이 살면서 응급상황보살피죠. 대신 요양보호사 도움 계속 받아야되고요.
    요양원 부모님 보내는것은 보통 자녀들도 자기 생활해야하니깐 그러는거고요.
    직장도 다니고, 그아래 자녀도 있는데60넘어서 부모 부양하면서 계속 삼시 세끼 차려주고 쉽지 않잖아요.

  • 87. 감사
    '22.9.13 10:01 AM (106.101.xxx.242)

    알겠다고 근데 아들이랑 사셔야되요 아들 재산 다줬으면 아들이랑 살아야된다 그건 아시죠 하세요



    이거 좋네요
    마음에 품고 있을게요 막상 말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스탠스를 잠 염두해 두고 인지해 두는건 좋은 거 같아요


    돈 문제도 물론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정서적인 상처가 와서 쉽지가 않아요
    딸딸아들 둘째로 태어나 장손인 남동생만 분명히 위하셨는데 아니라고 니가 예민하다 하셨죠
    저 결혼과 동시에 남동생에게 많은 부분이 증여되었고 같은해 저는 남편 빚 2천으로 신혼 시작

    아이 유산해가며 투잡쓰리잡 두 부부가 일구어 이제 좀 살만하고 남동생은 물려받은게 코로나 직격탄에 아직도 미혼
    아빠 남은 자산도 잘 안되어서 결국 저희가 제일 잘 살게되었어요
    육아하면서 참 많이 울었어요 우울증도 진짜 심했고
    아기 낳아도 친정에선 50일째 십분 오고 (남동생 사업장 밥챙겨주심. 심지어 부모님도 저도 같은지역)

    지금은 내 감정이 건드려지지 않는 선에서 만나고
    돈으로 뵐때만 반가운 가족 코스프레
    남동생은 추석에도 오지 않음요

  • 88. 감사
    '22.9.13 10:06 AM (106.101.xxx.242)

    여기에도 친정 글 참 많이 썼었어요

    눈물로 혼자 키운 첫째 스튜디오 사진 액자에 담아 양가에 가져다 뒀는데 다음에 가보니 아이 사진위어 엄마 사진을 끼워놔서 내 아이 사진이 배경이 된 일

    둘째 수유때 명절 상차림 반찬이랑 요리들 너무 맛있는게 많아서 엄마 나 두그릇 먹을래 했는데
    찬밥 데운거 갓 한 새밥 양쪽에 두고 이건 누구꺼 이건 사위꺼 이건 동생꺼 하면서 내밥을 헌밥 퍼주길래 나 이거 얼른 먹고 새밥도 먹을래하니 남은 헌밥 담은 그릇 내쪽에 옮기며 이거 니가 다먹어 그거 뒤집으니 난리가 나고 고성오가서 결국 둘째 돌에도 안온 친정모


    모래알로 덮어둔 아픈 기억들이 너무나 많은데 쓰고보니 다시 슬프네요ㅠ

  • 89. 흠..
    '22.9.13 11:13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댓글까지 읽고보니. 고구마네요.
    님 친정에 왜가요?

    같은 자식인데 님같이 차별받았으면 난 부모 안볼거 같아요.

  • 90. 미리
    '22.9.13 11:46 AM (106.102.xxx.183)

    그냥 네...흘려 들으세요.
    당연히 못받아들이죠
    내가 지금보다 더 노쇠해서 배변처리도 못하게 될 그날을..미리 받아들일수는 없죠

    절대 안가려는 의지로 봐서는 배변처리를 못하게 되면..다른 방법을 모색하시겠죠.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 91. 가고 싶어
    '22.9.13 1:19 PM (211.206.xxx.180)

    가는 사람 없습니다.
    지금부터 혼자 식사도 해먹고 하셔야 그 말이 납득이 되지
    자기관리인 자신 신체 의식주 혼자 가능하신가요?
    그거 못하면서 안 간다는 건 누군가의 보조와 희생을 요하는 건데
    그것도 한계선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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