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수시학교 아직도 고민중이예요.
학종이냐 교과냐 가지고도 고민중이고.
일찌감치 학종으로 쓰기로 한 학교는 자소서 준비 잘 하라고 말했건만 여지껏 안쓰고 있어서 제가 완전 열받았어요. 미리 써야 학교쌤이랑 학원쌤한테 첨삭지도 받을수 있을텐데 왜 저렇게 느긋한걸까요.
너무 열받아서 주방에서 혼자 얼음물 벌컥벌컥 마시면서 궁시렁대고 있는데 중1 막내가 살며시 다가오더니 5만원을 주네요.
엄마 화내지마. 이걸로 닭발 사먹어...
(제가 가끔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 매운닭발 시켜먹거든요)
5만원 쥐어주고는 잽싸게 사라졌어요. 혹시라도 자기한테 불똥 튈까봐 엄마 눈에 안띄고 싶어서 그러는 거겠죠. 고3한테 화를 못내고 엄한 동생한테 소리지른것도 사실인지라 막내 뒷통수 보면서 미안하네요.
무조건 재수할꺼라며 하향썼다 붙으면 엄마가 책임질꺼냐는데 원래도 성실하지 않은 스타일인데 재수 한다고 성적이 확 오를것 같지도 않고.
고3 어머님들 스트레스 어케 참으시나요. 화도 못내고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큰애 수시원서 쓰는데 막내가 5만원 주네요.
... 조회수 : 4,426
작성일 : 2022-09-12 19:14:49
IP : 180.228.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22.9.12 7:19 PM (116.122.xxx.232)안 그래도 이쁨 받는 막둥이일텐데
이쁜 짓도 하네요.
사춘기도 안왔나 봐요.
힘내셔서 원서 잘 쓰세요!
지금부터 열내 일 많이 남았답니다.
고3부모 힘들어요 ㅠ2. 나는나
'22.9.12 7:24 PM (39.118.xxx.220)둘째들이 눈치 빤해서 큰 애때문에 속상해하면 예쁜짓 하죠. 우리집 고3은 방에 틀어박혀 공부를 하는지 뭐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중2 둘째는 저녁먹자마자 독서실 가서 열공모드네요.
3. 아
'22.9.12 7:26 PM (106.102.xxx.29)저런 자식 있으면 진짜 좋겠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돈벌더라구요ㅎㅎ4. 으어엇
'22.9.12 7:38 PM (1.225.xxx.157)내일부터 접수인데 아직 자소서 마무리가 안되면 어쩔.. 닭발 드시고 힘내소서
5. ㅇㅇ
'22.9.12 7:46 PM (116.37.xxx.232) - 삭제된댓글5만원 중딩이면 거의 전재산안니가요 ㅎ 귀엽
6. 아이코
'22.9.12 7:57 PM (124.51.xxx.14)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7. 재수는
'22.9.12 8:32 PM (116.123.xxx.191)안된다고 못을 박으세요
8. 나도고3맘
'22.9.12 9:16 PM (125.133.xxx.166)너무 이쁜 둘째네요.
저도 고3맘입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9. ...
'22.9.12 9:33 PM (125.181.xxx.103)그래도 지금이 제일 맘편한 시기입니다
앞으로 수능치고 수시합격발표나기 시작하면 지옥문 열려요ㅜㅜ
멘탈관리 잘하시고 몸보신할만한거 미리 좀 챙겨드세요10. akr
'22.9.13 12:07 AM (124.49.xxx.188)막내 넘나 귀여운것~~~~ 우리집의 귀염둥이랍니다.눈치센스 100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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