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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준비다하고 언제 식구들에게 밥먹으라고부르시나요?

ㅁㅁ 조회수 : 5,345
작성일 : 2022-09-12 05:52:46
저는 수저놓고 밥푸면서 아이들 밥먹으라고 부르거든요?
그럼 얼추바로앉아서 밥먹을수있게요
국이나 찌개도 앉으면 바로 먹을수있게?
그런데 저희 모친은 늘 밥먹으라고해서 가보면 수저도 안놓여있을때도 많고 밥이 하나도 안퍼있어요
메인요리도 아직 끓고있구요
엄마가 화가많고 예민하고 잔소리심하신편인데 늘 아버지가 밥먹으라고 불러도 바로안온다고 불만이셨어요 저는 예전부터 늦게가면 늦게온다고 뭐라하시니 부르면 바로가는편인데
한5분이상은 식탁에서 멍하니? 그러고있어요 아님 김치같은거 쫌먹다가...남편이나 아이들이 멍때리고있으니 ...ㅎㅎㅎㅎ엄마는 왜 밥도다안차렸는데 왜미리불르는걸까? ㅎㅎ그래도 대꾸도안하심 ㅠㅠ
참 식사준비할때 옆에서 돕는것도싫어라하십니다 걸리적거린다고요 그래서 옆에도 못가요
갑자기 다른집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올려봐요
식사준비어느정도까지 했을때 식구들에게 밥먹으라부르시나요?
저희모친같은집 있나요?
IP : 218.238.xxx.1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2 6:01 AM (175.114.xxx.123)

    걸리적 거려도 나왔으니 한다고 숟가락 물 놓고 밥 푸고 해야죠 멍하니 앉아 있다니 이상해요

  • 2. ㅇㅇ
    '22.9.12 6:04 AM (218.238.xxx.141)

    수저놓고 물뜨고 그건하지요 당연히

  • 3. 울엄마도
    '22.9.12 6:07 AM (211.206.xxx.180)

    숟가락 놓을 때 부르셨는데
    아주 어릴 땐 아직 안 차려졌는데 왜 부르지 였어요.
    대학생 정도 되니 힘드셨겠구나 깨닫고 같이 했네요.

  • 4. 글세
    '22.9.12 6:31 AM (89.217.xxx.171)

    어머님이 진짜 히스테릭하셨다면 매우 불편하셨을 것 같네요.
    그치만 엄마 눈치 잘 봐 가며 눈치껏 돕고 엄마 수고 하셨어요! 오늘은 이반 찬 하셨구나! 내가 좋하는 거네! 등등 살갑게 옆에 서 있어주면 엄마가 그 시간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
    님도 가족 있으시지만 저도 엄마 되어 보니 제대로 돕지 않고 옆에서 어정쩡 거리면 진짜 걸기적 거리기만 하고 알아서 눈치껏 잘 도우면 당연 도움 되고 즐겁죠.
    저희 집은 뭐 해 놓으면 진짜 극찬을 해가며 즐겁게 감사히 잘 먹어줘서 고마운데
    남편은 늘 일하느라(프리랜서) 아이는 그런 아빠 보고 닮아서 먹으라고 해도 늘 늦게 와요.
    그래서 원글님 어머님처럼 일찍도 불러 보고 다 차리고 나서도 불러 보고 이것저것 시도해 봐요.
    그치만 전 대충 다 끝났을 때 적어도 그릇 식탁으로 옮기고 수저 놓고 하는 것은 꼭 함께 하고 싶어요.
    완전 세팅 다 하고 그제야 식구들 오면 무슨 레스토랑 주인 된 기분이라 싫더라구요 ^^

  • 5. 엄마도 저도
    '22.9.12 6:3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수저까지 다 셋팅후 밥 푸는 도중이거나 밥까지 다 차려놓고 부릅니다.

  • 6. ㅇㅇ
    '22.9.12 6:46 AM (221.140.xxx.80)

    메인요리 다 되어갈때
    밥먹자 합니다
    나와서 반찬꺼내고 수저 놓고 밥옮기고
    같이 차리고 먹어요
    가족인데 식당도 아니고 셋팅은 같이 해야죠

  • 7.
    '22.9.12 6:52 AM (115.136.xxx.119)

    아들은 밥먹어하면 바로 오는편이고 남편 딸은 5분은 밍기적 대니 사람에 따라 달리 부르는데 셋다 있을때 5분전에 부르면 아들이 원글님처럼 황당해합니다
    오ㅐ 미리부르냐고 ㅠ
    참 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냥 이해해줘 라고 설명하기도 하고 매번 뭐라그러니 아들에 이젠 맞춰서 나머지는 식은밥 먹던말던 하죠 그게 식구들 따뜻한밥 먹이고 싶어서 타이밍 맞추는거예요
    그냥 늙은 엄마 마음이다 생각해드리세요

  • 8. ^^
    '22.9.12 7:29 AM (121.144.xxx.128)

    주부님들 힘내셔요ᆢ^^

    주부입장에서 밥상차릴때 ~따신 밥,반찬,찌게
    보글보글ᆢ끓이거나 데워놓거나~~등 수고로움을
    플러스 해놓고 가족들한테 식사하세요ᆢ오세요~
    부르면 정말 제때 안온다는ᆢ ㅠ

    슬슬ᆢ열받으면 주부 안하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러함이 항상 반복되면서 주부는 나이들고
    애들은 커가고ᆢ성장하여 둥지를 떠나고

    딱히 목소리높여 식사하셔요~부를 일이 없다는ᆢ
    부부만 남으니 집안일의 수월해지면서 호젓함과
    쓸쓸함?ᆢ여러 느낌이 섞인 삶으로 바뀌는듯

  • 9. ㅋㅋㅋ
    '22.9.12 7:30 AM (188.149.xxx.254)

    남편이 집에서 밥먹어라 불러서 나가면 수저도 안놓여져 있어서 항상 놀랐다고 하네요.
    다 차려놓고 음식 나오기 직전에 불러요.
    애 나오자마자 떠서 주네요.
    사람 나오면 그ㄸ부터 차려주는거죠.......왜냐. 따스한 밥 먹이려고. 미리 퍼놓으면 식어서 맛없어지지요.
    스테이크 구울때는 거의 다 구워졌을때 불러요.
    5분정도 기다리면 어때요.
    님이 만들려면 5시간 걸릴걸요. 재료 사오는것부터 시작하면...그시간 걸립니다.

  • 10.
    '22.9.12 7:59 AM (121.165.xxx.112)

    국은 미리 세팅하고 밥 풀때 부르는데
    (수저는 수저통 갖다놓고 각자가 알아서 꺼내먹는 시스템)
    대부분 밥냄새 나면 알아서 나와 식탁에 앉아 얘기하고 있어요
    굳이 안불러도...

  • 11. ..
    '22.9.12 8:01 AM (118.35.xxx.17)

    애들은 자기밥 자기가 떠요 먹고 싶은 밥양을 자기가 정하는거죠

  • 12. .....
    '22.9.12 8:06 AM (211.221.xxx.167)

    아버지가 밥 다 차려놓고 불러도 안온다면서요.
    그 꼴 보기 싫으니 미리 부르는거죠.

  • 13. ..
    '22.9.12 8:31 AM (211.212.xxx.185)

    김치와 나물등 차리고 불러요.
    그럼 식구들이 나와서 반찬수저 놓고 그리고 밥공기와 물컵 가져다 놓으면 식탁에 돌솥밥솥째 놓고 뚜껑 열어주면 각자 먹을만큼 밥푸면 뜨거운물 돌솥에 붓고 뚜껑 덮어둬요.
    그리고 메인 음식과 국이나 보글보글찌개 싹 대령하면 식구들이 와~~하죠.
    밥 다먹으면 각자 돌솥 뚜껑 열고 누룽지와 숭늉 떠 먹고 식사 마치면 다 먹은 그릇은 각자 싱크볼에 가져다 놔요.

  • 14. ㅁㅇㅇ
    '22.9.12 8:36 AM (125.178.xxx.53)

    저는 거의 다 차렸을 때.
    수저와 밥 정도는 각자 푸도록 합니다.
    너무 다 셋팅해놓고 부르니
    주부가 모든걸 다 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요
    소소한것이라도 자기들이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어요

  • 15. 한번
    '22.9.12 8:43 AM (113.199.xxx.130)

    부르면 안오니까 미리 부르는거죠 ㅋ
    저도 그래요
    늦장부릴거 감안해서 미리콜~~

    걸리적거려도 같이 도우세요
    애도 아닌데 어찌 엄마가 줄때까지 기다리나요
    엄마 힘드니까 같이 하자고 상차릴때 나와서 도우세요

    엄마가 밥차리는데 부를때까지 안나오는게 엄마만큼이나
    이상하셔요

  • 16. ...
    '22.9.12 8:56 AM (218.39.xxx.59)

    걸리적 거려도 나왔으니 한다고 숟가락 물 놓고 밥 푸고 해야죠 멍하니 앉아 있다니 이상해요222

    걸리적거려도 같이 도우세요
    애도 아닌데 어찌 엄마가 줄때까지 기다리나요
    엄마 힘드니까 같이 하자고 상차릴때 나와서 도우세요22222

  • 17. ...
    '22.9.12 9:36 AM (112.147.xxx.62)

    차리기 전에 부르는건

    같이 차리라는 소리.

  • 18.
    '22.9.12 9:42 AM (182.229.xxx.215)

    아버지때문이잖아요
    멍하니 있지 말고 아버지를 데리고 나오세요

    전 밥먹으라고 부르지 않고 애한테 나와서 숟가락 놓으라고 부릅니다

  • 19. 한번에 안오면
    '22.9.12 10:03 AM (121.190.xxx.146)

    저는 밑반찬 셋팅직전에 불러요. 와서 빝반찬 놓고 수저챙기고 밥 푸라구요. 저도 그렇고 저희친정도 그렇고 미리 차려놓은 상은 맛없게 느껴져서 먹기 직전에 식구들이 우르르 같이 셋팅하고 따끈따끈할 때 먹어요. 특히 메인요리는 모든 사람들이 앉아 대기한 상태에서 내죠.

    님 모친은 아버지가 한번에 안오니 미리 부르는 거네요. 아버지한테 빨리 빨리 나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나왔으면 멍하게 앉아있지 말고 이거 저거 같이 챙기세요.

  • 20. 식당도 아니고
    '22.9.12 10:08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요리 끝나고 식탁에 옮겨 놓아야 할 때 불러요.
    밥먹을 준비해~ 하면 8살 둘째는 숟가락 젓가락 물컵 놓고
    11살 첫째는 밥 국 개인접시 옮겨요.

  • 21. 저희 엄마도
    '22.9.12 10:09 AM (117.111.xxx.174)

    어쩌면 가장 뜨거울때 먹이려고 하는거 같은데
    가족들은 진짜 짜증나요.
    꼭 젤 맛있을 때안먹고 맘편한게 좋은데
    음식하면서 오라고 소리소리질러요.

  • 22. ....
    '22.9.12 12:51 PM (221.15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메인음식 완성될쯤 밥먹자고 불러요.
    삭탁에서 먹을땐 세팅 틈틈히 제가 다 하는데
    애들과 남편이 거실 테이블에서 먹길 원해서
    셋팅 시킵니다.
    거실과 주방이 멀어서 왕복 하다보면 밥상차리다
    지쳐요 치울때도 설거지는 제가 하지만 다같이 옮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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