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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침개 떡 냉동한것 주는 시어머니요~

최악 조회수 : 8,762
작성일 : 2022-09-11 21:16:00
부침개 떡 냉동한것 주는 시어머니,
진심 최악입니다.
아무리 싫다해도 25년째 반복중입니다.
음식솜씨도 없어서 맛도 없고요,
건강상 밀가루 음식 되도록 안먹어요.
밀가루에 호박 채썰어 넣고 부쳐서 얼린것,
크기가 왕만두만한 맛없는 송편,
도대체 왜! 왜! 계속 보내는지 미치겠어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것도 돈들고요,
이런 쓸데없는 짓을 왜 무한반복 해야하는지…
남편은 자기 모친 취미생활이려니 하며 이해하라는 말만
25년째에요.
저는 한우 과일 선물셋트 보내드리고 용돈 넉넉히 드리는데,
왜 시모는 냉동 부침개 떡 음식물쓰레기로 저를 성가시게 할까요?
IP : 115.138.xxx.5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1 9:17 PM (106.102.xxx.29)

    아 그건 진짜 싫어요 ㅠ

  • 2.
    '22.9.11 9:18 PM (175.223.xxx.42)

    받아오신거예요?

  • 3. ㅣㅢㅌ
    '22.9.11 9:19 PM (58.230.xxx.177)

    다음에 그냥 받았던거 고대로 가져가세요

    아범이랑 애들이 안먹어서요.이러면서
    니가먹으라면 전 원래 밀가루 잘 안먹어요.이러고
    아들을 내세워야 해요
    또 싸주면 주지마세요
    그러세요
    주면 다음에 또 가져가고.
    아들이 어머니한테 주라고 하세요.이거 안먹는다고

  • 4. 안가요
    '22.9.11 9:20 PM (115.138.xxx.58)

    저는 지쳐서 시가 안갑니다.
    아이들 성인 되고 다 부질없다 싶어서요.
    남편이 받아옵니다

  • 5.
    '22.9.11 9:20 PM (106.102.xxx.29)

    싫다는 표현도 해보세요 그래도 보내시면

    할 수 없지요 뭐

  • 6. dlf
    '22.9.11 9:21 PM (180.69.xxx.74)

    오다가 버리라 하세요

  • 7. ..
    '22.9.11 9:21 PM (118.35.xxx.17)

    녹여서 남편주세요

  • 8. ...
    '22.9.11 9:21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어차피 님 안가는거면 바로 음쓰로 버려면 되잖아요.

  • 9. 그냥
    '22.9.11 9:22 PM (222.99.xxx.82)

    신경쓰지말고 받자마자 버리세요.
    어차피 시어머니 냉동고에 있다가 버려졌을 음식들

  • 10. ..,
    '22.9.11 9:22 PM (223.33.xxx.43)

    그런거 받는데,
    고기보내고 돈드리고 그러는 거에요 ? ㅠ

  • 11.
    '22.9.11 9:2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혼자 먹게되진 않고 버리긴 아깝고
    먹을만 한거같고
    뭐든 싸주고 싶고 그런거죠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아무도 안먹는다고 말하면 저먹으래요
    저는 밥 한끼나 먹을까말까 하는데

  • 12. 징글징글하네
    '22.9.11 9:26 PM (218.48.xxx.98)

    제일 싫은게 냉동된거 주는 사람
    남편보는데서 버리세요

  • 13. 남편을
    '22.9.11 9:26 PM (113.199.xxx.130)

    잡으세요~~~시모는 성의로 그것도 쉴까봐 얼려서 보내는거고 거절못하고 받아오는건 남편이니 남편보고 먹든 버리든 하라고 해야죠

  • 14. ..
    '22.9.11 9:27 PM (58.121.xxx.201)

    저도 아무리 맛있는 것도 냉동실에 있는 건 주는 사람 싫어요

  • 15. ...
    '22.9.11 9:27 PM (122.36.xxx.234)

    25년째 그걸 받으면서도 매번 고기,돈을 보내는 분도 이해는 안 가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돈과 고기 받고 냉동실 쓰레기도 처분하는 1석2조인데 뭐하러 바뀌겠어요?

  • 16. ㄷ너ㅗㅂㅁ
    '22.9.11 9:29 PM (121.187.xxx.4)

    제 시어머니도 그러신데 전 항상 알뜰한 시어머니께서 그런재료도 정말 아껴먹는걸 알아서 고맙게 받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옷이라며 주시는데 당연 유행에도 안맞죠 그래도 저 생각해서 주시는거라 고맙게 받습니다 어머니 세대와 우리 세대는 이렇듯 다르지만 마음만은 알기에 그렇게 짜증나거나 화나지 않아요
    날 골탕먹이고 괴롭히고 싶어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하시나요

  • 17. 유기 3년된
    '22.9.11 9:31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아끼고아끼다...시판 냉동만두도 챙겨주시는 정많은 시어머니...

  • 18. 싫다는데
    '22.9.11 9:33 PM (115.138.xxx.58)

    싫다는데 안들림! 25년째잖아요
    왜! 그러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싫다는데 계속 하는건 폭력이짆아요

  • 19. 그냥
    '22.9.11 9:33 PM (121.176.xxx.108)

    시모싫다고 하세요.
    저도 23년째 냉동 전. 떡 받는데
    전 냉장실에 해동했다가 팬에 다시 구우면 괜찮고..
    떡도 하나씩 해동 잘 시켰다가 점심으로 먹거나 남으면 버려요.

    옛날 분들은 그게 맛있는거라 생각해서 자식들 먹이겠다고 싸 주시는거예요.
    그 시절에 먹을게 뭐가 있었겠어요.

    우리 시어머니 부잣집 장녀인데도 그러시는데 나눠 먹고 싶은 거라 생각합니다.
    버리는건 뭐가 힘든가요?
    음식물 쓰레기통에 카드 대고 버리고 오는데.

  • 20. 유기 3년된
    '22.9.11 9:34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아끼고아끼다...시판 냉동만두도 챙겨주시는 정많은 시어머니..
    다른며늘안주고 특별히 저에게만 챙겨주시죠.

    다른며늘 안가져가고 욕만 진탕하니까
    군말없이 뭘 이런걸 다...라고 한마디라고 하고 받아가는 며늘은 나뿐..

    제발 좀 명절전 며늘오기전 처분 좀..ㅡ

  • 21.
    '22.9.11 9:34 PM (106.102.xxx.29)

    떡국떡을 매년 보내주시는데요

    그게 일부러 말리신건지 오래된건지

    아무리 끓이고 뜨건물에 불리고 별짓다해도
    넘 딱딱한겁니다

    양도 많아서 진짜 큰봉지로 하나가득ㅠㅜ

    제가 그거 두해 받아서 버리고는
    떡국떡 딱딱해서 음식이 안된다 거절하니

    그후로 안주세요

  • 22. 가지도
    '22.9.11 9:36 PM (113.199.xxx.130)

    않으신다며요 그러니 받아오는 남편을 잡으라고요
    왜 남편들은 예외로 두나 몰라요
    남편이 그런 마인드로 받아오니 계속 주죠

  • 23.
    '22.9.11 9:36 PM (172.226.xxx.40)

    저희도 먹을 사람 없다는데도….
    자꾸 이것저것 싸주시는데…. 하신 음식은 안그래도 맛이 없는데;;;
    그놈에 귀신이 먹는건 마늘 넣으면 안된다고
    마늘까지 빠지니 더 맛이 없고요.

    남편은 옆에서 뭐 싸줄까? 하면 네네 하면서 다 받아오고
    옆에서 눈치줘서 이제 좀 덜 받아 오긴 하는데
    거의 안먹어서 냉장고서 기분나빠질때쯤 버리는건 항상 제 차지라는거죠;;

    쌀이고 뭐고 됐대도 이번에도 기어이;;;
    작년에 받은것도 그대로 있어요….

  • 24. 두고오기
    '22.9.11 9:39 PM (223.39.xxx.112)

    대문앞에라도..

  • 25. .....
    '22.9.11 9:52 PM (211.185.xxx.26)

    버리기 아까우니
    일주일 아침 저녁으로 남편 먹이세요.
    시엄니는 아들 주려고
    아들은 엄마 음식 그리워 가져온것 같은데..
    질리게 먹으면 그만 들고 오겠지 ㅎ

  • 26. . .
    '22.9.11 9:56 PM (61.77.xxx.136)

    에이고 가지도않으시면서 뭘 그러슈.. 가서 명절노동하고 그런 냉동음식 받아오는 사람도 많은데..
    걍 버리기만하면 되겠네요. 하긴 버리는것도 일이죠..

  • 27. 남편주세요
    '22.9.11 10:00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매일 밥상에 놔주세요. 당신 어머니가 당신먹으라 주신것이니 먹으라고.
    본인이 안먹으면 음식쓰레기로 가는것도 꼭 보게 해주세요.
    뭐 스트레스 받나요. 시어머니 아들 먹임 되는데..

    저는 지금 생각해보면 넘 어이없는게
    맞벌이 신혼 때 뭐 할줄 아는것도 없고 둘다 집에서 밥도 거의 안먹었는데
    꾸역꾸역 김치양녕 엄청큰거 한통, 갈치속젓같은거(본인아들도 안먹음) 멸치액젓 들통으로 막 보내셨어요. 국도 냉장고 꽉꽉 차게 막 보내시고..신혼 두 식구 그것도 맞벌이하는데 뭐 집에서 나보고 김장하라는 압박인건지 뭔지..
    본인 아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며 혼자 살았을땐 안보냈던걸 결혼했으니 나보고 해주라는건지뭔지..

    그땐 신혼이라 주지말라는 소리도 못하고 받아서 다 냉장고 냉동실 터지게 넣어놨다가
    가끔 집에서 밥 할때 전 매번 같은 시어머니국 해동해서 줬어요. 이거부터 먹어야한다고..
    근데 우리가 못먹으니 결국 다 남편이 버렸거든요. 몇번 버리더니 남편이 직접말하더라고요. 그 후부턴 안받아요.

  • 28. 근데
    '22.9.11 10:04 PM (223.38.xxx.200)

    몇달 묵은게 아니고
    명절때 준비한 전이랑 떡 냉동했다가
    일부러 맛보라고 챙겨주시는거 아닌가요?
    아님 상하니까 바로 냉동 하잖아요

    그거 너무 싫으시면
    남편한테 받아오지 말라고 하세요
    아님 그냥 받아서 바로 버리시던지.

    명절날 안오거나 못오면 섭섭해서
    음식 냉동했다 챙겨주시는거 같은데
    그거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요
    내가 직접 가면 안먹는다고 두고 올텐데
    그게 아니니까요

    저도 시가 시모 택배나 물건 주는것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거절도 해봤는데 그거 진짜 쉽게 안바껴요

  • 29. 유기3년..
    '22.9.11 10:06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봉지에 적힌 유통기한보고서...
    남편보여주니 사다놓으면 금방 3년간다고 뭐어때.. 똑같은 소리..

    너먹어라고 만두쪄주니 킁킁거리며 안먹대요.

    다음에 가니 또 기한지난 해물동그랑땡주길래...
    사자마자 먹든가 돈이 팍팍 남아도네마네 아들이 한소리!
    절 째려보던 시어머니,지금도 안잊혀짐...

    익게방이지만...울집은 시어머니가 문제.
    결국 그 여자닮은 아들이랑 이혼중이지만 ㅎ..

  • 30. 이번명절것은
    '22.9.11 10:20 PM (211.250.xxx.112)

    냉동이 아니겠죠.

  • 31.
    '22.9.11 10:20 PM (61.84.xxx.183)

    떡국떡도 떡도 방앗간에서 해오면
    바로 먹을거 빼놓고 바로 냉동실에넣어놓고 먹어요
    떡국떡 냉동실에 안넣으면 말라버려 떡국해도
    딱딱해지잖아요
    전은 냉동실에 안넣어봐서 모르겠네요
    이번에 만든송편도 사와서 바로먹을꺼 빼놓고
    냉동실에 넣었는데 왜냉동한거를 다 싫어 할까요

  • 32. 이번명절
    '22.9.11 10:30 PM (223.38.xxx.200)

    음식도 당연히 냉동이죠
    명절 4일인데 첫날 음식하고 다음날까지는
    어찌 먹는다해도 그 이상 지나면 상해요
    특히 기온 높을때는 금방 쉬니까
    먹을꺼 빼고 가져갈거는 바로 나눠서
    냉동 하는데요?

  • 33. 냉동싫은게아님
    '22.9.11 10:31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윗댓글님 보니..포인트가 엇나간거같아서 한 마디 보태자면
    냉동이 싫은 게 아니고
    원하지 않는 걸 주는 게 문제입니다.
    원하면 떡이든 전이든 내가 달라하죠. 냉동이 문제입니까..

    큰 전복 껍질 다 떼고 세척해서 지퍼팩에 차곡차곡 넣어
    어디든 바로 넣어 먹을 수 있게 냉동한거 주면
    냉동식품이라도 그런건 땡큐겠죠ㅎㅎ
    아무도 좋아하지않는 쌔고 쌘 명절음식을 자기 냉동실 비우는 셈 처분하듯 주는 게 문제..

  • 34. .....
    '22.9.11 10:38 PM (119.196.xxx.123)

    25년 지속된 행위인데 이제와 바뀌겠어요? 돌아가시기 전에는 안끝납니다.
    답없는 행동에 짜증내고 화내고 내 감정 낭비하지 마세요.
    남편분이 받아오면 쓰레기봉투 내어주며 담아 직접 버리라고 하세요.
    한우 과일 선물셋트 보내드리고 용돈 + 음식물 쓰레기봉투값 포함시키세요.

  • 35.
    '22.9.11 11:20 PM (99.99.xxx.148)

    얼마나 짜증니 나실까 ㅜㅜ 이해가 됩니다 .
    우리 시댁에도 냉동고만 2대가 있어요 ㅠㅠㅠ
    그런데 님 시어머님은 아직 기운이 안 빠지셨나보네요 ㅜㅜ
    에효 기운이 더 빠지셔야 안할겁니다

  • 36. dlf
    '22.9.12 12:43 AM (180.69.xxx.74)

    자기 냉장고에 꽉 찬건 싫고
    버리긴 아깝고
    인심쓰는 척 하는거죠

  • 37. 제생각
    '22.9.12 3:31 AM (39.7.xxx.58)

    얼굴 비추지도 않는 며느리 미워서 일부러 꾸역꾸역 주는건 아닐까요?

  • 38. ...
    '22.9.12 6:46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참 못된게
    자기가 거절을 하거나
    거절이 안먹히면 들어오는 길에 버리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집에서 지손으로 정리할 것이지
    꼭 만만한 마누라한테 떠넘겨요.
    니가 좋아하는 척 하고 받아왔으면 니가 책임지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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