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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이 변화된걸 느끼는게 ㅋㅋ

.. 조회수 : 6,496
작성일 : 2022-09-11 11:01:51

원래 이맘때는 명절 관련 글로(보통 하소연)
며칠동안 와글와글 했었는데
이제 시댁은 자연적으로 사라지고
본인이 시어머니가 되니
그런 스트레스 글이 많이 안 올라오네요 ㅎㅎ
IP : 45.118.xxx.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보다는
    '22.9.11 11:03 AM (58.148.xxx.110)

    그만큼 연차가 쌓였으니 시댁이건 친정이건 안가고 본인집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ㅎㅎ

  • 2. ㅇㅇ
    '22.9.11 11:03 AM (14.39.xxx.150)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랫세대 회원들이 안들어오는게 다행인걸까요 시어매 욕하면 또 댓글로 일해라 절해라 놜리날텐데 ㅋㅋ

  • 3. 00
    '22.9.11 11:03 AM (123.100.xxx.135)

    글죠 거기다가 혼인율도 떨어지니 명절 스트레스 글이 사라졌네요 .

  • 4. 뭐 그럴수도있고
    '22.9.11 11:04 AM (211.36.xxx.240)

    코로나 계기로 잘 안모이게된게 큰 듯요
    세상이 많이 달라졌네요
    코로나 이후

  • 5. 맞아요!
    '22.9.11 11:04 AM (223.62.xxx.228)

    확 눈에 띄죠

  • 6. 나이
    '22.9.11 11:04 AM (70.58.xxx.48)

    50에 가까워서 혹은 50넘어서 나 하고싶은대로하지 누가 아직도 시부모한테 휘둘리겠어요?

  • 7.
    '22.9.11 11:04 AM (58.231.xxx.14)

    맞아요 저도 그 생각했어요
    어제 레테는 시댁 시어머니 얘기 엄청 많았는데
    여긴 이제 다 시어머니라 시댁 욕이 없어요 ㅋㅋㅋ

  • 8. ...
    '22.9.11 11:04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아침에 공분을 자아내는 고구마글 올라왔는데 하도 욕먹으니 지웠네요

    요새는 하소연해도 편들어주고 위로해주기 보다 그런 꼴 당하고 있는 원글을 탓하는 댓글이 많아 그런지도 모르죠

  • 9. ....
    '22.9.11 11:04 AM (211.221.xxx.167)

    예전에야 남편과 시집엔 말도 못하고 당하면서
    여기서 하소연하는 여자들 많았지만

    요즘 여자들은 예전만큼 호구같이 휘둘리는 여자들 별로 없거든요.
    쳐낼껀 쳐내고
    부당한건 바로 거절하니까 징징될 일 별로 없는거죠.

  • 10. ㅇㅇ
    '22.9.11 11:05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자식 용돈이나 생활비 관련 하소연이나 분노글이 더 많아요 ㅎㅎ

  • 11. 이제는
    '22.9.11 11:05 AM (59.6.xxx.68)

    자식이 드리는 용돈이나 생활비 관련 하소연이나 분노글이 더 많아요 ㅎㅎ

  • 12. 맞아요
    '22.9.11 11:05 AM (211.234.xxx.241)

    레테는 지금 성토의 장인데 여긴 정말 조용하네요
    10년전과도 확 달라요

  • 13. ㅡㅡㅡㅡ
    '22.9.11 11:0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예전과 달리 올해 유독 명절인데 글들이 편안하네요.
    좋아요.

  • 14.
    '22.9.11 11:07 AM (58.231.xxx.119)

    코로나로 다 안 가고 제사도 약식하나보죠
    이제 코로나로 시댁 안 가도 그러려니 하고

  • 15. ㅇㅇ
    '22.9.11 11:07 AM (220.89.xxx.124)

    그것도 있고요
    갑갑해서 그래요
    저는 아직 애가 없어 시어머니 될지 안될지 모르는데
    시댁에 당하고 사는 글 올라오면

    옛날에는 안타깝고 그 집 시집 사람들 나쁘고 그렇다는 생각 드는데
    요즘 그런 글 올라오면
    저걸 왜 여태까지 참고사나??
    여기서 같이 욕해줘도
    내년되면 또 미련하게 끌려다니다가 여기서 욕하는 글 올라올텐데 편들어줘서 뭐하나 내 손가락만 아프지
    이런 생각 들어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이 시댁에서 억울한 일 있었다고 속상해 하는건 편들어주는데
    결혼 10년차 15년차 이런 사람들이 그런 글 올리면
    그게 니 성격이고, 니 성격이 니 팔자지 뭐 ㅋㅋㅋ
    이런 생각 들어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렇더군요
    짬밥 찬 며느리가 억울하다고 글 올리면 댓글 그다지 곱지 않음 ㅋ
    새댁이 그러면 좀 편들어주는 댓글 많고

  • 16. ...
    '22.9.11 11:09 A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저만 해도 처음 가입했던 2005년엔 30대 애 하나 새댁이었고
    시댁에 전날부터 가서 차례도 지내고 했는데
    이젠 대딩 1,고딩 1 있는 50살.
    시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집에서 차례도 안지내서
    연휴 내내 넷이서 뒹굴고 있는걸요.

  • 17. ..
    '22.9.11 11:10 AM (211.186.xxx.27)

    요즘 그런 글 올라오면
    저걸 왜 여태까지 참고사나??
    여기서 같이 욕해줘도
    내년되면 또 미련하게 끌려다니다가 여기서 욕하는 글 올라올텐데 편들어줘서 뭐하나 내 손가락만 아프지
    이런 생각 들어요222

  • 18. 그런것도
    '22.9.11 11:10 AM (222.239.xxx.66)

    있고 요즘세대가 예전처럼 며느리볶아서 제사지내는 것도 잘없구요
    저만해도 애기있다고 애기보라시고 어머님이 다 하고 아버님도 같이하심. 불만일게 없고 잘먹고 웃고 좋은추석보냄

  • 19. 10년차 며느리
    '22.9.11 11:15 AM (101.96.xxx.253)

    저도 그 생각 했어요. 10년 전에는 며느리들 글이 엄청나게 올라왔거든요. 이제 반대로 시어머니, 시어머니에 가까운 50대 분들이 많아지셔서 명절 며느리 이야기들이 줄었어요.
    명절에는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서로 스트레스 받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만큼 스트레스 받는 건 아닌가 보다 제 맘대로 해석했지요.

  • 20. ve
    '22.9.11 11:16 AM (211.50.xxx.8)

    사십대후반 제주위를 봐도 많이 달라졌어요
    많이 간소화됐고 코로나로 제사 없앤 집도 꽤 되구요

  • 21. ******
    '22.9.11 11:19 AM (222.112.xxx.239)

    무엇보다 코로나의 힘이 큼.
    저희만 해도 식구 중에 하나가 코로나라 이 번에는 안 모이기로.....

  • 22.
    '22.9.11 11:22 AM (58.231.xxx.14)

    꼭 제사 준비때문에 며느리들이 힘든게 아니거든요. 시어머니 시가가족들의 예의없는 한마디가 쌓이고 쌓여 만나는 날 터지는 거였는데..
    그래서 만나기전부터 며느리들 올해는 당하지 않으리라 하는 결심글부터 예고편처럼 올라왔었는데..
    명절에도 지금 시댁인데 또 당했네 하면서 글 올라오고 그랬는데.
    명절전 명절당일에도 글 안올라와욯ㅎㅎ
    이제 시어머니되니 본인이 주로 말하는 사람이 되어서 스트레스 안 받는거죠..

  • 23. 50대
    '22.9.11 11:24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친정 명절 차례 없앴고
    이제 앞으로는 시집만 차차 안가면 됨
    내년 설부터 큰집 안가려고요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오네요
    애들 결혼해도 명절은 따로 모이지 않을 거예요
    최근에 결혼한 조카보니 새댁인데
    시부모 여행가서 추석에 안가더라구요 나중에 따로 본다고..
    세상이 바뀌었네요

  • 24. ..
    '22.9.11 11:31 AM (125.186.xxx.181)

    코로나 영향과 부당한 일을 겪게하는 일이 많이 사라졌죠. 혹 그런 걸 요구하면 촌스럽고 깨지 못한 꼰대라는 비난이 쏟아지는 세대니까요. 서로 홀가분한 관계를 원하기 때문인데다 아이들도 적어졌고....

  • 25. 30대
    '22.9.11 11:39 AM (210.100.xxx.74)

    가입해서 50대인데 30년을 음식에 치여 살다가 내 며느리 생기니 설거지도 아까워서 안시켜요.
    내가 주도자가 되니 전날 친정 갔다왔대서 추석날은 나가서 브런치 먹고 늦은 점심으로 투뿔 한우 구워먹고 각자 집으로~
    좋쿠만요!

  • 26. ㅇㅇ
    '22.9.11 11:42 AM (223.39.xxx.20) - 삭제된댓글

    결혼 12년차라 아직 시어머니 되는건 멀었고
    시아버지의 큰형님이 제사제사 제사타령 하던 분인데
    그 분 돌아가시고 없어졌어요

  • 27. ㅇㅇ
    '22.9.11 11:46 AM (223.39.xxx.20)

    결혼 12년차라 아직 시어머니 되는건 멀었고
    시아버지의 큰형님이 제사제사 제사타령 하던 분인데
    그 분 돌아가시고 없어졌어요

    제사 지내는 시간 12시도 고수 하시던 분인에
    제사 좀 어떻게 하자는 말만 나와도
    자신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대로 한다면서 고집 부리던 분인데
    그 말이 실현 되었어요

  • 28. ..
    '22.9.11 11:52 AM (58.79.xxx.33)

    제주변 20이상 며느리들 이번에 다 명절음식 안만들고 외식했어요. 전따위 부치지 않아요.

    간단히 시부모신곳에 인사하고와서 밥먹으러 대형고기집에 갔는데 진짜 엄청난 인파들보고 세상 달라진거 느꼈어요. 고기먹고나서 손에 커피들고 야외 생라이브 음악들으면서 파란가을하늘 느끼니깐 이게 행복이구나 싶던데요.

  • 29. ///
    '22.9.11 12:20 PM (58.234.xxx.21)

    명절 문화가 바뀌어서가 더 큰거 아닌가요
    코로나 역할도 정말 컸죠
    예전에 명절 연휴에 상점들 잘 안열었는데
    요즘에는 당일에도 연곳 많고
    카페 식당 사람들 바글바글해요
    툭하면 82 시어머니들 타령 하지 말고 세상을 넓게 보세요
    저는 시어머니 아니고 애들 고딩입니다ㅋ

  • 30. ㅇㅇ
    '22.9.11 12:25 PM (110.12.xxx.167)

    코로나가 많은걸 바꾼듯해요
    저도 차례 안지내고 오후에 카페 갔더니 사람들 바글바글
    다들 놀러 나와서 휴일 즐기더라구요

    저 젊었을때는 명절이면 꼬박 집안에서 끼니마다 밥상 차리느라
    바깥 나들이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거리에 사람도 없었어요

    지금은 다들 외식에 카페에 놀러다니네요
    제사 안지내도 아무일 안일어난다는걸 실감 했다고나 할까

  • 31. ..
    '22.9.11 12:39 PM (223.38.xxx.189)

    요즘은 아들 여친얘기, 며느리감 얘기, 손녀손주 봐주는 얘기 꽤 올라오잖아요.
    자신들은 퇴직하고 시간적 경제적 여유았게 살면서 아등바등하게 사는 도시직장인들 짠~하게 보는 글들도 보이구요.

  • 32. 맞아요ㅋㅋ
    '22.9.11 12:42 PM (222.104.xxx.136)

    이제 시모된 나이인듯.
    82님들은 시모짓 안하겠죠?설마ㅋㅋㅋㅋㅋ

  • 33. 요즘
    '22.9.11 1:02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세태가 바뀐거면 레테에 분노의 글들도 적거나 안올라와야죠.
    그냥 여기 회원 안받고 고령화 되가면서 입장이 바뀌었다 보는게 더 합리적 추론이죠.

    새 회원들 가입 허락해주면 안되나요.
    회원가입 열어도 어린 연령대 들어올지도 모르겠지만..
    비슷한 입장들만 있으면 위로는 될지 모르지만
    자기 입장만 정당성가지고 강화되기만 해서
    일상에서도 고립 더 강화될걸요.
    똑같은 생각가지 사람들끼리 이야기해봤자
    다른 세대에 대한 분노만 강화되지 이해되는 면들은 안보이는거잖아요.

  • 34. 그만큼
    '22.9.11 1:03 PM (113.199.xxx.130)

    시집하고의 갈등이 점점 줄어들것죠
    대신 육아맡김등등 문제로 친정과의 갈등이 있고요

    여자들도 머리가 트여 무턱대고 시집 까지않아요
    오히려 잘못된 점이 있는 친정을 까죠

  • 35. ...
    '22.9.11 1:20 PM (221.140.xxx.205)

    코로나 덕분에 문화가 바뀐 듯...

  • 36. ...
    '22.9.11 2:23 PM (175.223.xxx.31)

    코로나로 바뀐 문화 때문이라기엔
    레테와의 온도 차가 너무 크죠.
    82 연령대 생각하면 당연한 변화인 듯 해요

  • 37. 세상이 변했어요
    '22.9.11 2:27 PM (76.150.xxx.228)

    1.요즘 시부모와 인연끊고 사는 며느리들이 꽤 많아요.
    아들이 자기 부모님에게 애착보다 원망이 많으면
    며느리가 자르는 순간 아들도 같이 자기 부모와 단절해서
    명절에도 아예 안가는 거죠.

    2. 옛날과 달리 시집살이 안시키는 시부모가 늘었어요.
    몇박몇일 시댁에서 전부치고 손님치르고 하는 일 안해요.
    명절음식, 제사음식을 직접 안해요. 사서 준비하지.
    그냥 당일에 가서 아침, 점심으로 데워먹고 바이바이해요.

    3. 제사자체를 없애는 집들이 증가하고 있어요.
    아직도 제사를 고집하는 분들도 시어머니들이지만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 제사 없애기를 주도하는 분들도 시어머니들이에요.

  • 38. 그럼
    '22.9.11 2:43 PM (221.151.xxx.199)

    몇년지나면
    며느리 욕하는 글이 대세가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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