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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가집 맏며느리로 시집가는 이유가 뭘까요?

Kimchi 조회수 : 7,019
작성일 : 2022-09-10 23:24:20
사랑과 전쟁 종가집 이야기 보다가
제사를 2주에 한번이었나? 지낸다는 거 보고 정말 굳이 종가집 그것도 맏며느리로 시집가는 이유가 뭘까 정말 궁금해요.
제사 뿐만 아니고 복장 기상시간 각종 집안 일 족보공부 등 할게 겁나 많더라고요.
행복한 삶은 살기 위해 결혼을 선택했을텐데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들 계실까요?
IP : 1.235.xxx.1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0 11:25 PM (221.157.xxx.127)

    그남자가 좋아서 호르몬땜에

  • 2. ....
    '22.9.10 11:26 PM (106.102.xxx.1)

    연애로 정말 사랑해서 결혼 한것이 아니라면

    그 여자분이 만나서 결혼까지 갈 수 있는
    최고 조건의 남자가
    종갓집 남자인거죠.

  • 3. ..
    '22.9.10 11:33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게 제일 이득이니 선택했겠죠

  • 4. ㅇㅇ
    '22.9.10 11:34 PM (106.101.xxx.144)

    1현실에 무지해서
    2남자가 막아준다는 거짓말 순진하게 믿음
    3본인의 대가족이 좋았던 기억을 가진여성

  • 5. ..
    '22.9.10 11:35 PM (218.154.xxx.228)

    제사 지내지 않는 집에서 성장해서 제사 무서운 줄 모르는 상태에서
    남자가 작정하고 종가집인 거 숨기고 장기연애를 하다 나이 들어서 발목이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6. **
    '22.9.10 11:36 PM (117.110.xxx.24)

    꼭 찍어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할 수 있는 사람들이죠.

    제 이야기입니다.

  • 7.
    '22.9.10 11:40 PM (116.121.xxx.196)

    남자가
    우리집 힘든거없어
    나만 믿어 시전
    우리부모님 좋아

    혹은 만날수있는 남자보다 종갓집장손 조건이.좋고 인간성이 좋아보였다던가

    숨기고 연애하고 정들어서 발 못뺌

  • 8. 제사
    '22.9.10 11:47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안지내 본 집이면 제사의 무서움 모를듯요.

    다들 나이 들어 좀더 열심히 해서 좋은 직업 가질것 후회해서 자식들에게 잔소리하지만..그들도 학생때 부모말 안와닿잖아요.

    겪어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는거죠.

  • 9. ㅇㅇ
    '22.9.10 11:49 PM (223.39.xxx.233)

    종가집으로 시집가는 여자들은 제사 없는 집에서 자란 여자들이에요

    제사 많은 집 딸은 결혼은 물론 연애할 할때도 제사 몇 갠지 먼저 체크해요 ㅋㅋㅋ



    제사 무서운 줄 모르고 결혼한 여자 : 울 엄마
    그 집에서 자라서 남친 단계에서 제사 체크 다 하던 여자 : 저

  • 10. ...
    '22.9.10 11:51 PM (1.237.xxx.142)

    이번 생 그 여자에 업인거죠 까르마

  • 11. ..
    '22.9.11 12:00 AM (223.39.xxx.171)

    저도 까르마에 한표.

  • 12. ....
    '22.9.11 12:00 AM (211.206.xxx.204)

    제사의 어려움을 몰랐다뇨.
    부모, 엄마가 있잖아요.
    종가집으로 결혼한다고 하는데
    딸은 몰랐어도 엄마는 알죠.
    산 세월이 몇년인데

    저 결혼이 제일 나은 선택지인거예요.

  • 13. .....
    '22.9.11 12:18 AM (211.221.xxx.167)

    종가집을8 안살아봤으니 모르짆아요.
    보통의 집처럼 제사 지내는줄 알았겠죠.
    그리고 남자들 대부분 총각일땐 명절이나 제사 참석 안할껄요?
    데이트하면서 제사 지낸단 소리 못들었으니
    별로 안중요한줄 알았을듯

  • 14. ,,
    '22.9.11 12:18 AM (68.1.xxx.86)

    친정부모는 무슨 생각으로 결혼 시킨 걸까요? 속도위반인가요?

  • 15. ㅡㅡ
    '22.9.11 12:26 AM (116.37.xxx.94)

    제가 종가집 맏며느린데 댓글의 통찰력에 놀람요ㅋㅋㅋ

  • 16. ....
    '22.9.11 12:36 AM (112.165.xxx.117) - 삭제된댓글

    종가집도 스펙트럼이 있죠
    100억유산받고 신랑은 전문직이면 줄 설거예요

  • 17. 동그라미 두개님
    '22.9.11 12:40 AM (124.53.xxx.169)

    정확해요.
    저가 그런 케이스이고
    세 시누이들 막내들에게나 무녀독남 외아들에게 시집갔어요.
    저,
    시가 대부대들 징그러워 모임에도 안갑니다.
    사람들만 득시글..혐오스러워요.
    멀리서 볼때나 다복해 보이지 내면을 보면 형제자매 사이에도
    시기질투 장난 아니고 서로 물어뜯고..
    그렇게 성장한 사람들은 인간 귀한걸 몰라요.

  • 18. 아무리
    '22.9.11 12:43 AM (14.32.xxx.215)

    종가라도 제사 횟수가 저게 가능한가요??

  • 19.
    '22.9.11 12:52 AM (119.67.xxx.170)

    몰라서 그렇겠죠. 제사 있는집도 엄마가 지내니 체감 못할수도. 시부모 노후 안된집도 문제인데 체크해봐야 할 사항인지 잘 모르쟎아요.

  • 20. 부자임
    '22.9.11 1:02 AM (188.149.xxx.254)

    유림 종가집들 엄청 부자에 권력도 있음요.
    어느정도냐면 대통령 취임식때 갓끈매고 앉아있는 분들.
    그냥 제사만 줄창 지내는 쭉정이 말고요.
    그런집 맏며느리는 일 안하고 어쩌구저쩌구 지화자~
    근데 유림...와. 진짜 나 정말 몰랐음.
    형부가 말하기를 처제...우리나라 여자들 중에 아무도 결혼하려하지않는 곳이 유림이야.
    라고해서 곧장 파괴엑소시스트를 함.

  • 21. ..
    '22.9.11 1:05 AM (175.119.xxx.68)

    이미 눈에 뭐가 씌였는데
    부모가 말린다고 안 한다 할까요

  • 22. ...........
    '22.9.11 1:22 AM (50.202.xxx.134)

    제사지낸다고 결혼하고는 남편을 기독교도로 전도해 제사 끝낸 여자도 있어요.
    온갖 혜택과 대접은 다 챙기고요.

  • 23. 뭘 모르고
    '22.9.11 1:22 AM (172.56.xxx.208)

    뭘 모르니하는거죠

  • 24.
    '22.9.11 1:24 AM (116.121.xxx.196)

    저희집도 제사안지내고
    친척도많이없어서
    제사지낸다고종일 일하는거보면
    정말 현실에서 저걸 여자에게 다 떠맡기는게
    믿을수가없고
    그걸 또 죽어라 강제로 받은재산도 없이 하는거 납득안가고요

    돈많은집에서 여유있게 제사지내는거 말고요

    돈고생 안해보면 가난이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는것처럼 제삿상 보기엔 별거없어보이고
    친척들만나면 반갑겠다고
    친척수 적은 저는 생각할수도 있을듯요

    게다가 돈여유 있는 종가집이면
    그집며느리되는걸 명예라고
    좋은집안이라고
    착각하는 친정엄마도 있을수있죠
    다 사람부리면서 하는거라며

  • 25. ㅇㅇ
    '22.9.11 4:27 AM (112.150.xxx.26)

    종가집 종손이 한급 낮춰서 결혼해서 가능한거에요

  • 26.
    '22.9.11 4:44 AM (58.126.xxx.131)

    급 낮춰서 갔다고 단정 짓는 글들 웃기네요
    본인들 이야기인가봐요

    주변에 너무 이쁘고 학벌 좋은데 그런 집에 간다고 해서 뜯어 말리는데도 가더니 후회하던데...
    취집한 여자들만 주변에 있나봐요

  • 27. --
    '22.9.11 7:31 AM (220.85.xxx.220)

    진짜 종가집 종부는 그 위세가 대단하죠.
    요즘은 여자들이 시회활동하며 본인의 권위를 세우지만, 예전에는 무시당하지 않고 일가 내에서 존중받는 여자는 종부밖에 없었을 듯해요.

    여자들 중에서도 한 집안 휘어잡고 꾸려나가며 보람 느끼는 시람도 있겠고요.
    결론은 그릇이 되는 사람이 가면 나름 할 만하죠.

    그런데 제대로 된 종가도 아닌 어설픈 집안에서 일 도와줄 일가도 없는데 제사 죽어라 지내는 집안 남자와 결혼한 여자는 눈에 뭐가 씌여 그런 걸로 보이고요.

  • 28. 저요
    '22.9.11 9:14 AM (121.165.xxx.112)

    울엄마 종가집 종부인데 제사 안지냈어요.
    시골에서 할머니가 지내시다가 작은엄마가 물려받았죠.
    저희엄마가 아들이 없어서...
    무엇보다 대장부 스타일의 쎈캐였고
    돈잘버는 전문직이라 시댁잡음은 돈으로 해결했어요.
    전 돈잘버는 전문직은 아닌데
    시댁잡음은 엄마가 돈으로 해결해 주셨어요.
    저역시 종부인데 제가 요리부심이 있어서
    제사음식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어요.

  • 29. ...
    '22.9.11 10:43 AM (220.76.xxx.226)

    요리 잘 하고 사회성 좋아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면 할 수도 있죠. 집안이 좋으니까 종가겠지요. 재산도 있을 것 같고. 직장이다 생각하고 하면 되죠. 매일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니고요.

  • 30.
    '22.9.11 2:55 PM (223.33.xxx.71) - 삭제된댓글

    와 댓글들보니 종갓집은 쳐다도 안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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