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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 지저분하게 사시는건

조회수 : 12,517
작성일 : 2022-09-10 08:15:55
젊어서부터 그러신건가요?나이들면서

청소안하시는건가요?
체력이 안되니 힘쓰며 쓸고닦고는

못하겠지만 넘 지저분한 노인분들은

젊어서도 그러신거겠죠?
우울증인가요?

IP : 106.102.xxx.2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이죠
    '22.9.10 8:18 AM (115.21.xxx.164)

    저도 친정 생각하면 화가 날 정도예요 집 좀 치우라고 해도 말 안들으세요 누가 버린거 쓸만 하다며 가져오고요. 못사는 것도 아니에요 자기 방식 강요하고 차례명절은 지내야 한다면서 제대로 치우지도 않고 사는거 지긋지긋해요

  • 2.
    '22.9.10 8:19 AM (118.235.xxx.108)

    젊어서부터요 ㅜ

  • 3. ㅡㅡ
    '22.9.10 8:22 A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나 치매같은 병 아니면
    습관이죠.
    노인도 항상 쓸고 닦고 깨끗한 분 많아요.

  • 4. 남편이
    '22.9.10 8:23 AM (220.117.xxx.61)

    나이드니 남편이 자꾸 박스채 뭘 사요
    마루에 수두룩
    거의 먹을거라 ㅠ
    저는 눈침침해져셔 잘 안보이고
    그게 원인같아요

  • 5. ..
    '22.9.10 8:26 AM (175.119.xxx.68)

    눈이 안 보여요
    앉았다 일어나는게 힘들정도로 관절도 아픔 ..
    입맛도 없음
    그렇다고 굶을수는 없으니 뭘 사다 채워놓음

    등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죠

  • 6. 저희시모
    '22.9.10 8:35 AM (121.67.xxx.250)

    깔끔한분인데 나이 드시니 몸이 안좋아 못하세요

  • 7. 청소 해 주세요
    '22.9.10 8:41 AM (218.145.xxx.232)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니. 건강한 원글님이 해 주세요.

  • 8. dlf
    '22.9.10 8:44 AM (180.69.xxx.74)

    너무 치워탈이에요
    아픈데 대충 살라 해도 안되요
    창틀에 먼지 하나없고 화장실도 물기 없을정도

  • 9. **
    '22.9.10 8:45 AM (61.98.xxx.18)

    저희 시댁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아깝다고안쓰셨어요 나갈때 조금씩 휴지통에 버리시고 온집안이 쓰레기냄새.

  • 10. 써니
    '22.9.10 8:46 AM (110.15.xxx.236)

    젊으실때도 정리정돈 못하시더니 점점 더 쌓이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유전인지 이모집가니 비슷하네요

  • 11. 성격이요
    '22.9.10 8:57 AM (223.38.xxx.200)

    솔직히 나이들어서 지저분해 지는건
    극히 소수 일거에요
    대부분은 원래 성격이에요
    양가 비교하면 진짜 극과 극
    한쪽은 원래부터 짐을 많이 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사시고 유지
    한쪽은 발 디딜틈 없이 지저분하고
    시간이 남아돌고 몸 건강한데도 치우는걸
    못봤어요

  • 12. song
    '22.9.10 9:08 AM (175.203.xxx.198)

    원래 성격 같아요 저희 시부 보면 본인 눈에는 전혀 안보여요
    아무리 자식들이 치워줘도 담에 가면 마당부터 쓰레기 천지

  • 13. 저희는
    '22.9.10 9:17 AM (110.70.xxx.157)

    시모집에 머카락 하나 안떨어졌는데 일찍.돌아가셧네요.

  • 14. 행인5
    '22.9.10 9:21 AM (118.148.xxx.1)

    저희 엄마 아빠가 젊었을때는 두분다 한 깔끔하셨는데 이제는 (7-80대), 기운도 떨어지시고, 눈도 전보다 잘 안 보이고 (제 눈에는 보이는 얼룩이나 먼지를 못 보심) 하니 달라지시더라구요. 지저분한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요.

  • 15. 지겹네요
    '22.9.10 9:22 AM (211.206.xxx.180)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 모으는 거

  • 16. 아는 집
    '22.9.10 9:24 AM (211.212.xxx.60)

    친정엄마 돌아가셔서 아빠 혼자 사시는데
    손자가 할아버지 집 더러워서 안 간다고
    같은 단지 사는 데 가더라도 소변 마려워도 집에 와서 한대요.
    다섯살 짜리가.
    그래서 매주 도우미 보내드리고 비용은 자기가 내더라고요.
    노인분들 못 고쳐요.

  • 17.
    '22.9.10 9:26 AM (106.102.xxx.29)

    일회용용기 물건사고 담은 봉지 쇼핑백 수건 잘라서 걸레로 쓴다고 모아둔 수건걸레가 큰봉지로 하나예요

    모아두기만 할뿐 청소는 안해요

  • 18. ...
    '22.9.10 9:39 AM (182.227.xxx.93)

    쓸 곳이 있을 것 같아 모아두고
    나눔은 욕심 때문에 못하고
    버리려니 왠지 죄 받을 것 같고
    청소는 하려니 몸이 안 따라주고
    눈은 어두워 그렇게 더러운 줄 모르고
    그러다 보니 점점 싸여 놓고 삽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여야지 심하면 병인 것 맞아요

  • 19. 나이 먹어
    '22.9.10 9:40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기운 떨어지면 세수 하는것도 귀찮아진다고 해요.
    지금은 젊어서 그런 노인들 이해 못하는 원글도,, 나이 먹어 기운 떨어지면 그리 될수 있슴니다.

  • 20. ...
    '22.9.10 9:41 AM (221.140.xxx.205)

    우리 엄마 보니 눈도 안보이고 몸이 힘들어서...
    우리 엄마 예전에는 걸레도 매일 삶아 소독하던 분이셨어요

  • 21.
    '22.9.10 9:50 AM (118.32.xxx.104)

    눈이 나빠져 안보임

  • 22. 저희엄마
    '22.9.10 9:55 AM (112.155.xxx.85)

    70대인데 한 깔끔하세요
    휴지통도 매일 비우고
    부엌도 벽에 뭐 걸린 거 하나 없어요

  • 23. 일부만그럴듯
    '22.9.10 9:57 AM (14.6.xxx.218)

    기운 떨어지면 세수 하는것도 귀찮아진다고 해요.
    지금은 젊어서 그런 노인들 이해 못하는 원글도,, 나이 먹어 기운 떨어지면 그리 될수 있습니다.22

  • 24. 안경
    '22.9.10 10:19 AM (211.206.xxx.180)

    새로 맞춰도 안 보이나요??

  • 25. 저역시나
    '22.9.10 10:24 AM (114.201.xxx.27)

    노안이 온 시기부터 슬슬...
    게을러진건가?살림 지겨움인가?라고도 생각했는데
    다 겸사겸사 주원인은 노안..

  • 26. 미래모습
    '22.9.10 10:27 AM (218.145.xxx.232)

    오늘이 젤 젊은 날. 낼부터 청소못 할 수도 있죠

  • 27. ㆍㆍㆍㆍ
    '22.9.10 10:39 AM (118.235.xxx.242)

    눈 잘 안보이고 관절이 아프니까요

  • 28. ㆍㆍㆍㆍㆍ
    '22.9.10 10:40 AM (211.208.xxx.37)

    그것도 습관이에요. 나이들면 당연히 젊어서만 못하겠죠. 근데 원래부터 정리정돈 잘하고 물건 쟁여놓고 살지 않으면 나이들어 힘 떨어져도 집이 그렇게 엉망은 안되더군요. 바리바리 이고지고 살던 사람은 나이들어 노화까지 오면 쓰레기집 저리가라 되고요. 주변 노인들 쭉 봐보니까 그래요.

  • 29. ㆍㆍㆍㆍㆍ
    '22.9.10 10:43 AM (211.208.xxx.37)

    원래 물건이 얼마 없으면 청소 안해도 티 잘 안나잖아요. 그런거 보면서 물건 쟁여놓지 말고 당장 필요한것들, 사용하는것들만 두고 살자고 수시로 다짐합니다.

  • 30. ㅁㅇㅇ
    '22.9.10 10:45 AM (125.178.xxx.53)

    눈이 안보여요
    엄마 설거지해놓은 그릇보고 깜놀했어요

  • 31. ㆍㆍㆍㆍㆍ
    '22.9.10 10:51 AM (211.208.xxx.37)

    우리엄마도 설거지,청소상태 엉망이에요. 잘 안보이신데요. 그래서 물건 쟁여놓지 않고 필요한것만 가지고 정리정돈 잘 해놓는 습관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32.
    '22.9.10 11:23 AM (61.83.xxx.125)

    나이들면 좀 느슨해지는건 다들 감안하죠.
    원글님 말하는건 그정도 아닐걸요?

    대체로 욕심 많은 노인분들이 쓰레기집 만들고 사시더군요.
    안먹고 안쓰는 물건 주위에 나눠주는 건 일도 없이
    오로지 쌓아두기만.
    말라비틀어져도 못버리고..

  • 33. ....
    '22.9.10 11:25 A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들은 죄다 정리정돈 잘하고 깔끔하게 살던가요?
    사람나름인겁니다.

    나이와 무관
    다만 체력이 안따라줘서 예전만큼 깔끔하지 않을수는 있으나 젊을때 습관이 죽을때까지 가는거에요.
    그리고 정리정돈 깔끔쟁이는 대체적으로 요리솜씨가 없엉
    요리를 안하고 살면 집안이 깨끗해져요.

  • 34.
    '22.9.10 12:00 PM (49.178.xxx.9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젊을때도 지저분했는데 나이드니 더 합니다. 반면 친할머니는 지금으로 말하면 미니멀리스트 같았고 요양원가시기 전까지는 단정한 쪽찐머리로 정갈하셨어요.

  • 35. 아이고
    '22.9.10 12:08 PM (122.254.xxx.166)

    타고난 깔끔쟁이들은 늙어죽을때까지 깔끔떠십니다
    86세 울엄마ᆢ진짜 깔끔 깨끗 혼자사시는데
    As방문 하는분들이 감탄하세요ㆍ
    주방이 반질반질 냉동실보면 정리정돈 스티커 붙은
    정리함보면 진짜 타고나셨어요
    버리는거 좋아하시고요ㆍ저한테도 잔소리 ㅜ

  • 36. ㅁㅁ
    '22.9.10 12:20 PM (39.121.xxx.127)

    성격도 큰거 같아요..
    시어머니 온몸이 다 아프다고 하면서도 농사일 못놓고 집에가연 정말 깔끔하게 해 놓고 사세요
    저보다 더요...
    이점은 진짜 제가 배워야 하는데 저는 천상이 게으르고...그개서..
    나중에 자식들 결혼하고 온다 그럼 일주일 전 부터 쓸고 닦아야...하는...

  • 37. ㅇㅇ
    '22.9.10 1:56 PM (112.150.xxx.26)

    원래 성격인거 같아요 부모님 연세 많아도 집 너무 깨끗하고 정돈 항상 되어있는데 정돈 된 저희집에서 옛날부터 제 동생방만 항상 난장판이었었는데 동생은 지금 혼자 사는데도 집 난장판이네요

  • 38. 궁금이
    '22.9.10 3:28 PM (211.49.xxx.209)

    원래 그런거죠. 깔끔한 사람은 더러운 꼴을 못 봐요.

  • 39. 성격
    '22.9.10 4:52 PM (220.85.xxx.236)

    깔끔하신 할머니
    치매 걸리셨는데도
    하루 종일 청소치매셨어요

  • 40. 원래
    '22.9.11 7:49 AM (125.182.xxx.20)

    원래 그런 성격이신듯
    저희 엄마도 안깔끔해서 제가 갈때마다 치우면서 화내는데... 집이 편히 쉴 곳이 아니라고 제발 편하게 쉬었다 가고 싶다고 해도 소용없어요. 화내면서 치우는 저만 성질 더러운 딸이라고 되어버렸죠. 냉장고도 정리하고 오면 다음에 또 더러워져 있고... 옷도 새로 사드리면 정갈하게 입고 보관하시면 되는데...
    그래서 지금은 자주 안가고 가더라도 잠깐 들렸다 바로 나오고... 가면 설거지고 조차도 안하고 그냥 나와요
    제가 나쁜 딸인것 같지만 저도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요

  • 41. 가을
    '22.9.11 7:56 AM (121.181.xxx.52)

    성격탓인듯요
    어느정도 건강하단 전제하에
    84세 친정엄마 잠시도 가만 안계심
    국끓여 다먹을때까지 점점더 작은 냄비로 세번은 바꿔야하고
    맨날 냉장고 정리해요
    보조주방엔 라벨링해서 칼각정리

  • 42. 가을
    '22.9.11 7:57 AM (121.181.xxx.52)

    멀쩡한걸 너무 버려서 좀아까워요

  • 43. .....
    '22.9.11 7:58 AM (223.38.xxx.20)

    눈 잘 안보이고 관절아픔333333

  • 44. 기력
    '22.9.11 7:58 A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

    힘들어서 그래요
    여러분도 힘든날은 설거지도 안할때 있잖아요
    매일 힘들면 그렇게 되죠


    일부 깔끔쟁이
    일부 젊어서부터 그렇지
    대부분은 기력 딸리고 힘들어서 그래요

  • 45. ㅁㅇㅇ
    '22.9.12 9:21 AM (125.178.xxx.53)

    나이 많아도 깔끔한 분들은 설거지하고 청소할때 안경끼고 하시나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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