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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다 크면 부모와 같은 방에 있기 싫어하는 거

시오로 조회수 : 6,801
작성일 : 2022-09-07 17:23:57
대부분 다 그런 건가요?
자녀가 중고등 나이 때 유학 보내신 분들은 외국에 애들 보러 가면 어디에 계시나요?
저는 애가 쓰는 방에 일주일 정도 있다가 오려고 했더니 
혼자 산지가 몇 년인데 이제는 같은 방에는 못 있는다고 해서 좀 많이 서운해요.
내가 방에만 있을 것도 아니고 거실에도 있을 거고 하긴한테 
그래도 같은 방에 있는 건 어렵다 해서 다 컸고 성인이니까 당연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내가 
바뀌고 있는 생각을 못 쫓아 가고 있는 건가 
그보다는 애가 냉정한가 뭔지 모르겠어요.
왜냐면 내가 비교할 대상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인데
저라면 제가 대학 다닐 때 아주 예전이라 가능했지만 서울에 작은 아파트 사주셔서 혼자 살았거든요.
그러면 엄마가 지방에 올라오시면 당연히 일주일 아니라 그 이상이라도 같이 있지
같은 방에는 못 있다는 생각은 못하겠는데 
너무 일찍 떨어져 있어서 그런건지 요즘 애들이 다 그런건지
애가 유독 정이 없는 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근처 호텔에 있으면서 애를 본다는 것도 전혀 내키지가 않아요.
 
IP : 211.36.xxx.18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7 5:24 PM (14.138.xxx.214)

    저는 유학시절 엄마가 오면 억지로 받아는 줬지만 한숨도 못 잤어요 불편해서 각방쓰는게 편하죠

  • 2. 대부분
    '22.9.7 5:25 PM (223.38.xxx.29)

    그렇습니다

  • 3. 에궁.
    '22.9.7 5:26 PM (14.47.xxx.163)

    두사람다이해..
    그냥 가지마세요.

  • 4. dlf
    '22.9.7 5:28 PM (222.101.xxx.97)

    가지마세요 애가 보고싶단것도 아닌데

  • 5. 애한테
    '22.9.7 5:31 PM (223.38.xxx.21)

    가는 비행값만큼 돈만 부쳐주시면 진심 좋아해요.

  • 6. ....
    '22.9.7 5:3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애들 나름이더군요 그런애도 있고 아닌애도 있구요

  • 7. ..
    '22.9.7 5:32 PM (211.234.xxx.123) - 삭제된댓글

    정도 없이... 그러다 남보다 못한 가족이 되는거.. ㅠㅠ
    씁쓸하네요.

  • 8. ㅇㅇ
    '22.9.7 5:3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큰아이랑 해외여행도 둘이
    같이 잘 다니고 해서 그런가
    큰애 방에서 이야기도 하면서 같이 잘 지내요
    좀 서운은 하시겠어요
    그런데 성향이니 그걸로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가지 마세요


    가급적 가지 마세요

  • 9. ddanggu
    '22.9.7 5: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큰아이랑 해외여행도 둘이
    같이 잘 다니고 해서 그런가
    큰애 방에서 이야기도 하면서 같이 잘 지내요
    좀 서운은 하시겠어요
    그런데 성향이니 그걸로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가지 마세요

  • 10. ..
    '22.9.7 5:34 PM (211.234.xxx.123)

    정도 없이... 그러다 남보다 못한 가족이 되는거.. ㅠㅠ
    씁쓸하네요.
    솔직히 애가 그리 나오면...학비나 생활비 보태주기도 싫을듯.

  • 11. 돈 돈 돈
    '22.9.7 5:34 PM (211.36.xxx.188)

    돈이 모자라지는 않고 돈이 더 필요해서 내가 가는만큼 돈으로 주면 좋아하고 그런 건 아닙니다.
    사람이라는게 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불편하다 해도 같이 부대끼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있어야 추억이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바탕이 되는데 멀리 떨어져 있고 점점 나도 나이들면 해외가기 싫어질거라
    지금 가능할 때 가려는 건데 돈 얘기만...

  • 12. ^^
    '22.9.7 5:35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본인 학교다닐때~그건 그옛날이구요

    아이들 스타일따라 다르겠지만 딸? 아들?ᆢ?
    님 아이만 유별난건 아닐거예요

    윗분 얘기처럼 특별한 일 아니면 오가는 비용

    용돈으로 보내줘도 좋겧네요

    근데 국내인가요? 외국인가요?

  • 13. ㅇㅇ
    '22.9.7 5:36 PM (59.13.xxx.45)

    제딸은 20대후반인데 학부부터 유학, 이번에 남편까지가서 남편은 거실서자고 저는 아이와같이 잤어요 종일 바쁜 일정이라 부대낄 시간도 없었어요 아침 욕실은 좀 바빴죠
    내년에는 룸메랑 큰 투베드룸으로 간다는데 그럼 가서 자기는 힘들겠다 싶어요

  • 14. 딸이없어`
    '22.9.7 5:36 PM (203.237.xxx.223)

    부럽부럽했는데
    안그런 아이들도 있군요.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을거구
    사람 마다 다를 것 같아요.
    울아들은 아주 까마득한 옛날부터 뭐든 따로따로
    대학때 자기 자취집에 갑자기 방문했다고 ㅈㄹㅈㄹ 하길래 그 담부터는 걔가 사는 곳 쳐다도 안봐요.
    지가 알아서 이사도 하고 물건도 사고 하니까 더이상 신경 안써도 되는 건 개꿀

  • 15. ㅠㅠ
    '22.9.7 5:37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서운하시겠어요. 싫은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참는거랑 대놓고 같이 못 있겠다는 건 다른데ㅠㅠ

  • 16. ㅇㅇ
    '22.9.7 5:44 PM (175.223.xxx.180)

    돈만 부치라는 댓글은 뭔가요?
    엄마가 오랫동안 떨어져있는 자식 보러가는건데 돈만 부치라니..참나
    저라도 자식이 저리 말하면 많이 서운하겠어요 ㅜㅜ
    그래도 너무 많이 내색은 하지마시고 받아들여야죠.

  • 17. 엄마랑
    '22.9.7 5:45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부비는거 좋아하는 애면 혼자 있을때 얼마나 힘들겠어요. 쿨한 성격이라 혼자 잘지내나보다 해야죠.
    굳이 갈거면 거실에서만 지내다 와야할것같은데
    아이가 원하는거 아니면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방학때 들어오라고 하는게 나을듯

  • 18. 너무 바빠서
    '22.9.7 5:47 PM (211.36.xxx.188)

    이미 이런 저런 계획들 다 짜져 있고 바빠서 방학 때 올 시간이 없는 게 문제에요. ㅠㅠ

  • 19.
    '22.9.7 5:51 PM (118.235.xxx.229)

    전 40대후반이고 엄마를 사랑했지만 19살부터 혼자 산 이후 엄마가 오시는 건 싫었던 것 같아요. 차라리 엄마집에 가는건 괜찮은데 제 공간에 엄마가 오시면 정말 가시기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70년대생인 제 친구들도 비슷했어요. 요즘 애들은 더하겠죠

  • 20. ...
    '22.9.7 5:55 PM (152.99.xxx.167)

    부모지원으로 유학했을텐데 일주일 불편한거 못참는거 너무 싸가지 아닌가요?
    세상에 어떻게 자기 좋은것만 하고 사나요
    중고등부터 유학보내줬으면 일주일 불편해도 참고. 엄마오면 여행도 다녀주고 해야죠
    요즘 애들 진짜 너무 받는것만 당연하고 자기 희생은 1도 없네요
    당연하다는 댓글들은 또 뭔가요

  • 21. ㅅㄴ
    '22.9.7 5:56 PM (220.94.xxx.134)

    따로있어서 그래요. ㅠ 같이안사니 우리도 혼자살다 누가와있음 언제가나. 생각하잖아요

  • 22. 샬롬
    '22.9.7 5:56 PM (223.33.xxx.248)

    속상하시겠지만 이해는 되어요. 아들이 어릴 때 외국 나가 대학생부터는 혼자 사는데 좀 큰 원룸이예요 침대 퀸사이즈하고 4인식탁 들어가도 성인 두명은 바닥에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일년에 두번 정도 가서 한달씩 있었는데 엄마가 밥 챙겨주고 빨래.청소 해줘서 편하고 감사한데 좀 답답할 때도 있어 그러더라고요. 저도 이해한다 했어요. 저도 한 달 있으니 내 공간없어서 넘 답답하고ㅜㅜ 혼자 있고 싶었거든요. 다 큰 성인끼리 좁은 공간에 있는거 쉽지 않지요. 저는 아이가 좀 무던하고요. 월세 비싼 큰 원룸 해준건 아빠엄마가 와서 지낼 수도 있어서 라는걸 알고있기도해요 오면 엄마와서 좋고 가면 엄마가서 더좋고 ㅎㅎ 그랬네요.

  • 23. 같이
    '22.9.7 6:06 PM (223.38.xxx.21)

    방에 못잇겠다는 얘기가 엄마오는거
    부담스럽다는건데 눈치없이.
    용돈이나 부쳐주세요.

  • 24. 보고싶음
    '22.9.7 6:07 PM (112.171.xxx.169)

    호텔잡으세요
    방법없죠

  • 25. 너무너무
    '22.9.7 6:12 PM (124.49.xxx.12)

    섭섭할거같아요. 당연히 나만의 공간에 엄마라도 불편하죠. 근데 엄마잖아요ㅜㅜ 가까이 있는것도 아닌데 일주일정도도 싫다하면 어째요. 진짜 호텔로도 가기 싫으실것 같네요. 아이가 굉장히 독립적인 성격인가봐요.

  • 26.
    '22.9.7 6:12 PM (39.7.xxx.6)

    원글은 안그러셨어요? 우리도 그랬어요

  • 27. ..
    '22.9.7 6:19 PM (175.223.xxx.169)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은 쿨내 진동 이네요.
    멀리 떨어져 있고 자주 못보는 자녀보러 가고자 하는 엄마마음을 진정 모르는가요?
    저같으면 많이 속상할 같아요. 오랫동안 혼자 생활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왜 없겠어요. 그래도 엄마인데..

  • 28. ^^
    '22.9.7 6:20 PM (223.62.xxx.118)

    엄마입장에서 많이 섭하겠지만ᆢ이해해야죠

    애도 혼자서 생활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잘 견디고
    독립적으로 잘 지내면 다행이라고 생갘하기요

  • 29.
    '22.9.7 6:22 PM (58.231.xxx.119)

    부모는 돈만 주는 기계인가요?
    그것도 못 참고 돈은 부모돈 쓰고 싶고

  • 30.
    '22.9.7 6:22 PM (211.196.xxx.80) - 삭제된댓글

    쿨한 부모들이 생각 보다 많네요
    내 자식이 그렇게 말하면 정말 자식 이라도
    속상함을 넘어 화날거 같아요
    한국의 다른 지역도 아니고 외국인데
    일주일도 못참는 자식이라~

  • 31. ...
    '22.9.7 6:23 PM (121.152.xxx.203)

    일찍 유학보내서 그래요
    조기유학생중에 그런 애들 많아요
    부모자식간에도 같이 살아야 정도 쌓이고 부모자식의 도리에 대해 가정교육도 하는데 유학생은 그런걸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 32. 엄마야
    '22.9.7 6:23 PM (211.234.xxx.228) - 삭제된댓글

    너무 섭섭한데요?
    애들마다 틀리겠죠
    저희애도 중학교부터 유학했지만
    엄마 보면 끌어안고 같이 자고싶어하는데..

  • 33. ..
    '22.9.7 6:24 PM (175.117.xxx.174)

    거실에 있지 방엔 왜 들어 가려 하세요 방 물건 뒤집어 엎어야 하잖아요
    중학생때부터 엄마가 내방 살림 살피고 손대는거 너무 싫던데요

  • 34. 유학
    '22.9.7 6:25 PM (14.32.xxx.215)

    안가도 그런애들은 그래요
    서운하죠
    대놓고 그런말 하지말라고 해보세요
    그런 눈치도 없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ㅠ

  • 35. .......
    '22.9.7 6:27 PM (58.230.xxx.146)

    머가 당연해요 물론 엄마가 오시면 솔직히 귀찮고 불편하겠죠
    근데 그거 속으로 생각하지 입밖으로 내뱉는거 저는 상상도 못하겠어요 엄마가 듣고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실거 같아요.... 불편해도 남도 아니고 1주일을 못참아요???
    그거 당연하다는 분들 진짜 자식이 그런 소리 해도 쿨내 진동하시겠네요

  • 36. 자기 생각은
    '22.9.7 6:28 PM (211.36.xxx.188)

    정확하게 말하는 거라고 배워서 상대를 생각해서 돌려서 말하는 걸 몰라요.

  • 37. 자식이
    '22.9.7 6:34 PM (223.38.xxx.14)

    블편할수도 있다고 인정을 하면 되는데,
    미래에 질척거릴 엄마들 댓글에 많네요.
    시어머니들만 욕할게 아님.

  • 38. 중고딩
    '22.9.7 6:39 PM (125.186.xxx.54)

    조카들 겪어보니 요즘 애들이라고 다 그렇진 않아요
    본인 에너지나 시간 자원 등 다른 사람을 위해 쓸 생각이 없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애들 다 그런가 했는데
    반면에 먼저 선뜻 거들어주고 배려해주는 아이가 있구요
    이 아이는 평소에 집안일도 많이 시키는 편이에요
    전자의 아이는 공주처럼 키웠구요
    유학 가서 떨어져있는 상황이라도 아이한테 어느 정도 가족이나 남의 입장을 생각하도록 가르치는게 필요할 거 같아요

  • 39. 애들엄마들
    '22.9.7 6:42 PM (124.56.xxx.204)

    아이들 있는 공간에 같이 있는거 서로 불편해요. 저흰 집만 치워주고 다같이 호텔에서 잤어요. 아이도 간만에 호강하니 좋다고하고요. 아이집 근처 호텔 얻으셔서 아이도 오라해서 같이 있으세요 아이가 원한다면^^

  • 40. ㅇㅇ
    '22.9.7 7:11 PM (220.89.xxx.124)

    일주일은 길어요
    설마 엄마랑 한 방에 있는거 자체가 절대적으로 싫겠습니까
    처음 몇일은 호텔에 있고 몇일은 아이랑 같이 있는 식으로 조율해보세요

    저는 중학생 이후로는 일주일 이상 가족과 한 방을 쓴 기억이 없어요

  • 41. ㅇㅇ
    '22.9.7 7:12 PM (220.89.xxx.124)

    다시 읽어보니 거실도 있는 집 같은데
    굳이 방을 같이 써야하나요
    거실 쓰시면 될텐데요

  • 42. 하고 싶는 것만
    '22.9.7 7:14 PM (122.102.xxx.9)

    3살 어린애도 아니고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삽니까? 무조건 아이가 원하면, 원하지 않으면을 기준으로 하는 의견들을 보는데, 이건 원하면 한다는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불편한 점 있죠. 그래도 한달도 아니고 일주일을 어머니하고 같은 방 못쓰겠다는 건 심합니다. 딸 보고 싶어 가는 어머니 위해서 가족 간에 그런 배려도 못하다니, 많이 이기적입니다. 거실도 있다고 하니 주구장창 붙어 있는 것도 아닐 거고. 저는 딸 입장입니다.

    원글님, 혹시 가셔서 같이 있게 되시면 딸이 혼자 있는 시간 가질 수 있게 거실에 계시는 시간 늘리시고 딸의 일상에 간섭 마시구요.

  • 43. 사람마다
    '22.9.7 7:16 PM (1.224.xxx.239)

    자식마다 달라요
    성향차이
    보고싶다고 난리치고 호들갑떠는사람
    속으로 생각하는사람. 다 스타일 다름
    호들갑떤다고 더 사랑하는거 아님

    가서 맛있는 밥해주고 엄마가 반찬해주면 좋아하는 아이인가요?
    아님 가서 일 하나도 안하고 받고만 오는 엄마인가요?

    엄마들으 의외로 자식 스타일을 잘 모르더라고요
    평소에 자식을 잘관찰하고 사랑하면
    아이 성향을 알아야 하는데. 잘 몰라요

    저희 엄마도 옆에서 계속 잔소리 싫어하는거
    계속해라 먹어라
    그러면서 제가 밥해주고 다 해줘야해요
    그러면 엄마 안왔음 하죠

    옆에서 귀찮아 한다는 건 이유가 있겠죠

  • 44. dlf
    '22.9.7 7:25 PM (180.69.xxx.74)

    이미 부대끼며 추억 쌓을 시기는 지나간거네요

  • 45.
    '22.9.7 7:32 PM (124.54.xxx.37)

    아직은 집에 오면 안방 침대서 같이 뒹굴거리는거 좋아하긴 하는데 잠은 꼭 지 방에 가서 자더라구요.얼마전까진 같이 잤는데ㅠ 대학생딸이요ㅠ

  • 46. 설인
    '22.9.7 7:49 PM (118.37.xxx.140)

    독립한거잖아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화날일 아니고요, 자식이 하고 싶은것만 하는것도 아닙니다. 82엔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분들이 넘 많네요.

  • 47. 일란성 쌍둥이
    '22.9.7 8:12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키우는데 큰 녀석은 대학생 되도 같은 침대 옆에 뒹굴거리고 작은 녀석은 지방에서 잘 안나와요

  • 48. 저는
    '22.9.7 8:37 PM (223.38.xxx.190)

    제가 같은 방에서, 더 정확히는 같은 침대에서 자는거 불편하던대요.
    자식이어도 크니 잠은 따로 자는게 편하던데(호텔 제외)
    자식방에 침대가 두개 있을것도 아니고 하나라면 혼자 자다 같이 자려면 신경쓰이고 싫겠죠. 원글님 어머니는 요깔고 주무신거 아니에요? 요는 침대 두개처럼 좀 분리된 느낌주는데 침대는 다르잖아요.

  • 49. 근처 호텔
    '22.9.7 8:53 PM (178.38.xxx.11)

    근처 호텔에 머무시거나 거실에서 지내셔야죠. 엄연히 손님인데요. 그리고 같은 방이라 하시니, 결국 같은 침대 사용이되는거잖아요. 외국에서 사는 자식 입장에서는 정말정말 이상하고 소름끼치는 상황이됩니다. 한국은 모녀(모자가 아니길) 가 한침대 쓸 수 있지만 외국은 그 자체가 말이 안되요. 아기때부터 따로 자는 문화권이니까요. 자제분이 한국에서 계속 살았으면 상관없지만 외국에서 지내면 그 문화권의 생각을 갖게 되고, 그 문화권에서는 소름끼치게 이상한 상황이되는거에요. 마치 가족끼리 목욕물 돌려쓰는 일본 문화 보면 느껴지는 그 느낌을 자식이 느끼고 있을거에요.

  • 50. 그놈의 돈
    '22.9.7 9:52 PM (175.193.xxx.75)

    서운은 하죠 부모마음 자식마음 같을 순 없으니
    해외 있으니 걱정도 되고 보고싶어 가려는건데
    무슨 돈만 부치라 하나요?????

  • 51. 요즘
    '22.9.7 10:16 PM (38.34.xxx.246)

    애들 대부분 그래요.
    외국 아니라 한국에서도 자취하는데
    엄마가 같은 방 쓴다면 대부분 싫다할 걸요.
    저희 아이도 아기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같은 침대에서 제 곁에 자려던 아이인데
    이제 다 커서 외국으로 독립한 후론 가서 며칠 있으면
    큰 침대인데 같이 안잔다고 쇼파에서 자려해요.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그만큼
    정신적으로 독립했다는 의미죠.
    특히 기숙사에 있을 때 가서 며칠 있었는데
    방이 큰 원룸같은 기숙사였는데 아이가
    외국에서는 부모들이 대부분 따로 호텔을 얻어
    지내는데 엄마는 왜 같이 있으려 하냐고 하더라구요.
    단 며칠이라도 같이 있고싶은 마음을 자식은 몰라요.
    부모 입장 자식 입장 다른거죠.

  • 52. 너무
    '22.9.7 10:18 PM (116.122.xxx.232)

    냉정하네요.
    길어야 한달 계실텐데
    결혼해서 배우자 있는것도 아니고
    그걸 불편한 티를 내나요.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하다 자기도 하고 하는거지
    엄마랑 정이 너무 없나보네요.
    서운하시겠어요 ㅠ

  • 53. 그거요
    '22.9.8 12:34 AM (70.106.xxx.218)

    자주 오가는 남친있거나
    거의 같이 살다시피하는 누군가가 있어서요.

  • 54. 그런 건 없어요
    '22.9.8 12:53 AM (1.232.xxx.29)

    남친이 있든 뭐가 있든 그런 걸 속이는 타입은 아니라 그건 아니고요.

  • 55. ...
    '22.9.8 2:11 PM (152.99.xxx.167)

    독립은 경제적 독립이죠
    그리고 기브앤테이크도 정확해야죠
    무슨 먹튀도 아니고 부모는 돈부치는 기계인가요? 낳아줬으니 키워야?
    그럼 밥먹이고 이불만 주면 되겠네요

    부모가 그정도 정성을 들여 키웠으면 아무리 불편해도 일주일을 못참겠다.
    저라면 자식한테 앞으로 지원 끊겠어요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게 그사람에 대한 마음이죠
    이아이는 지원은 다 받고 내 불편함은 조금도 참을 수 없다. 상처받는 부모마음따위 모르겠고.
    불편함 끼치지 말라..아닌가요? 그럴거면 경제적으로도 독립해야지 지원받은거 토해내구요
    싸가지 없음이 독립적으로 인정되는 시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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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947 황용식이 이후로 선재!!! 5 아후 00:23:01 487
1591946 수능만점 살인자 공부 못했네요 20 00:22:45 2,304
1591945 그는 살인자입니다. 4 ... 00:10:41 1,867
1591944 윤씨부부는 역대급이지 않나요? 13 정말 00:09:46 1,060
1591943 와 방금 재방보고 선재야 땜에 잠 못잘듯 10 변우석짱 00:05:31 731
1591942 초등6, 중학수학 문제집 이렇게 풀면 될까요? 1 수학 2024/05/07 202
1591941 단발 웨이브펌 에어랩으로 어떻게 정리하나요? 7 . . 2024/05/07 462
1591940 부부골프회동? 정말 초라하고 비굴한 인간이네요. 5 ㅇㅇ 2024/05/07 1,485
1591939 위전절제 하신분 계실까요?? 3 ㅇㅇ 2024/05/07 443
1591938 수능 만점자 의대생 링크.. 43 merci9.. 2024/05/07 4,612
1591937 부자 동네 가면 질투는 안 당하겠지요? 6 ㅇㅇ 2024/05/07 960
1591936 선재) 변우석 노래를 왜이렇게 잘해요?? 진짜 아이돌 같아요 9 선재 2024/05/07 782
1591935 제가 지금 61세인데요..아직도 옷입는 스타일이 13 다른 딸기맘.. 2024/05/07 2,249
1591934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2 ssg 2024/05/07 1,022
1591933 요새 하루가 멀다하고 여친 폭행 살해 기사네요 ㄷㄷ 9 ㅇㅇ 2024/05/07 1,051
1591932 백종원 치킨까지 한다는 뉴스가 8 ㅇㅇ 2024/05/07 1,741
1591931 살면 살수록 사회성이 중요하다고 느껴요 3 ㅁㄴㅇㄹ 2024/05/07 1,684
1591930 한예슬 동거하던 남자와 오늘 혼인신고 했다고 32 JJJJ 2024/05/07 4,583
1591929 흰개미떼 한옥 2024/05/07 319
1591928 쿠팡플레이ㅡ어게인 마이 라이프 추천 3 .... 2024/05/07 699
1591927 신혼부부 이사갈집 고민중인데 부디 조언 부탁드려요! 12 고민고민고민.. 2024/05/07 882
1591926 변우석 인스타 3 힐링 2024/05/07 1,830
1591925 (궁금) 금융전문가 유수진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7 누구냐넌 2024/05/07 1,252
1591924 환자 항문에 위생패드 넣은 간병인…항소했다가 되레 형량 늘어 5 ... 2024/05/07 1,863
1591923 혼자 발톱 못깎는 남편들 많나요? 14 ?? 2024/05/0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