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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다 키우신 분들 수학머리 언제부터 보여요?

수학 조회수 : 4,601
작성일 : 2022-09-07 12:56:04
초등 저학년땐 연산 위주고 수학이 쉽다 치니 다 잘해도 수학머리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알 수 없다 치고요...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얘가 수학머리가 있는지 없는지 아나요? 아님 중등정도 되야 아는지....제가 말하는건 이과 공대 공부 수월하게 가능한 수학머리요..

언제쯤 보이나요?
IP : 218.39.xxx.233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9.7 12:57 PM (180.69.xxx.74)

    초 고학년이면 보이죠
    그래도 노력으로 2등급까진 가능해요
    이과 1등급은 무리고요
    진짜 잘하는애 보니 노력으론 안되는구나 싶대요

  • 2. 수학며리는
    '22.9.7 12:58 PM (124.5.xxx.96)

    구구단을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데 외우라고 하면 외움.

  • 3.
    '22.9.7 12:58 PM (220.94.xxx.134)

    초5부터.ㅈ

  • 4. 그건
    '22.9.7 12:59 PM (119.71.xxx.203)

    8살때부터 정확히 보여요,
    자세히보면, 세상의 사물을 눈에 보이는대로 읽는 방법이 문과적인 타입과 이과적인 타입이 좀 달라요.
    문과적인 타입은 길가의 나뭇가지만 봐도 사람인처럼 생겼다고 8살되기도 전에 이미 눈에 읽혀진 그 잔상이
    기억되어있다가 말을하고
    이과적인 타입은 자동차번호를 먼저 말하거나, 올라온 계단숫자에 대해 말을 하더라구요^^

  • 5. ..
    '22.9.7 12:59 PM (218.39.xxx.233)

    초고학년 되면 다 판별되는군요...

  • 6. ..
    '22.9.7 1:01 PM (223.38.xxx.192) - 삭제된댓글

    유치원때도 알수있긴해요

  • 7. dd
    '22.9.7 1:02 PM (221.149.xxx.124)

    저학년때부터 나오는데..

  • 8. ,,,
    '22.9.7 1:03 PM (118.235.xxx.4)

    학습능력이라는 게 결국 수학머리 있는 애들이 학습능력이 좋은 건데 그건 초5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쉬워서 잘하는 거 말고 실제 지능 높고 수학머리 좋은 애들은 확실히 달라요.

  • 9.
    '22.9.7 1:03 P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같은경우 초3때 수학학원을 처음데려갔는데
    원장샘이 테스트 시켜보더니 수강료 안받고 가르치겠다고..해서 쭈욱 다녔고 중간에 영재원도 들어가보고 결국 의대갔어요.
    강북이었는데 제 아이덕에 다니는 학교애들도 우루루 몰려가고
    학원은 고등반까지 원생이 많이 늘었다는..
    ㅎ 입시끝나니 원장샘이 제게 오히려 봉투를 주시대요...

  • 10. 그냥
    '22.9.7 1:03 PM (210.100.xxx.239)

    입학전 선행 시켜보면 다 알아요.
    초1부터 성대경시 보러 다녔는데
    그때 잘했던 애들이
    지금도 고등 반에서 1~2등해요.
    중간에 치고나오고 그런 애들은
    못봤어요
    간혹 수과학만 잘해서 과고입시 본 애들
    있긴한데
    국영사가 안나와서
    일반고 내신은 고전합니다

  • 11. ..
    '22.9.7 1:04 PM (218.39.xxx.233)

    저학년땐 뭘 보고 알 수 있나요? 덧셈 뺄셈 구구단 정도 어렵지 않게 하면 가능성 있다고도 보이나요? 김칫국은 안마시고 싶어서요

  • 12.
    '22.9.7 1:04 PM (125.178.xxx.88)

    구구단 안외워도 아는거
    5살때 학습지시켰는데 쌤이 수학잘한다고ㅡ산수
    그때부터 보이긴하더라구요

  • 13. 초등
    '22.9.7 1:04 PM (175.119.xxx.151)

    5학년부터

  • 14. ..
    '22.9.7 1:05 PM (218.39.xxx.233)

    초1때부터 수학경시를요? 저흰 학군지가 아니라 ㅜ ㅜ 주변에 그런거 하는 사람 1도 없는데 또 별세계네요..ㅎㅎ

  • 15.
    '22.9.7 1:06 PM (116.37.xxx.13)

    단순연산말고 보드게임 같은것도 시켜보세요.문제해결력이 어떤지..

  • 16. 다섯살즈음
    '22.9.7 1:07 PM (211.234.xxx.81)

    세살처울 언니 구구단 외우기퀴즈하다
    확장하려고 21* 99 이런걸했더니 작은애가 21*100에서 21빼면 되겠네 ㅇ이래서 온가족 감탄했었다는 여전히 수학잘해요 사고자체가 달라요

  • 17. 초등5때
    '22.9.7 1:09 PM (112.152.xxx.66)

    서서히 드러납니다
    진짜공부는 고2때 눈으로 확인가능하구요

  • 18. 그게
    '22.9.7 1:10 PM (221.143.xxx.13)

    아이들마다 다르게 나타나겠죠
    우리얘 경우 말문이 트이기 전부터 숫자만 보면
    눈이 반짝거리더라구요
    숫자에 관심이 생기는 게 수학 잘하는 학생으로 성장하더군오

  • 19. 1학년
    '22.9.7 1:10 PM (218.39.xxx.233)

    1학년이구요. 덧셈 뺄셈 받아내림 올림 있는거 4자리 수 까지 무리없이 하고 구구단은 몇번 하더니 외웠어요. 오르다 수업 하는데 선생님이 도형돌리기 같은거 잘하는거 같고 수 다루는 게임은 잘 한다고 하셔서 ... 갑자기 기대감(?) 같은게 생겨서 올려봤어요..ㅎ 제가 완전 수포자여서 ㅠ ㅠ 수능시험 반타작....ㅋㅋ 아들은 엄마머리 닮는데서 아들에게 큰 기대를 안했는데 나이에 비해서 좀 하는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어서 올려봤어요... 올리고 나니 괜히 김칫국 마시는거 같네요 ㅎ

  • 20. ...
    '22.9.7 1:11 P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아는집 아들 세 살 무렵 곱하기 나누기를 스스로 하더라구요. 떡잎부터가 남달라요

  • 21. ㅇㅇ
    '22.9.7 1:12 PM (211.234.xxx.81)

    그리고 문장제문제를 주어진 단서는 물론 거기서 연장해서 추론하여 생각하고 경우의 수를 고려해서 문제를 풀려고 하더라고요
    초등저학년 사고력문제집에서 이건 이런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해야하냐면서 당혹시킨경우 많았어요

  • 22. ...
    '22.9.7 1:13 PM (218.39.xxx.233)

    세살무렵에 나눗셈을요? 그건 백강현급 영재 아닌가요?

  • 23. ..
    '22.9.7 1:13 PM (223.39.xxx.135)

    수학 머리 타고난 애들은 극소수이고
    노력과 성실함의 결과물이 수학이 아닐까요

  • 24. 3-4학년
    '22.9.7 1:15 PM (211.248.xxx.147)

    분수들어가고 일단 초등고학년되면 아..이거 해도 어렵겠다 싶은 감이 오더라구요. 남매인데 아들은 직관적으로 돌아가는데 딸은 뭔가 꽉막힌느낌....머리가 좋은것 같은데 안되는건 안되는거...아예 생각자체가 안돌아가요. 중고등 가면 더 심해지고 죽어라 해도 잘나와야 3등급..다행히 수능 국어영어랑 다른과목들 100점맞아서 대학갔어요. 스카이는 어렵습니다.

  • 25. ......
    '22.9.7 1:15 PM (182.211.xxx.105)

    만 두살부터요. 숫자를 아주빠르게 이해하고 사칙연산을 다 했어요.
    8살에 미적분 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수학 잘하는 과고생입니다.

  • 26. ...
    '22.9.7 1:15 PM (49.167.xxx.220)

    단순 계산는 말할것도 없고 문제를 보고 풀어내는 사고 자체가 뛰어나더라구요. 25*32라 하면 25에 30곱하고 50더하면 된다 그런걸 안가르쳐줘도 알아서 이해하고 적용해요.

  • 27. 중2
    '22.9.7 1:18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기하들어갈때 그리고 고등, 특히 고2 수학 진도나갈때 보면 수학머리 있다 없다 알 수 있어요. 물론 이것도 입시 수학 정도고 진짜 수학이나 물리 등 자연과학 전공할 정도의 수학 머리는 아니지만요.

    대학때 중,고등생들 과외해보면 이해력 차이 있고 여기서 속도 차이 벌어지면 고등 이과수학 들어가면 따라가기 벅차하더라고요

  • 28. ..
    '22.9.7 1:21 PM (218.39.xxx.233)

    더 키워봐야 알겠군요 ^^ 지금은 나 수학 잘해~ 하는 귀여운 근자감 뿜뿜하는 8세 아동입니다. ㅎㅎ

  • 29. 그간
    '22.9.7 1:21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사교육으로 배우고 뭘 시키고 이런게 아니에요.
    일반인이 노력한다고 김연경처럼 키크고
    배우잘하는 것이 아니듯요. 사교육을
    받기 전에 확인되어야하는 겁니다.

  • 30. 그간
    '22.9.7 1:22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사교육으로 배우고 뭘 시키고 이런게 아니에요.
    일반인이 노력한다고 김연경처럼 키크고
    배구잘하는 것이 아니듯요. 사교육을
    받기 전에 확인되어야하는 겁니다.

  • 31.
    '22.9.7 1:24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사교육으로 배우고 뭘 시키고 이런게 아니에요.
    일반인이 노력한다고 김연경처럼 키크고
    배구잘하는 것이 아니듯요. 사교육을
    받기 전에 확인되어야하는 겁니다.
    수학잘하는 아이는 구구단은 첨부터 외우는 거 아니고 암산하는겁니다.

  • 32. ..
    '22.9.7 1:25 PM (115.139.xxx.169)

    진짜 타고난 수학머리는 저학년때부터 딱 보여요.
    그리고 수학머리 없는 애들은 저학년때부터 더 잘 보여요.

  • 33.
    '22.9.7 1:27 PM (222.98.xxx.43)

    유아기 때부터 보여요.

  • 34. 이런이런
    '22.9.7 1:28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초1에 이동 중에 앞차 자동차 번호판 보고 웃고 있어요.
    조합하면 재밌는 숫자 나온다고
    쉴 때 수도쿠함.

  • 35. ,,,
    '22.9.7 1:29 PM (118.235.xxx.6)

    수학에서 암산은 수학 머리의 기준이 아닙니다. 주산이나 암산 학원 다니거나 하면 암산은 잘하는 사람들 많아요. 심지어 수포자들도 많고요. 수학 머리는 단순 계산 따위로 측정 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깊게 사고할 수 있느냐로 알 수 있는 겁니다. 과제 집착력이 이과쪽 영재 판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기도 하고요.

  • 36. 이런이런
    '22.9.7 1:29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초1에 이동 중에 앞차 자동차 번호판 보고 웃고 있어요.
    사칙연산으로 조합하면 재밌는 숫자 나온다고
    쉴 때 수도쿠함. 근데 구몬 극혐...심하게 반복한다고...

  • 37. 고2
    '22.9.7 1:30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때친구들만 봐도알수있지않나요? 중등수학까진 날라다니다가 고2미적분들어가면서 뚝뚝 떨어지는애들 많았어요 지금도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대학수학에서 힘들어지는 아이들도있구요 단계마다 고비가 있는듯해요

  • 38. 수학머리
    '22.9.7 1:30 PM (106.101.xxx.137)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유무와 영재여부는 다르죠.
    만2세때 사칙연산에 8살에 미적분 기대하셨단분, 자제분은 그냥 영재입니다 ㅎㅎ.

    수학머리는 수학에 대한 이해력이라 저런 수준까지 아니어도 수학머리없다 생각은 안합니다.
    가르쳐본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논리적 이해력이 있으면 수학머리 있다 생각해요. 직관적 이해가 아니라 앞뒤관계, 원인결과를 잘 파악하고 그걸 베이스로 수학적 해결방법을 찾는거요.실제로 수학 성적은 이거에 따라가요.
    그래서 숫자에만 밝은거랑 수학 문제를 잘 푸는건 좀 다른 문제라서요.
    원글님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책 많이 읽히세요. 문학류도 좋지만 어린이용 과학잡지 같은것도 많이 도움됩니다.

  • 39. ..
    '22.9.7 1:31 PM (218.39.xxx.233)

    수학머리라고 하니 다들 무슨 영재급 아이들만 이야기하시는 듯 ㅜㅜ 위에도 적어놨는데 이과가서 공대공부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ㅠㅠ
    현실적인 수준의 보통의 수학 잘했던 아이들 이야기 듣고 싶은건데 별세계 아이들 이야기만 하시네요.. 힝...

  • 40. 이런이런
    '22.9.7 1:32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초1에 이동 중에 앞차 자동차 번호판 보고 웃고 있어요.
    사칙연산으로 조합하면 재밌는 숫자 나온다고
    쉴 때 수도쿠함. 근데 구몬 극혐...심하게 반복한다고...
    구구단 암산이 주산 암산학원식 그런 암산이 아니에요.
    자기만으로 식으로 함.

  • 41. 초등때.
    '22.9.7 1:32 PM (211.225.xxx.205)

    수학학원 안다녔는데
    곧잘 했어요
    4학년때부터 눈에 보인듯합니다
    6학년때 학원 보내달라해서 보냈구요

    샘이 먼저 과고 생각해보라했고
    아들도 과학 좋아해서 과고가서 조졸하고
    물리학과 장학생입니다

  • 42. 이런이런
    '22.9.7 1:34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이 과고 나와서 공대 교수인데 아이한테 다른 것도 재밌을거라고 권해서 그냥 전국단위 자사고 보냈어요.

  • 43. 이런이런
    '22.9.7 1:37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이 과고 나와서 공대 교수인데 아이한테 다른 것도 재밌을거라고 권해서 그냥 전국단위 자사고 보냈어요. 수학 사교육은 6학년부터 했어요. 그때부터 선행

  • 44. ...
    '22.9.7 1:37 PM (211.44.xxx.251)

    제 둘째는 네살때 갑자기 십진법을 깨닫더니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여섯살때는 받아올림 받아내림 하는 셈을 하고 구구단 안가르쳐줬는데 또 원리를 깨달았어요. 시계보는 법 같은거 설명 듣다가 그랬던것 같아요.
    영재들만큼 엄청 빠른건 아니지만 큰애에 비하면 눈에 띄게 빨랐어요.
    지금은 중학생인데 수학 백점이거나 한개 틀리거나 합니다.
    학원에선 블랙라벨까지 푼다고 자랑하네요.
    저는 수포자로 살아왔기 때문에 이런 둘째가 신기합니다.

  • 45. 원글님
    '22.9.7 1:38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이과공대 공부할 수준의 수학머리는 고등학교 이과수학 공부머리보다 상위 공부에요.
    입학은 해도 공
    대공부 못따라가는 사람들 많아요.

    고등 이과수학도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정도면 공대는 보낼 생각하면 안되요

    암산이나 계산능력 보다는 이해력, 논리력인데 고등이과수학보다 훨씬 고차원의 이해력,논리력 필요해요. 진짜 제대로 수업 따라가고 학점 나오려면요.

  • 46. 설대통계
    '22.9.7 1:39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설대 통계 다니는데 아직도 힘들다 함.
    그냥 자기가 재밌어서 힘들게 힘들게 공부한다며
    자기는 수학이 쉬웠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짜증 내며 공부 중.

    애 키우면서 수학이 발목 잡겠다 걱정했는데 통계 가겠다고 해서
    어이없었지만 처음으로 자기가 뭘 하겠다고 말한건
    처음이어서 냅뒀음.
    통계 가서도 바닥 깔겠다 했는데 학점이 좋아서 의아해
    하는 중.

    과고 애들하고 쨉이 되냐고 했더니 애네들은 쉬워서
    공부 대충하고 자기는 열심히 해서 균형이 맞춰진다고
    하며 엄마랑 아빠가 상상하는 찐천재들은 극소수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함.

  • 47. ㅇㅇ
    '22.9.7 1:43 PM (110.12.xxx.167)

    4살인가 5살때
    10의 보수 가르치니 바로 이해해서 다들 그런줄 알았어요
    초1도 그개념을 이해못하는 아이들 있던데요
    5살때부터 혼자서 두자리수 덧셈 문제 만들어서 풀고 있더라구요
    유치원때 학습지도 놀이삼아 혼자 푸는데
    도형문제를 잘풀고공간개념 이해가 남달랐어요

  • 48. ...
    '22.9.7 1:49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유치원 시절 초등 저학년도 보이긴해요
    습득이 빠르고 안가르쳐줘도 혼자 응용까지 해내구요
    무엇보다 수 관련 활동을 좋아하고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풀고 싶어합니다
    시중 사고력수학 문제집이나 경시기출 문제 집에서 접하게 해줘보세요

  • 49. 그냥
    '22.9.7 1:50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제학년에 맞는 수학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으면 수학머리가 있는거죠 ㅎ

  • 50. 저는
    '22.9.7 1:58 PM (125.177.xxx.232)

    솔직히 초등 고학년때도 몰랐어요. 저 문과였지만 중등수학 가지고 고생한적 없었던지라 중학수학 쉽게 해내는거 보고도 그게 잘한다고 생각 안하고 원래 그런줄 알았음요. (아, 전 고등가서 수학 무너짐요.)
    공부재능은 그냥저냥 있는줄 알았지만, 그게 문이과 따질일이 아니라 기억력이 왠만큼은 있구나, 이해력이 딸리진 않아서 지 학년꺼 시키면 그냥 하는구나.. 정도 생각했었어요.
    오히려 쎈 c단계나 에이급 수학 채점할때 왜 이렇게 여러개 틀리나,
    애가 아주 최상위는 못되나 보다 .. 했죠.
    중2에 수학학원은 처음 갔는데, 거기서 상위권이라길래 이과형은 아니라도 원래 기본 공부머리로 하는줄 알았고, 이 지역이 학군지도 아니고 인서울대학은 반에서 두세명 간다는 소린 예전부터 들어서 그냥 그 셋중 하나인갑다.. 함요.

    그러다 중3 말에 고등 전문 학원 가니 수학 그 학원 탑입디다.
    그때서 깨달았어요. 아~ 얘가 수학 잘 하는구나.. 하고.
    고등가서 수학 전1.

    근데 얜 완전 찐 이과라 국어는 잘 못함요.ㅜ.ㅜ

  • 51. ...
    '22.9.7 2:12 PM (110.13.xxx.200)

    구구단에서부터 시작되는 듯.
    큰애 작은애보니.. 딱 보여요.
    사실 알려면 더 어릴때도 보이죠.
    요즘 어릴때부터 공부시키잖아요.

  • 52. 엄마
    '22.9.7 2:13 PM (218.38.xxx.220)

    아이들 많이 가르쳐보니, 초등 5학년부터 수학머리 제대로 나와요.
    그때 배우는 내용이 중등 수학이거든요.

    또 주관식이나 심화수학문제는 국어이해력 있어야 잘돼요.
    책 많이 읽히시고.. 초등수학은 저학년때부터 넘 빡세게 가르치시지말고..
    엄마표로 학교수학과 문제집 한권정도 집에서 풀리는 수준으로 하시면 될듯해요.
    그러다 5학년부터 수학학원이나, 과외하시는게 ...요즘 학원 많이들 보낸다하니..

  • 53. 초등
    '22.9.7 2:19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초저에 수학을 잘한다는게 무슨 의미있을까요
    네바리수 덧셈과 구구단 못외우는 성인은 없잖아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했다고 그게 수학을 잘하는게 아니에요..
    위에 썼듯이 초5쯤 중등 수학의 개념이 나오고 문장으로 된 이해력이 필요한 문제들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수학감 있는 아이들은 그것들을 쉽게 해결합니다

  • 54. 저는
    '22.9.7 2:19 PM (61.254.xxx.115)

    7살때도 산수 못했어요 9살때 배운 구구단도 지금도 계속 헛갈리구요 언어능력이랑 음악성은 적성검사하면 상위 1프로이내에요 수학은 어릴때부터 이미 못했고 물리 수학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어릴때 유치원에서 말 조리있게 잘하던 남자애는 커서보니 의사됐더라고요 5학년때 공부잘한친구도 설대 법대가서 변호사하구요 어릴때 이미 어느정도 판별이 됨.친구 남편 삼성 다니는데 어릴때부터 과학자하고 싶었다고 이공계 갔대요 의사하는 사람은 어릴때부터 의사하려고 했다 하구요

  • 55. 초등
    '22.9.7 2:20 PM (175.119.xxx.151)

    초저에 수학을 잘한다는게 무슨 의미있을까요
    네자리수 덧셈과 구구단 못외우는 성인은 없잖아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했다고 그게 수학을 잘하는게 아니에요..
    위에 썼듯이 초5쯤 중등 수학의 개념이 나오고 문장으로 된 이해력이 필요한 문제들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수학감 있는 아이들은 그것들을 쉽게 해결합니다

  • 56. 잘난척
    '22.9.7 2:23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잘난척이긴 한데 익명이니 말하면..
    저는 수학머리 평범하게 괜찮은 정도이고
    전체적인 공부가 최상위권이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다니던 유치원에서 전년도 졸업생 불러놓고 산수공부를 이틀인가 시켜줬어요.
    좌우변의 숫자를 이동해서(똑같은 숫자를 더하거나 빼서) 계산하는 그런걸 가르쳐줬는데
    한 20-30명 있었던거 같은데 그 중에 그거 이해한 사람이 저랑 어떤 남자애 한명밖에 없었어요.

    그 땐 왜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는지 좀 어리둥절하다 이런 느낌으로 가만히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머리라는게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

  • 57. 수학머리
    '22.9.7 2:23 PM (175.116.xxx.138)

    보통은 초4 부터 늦어도 초5면 수학머리가 나와요
    그전엔 언어민감기라 영어에 집중하고요

  • 58.
    '22.9.7 2:2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차 타면 앞차 뭐 보이는지 물어보세요.
    수학성향은 번호판 봅니다.

  • 59.
    '22.9.7 2:2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차 타면 앞차 다 보이게 해서 뭐 보이는지 물어보세요.
    수학성향은 번호판 봅니다. 운행중 말고요

  • 60.
    '22.9.7 2:29 PM (58.143.xxx.27)

    차 타면 앞차 다 보이게 해서 뭐 보이는지 물어보세요.
    수학성향은 번호판 봅니다. 운행중 말고요.
    차 브랜드를 보거나 아기가 타고 있어요 보거나
    차색이나 타이어 보고 유리창 청결도 보고 각양각색임.

  • 61. 잘모르지만
    '22.9.7 2:31 PM (182.230.xxx.253)

    확실한건 구구단은 판정 근거가 되기 어려운거 같아요. 저희 아들 여섯살때 어디서 봤는지 들었는지 구구단을 다 외워 제가 흥분했는데요. 가르쳐보나 그냥 암기를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ㅎㅎ뭐라 설명을 드려야할진 모르겠는데 저는 제가 수학경시 좀 다녔던 사람이라 초저에 금방 알아봤어요. 수학머리 없다는걸… 사고력수학 팩토 이런거 놀이삼아(?) 좀 해보면 감이 오실거에요.

  • 62. 초2때
    '22.9.7 2:40 PM (223.38.xxx.12)

    14×5를

    7×10으로 바꿔 암산

    27×7을
    20×7+7×7로 나눠 암산


    수학은 문제를 보면 식이 보인다던 아이가

    지금 수리과학부 박사과정에 있어요

  • 63. Sunnydays
    '22.9.7 2:40 PM (86.135.xxx.50)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게
    연산=수학머리 아니에요.
    연산은 전자계산기가 대신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
    그걸 잘한다고 해서 수학머리 좋구나 하는건 좀 무리구요.
    초4 정도 되면 1차로 보이고
    중2 2학기 지나면 수포자 나와요.

  • 64. ...
    '22.9.7 2:47 P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큰 애가 수학머리로 대학 갔는데요
    어릴때는 딱히 드러나는게 없었는데
    7살쯤 구구단 암기는 못하는데 원리는 알고 있더라구요.
    왜 그렇게 되는지...
    그러다 초 4쯤 지역에서 제일 선행 빡쎈 수학학원을 보냈는데
    다른 애들 새끼선생님까지 두고도 따라가기 급급한데
    다 이해하고 곧잘 따라 가더라구요.
    그냥 두니 중학교 마칠때쯤 기하까지 한바퀴 돌고..
    공부를 썩 잘하는 애는 아니었는데
    수학이 받쳐주니 다른과목 투자할 시간이 있어
    정시로 의대 가긴 했어요

  • 65. ..
    '22.9.7 2:50 PM (218.39.xxx.233)

    더 두고 봐야겠네요 ^^ 그래도 아이가 수학에 부정적인 정서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전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덧셈못한다고 플라스틱자로 맞았던 기억이 ㅠ ㅠ 그때부터 수포자의 길을 걸었던것 같네요 ㅎㅎ

  • 66. 아주 어려서
    '22.9.7 2:58 PM (211.36.xxx.239)

    어려서부터 보여요.
    초등 전요.

  • 67. 어린이집다닐때부터
    '22.9.7 3:06 PM (121.153.xxx.130)

    5살때 숫자 100까지 세는데 알았어요..
    큰애하고 다르다는걸
    수학머리있고 공대가서 잘하고 있어요

  • 68. ㄹㄹ
    '22.9.7 3:11 PM (211.252.xxx.100)

    초1때 담임이 수학적 사고력이 발달했다고 써서 뭐를 보고 그러나 싶었는데 고등1학년인데 수학 잘해요

  • 69.
    '22.9.7 3:19 PM (209.35.xxx.96) - 삭제된댓글

    하나는 그냥 머리가 어릴때부터 좋았고
    초등학생때부터 수학에 뛰어났어요
    수학과 학부 졸업하고 사법시험봐서 회계전문 변호사

    다른 하나는 고루고루 잘하고 공부머리가 있는…
    수학 머리 라기 보다는 뭐든 백범 맞아오는 애였는데
    특히 중학교 때부터 남들보다 많이 뛰어났어요
    의사에요

  • 70. Cc
    '22.9.7 3:53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중간에 치고 나오는 사람 있어요
    저는 초5에 갑자기 공부를 잘한 기억 있어요.
    예습복습이라고는 없는 아이였고 집이 어려워서 과외도 없도 공부하란 사람도 없고 방치돼서 학교공부가 전부였는데
    초5부터 갑자기 잘해서 애들이 놀라워했어요.
    초5부터 수학점수도 잘나왔고요.
    선생이 매를 들어서 매맞기 싫어 그때는 공부했을거에요.
    연산은 부족했는데 생각해서 원리찾아서 푸는문제같은거 좋아했던 것 같아요.

  • 71.
    '22.9.7 4:02 PM (111.99.xxx.59)

    초2때 최소공약수, 설명도 안 했는데
    문제보고 이해하더라고요
    구구단도 문제없이 외웠는데 기억력이 좋은편이고요

  • 72. ,,,
    '22.9.7 5:00 PM (118.235.xxx.218)

    고등 때 치고 나오는 걸 얘기하는 거겠죠 무슨 초5때 치고 나와요 대부분은 초 5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 할까 말까인데.,
    저도 고2 2학기 때 치고 올라가서 명문대 갔지만 저 때도 우리 학교에 저 외에는 그걸 해낸 사람이 없었어요. 그 때는 정시 위주니 가능했던 거고 요즘엔 힘들다고 봅니다. 제가 수시 위주의 이 시대에 다시 공부 했다면 명문대는 못 가고 그냥 그럭저럭 인서울이나 했을 것 같아요.

  • 73. 초3
    '22.9.7 7:21 PM (211.209.xxx.171)

    유아기때 퍼즐 맞추는 것보고 놀랐고
    확실하겐 초3부터 갑자기 공부 잘하기 시작했어요.
    집에선 시킨게 하나도 없어요.
    초3부터 수학은 거의 100점. 고딩 올라가도 그럴 줄 알았는데 똑똑한데 선행까지 한 애들은 당할 수가 없어 1학년 내내 수학 내신은 2등급(모의는 1등급), 겨울방학때 수학만 빡세게 선행해서 2학년 부턴 1등급 받았어요. 연대 공대 갔어요.

  • 74. ...
    '22.9.7 10:52 PM (175.209.xxx.111)

    초 고학년 되니 아이가 어려운 사고력 수학문제들을 엄청나게 잘 풀더군요. 따로 뭘 한게 없어서 테스토스테론의 작용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75. ….
    '23.5.16 4:17 AM (72.143.xxx.92) - 삭제된댓글

    10살이예요. 문장을 식으로 옮기는걸 어려워해요. 여기 오니 우리 애는 바보 천치 같네요 ㅋㅋㅋ 그래도 혼자서 안시켜도 복습 꾸준히 잘 하는걸 보니 참 예뻐요. 일단은 지켜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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