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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살 아이가 자꾸 자위하다 들켜요..

ㅠㅠ 조회수 : 18,434
작성일 : 2022-09-02 17:40:08
집에서 심심해서 뒹굴뒹굴 할 때나
게임유튜브같은 거 보면서
자위를 하다가 제게 들켜요..
옷 속에 손넣고 끙끙거리는게 진짜
제가 모자란 아이 키우는 것 같고…
혼내면 안된다고 하는데 너무 화가 나요.
특히 게임유튜브 보면서 그럴 때는
무슨 야동 보는 거처럼 제가 그 광경을 목격하는게 너무 불쾌해요.

이걸 계속 앞으로도 모른척 해줘야하나요?
제가 그렇게 말했어요
코를 파거나 대소변을 보는게 죄는 아니다
네가 네 몸을 움직여서 기분좋게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로 죄는 아니다
하지만 그걸 우리가 남이 볼 수 있는 아무 장소에서나 하면
그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죄가 될 수도 있다
네 몸은 소중하니까 그렇게 함부로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하지 말아라
라고 타일렀는데도 계속 그래요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기분이 좋다면서 얼버무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IP : 223.38.xxx.15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2.9.2 5:42 PM (121.133.xxx.137)

    아이에게 하는 말은
    자위행위가 자연스러운
    사춘기 아이들에게나 할 얘기예요
    그런얘기 알아듣기에도 자위하기에도
    어립니다
    소아정신의학과 가세요
    이미 재미를 알았다면 상담 한참
    받아야할듯하네요
    초기에 갔어야하는데...
    지체하지마세요

  • 2.
    '22.9.2 5:43 PM (220.74.xxx.218)

    전문가 상담 가세요

  • 3. 안타깝네요
    '22.9.2 5:4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중딩때 하는거 쓰레기통 치우면서 보았는데 아들이라 몸상할까봐 많이 걱정했어요.
    애 아빠는 애들 그러면서 크는거라는데 원글님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걱정이 많겠네요.

  • 4. opo[p
    '22.9.2 5:44 PM (220.117.xxx.61)

    운동 하나 시키세요
    태권도나 수용
    힘빼면 덜해요.

  • 5. 아아
    '22.9.2 5:50 PM (223.38.xxx.228)

    저는 소아정신과 데려갈 정도로 심각하게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ㅠㅠ 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이러는건가요? ㅠㅠ 저는 안좋은 습관을 고쳐줘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심장이 내려앉네요.. 사실 얘 형도 그러다가 지금은 제게 들키진 않거든요… ㅠㅠ

  • 6. 운동 2,3개
    '22.9.2 5:53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돌려서 못하게 하는것도 좋아보이네요.

  • 7. 원글
    '22.9.2 5:56 PM (223.38.xxx.111)

    이게 성인되어서 성적으로 비정상적인 상태가 된다거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보여주는 걸수도 있는 걸까요?

  • 8. ..
    '22.9.2 5:57 PM (223.38.xxx.22)

    운동시키시고 바깥 산책 많이하세요

  • 9. 아이한텐
    '22.9.2 5:59 PM (121.133.xxx.137)

    감기걸려 소아과 가듯이 가볍게
    데리고 가세요
    절대 뭔일 난듯한 표 내지 마시구요
    소아정신의학과 꼭 가세요

  • 10. 절대
    '22.9.2 6:00 PM (220.117.xxx.61)

    절대 비정상적인건 아닙니다.
    빠르고 늦고의 관계
    많고 적고의 관계
    개인차일 뿐입니다.
    굳이 정신과보다는 운동 많이 시키고 다른데 신경쓰게
    놀이 장난감이나 피규어 사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아는 인형
    남아는 피규어가 있어요.

  • 11. dl...
    '22.9.2 6:01 PM (180.69.xxx.74)

    보는데서 그러는건 좀 문제죠

  • 12. 원글
    '22.9.2 6:04 PM (223.38.xxx.178)

    사람들 보는데서 대놓고 하진 않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 식구들이 다 방에 있고 혼자 부엌 식탁에서 노트북 보다가… 사람 나오면 화들짝 놀라 멈추긴 하는데 저는 눈치가 빤하니… ㅠㅠ

  • 13.
    '22.9.2 6:07 PM (220.74.xxx.218)

    소아정신과 가는게 무슨 엄청난 일인가요?
    엄마가 그러면 애는 더 주눅들고 트라우마 생겨요
    그냥 상담받는건데 호들갑은 금물이죠

  • 14.
    '22.9.2 6:08 PM (223.39.xxx.116)

    어리다보니
    어른들이 생각하는 수치스럽거나 부적절한 행위라는 걸 몰라서 그런거 같아요.
    유아자위 시기도 있다잖아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운동시키거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해요.
    게임도 양 손 시용하는 걸로하고,
    줄넘기, 배드민턴도 좋구요.
    부모님들이랑 함께하는 보드게임도 좋을 거 같아요.

  • 15.
    '22.9.2 6:12 PM (223.39.xxx.116)

    촉감 놀이? 같은게 좋을거 같아요.
    찰흙으로 뭔가 만드는.

    아니면 혼자 게임할 시간이 안 생기게
    같이 밀가루 반죽해서 수제비, 칼국수, 쿠키 등
    맛이랑 상관없이 두 손을 사용해서 재밌는 경험이 쌓이게 해 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16. 아직
    '22.9.2 6:13 PM (175.199.xxx.119)

    어려서 본능적으로 하는듯해요. 운동을 좀 시키는게 어떤가 싶어요

  • 17. 그런데
    '22.9.2 6:17 PM (122.34.xxx.60)

    아직 너무 어려서 모든 갈등이나 불안을 성에 도착해서 마음을 달래려할 수가 있으니 상담 신청해서 상담받으시구요ᆢ
    당장 내일이라도 운동 꼭 시키세요. 잘 하고 못하고 상관 없구요, 축구 농구 태권도 수영ᆢ 뭐든지 매일 하나씩 들어가게 운동 등록하세요
    다 싫다하면 원글님이랑 같이 줄넘기하고 산책하고 철봉에서 놀게 시켜야죠

    게임중독도 문제지만 게임하는 아이들이 유투브로 게임 관련 영상으로 성인물도 많이 봅니다.
    뽀로로 로 검색해도 성인물 검색되구요, 옷갈아입는 영상부터 웹툰까지 다 올려져 있어요
    웹툰도 15금이라 해놓고 대부분 19금이구요.

    다른 재미있는 세상, 취미를 만들게 도와주셔야합니다. 같이 배드민턴도 치시고 잡기 놀이도 하시고 미술관, 어린이뮤지컬, 과학관 체험, 요리 배우기, 고궁 탐방. 하다못해 방탈출이나 볼링같은거라도 시키세요

  • 18.
    '22.9.2 6:18 PM (118.235.xxx.248)

    제가 어릴때 여자라도 자위중독이심했어요
    외동이고 엄마아빠 맞벌이라
    들키진않았어요
    속옷빨래도 10살이후 샤워할때마다제가했으니

    심심하고외롭고친구없을때 엄청심했어요

    운동도좋은데 현실친구랑 밖에서 노는시간이 많으면좋아요
    그게안되니 요즘은 운동끊어주겠죠

    진짜 엄청많이했는데ㅋㅋ 20대초까지

    정작 성경험은 27세까지없었고
    (늦은편이라던데. ㅋㅋ 못생기지않았어요)

    결혼하고 애낳고는 자위거의안해요!
    성에대한관심도 적구요
    여자랑은 다르겠지만요

  • 19. ......
    '22.9.2 6:18 PM (211.49.xxx.97)

    소아정신과보단 운동시키시구요.못본척 해주세요. 관심사를 다른곳으로 돌려보는게 좋아요

  • 20. ㅡㅡ
    '22.9.2 6:2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지루할틈없이 운동시켜보세요
    태권도 수영 축구 농구
    집에서도 혼자 게임동영상 볼새없이
    데리고나가시고
    애없을때 집안일 하시구요

  • 21. 생각하기
    '22.9.2 6:22 PM (124.216.xxx.33)

    열살이면 태권도선수반에 수업넣어서 운동 빡쎄게 시키세요.
    암 생각 안날거에요.

  • 22. ...
    '22.9.2 6:3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야동보는거처럼 불쾌해하니 아이가 죄 지은듯 더 놀라고 숨는듯
    그나이엔 그냥 기분 좋으니 만지작 거리는거에요
    자꾸 만지면 손에서 오줌냄새 찌릉내나고 세균들어가 오줌 눌때 아프다~
    아우~찌릉내~오줌 냄시 난다~
    하고 자연스럽게 뭐라하세요

  • 23. ...
    '22.9.2 6:33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야동보는거처럼 불쾌해하니 아이가 죄 지은듯 더 놀라고 숨는듯
    그나이엔 그냥 기분 좋으니 만지작 거리는거에요
    자꾸 만지면 손에서 오줌냄새 찌릉내나고 세균들어가 오줌 눌때 아프다~
    아우~찌릉내~오줌 냄시 난다~
    하고 자연스럽게 뭐라해야돼요

  • 24. ....
    '22.9.2 6:35 PM (1.237.xxx.142)

    야동보는거처럼 불쾌해하니 아이가 죄 지은듯 더 놀라고 숨는듯
    그나이엔 그냥 기분 좋으니 만지작 거리는거에요
    자꾸 만지면 손에서 오줌냄새 찌릉내나고 세균들어가 오줌 눌때 꼬치 아프다~
    아우~찌릉내~오줌 냄시 난다~
    하고 자연스럽게 뭐라해야 돼요

  • 25. 너트메그
    '22.9.2 6:48 PM (220.76.xxx.107)

    소아정신과 가봤자 약처방외에 해줄게 없을거예요.
    자위이유가 불안이면, 불안약 처방
    강박이 심해서 스트레스면, 강박약 처방 등 등

    성적으로 접근하기보단 어린아이들은
    무료함이나 불안 해소 등으로 자위를 한다고해요.
    스트레스 받을 만한 일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보시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운동 빡세게 시키세요.

    되도록 혼자 있게 하지마시고
    자위현장 목격했을땐,
    가볍게 주위를 다른곳으로 돌리도록 유도해보세요.

  • 26. dgdk
    '22.9.2 6:59 PM (61.254.xxx.88)

    근데 아이가 그 행위를 정확히 어떻게 하는지 본능적으로 스스로 학습해서 아나요? 실제로 성인들이 하듯이 하는지가 궁금해요.
    아니면 아주 아가들이 (2-3살짜리들) 성기를 만지며 노는 정도라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한데요
    어린 남자아이들 아무렇지도 않게 팬티쪽으로 손가는게 자연스러운 경우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 27. ㅇㅇ
    '22.9.2 7:00 PM (175.211.xxx.182)

    상담도 받아보시길 권하구요(심리적인 요인이 있을지도)
    유튜브 보여주지 마시고 매일 가는 태권도 같은거 보내시고
    저녁에 숙제 하고 밥먹고 일찍 재우시구요.
    아무리 자연스러운 본능 이라고 해도
    자주 하고 엄마 보는데서 하는건
    자연스러운게 아닌듯해요.

  • 28. .....
    '22.9.2 8:03 PM (82.132.xxx.235)

    저희 아들들도 그래요.

    그냥 모른척 해요... 운동 시키고 있고...

  • 29. ...
    '22.9.2 8:04 PM (116.121.xxx.209)

    너무 잦은 자위는 본인 건강에도 안좋아요. ㅠ

  • 30. 원글
    '22.9.2 8:48 PM (223.38.xxx.72)

    감사해요 정답이 있을지 ㅠㅠ 답글만 봐도 소아정신과를 가봐야한다 갈 필요 없다 심하면 건강상 안좋다 나는 어릴 때 그랬지만 괜찮다… 혼란스러워요… 약을 먹이고 싶진 않은데… 그냥 밝고 까불까불한 아이거든요. 형도 2학년 때 그러다가 지금은 그러지 않는데… 상담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 31. 공부방
    '22.9.2 11:25 PM (221.140.xxx.65)

    공부방하는 친구가 얘기해줬는데. 다니는 남학생이 문제 풀다가 자위한다고 ㅠㅠ 그걸 엄마한테 말해줘야 하나 어쩌나 고민하더라구요 ㅠㅠ.
    그냥 두 손다 책상위로 하라고 주의 준다고만 하도라구요.

  • 32. 자위는
    '22.9.3 12:21 AM (115.41.xxx.196)

    그냥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윗분들 말처럼 운동해서 푸는게 낫지.
    소아정신과 데리고 가봐야 애한테 선생이 자위 많이 하면 안좋다고 상담하겠어요?
    아니면 호르몬약이라도 먹이겠어요?

  • 33. 흠그런
    '22.9.3 10:37 AM (211.203.xxx.231)

    아이가 무료하고 즐겁지 않은거 같아요. 그럼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쾌감에 집착하게 되거든요. 게임영상 보면서 한다는걸 보니
    성적으로 다가가기 보단 게임영상을 봐도 그렇게 재밌지 않고
    애초에 게임영상을 보는것도 다른거 할것이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힘드시겠지만
    아이에게 즐거운일 많이 만들어주시고
    그 즐거운일들로 뭔가 의욕을 불어넣어야 할거같아요.

  • 34. 열살
    '22.9.3 10:38 AM (125.134.xxx.159)

    열살아이키워요
    자위하기 너무 이른 나이예요ㅠ
    윗분들말씀처럼 중등이상 사춘이아이와 할법한 대화구요
    지금나이에는 안해야해요
    정신과라고해서 글치만 요즘은 성교육전문가선생님들도 많이 계세요
    상담꼭 받아보세요

  • 35. ㅇㅇ
    '22.9.3 10:40 AM (175.211.xxx.182)

    상담 받으러 가지마란 분들은
    상담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네요.
    상담이 회당 얼만데 그냥 하지마란 소리만 하고 보내겠어요.
    이러니 상담 문화가 발달 될수도 없고
    속에ㅈ끙끙 거리며 사는거예요 우리가

  • 36. 아이랑
    '22.9.3 10:42 AM (180.69.xxx.70)

    아이랑 뭔가 함께 하는 시간을 되도록 많이 가져보세요
    심리적 허기를 나름 해결하는 방법일 수도 아이에게는 .
    손톱을 물어 뜯는 아이도 있고 , 코를 계속 만지는 아이가 있듯이
    그냥 부위만 다를 뿐
    혼자 게임 보는 환경을 바꿔 주세요
    타인이 있는 공간에서 보던지
    여튼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주새요

  • 37. 열살
    '22.9.3 10:42 AM (125.134.xxx.159)

    윗분님
    상담그렇게 돈 많이 안들고요
    성교육전문교육하러 다시고 상담하시는분도 많습니다

  • 38. 저도
    '22.9.3 10:46 AM (39.7.xxx.169)

    정신과 갈 문제라기 보다 수영 태권도 축구 야구 등등 밖으로 운동을 많이 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에너지를 빼줘야되요 중학교때도 계속 운동 시키고요 체력도 길러지고 좋습니다 조딩때만 반짝 시키는데 중학교때도 운동 시키는게 좋아요 그거 안한다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게임이나 하거든요 고등학교땐 체력싸움이라 운동해두는게 많이 도움됩니다

  • 39.
    '22.9.3 10:46 AM (122.34.xxx.194)

    청소년성문화센터라고 검색하셔서 부모님이 문의 해보세요. 여기가 전문 기관이에요. 제 생각에 아이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 40. 저도
    '22.9.3 10:47 AM (39.7.xxx.169)

    자위하기 절대로 이른나이 아니에요 이애가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유아기 때부터 많이들 합니다 6.7세부터도 많이들 해요 너무 뭘 모르시는분들이 댓글 다는듯

  • 41. 열살
    '22.9.3 10:52 AM (125.134.xxx.159)

    정신에 문제가있다는게 아니고 아이가 자위를 자주하고
    들키기까지 하니 그 행동은 멈추게 해줘야죠
    어머니가 혼자 해결을 잘 못하시니 전문가 도움 받으라는거구요..

  • 42.
    '22.9.3 11:01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위에 118님이랑 저도 같아요
    초1때쯤 시작되서 10년 넘게 자주 했는데 성경험은 늦었어요
    우연히 발견하고 못발견하고 차이이지 끊기 힘들어요
    몰라서 안하는거라 생각해요 ㅎㅎ

    매일 놀이터에서 제일 늦게까지 노는 애였고
    어릴땐 책도 무지하게 읽었는데
    꼭 심심해서 그런건 아닌듯해요

    우리애들은 아직 안하는듯요

  • 43. ㅇㅇ
    '22.9.3 11:03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이게 정신과를 갈 일인가요?
    자위행위 자체는 사춘기 이후 남자들 99퍼센트는 하고 사는건데..
    조절할 문제이지 못하게 한다고 될일인가 싶네요.

    자위행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교우관계나 게임습관, 학습습관, 양육태도 등에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행동 같으면 정신과 가볼 수 있지만..

    위에 쓴 기본적인 발달 사항을 챙겨줘야지 자위행위를 못하게하는게 목적이 될 수 있나? 그리고 가능한 일일까 모르겠어여. 이미 알아버린걸.

  • 44.
    '22.9.3 11:10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위에 118님이랑 저도 같아요
    초1때쯤 시작되서 10년 넘게 자주 했는데 성경험은 늦었어요
    우연히 발견하고 못발견하고 차이이지(저는 그당시에도 성관계는 어떻게 하는지는 전혀 몰랐어요. 영상이나 그림같은것도 본적없고요) 끊기 힘들어요
    안하는 애들은 애초에 존재를 몰라서 안하는거라 생각해요 ㅎㅎ

    매일 놀이터에서 제일 늦게까지 노는 애였고
    어릴땐 책도 무지하게 읽었는데
    꼭 심심해서 그런건 아닌듯해요

    우리애들은 아직 안하는듯한데 해도 크게 개의치 않을것같아요(저는 딸만 있어요)
    자위가 아니라 인터넛 진짜 조심해야되요. 딸들은
    딸들은 요새는 만나지 않아도 진짜 온갖 상상할 수없는 범죄가 가능해요(직업상 잘 알게되었어요;;;)

  • 45. 동네아낙
    '22.9.3 11:18 AM (115.137.xxx.98)

    223님. 제가 딸 키웁니다. 인터넷 범죄 관련 유의사항 좀 알려주세요

  • 46. bb
    '22.9.3 11:34 AM (211.209.xxx.7)

    주변에 그런 경우 있어서 이야기 들었는데요. 초등의 자위는 2차성징 이후의 자위와는 다른 거라더라구요. 문제가 있는건 아니래요. 습관으로 굳어지기 전에 그보다 더 재미있는 다른 활동들을 알려주고 함께 해주는게 해법이래요. 애를 멍하고 심심하게 오래두지말고 위생이나 매너에 대해서는 잘 알려주고. 예) 손을 잘 씻고 만진다. 꼭 하고싶으면 방문 잠그거나 타인이 없는 곳에서 짧게 만진다....

  • 47. bb
    '22.9.3 11:36 AM (211.209.xxx.7)

    엄마가 과잉대응하는것이 더 강회시키는 일이니 심드렁하게 아무일 아닌듯 자연스럽게 대하는게 좋대요

  • 48.
    '22.9.3 11:52 AM (172.107.xxx.186)

    저도요.
    전 초2때부터 시작.
    어릴 때부터 책 읽는거 좋아했고 잘 읽었었는데 어른들 소설을 읽다 야한 부분에 그렇게 됐어요 ㅋ
    그 후로 그런 책들만 골라 읽고요.
    그런데 아무 문제 없이 공부 잘 하는 모범생으로 컸어요.
    결혼 신중하게 한다고 연애도 잘 안하고 남자도 한번 깊게 사귀고 바로 결혼해서 20년 됐는데 아직도 신혼같이 살아요.
    성에 일찍 눈 떠서 ㅋㅋㅋ 남편이랑도 잘 즐겨요.
    남편이 유일한 남자라는게 반전이죠. 어릴때부터 자위하는 발랑 까진 초딩이었는데요. ㅋ
    우선 걱정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선 지켜보세요.

  • 49. 걱정마세요
    '22.9.3 12:19 PM (84.17.xxx.239)

    제 남자 조카가 어릴 때부터 꽈추 만지기시작하는데
    초등 6학년까지 여동생앞에서도 그래서 여동생이 질색하게 만들고도
    그러더군요.
    공개적으로 야단치면 안된다고 해서 고마해라 정도로 훈계했는데
    중학생이 되더니 남들앞에서는 안해요.
    대신 엄마가 티슈 상자를 아이방에다 엄청 갖다놨다고 후일담으로 많이 웃었죠.

    신체건강하고 예의바른 청년으로 커서 지금 과학연구 교수로 있는데
    가정적으로 헌신적이고 약간 보수적이예요.

    다른 아이는 지인의 딸인데 초등 6학년 때 갑자기 공개적으로 자위를 시작했어요.
    부모가 부부싸움하느라 집안이 난리가 난 탓인지
    학교에서 책상 모퉁이나 의자에 대고 자위를 하는 것을 목격한 담임이
    부모에게 연락을 해왔어요. 결국 심리치료와 그림치료로 극복했어요.
    지금 대학생이 되어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두 아이를 다 지켜봤는데 아이들은 별 죄의식이 없어요.
    그냥 가려운데 긁으니 시원하다는 것.
    근데 죄악시하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쾌감을 포기 못해서 숨어서 한대요.
    운동이나 미술 등으로 다른 데 관심을 돌리면 서서히 달라진답니다.

  • 50. 푸른 아우성
    '22.9.3 12:31 PM (221.154.xxx.180)

    구성애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푸른 아우성 도움이 많이 된대요.
    저도 예약해놓았어요.

  • 51. ...
    '22.9.3 12:44 P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상담이 도움이 많이 되는거지 심각한건 아닐거예요

    예전에 구성애가 방송나와서
    책상모서리에 자위하는 초딩얘기한적 있어요

    의외로 흔한가봐요

  • 52. ...
    '22.9.3 12:46 PM (112.147.xxx.62)

    상담이 도움이 많이 되는거지 심각한건 아닐거예요

    예전에 구성애가 방송나와서
    책상모서리에 자위하는 초딩 여자애 얘기한적 있어요

    의외로 흔한가봐요

    기분좋아지니 하는거지
    그 나이에 뭘 알고 하겠나요

    부모가 그쪽 전문가가 아니니까
    원글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건지도 잘 모를거잖아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상담받아보세요

  • 53. 아니
    '22.9.3 12:47 PM (61.254.xxx.115)

    자위를 멈추게 하라니 몸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이리 무지할수가..자위하는 성인남자가 대부분이에요 그게 뭐라고.부인있고 여친있어도 자위를 더 편하게 생각하고 자주하는 남자가 대부분이에요 제발 성에 대해 무지하면 댓글좀 달지마세요 자위를 하지말게 가르치라니요 이미 하고있는애를..남들이 볼수있는장소에서 하는건 아니라고 알려주는선에서 끝내야지

  • 54. 나도 처음
    '22.9.3 1:34 PM (61.79.xxx.246)

    남자아이들 특화된 유튜브 채널에 나온
    남아 성교육 전문가도 따로 있더라고요
    저도 다 본 건 아니라 자위 관련 영상이 있을까 싶은데
    혹시 도움 되실까 싶어 공유해요
    이시훈의 와이미tv

  • 55. ㅇㅇ
    '22.9.3 2:01 PM (183.98.xxx.166)

    저는 여자인데 저도 어렸을떄 부터 자위했어요. 제 기억으로는 아마 7살때부터... 초등학교때 학교에서도 했어요. 구성애 선생님이 얘기하신 책상 모서리에 자위하는 여학생이 바로 저같은 여자애였을거예요...그때는 그게 창피한 일인지도 잘 몰랐던거 같아요. 만약 저희 엄마가 이런 제 모습보고 혼내고 하지 말라고 하고 정신과 데려가고 그랬으면 더 부끄럽고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더 악영향을 끼쳤을거 같아요.. 엄마도 할머니도 제가 저러는거 보신적은 있었는데 그냥 외면하고 모른척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제가 여자여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아마 제가 남자였더라도 똑같으셨을거 같아요..

    여기는 여성들이 주로 있는 여초커뮤고 남자들이 뭐 조금만 여성들의 상식선에서 엇나간다 싶으면 예비 범죄자 취급하고 정신과를 데려가라는둥 그러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도 만약에 제가 어렸을떄 그런 경험이 없었으면 그랬을수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경험이있다보니 그냥 보통의 아이라면 저절로 괜찮아질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56. ...
    '22.9.3 2:08 PM (112.161.xxx.234) - 삭제된댓글

    자위가 자기위로잖아요.
    스스로 위로가 필요한 상태라는 거죠.
    불안감, 스트레스가 높고 그걸 해소할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일 수 있어요.
    기질적 문제일 수도 있고 상황적 문제일 수도 있으니 잘 관찰하시고 상담도 해보시면 좋죠.
    이건 조심스러운데 큰아이한테 배운 걸수도 있어요.
    어릴 때 큰아이가 어떤 이유로 성에 탐닉할 때 동생을 끌어들이는 경우 있습니다.

  • 57. ...
    '22.9.3 2:16 PM (112.161.xxx.234)

    우연히 만져봤더니 오옷 이런 기분 좋은 감각이! 해서 자꾸 하는 경우는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죠.
    그런데 자위가 자기위로잖아요.
    스스로 위로가 필요한 상태라는 걸 말해주는 신호일 경우도 있긴 해요.
    집착적으로 하는 건 불안감, 스트레스가 높고 그걸 해소할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일 수 있어요.
    기질적 문제일 수도 있고 상황적 문제일 수도 있으니 잘 관찰해보시다가 상담도 해보시면 좋죠.
    이건 조심스러운데 큰아이한테 배운 걸수도 있고요.
    어릴 때 큰아이가 어떤 이유로든 성에 탐닉할 때 동생을 끌어들이는 경우 있긴 합니다.

  • 58. 에휴
    '22.9.3 2:30 PM (175.192.xxx.185)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마음이.

    저도 같은 경우를 겪어봤는데요, 관심을 다른데 돌리는거도 운동도 잠자는 시간빼고 하는거 아니고, 하는 애들은 아무리 감시를 해도 해요.
    저는 하고 싶은데 엄마가 혼낸다고 안할거 아닌데, 사람 눈에 띄는데서 하지말라고.
    그리고 너무 자주하는거도 네 소중이에게 안좋다고만 말해 줬어요.
    그 후에는 가능하면 아이를 살피려고 안했네요.
    위에 몇 분이 경험담 알려주셨는데, 제 가족 중에도 5, 6살부터 시작해서 초딩때는 식구들 다있는데서 엎드려 그러다 욕먹고 맞기도 한 시람 있는데 지금 어엿한 한가정의 가장으로 잘지내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그럴수록 아이와의 관계를 편하게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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