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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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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결혼안한다면 어떠세요?

리강아쥐 조회수 : 7,607
작성일 : 2022-09-01 17:28:58
엄마친구 아들이 43살인데 장가갈 마음이 없어요
그 분이 아는 친구나 동생 있냐고 소개 좀 부탁하는데 문제는 이 아가씨들이 결혼을 생각하고 남자를
만나고 싶어한다는거고 그 집 아들은 여자를 만나도 결혼이생각없으니 애초에 연결을 안하는게 맞는거 같어요

독신주의자라기 보다는 걍 엄마랑 둘이 사는것이 더 좋데요. 근데 어머니는 우울증 오기 직전이시던데 어디 직업이 없는것도 아니고 머리가 까진것도아닌데 왜 저러고 사냐면서 긴말 생략하고요
아들 인생이지만 아들이 장가를 안간다면
못가는것이 아니라 안간다면 어떠세요?

어제 디카프리오 기사가 났는데 저는 여자를 또 보냈다는 사실보다 그 어머니 또 한숨 쉬겠구나
기자한테 신세한탄을 그렇게 하셨다던데 또 또?

제가 나혼자산다 좋아하는데 옛날에 용건할배가
하정우한테 은근히 며느리 압박 손주 안고싶다고
눈치를 ㅡㅡ 주시던데
앞으로 20년정도후면 다를라나요
하정우나 디카프리오 정도 능력가진 아들이면 기를 쓰고
장가보낼것도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떨것 같으세요?



IP : 125.134.xxx.13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 5:31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아들만 둘이고 20대 후반인데
    안간다고하면 강요 안합니다.
    지금까지 여친 없어서 여자가 생길려는지도 모르겠지만...
    신경 안써요.

  • 2. ㅡㅡ
    '22.9.1 5:32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디카프리오는
    유전자를 퍼트려주는게 맞는데..
    더군다나
    금발모델과의 조합이면
    결혼하지말고 애라도 낳길

  • 3. 별로
    '22.9.1 5:34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상관없어요
    결혼 하든지 안하든지
    우리 아들이 행복한 쪽이면 괜찮습니다
    못하는게 아니라 하기 싫다 안하겠다면 그 선택 지지할 거예요
    다만 결혼을 너무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면 좀 안타까울 거 같아요

  • 4.
    '22.9.1 5:34 PM (220.117.xxx.26)

    엄마만큼 잘해줄 여자
    못만날거 같아 그러죠
    밥 빨래 별 말없이 다해주는데
    결혼하면 하나 둘 집안일 해야하고
    새로운 사람 알아가며 골머리 안해도 되니깐요

  • 5. 나는나
    '22.9.1 5:37 PM (39.118.xxx.220)

    저는 결혼 하든 안하든 상관없어요. 제 앞가림 잘하고 독립만 한다면야..뭐 대단한 유전자도 아니라서요. 그냥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6. 능력에서 갈려
    '22.9.1 5:37 PM (112.167.xxx.92)

    아들이 잘났어 직업,외모,자가 등 내세울게 있는 능력남인데 지가 결혼을 안하는건 걱정이 없어요 근데 능력이 안되면 한걱정이지 아주 걍 부모맘이 속이 문드러지죠 남들한테도 챙피스럽기도 하고

  • 7. 부모입장에서는
    '22.9.1 5:38 PM (58.224.xxx.149)

    내아들이 아무리 성공한 돈이 많은들 서장훈이라도
    자기 자식도 보며 안락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으면 더 행복하겠구나 싶겠죠

  • 8. ....
    '22.9.1 5:39 PM (123.109.xxx.224)

    엄마랑 사는게 왜 좋은 건데요?
    엄마가 밥 빨래 청소 다 해줘서?

    결혼 안 하는 거야 자유지만
    위의 이유들로 같이 사는 거라면 양심 있으면 독립해야죠

  • 9. ㅇㅇ
    '22.9.1 5:41 PM (118.44.xxx.215)

    알부자 지인집 아들 둘다 장가 안갔어요
    둘다 50대
    한마디로 그 집은 친손주는 못보는 거죠

  • 10. ..
    '22.9.1 5:43 PM (218.39.xxx.233)

    부모한테 기대서만 안살면 되요. 자립능력 있고 지 앞가림 잘하고 살면 혼자살아도 암말 안할것 같아요.

  • 11. ㅇㅇ
    '22.9.1 5:44 PM (49.166.xxx.252) - 삭제된댓글

    그 나이 되도록 부모랑 같이 사는거 자체가 한심

  • 12. 어쩌면
    '22.9.1 5:46 PM (39.7.xxx.15)

    마음이 없는게 다행이죠

  • 13. ..
    '22.9.1 5:48 PM (58.79.xxx.33)

    가고싶은데 못가는 게 더 걱정이죠. 본인이 안가겠다는 데 그건 걱정도 아니고

  • 14. ㄴㄷ
    '22.9.1 5:50 PM (211.112.xxx.173)

    그 어머니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엄마 고생하는거 생각해서 독립해서 살지.. 언제까지 아들 수발..

  • 15. ...
    '22.9.1 5:53 PM (118.235.xxx.169)

    돈 잘버는 아들이면 끼고 살고싶고.
    주는거 없이 밥수발 들어야하는 아들이면 결혼이든 독립이든 헤치우고 싶고 그런거겠죠.

  • 16. 추가
    '22.9.1 5:59 PM (222.109.xxx.195)

    저 아는 남자는 성적 (잠자리) 문제 때문에 결혼 접었어요. 가족들은 몰라요. 그냥 여러 사정이 있으니 모른척 해야죠.

  • 17. 저도 43
    '22.9.1 6:00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나이 30대 후반 이상인데
    부모랑 사는 친구 지인들 꽤 알아요
    독립한 사람도 비슷하게 많구요

    당연히 살림 엄마가 다 해주더라구요
    돈 적게 벌어도 부모집에서 같이 사니까 돈도 아끼고 좋은 모양 ㅎ 안나간대요. 계속 엄마랑 산다고

  • 18.
    '22.9.1 6:01 PM (125.176.xxx.8)

    부모면
    잘난 아들 결혼해서 가정 이루고 살면 좋죠
    그런데 안가고 버티면 부모라도 한숨만 쉴뿐 어쩌겠어요.
    지가 안가는데.

  • 19. 그럴수도요
    '22.9.1 6:06 PM (121.162.xxx.174)

    하면 나름 좋겠지만
    당사자가 할 마음 없는데
    남들이 살다보면 좋다 한다고 모험 하라 하나요?
    돈 잘 버는 아들은 끼고 ㅎ
    부모는 못벌었나 보죠?

  • 20. 주변에
    '22.9.1 6:13 PM (180.69.xxx.74)

    40.50넘은 총각 수두룩해요

  • 21.
    '22.9.1 6:13 PM (123.215.xxx.118)

    결혼 안하는건 니 선택.
    그러나 다 컸으면 집은 나가 살아야 함.

    독립은 해야죠.

  • 22.
    '22.9.1 6:14 PM (61.74.xxx.175)

    본인이 맘이 없는데 어쩌겠어요

  • 23. 못가는거
    '22.9.1 6:16 PM (222.239.xxx.66)

    아니고 안가는거면 뭐~
    대신 엄마가 다 해주니까 그런마인드라면 노노
    엄마한테 의존할꺼면 아내한테 의존해라고 해야죠

  • 24. ㅁㅁㅁ
    '22.9.1 6:20 PM (211.51.xxx.77)

    디카프리오 정도 되는 아들 둔 엄마도 아들 결혼 안하니 신세한탄을 하시는군요ㅋㅋㅋㅋㅋㅋ
    다 가지니 자손욕심도 나는거겠죠?

  • 25. ...
    '22.9.1 6:26 PM (121.135.xxx.82)

    혼자살라고 독립은 시킬거 같아요. 아쉽고 외로와야 결혼 생각하지 않을까요?
    근데 김용건은 손주대신 아들을 안게되었네요 ㅎㅎ

  • 26. Gfjjgg
    '22.9.1 6:41 PM (121.155.xxx.24)

    게이일수도 있겠죠 티는 못내고 ㅠㅠ

  • 27. ......
    '22.9.1 6:42 PM (210.148.xxx.51)

    못가든 안가든 한번가서 돌아오든 아들/딸 인생인데요.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전혀 신경 안써요.

  • 28. 음.
    '22.9.1 6:45 PM (106.102.xxx.99)

    여자고 시어머니 될 일 없는 사람인데

    남자가 2세 생각만 없다면
    결혼할 필요없죠.
    손해죠.

    한 여자 평생 먹여살리고
    부인 번듯하게 살게 해주려면
    힘들게 일해야 하고
    친정도 친정 부모님도 신경써야 하는데
    뭐하러 결혼하나요?

    혼자 벌어서 혼자 마음껏 쓰면 좋지 않나요???

  • 29. ..
    '22.9.1 6:48 PM (121.172.xxx.219)

    결혼 안하는건 니 선택.
    그러나 다 컸으면 집은 나가 살아야 함.

    독립은 해야죠.2222

    능력만 있음 요즘 혼자 살기 딱 좋은 시대죠.
    애까지 낳고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고
    애 낳고 키우는것도 얼마나 어려운데
    자기일 하면서 여유롭게 지내도 좋을거 같아요.
    비혼도 많으니 그런 친구들 잘 어울리면서.

    단, 부모님한테선 독립. 다 늙은 자식들 끼고 있을거 상상만 해도..

  • 30. ㅇㅇ
    '22.9.1 6:51 PM (118.235.xxx.134) - 삭제된댓글

    결혼은 모르겠고 독립하라 하세요
    독립하면 절반은 결혼할 듯

  • 31.
    '22.9.1 6:51 PM (106.101.xxx.156)

    안 하는거 오히려 반기고 알아서 살기를

  • 32. ㅇㅇ
    '22.9.1 6:59 PM (223.39.xxx.248)

    저는 했으면 좋겠어요
    애낳고 살면서 그로인한 기쁨도 많은데 그거 누렸으면 좋겠어요
    기반 잡는거누내가 도와줄 수 있으니

  • 33. illiilllil
    '22.9.1 7:04 PM (112.155.xxx.109)

    능력이 있으면 있는대로 저혼자 신간편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능력이 없으면 없으니 처자식까지 혹붙이지말고 저혼자 건사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34. 게이라면
    '22.9.1 7:07 PM (223.38.xxx.82)

    희망고문 하지말고 얘기해주는게 좋겠고
    그냥 벌어서 혼자누리는게 좋아서 안하는거라면
    부디 60대 돼서도 후줄근하게 늙지말고
    혼자서도 어느정도 멋진모습 유지하면 맘이 덜 쓰일듯.

    최악은
    버는족족 다 쓰고 부모한테 손벌리고
    술담배에 찌들어서 외모관리 안하면서 아픈거.
    그럼 아들이라도 손 못써줘요.외면할듯.

  • 35. ....
    '22.9.1 7:14 PM (223.38.xxx.30)

    독립만 한다면 결혼 안해도 됩니다

  • 36. dlfjs
    '22.9.1 7:19 PM (180.69.xxx.74)

    내쫓아야죠 43살 아들 밥 빨래 해주긴 싫어요

  • 37. ?????
    '22.9.1 7:23 PM (211.58.xxx.161)

    디카프리오 하정우급이면 안해도 되고
    70먹어서도 애낳을수있는여자랑 결혼가능해요

  • 38. 게이?
    '22.9.1 8:14 PM (125.134.xxx.134)

    설마요 ㅎㅎ. 처음부터 결혼생각이 없었던건 아닌데 혼자살다보니 걍 엄마랑 사는게 훨씬 좋데요. 마누라 구해도 엄마만큼 잘해주고 생각해 주겠어? 뭐 그런식인데 이건 답이 없는거죠. ㅎㅎ
    근데 엄마는 그게 아니죠

    이천억 가진 디카프리오 엄마는 며느리랑 여행도 가고 싶고 손주도 일찍 안고 싶어한다고
    기자한테 푸념하듯 말한거 기사난적 있죠
    내 며느리 되줄래 하면서 여친한테 작업걸다 아들한테 걸려서 아들한테 한소리 들었다고 ㅎㅎ

    외국엄마들도 비슷하구나 싶더군요

    하정우가 일찍 안가서 결국 용건할배가 그런일을
    벌이셨는지 ㅎㅎ
    남자가 수백억 수천억 자산가면 시댁에 얼마나 잘하겠어요. 아들한테도 잘 할텐데 그럴수록 며느리 욕심은 더 ㅋㅋ

  • 39. ..
    '22.9.1 8:44 PM (125.186.xxx.181)

    45 언저리 아들 세 명이 모두 결혼할 생각 안 하고 한 집에서 엄마 밥 먹으며 사는 집 있더라고요. 다들 자기 할 일을 잘 하고 턱턱 모시고 잘 다니기도 하지만 그리 행복해 보이지는 않아요. 그 어머니 갑갑하다고 합니다.

  • 40. ...
    '22.9.1 8:56 PM (175.204.xxx.136)

    전 제 애들 결혼 안해도 아무렇지도 않구요. 지인들 중 미혼 남자들 (이제 40대 중~후반) 아주 자유롭고 여유있게 잘 삽니다.

  • 41. 에혀
    '22.9.1 11:22 PM (58.126.xxx.131)

    저 엄마도 늙은 자식 밥해주기 싫어 내쫓고 싶다면서 결혼하면 또 같이 살고 싶어하겠죠?
    그게 며느리 밥 얻어먹고 싶어서인가요?
    위 내용들 종합해 보면 그러네요..

    외로운 것보다 아들 밥해주는게 힘든.......

  • 42. 루비아르
    '22.9.2 12:47 AM (77.160.xxx.20)

    이성이든 동성이든 옆에 얘기 나눌 친구들만 있다면 , 본인이 간절하게 가고 싶은데 못가는게 아니라면 전혀 상관 없어요..

  • 43. 본인선택
    '22.9.2 1:12 AM (211.234.xxx.118)

    절대 가라마라 하지않을듯. 주변 아들엄마들도 다 그래요
    손주 안봐도 괜찮아요. 독립은 해야지요 성인인데.

  • 44. ...
    '22.9.2 10:33 AM (211.212.xxx.60)

    아들 결혼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니 노터치
    다만 분가해야죠.
    마흔이 넘어 노모가 해주는 밥 먹고 빨래 해주고 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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