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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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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대학교수와의 대화도 별 다르지 않았네요.

비가 그치고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22-08-31 12:45:07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신분을 비롯해서
소설가나 대학교수같은 분들은 대화도
일반인들과는 분명 다를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우연찮게 그런 직업군에 계신 분을
만나볼 기회가 생겨서
대화및 식사를 할 수있었어요.

물론 그 대화의 퀄리티는 달랐는데요.
조금 더 대화가 진행이 되다보니,
그 퀄리티가 조금씩 본질이 보이는데
결론은
우리나라 전 국토에 사놓은 땅과
몇채의 집들과, 
그에 상응하는 자산의 가치와
전직 대학교수로 일하기전
기상이변을 예견했던 빛나는 예지력뒤엔
뛰어난 두뇌가 있었다,
전국에서 몇등안에 들었다,
등등.

결국 레벨은 다르지만,
열심히 살아온 삶의 흔적이
좋은 머리와
또 조정대상지역내 3채이상 갖고있는
집값및 임야및 여러 지목의 땅값에 대한
자랑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알았어요,
아, 사람은 자랑하는것으로 시작하고
자랑하는것으로 끝나는구나.
결국 잘났든 못났든
자랑하는 그 밑천은 똑같더라구요.
돈.
재산.
사람마다, 다 가지고 나온 재산의 크기는 다르다는데
그래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분배된게 딱한가지 있다고 하니
그건 바로 슬픔의 강, 통곡의 강을 
건너야 하는 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운명이라면
똑같은 거라는 지난날 읽었던 글에서
가난한 저는 위안을 받으나,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저녁날 
그분의 bmw에서 내린 저는 은근히
가슴이 조금 아픈건 사실입니다^^
IP : 119.71.xxx.2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31 12:47 PM (211.39.xxx.147)

    직업과 직군에 대해 지나친 환상은 금물입니다.

    세상은 나한테 이상한 사람과 더 이상한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 2. ..
    '22.8.31 12:50 PM (175.193.xxx.206)

    진짜 잘 배운 사람들의 특징은 겸손해요.
    알면 알수록 자신이 보잘것 없다는걸. 먼지보다도 하찮은 존재라는걸 깨닫기에 덜 오만해진다는군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품되 남을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되는것.
    몇몇 교수님들은 그랬어요.

  • 3. 전직
    '22.8.31 12:53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얽히거나 안 만나고 싶은 부류
    전직 교수 전직 교사 전직 공무원 전직 은행원
    근데 젊은 교수들 중 마인드가 괜찮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4. ..
    '22.8.31 12:56 PM (223.62.xxx.174)

    배운 것과 상관 없이 성품이라는 걸 아셔야져
    못 배우면 특별한 케이스 아니면 교양 없는 티는 납니다
    어느 정도 배움은 필요한데 이것 또한 특별하게 주어지는 성품이 바탕이에요
    어중간한 70-80%도 자랑 못 해서 안달이져
    모임이나 얼굴도 모르는 단톡방애서 자랑하는 애엄마나 할줌마들 얼마나 많아요
    인간이 고등동물 아니란 것 40넘으니 알겠어요

  • 5. ...
    '22.8.31 12:56 PM (222.117.xxx.65)

    다른 어떤 것을 기대하셨는지 궁금해요.
    참된 성직자 같은 도덕성 이었나요?

    가난한 자는 약자다
    여기에 동의하시는 건 아니죠?

    직업군이나 외모, 나이, 재력 등에 따라
    선입견 갖는 건 좀 섣부른 편견 같아요.

  • 6. 원글
    '22.8.31 1:00 PM (119.71.xxx.203)

    그런데 한가지 안건 있어요.
    이해력이 다들 상당히 빠르다는점^^.
    그래서 대화의 전개가 빠르고,사용하는 언어가 고상한데다가, 버퍼링없는 능수능란한 화법들^^

  • 7.
    '22.8.31 1:00 PM (58.231.xxx.12)

    순진하신건지 ᆢ교수가 얼마나 속물인데 (케바케)

  • 8. ..
    '22.8.31 1:02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교수가 무슨 속세와 담 쌓고 사는
    성직자도 아니고..

  • 9.
    '22.8.31 1:13 PM (59.16.xxx.46)

    배웠다는 분들이 더 속물?이더라구요
    환상이 이번에 깨지신거죠

  • 10. ㅋㅋㅋ
    '22.8.31 1:16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교수들 주식투자 엄청하던데요? 투기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
    맨날 땅값, 건물, 주식..

    뭐 교수라고 고고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옆에서 보니 사람들은 다 똑같음.
    성격이라도 무난하면 다행.

  • 11. ..
    '22.8.31 1:26 PM (118.235.xxx.152)

    이과쪽 교수들은 말 못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수업도 그래서 잘 못 하심 본인들만 공부 많이해서 똑똑하고 전달이 잘 안 됨 ㅋㅋ

  • 12. 근데 교수들 중
    '22.8.31 1:27 PM (180.69.xxx.70)

    나 잘난들이 많은 듯요

  • 13. ㅇㅇ
    '22.8.31 1:31 PM (183.100.xxx.78)

    인격과 직업, 학력과는 아무 상관없어요.
    강용석이나 윤석열, 한동훈 같은 인간보면 알잖아요.

  • 14. .....
    '22.8.31 1:32 PM (222.99.xxx.169)

    이뤄놓은게 많고 자랑할 일들이 많으니 그분들 리그에선 일상대화지만 아닌 사람이 보기엔 다 자랑으로 들리는 것들도 상당수 차지할것 같아요.

  • 15. ..:
    '22.8.31 1:55 PM (118.0.xxx.12)

    인격과 학력은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남편 바람 펴서 이혼한 지인있는데 ..
    학력은 대한민국 상위 1%거든요 .
    근데 머릿속은 ㅅㅅ 와 돈만 가득차서 , 상간녀와의 ㅅㅅ가 너무 좋다며 … 처, 자식 다 버리고 이혼 했습니다 .
    학벌이 주는 후광효과에 너무 빠져서(?) .. 정말 ㅅㅅ 때문에 가정 버릴 줄 몰랐어요 .

  • 16. 대한민국 검사
    '22.8.31 2:14 PM (14.34.xxx.119)

    함 보세요 다들 학교 다닐때는 뛰어났을 겁니다 정작 하는 짓보면 한심하잖어요.. 오히려 의아할 정도잖아요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해요

  • 17. ...
    '22.8.31 2:18 PM (221.151.xxx.109)

    굥 보세요

  • 18. 지식
    '22.8.31 2:39 PM (106.246.xxx.196)

    지식을 많이 쌓아놓았다는 것과
    지혜가 많다는 것은 다른말이잖아요.

    흔히들 지식이 많으면 지혜로울 것으로 기대하나
    꼭 그렇지는 않죠.

  • 19. ㅡㅡ
    '22.8.31 2:42 PM (14.0.xxx.59) - 삭제된댓글

    교수들 대부분 금수저예요
    금수저고 재테크한다고 교양없고 한심하고 도덕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건 열등감이고요
    그 사람이 님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가치를 못느꼈나보죠

  • 20. ...
    '22.8.31 2:50 PM (1.234.xxx.165)

    시작은 다른 얘기였으나, 상대가 관심없어 하거나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면 결국 부동산, 재테크, 자식 얘기로 화제가 귀결되죠....

  • 21. 헐!!!
    '22.8.31 8:49 PM (175.209.xxx.73)

    ㅡㅡ
    '22.8.31 2:42 PM (14.0.xxx.59)
    교수들 대부분 금수저예요
    금수저고 재테크한다고 교양없고 한심하고 도덕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건 열등감이고요
    그 사람이 님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가치를 못느꼈나보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인지 ㅉㅉㅉㅉ
    교수가 성직자라도 된답니까?
    술집에서 제일 저질로 노는 인간들이 의사들하고 교수들이라는 사실은 모르시나요?
    인격 운운하지 마세요 ㅎ

  • 22. ....
    '22.9.1 7:49 AM (110.13.xxx.200)

    지적 매력을 발산할 가치?? , 뭔 개소리를..
    내벹으면 다 말인줄 아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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