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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함부로 대하는 상사때문에 힘듭니다.

00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22-08-31 11:31:25
저는 상사에게 만만하게 대해도 되는 편한 직원이구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도 있습니다. (예스맨... 하라는 거 다함...ㅠㅠ)

근데, 제가 유순하다고 생각을 하고, 본인의 지시를 거절 못, 안하는 사람을 알아서 그런건지 
다른 까칠한 직원한테는 안그러는데, 저한테는 업무 지시나, 수정사항에 대해 harsh 하게 말씀을 하세요. 

아까도 큰 잘못도 아닌데 질책하듯이 말씀하시는게...저도 이제 나이가 마흔 중반 부장인데, 눈물이 속으로 찔끔 나네요.
저는 이 사람에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인가봐요. 

문제는 이분이 회사 내가 실권자라 진짜 들이댄다면, 나갈 각오 하고 얘기해야 해서... 
이렇게까지 직장생활 자존심 죽이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넘 속상해서 이분이 골프치는데, 골프 연습 죽어라 해서 제가 더 잘쳐서 언젠가 보여줄까 생각중이에요..ㅠㅠ 
저 열심히 하고 항상 시키는 것 이상을 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속상합니다. 
IP : 193.18.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8.31 11:35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골프 복수 괜찮네요
    근데 그럼 더갈굴지도 ㅎ
    그게 은근 열받거든요
    그러든가말든가
    길게 버티십시요
    길게가는게 최곱니다

  • 2. .....
    '22.8.31 11:44 AM (175.115.xxx.206)

    저도 님과 같은 성향이고 같은 일을 당해봐서 심정 잘압니다ㅠㅠ

    만만하게 행동하면 결국 그래도 되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덤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만치도 쉽지 않죠

    저야말로 화를 내는 순간 인연을 끊어내는지라...
    끝을 내지 않으시면서도 스스로를 지키려면
    그냥 다 내려놓고 펑펑세요 프로답지 않다?

    저를 지키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에효 괜히 남 일 같지 않아 한 말씀 거듭니다

    다만 중요한 건 글쓴님의 마음을 위로 하고 자기를 꼭 아끼고
    지키라는 말씀 드려봅니다

  • 3. ...
    '22.8.31 11:45 AM (175.115.xxx.206)

    펑펑 우세요 라는 말이 빠졌네요~

  • 4.
    '22.8.31 12:08 PM (119.192.xxx.240)

    옮길 능력있으면 이직.
    전 옮길능력. 상황이 안돼서 가늘고 길게..
    그냥다닙니다.

  • 5.
    '22.8.31 12:09 PM (110.70.xxx.200)

    저는 쓴소리하겠습니다. 혹시 별거도 아닌데 큰소리로 질책하신다고 했는데 실수없도록 하세요. 일로 승부보셔야죠.

  • 6. ㅇㅇ
    '22.8.31 12:23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오래 일했고 예스맨 이시면
    그 상사, 원글님 없으면 당장 힘들걸요,
    살짝 저항을 해보시죠?
    당사자는 잘 모르더라구요,
    걍 한사람 편한사람 막 대하는거 많이 봅니다.

  • 7. 반짝별
    '22.8.31 1:41 PM (14.52.xxx.71)

    정답을 아시네요.
    받아주니까 더 저러는 거예요.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만만하고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막말하는 사람들 100명 중에서 90명이 넘어요.
    지금부터라도 상사랑 거리두기 하세요.
    막상 원글님 회사 관두면 힘든 사람 그 사람이예요. 사람 쉽게 못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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