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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둘이 집 보러 다니며..

행복이 조회수 : 20,308
작성일 : 2022-08-28 14:50:16




전 남편이 회사 복지로 살던 집을
이혼 하자며 강제로 빼서
저와 아이가 당장 살 곳이 필요했어요

다행히 돈은 조금 모아 둔게 있던터라
월세로 집을 구하러 다니는데
한 10군데 본거 같아요

남편은 집나가고
맨바닥에 나앉게 생겨서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너무 초라하지도 않고
너무 과하지 않은 집을 거의 한 달 동안
보러다녔어요


애 데리고 다니기는 너무 슬플 것 같아
혼자 다녔는데 그런 곳들은 전부 별로 였고
마지막에 아이 하교 시간과 집주인 가능 시간이 애매해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간 곳은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돼서 깨끗하더라고요

순간 이 집이다 싶어서 계약 하겠다고 했죠

입주 청소비 아끼겠다고
아이와 매일 드나들었는데
그때마다 아이에게 피크닉 가자!!!
하면서 돗자리와 도시락도 사고
인형이랑 탭에 영화 담아들고 갔어요

제가 방이며 화장실이며 청소하고 있음
아이는 참 신나게 인형놀이도 하고
영화도 보더라고요

그런 아이 보며 눈물 나면 청소하며 찔끔 울다가도
다시 소풍 왔다며
도시락도 까먹고 게임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참....
그때 어떻게 버틴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없었다면 어떻게 버텼을까 싶어요

그집에 이사온 지 벌써 3년...
이악물고 산 덕분에
한 2년만 있음 집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땐 소풍이 아닌 파티를 해줘야겠어요 ㅎ


IP : 223.33.xxx.18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8 2:52 PM (118.235.xxx.209)

    엄지척!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네요

  • 2. 훌륭하세요!
    '22.8.28 2:53 PM (210.100.xxx.74)

    멋지시구요
    아이랑 더 좋은 생활 하세요^^

  • 3.
    '22.8.28 2:53 PM (172.226.xxx.42)

    아이고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저도 그만한 아이가 있어서
    눈물 나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실거예요.

  • 4. ㅎㅎ
    '22.8.28 2:53 PM (58.148.xxx.110)

    애쓰셨어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

  • 5. hoshidsh
    '22.8.28 2:5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너무 좋은 엄마세요.
    아이도 엄마 닮아서 씩씩하게 잘 자랐겠지요.
    2년 뒤 꼭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시기를..

  • 6. 짝짝짝
    '22.8.28 2:54 PM (121.167.xxx.88)

    원글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욱 행복해지시길요

  • 7. 박수!!!
    '22.8.28 2:54 PM (114.203.xxx.133)

    정말 너무너무 좋은 엄마세요.
    아이도 엄마 닮아서 씩씩하게 잘 자랐겠지요.
    2년 뒤 꼭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시기를.

  • 8. ...
    '22.8.28 2:54 PM (112.144.xxx.137)

    정말 멋진 엄마세요.
    대단하십니다..
    남은날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요

  • 9. 응원합니다
    '22.8.28 2:55 PM (110.70.xxx.123)

    원글님 열심히 잘 사셨어요.

    아이랑 꽃길만 걸으세요

  • 10. . .
    '22.8.28 2:56 PM (49.142.xxx.184)

    와. . 대단하고 훌륭합니다

  • 11. 양평댁
    '22.8.28 2:57 PM (223.38.xxx.45)

    짝짝짝~~그대는 참으로 최고의 엄마이십니다♡♡
    저도 싱글맘이에요.
    아이가 부디 엄마의 노고를 잊지 않기를 기도할께요

  • 12. 존경스럽네요.
    '22.8.28 2:58 PM (124.56.xxx.172)

    멋진 분이시네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13. 멋지십니다
    '22.8.28 2:59 PM (14.32.xxx.215)

    앞으로도 좋은 일만 생기실거에요

  • 14. 뭉클
    '22.8.28 2:59 PM (180.80.xxx.31)

    진짜 엄지척!!!!
    멋진, 최고의 엄마시네요.
    앞으로도 더 행복하세요~~~

  • 15.
    '22.8.28 2:59 PM (124.49.xxx.171)

    정말 축하드리네요
    행복하세요!

  • 16. 전남편
    '22.8.28 3:00 PM (223.38.xxx.209)

    쓰레기네요. 이혼 잘 하셨어요.

  • 17. 짝짝짝~~
    '22.8.28 3:00 PM (113.131.xxx.169)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멋지신분~
    좋은 엄마시기도 하구요.
    2년후에 멋진 자가 마련하시길 기도할께요
    아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18. ㅇㅇ
    '22.8.28 3:01 PM (110.12.xxx.167)

    좋은 엄마세요~
    원글님 가정에 기쁨과 행복만 가득하기를 기원할게요~

  • 19. 아이
    '22.8.28 3:01 PM (210.96.xxx.10)

    아이는 그때마다 진정
    엄마와 함께 가는 소풍이나 캠핑으로 느꼈을거에요
    깨끗해진 집도 좋고
    원글님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

  • 20. 좋은아침
    '22.8.28 3:01 PM (222.98.xxx.74)

    정말 멋진 엄마세요~

    원글님한테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실꺼예요~

    힘내세요~

    행복하시고요~~^%

  • 21. 댓글달려고
    '22.8.28 3:03 PM (125.134.xxx.38)

    로긴했어요

    글 읽으면서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

  • 22. 대단하세요
    '22.8.28 3:05 PM (39.7.xxx.156)

    앞으로도 핸복한 일만

    웃음지을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

  • 23. ..
    '22.8.28 3:06 PM (125.181.xxx.187)

    멋지세요. 아이가 잘 자라길 바랍니다~^^

  • 24. 아이도
    '22.8.28 3:06 PM (14.32.xxx.215)

    원글님 닮아서 씩씩하고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거에요
    내내 행복하세요

  • 25. ...
    '22.8.28 3:09 PM (106.101.xxx.136)

    원글님. 멋져요.
    건강하세요!

  • 26. 응원합니다
    '22.8.28 3:09 PM (124.50.xxx.207)

    별거아닙니다. 사는게
    엄마행복도 중요하니 항상 건강챙기시고
    아이와 멋지게 사세요!!

  • 27. ...
    '22.8.28 3:10 PM (59.16.xxx.46)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아이와함께 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8. 고생했어요
    '22.8.28 3:10 PM (121.125.xxx.42)

    이혼하고 일 다니느라 집에 남겨져 있는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는데 타고 가던 버스에서 라디오 진행자가
    아이들은 평온과 안락 속에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속에서
    더 크게 자란다 라고 말해주는데 마치 나를 위해
    해주는 위로 같아서 고마웠습니다.
    저와 아이는 역경과 시련속에서 잘커서 잘살고
    있습니다

  • 29. ..
    '22.8.28 3:14 P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앞길에 좋은 날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정말 강하고 멋진 엄마입니다!!

  • 30. ...
    '22.8.28 3:14 PM (106.101.xxx.113)

    영화의 한장면 같네요. 원글님 묘사한 청소하던 장면이요.

    멋진분이세요. 앞으로 더더욱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31. ...
    '22.8.28 3:16 PM (220.95.xxx.136)

    님 정말 멋지세요

    저도 싱글맘인데 님의 삶의 태도 많이 배워아겠습니다

  • 32. 그린
    '22.8.28 3:18 PM (221.153.xxx.251)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눈물나게 이쁘고 멋진 님입니다. 앞으로도 님과 아이 앞길에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할게요!!!

  • 33. 쓸개코
    '22.8.28 3:21 PM (218.148.xxx.121)

    원글님 아이 다루는? 방법이 참 지혜로우세요.
    나중에 집사고 또 글 올려주세요~

  • 34. 미미
    '22.8.28 3:21 PM (182.227.xxx.93)

    님은 진정한 이 시대의 어머니 상이네요
    신이 부여한 가장 위대한 이름이 엄마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 35. ...
    '22.8.28 3:22 PM (180.224.xxx.53)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는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36. ㅇㅇ
    '22.8.28 3:2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벌써 8년째네요.
    월급도 오르고 아이도 곧 대학갈 나이네요

  • 37. .....
    '22.8.28 3:24 PM (118.235.xxx.225)

    화이팅입니다~~~앞으로 꽃길만 행복하시길

  • 38. 아이고
    '22.8.28 3:26 PM (49.161.xxx.218)

    원글님과 8년째라는 윗님
    정말 장하십니다
    두분다 앞날에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 39. 멋ㅈㅕ요
    '22.8.28 3:27 PM (119.64.xxx.60)

    꽃길만 걸으시고222
    아이랑 행복하세요

  • 40. 초승달님
    '22.8.28 3:35 PM (121.141.xxx.41)

    아이와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 41.
    '22.8.28 3:37 PM (58.142.xxx.29)

    짝짝짝 !!
    고생 많으셨어요 ~ 아이랑 더욱 행복하시길..

  • 42.
    '22.8.28 3:38 PM (61.255.xxx.96)

    아 진짜 잘 더더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43. 멋져요
    '22.8.28 3:40 PM (14.42.xxx.85)

    여기까지 오신 원글님 장하십니다.
    축복합니다.

  • 44.
    '22.8.28 3:46 PM (122.36.xxx.160)

    훌륭하십니다. ~!!

  • 45. 초록
    '22.8.28 3:57 PM (59.14.xxx.173)

    아이와 행복하세요!

  • 46. 원글님과
    '22.8.28 4:00 PM (92.26.xxx.182)

    8년째님 수고많으셨어요 ~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세요

  • 47. 일부러로긴
    '22.8.28 4:22 PM (111.118.xxx.161)

    읽다가 울컥 ㅠㅜ
    제가 지금 님의 3년전 상황과 비슷해요
    유치원생 아이 데리고 혼자 해쳐나가야하는 상황인데 왜케 기운이 안나는지 ...... ㅠㅜ
    님 넘 훌륭하세요

  • 48.
    '22.8.28 4:25 PM (124.111.xxx.108)

    집 사는 시기 당겨지길 기원합니다.
    훌륭하세요.

  • 49. ..
    '22.8.28 4:36 PM (39.115.xxx.132)

    축하드려요~^^
    저도 졸혼해서 나갈수 있는 내집 마련하고 싶어요

  • 50. 행복이
    '22.8.28 4:47 PM (58.233.xxx.22)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소송만 4년 걸려서
    진짜 힘들었어요
    그 중간에 회사도 내쫒기듯 나오고..
    하늘에 대고 소리지른 적도 있어요
    도대체 언제까지 괴롭힐 작정이냐고....

    그리고 이혼 하고 나니
    이상하게 주변이 정리 되면서
    일이 잘 안 잡히더라구요..
    제가 프리랜서라 프로젝트를 받아 하는 일이거든요

    근데 전 마치 하늘에서 너무 고생했으니
    넌 무조건 쉬어야돼 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푹 쉬다가 얼마전 면접 본 곳에서 정규직으로
    일하게 됐어요^^

    아마 시련은 끝이 아니겠죠
    시련은 총량도 없는 것 같거든요

    하지만 오늘 이곳에
    저를 칭찬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의 댓글을 마음에 간직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51. 뭔가
    '22.8.28 5:3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생각나
    짠하면서 울컥 ..

    엄마가 긍정적인 분이니 아이도 잘 자랄거에요.

  • 52. 대단하세요~
    '22.8.28 6:20 PM (124.61.xxx.15)

    앞으로 인생에 꽃길만 가득하시길~♡

  • 53. 둥둥
    '22.8.28 6:27 PM (118.235.xxx.36)

    오늘 읽은 가장 좋은 글
    원글님 멋지십니다.
    좋은 집 구하실거예요. 건강하세요~

  • 54. 와~~
    '22.8.28 6:29 PM (124.48.xxx.68)

    애 키우면서 느껴지는.... 여러가지 감정 중 . 정말 힘을 주는 감사한 내용이네요
    인간적으로 정말 너무너무 멋집니다~~~~

  • 55. ..
    '22.8.28 7:13 PM (106.101.xxx.191)

    고생 많으셨어요
    근데 일도 계속 쉬셨다면서 짧은기간에 어떻게 그렇게 돈을 모으셨나요??

  • 56. happy
    '22.8.28 7:40 PM (219.240.xxx.34)

    내인생 더 행복해 지기 위한 힘든시기를 지혜롭게 잘 넘기셨네요~^^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늘 행운이 깃드는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57. 행복이
    '22.8.28 8:00 PM (58.233.xxx.22)

    일을 쉰건 올해 잠깐이었고
    3년 동안은 계속 하루 3시간 4시간 자면서 일했어요
    돈까지 없으면 내 새끼 더더 초라해 진다고 생각하면서요

    하는 만큼 버는 직업이라
    그냥 짜투리 일까지 한거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혼 하며 돈을 좀 받았고
    그동안 모은 것도 있고
    이제 정규직 취업도 돼서 대출도 프리랜서 때 비해
    잘 나올 것 같아요

    부업도 계속 할 예정이라 2년 바짝 모으면
    둘이 걱정 없이 살만한 곳은 살 것 같아요 ㅎ

  • 58. 원글님
    '22.8.28 8:10 PM (118.235.xxx.196)

    진짜 대단하신 분.
    참 잘하셨다고 칭찬드리고 싶어요.

  • 59. 엄지척
    '22.8.28 8:24 PM (112.159.xxx.221)

    원글님 존경합니다.
    아이랑 오래오래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바랄게요.
    소풍도 파티도 많이많이 즐기시구요.

  • 60. ㅜㅜ
    '22.8.28 8:26 PM (122.36.xxx.85)

    남편새끼 벌받아라.
    원글님 고생 많았어요.

  • 61. 감동이에요
    '22.8.28 8: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영원히 행복하세요!

  • 62. 빛그림
    '22.8.28 10:16 PM (183.99.xxx.150)

    와!! 진짜 대단하시고 멋지신 분이세요~
    보물같은 아이와 기쁜 일 가득하시길♡

  • 63. 잘 될수밖에..
    '22.8.28 11:29 PM (125.187.xxx.113)

    나도 힘내야지.. 라는 에너지까지 전해주시고 계세요 ^^

    앞으로는 전남편 행운은 님과 따님 몫이 되길 마음으로 기도했어요
    그 복까지 챙겨서 모두 다 받으시고 세상들도 없는 딸아이와
    꽃길만 걸으세요~

  • 64. 훌륭하세요.
    '22.8.28 11:39 PM (38.34.xxx.246)

    응원합니다.

  • 65. 나옹
    '22.8.29 1:18 AM (123.215.xxx.126)

    강한 분이시네요. 멋집니다.
    응원드릴께요.

  • 66. 집값도
    '22.8.29 1:28 AM (175.121.xxx.236)

    꾸준히 떨어져 원글님 집장만 수월히 하시길바랄께요~

  • 67. 먹먹...
    '22.8.29 2:17 AM (188.149.xxx.254)

    지 새끼 낳아준 여자와 아이를 집에서 내쫒는 인간이란.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체...그인간 휴먼같은 외향을 가진 애새끼버린 마물은 어찌되었나요.

    글 속에서 역경을 이겨낸 어머니이지만 그간의 마음고생과 몸고생은 어쩔.
    아이도 유치원생 같기도하고 아이고...
    원글님 정말 고생많이 하셨고 엄청 열심히 사셨어요.
    두 손 꼭 잡아드려요..

  • 68. hehdh
    '22.8.29 2:39 AM (211.104.xxx.135)

    엄마가 깨끗한 새집에 돗자리 깔아주고 맛난거 먹으면서 영화볼때, 아기는 엄마랑 있어서 행복했을 거에요,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바래요

  • 69. 와...
    '22.8.29 3:24 AM (92.184.xxx.79)

    자기 애도 있는데 살던집을 강제로 빼버리다니..진짜 얼마나 막막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ㅜㅜ
    집보러 다니면서 눈물나셨을텐데...
    아이랑 잘 버티고 강하게 잘 견디셨네요 아이랑 어디 좋은곳에 한번 다녀오시고 쉬세요..저도 겪어봐서 천프로 이해할수 있어요..

  • 70.
    '22.8.29 3:50 AM (61.80.xxx.232)

    앞으로 아이랑 더 행복하세요

  • 71. 하늘높이날자
    '22.8.29 4:29 AM (220.120.xxx.229)

    아이를 위한 마음이 이쁘고 따뜻한 엄마시네요. 앞으로 더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날들이 펼쳐지시길 바래요~

  • 72. 장하세요 님
    '22.8.29 4:49 AM (174.215.xxx.169)

    감동으로 목이 메여
    캬라멜 사탕 먹다 목이
    컥컥 했네요 ㅎㅎ
    너무 대단하세요.
    그 힘든 시기를 그렇게 굳건하게 버티시다니..
    온 힘으로 응원합니다!!!

  • 73.
    '22.8.29 5:11 AM (86.186.xxx.165)

    대단하시네요. 열심히 사시고 아이도 이쁘게 키우시고. 꼭 집장만 하셔서 나중에 파티하시길 바래요

  • 74. 훌륭하세요
    '22.8.29 6:05 AM (112.155.xxx.61)

    힘들다는 글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이 데리고...
    아이에게 교육 하시는 것 보니 아이도 잘 자랄 것 같네요.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75. 결국
    '22.8.29 6:40 AM (182.209.xxx.227)

    바람이었나요? 책임감도 없는 새끼들

    자식새끼는 살 수 맀도록 책임져야지

  • 76. 굿모닝
    '22.8.29 7:31 AM (210.91.xxx.21)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 77. 아뇨~
    '22.8.29 8:18 AM (125.187.xxx.209)

    분명 시련엔 총량이 있어요!
    원글님 이제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행복하세요!

  • 78. 엄지척
    '22.8.29 8:29 AM (210.117.xxx.44)

    아이와 늘 행복하시길 비라요.

  • 79. 나무
    '22.8.29 8:34 AM (182.219.xxx.37)

    인생에 가장 비참했을 수도 있을 장면조차 아름답게 만들어버리셨네요. 지혜롭고 단단한 분이실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 80. 원글님
    '22.8.29 8:43 AM (61.77.xxx.195)

    건강 잘 챙기세요
    먹는것도 신경 쓰시고 영양제도 드시고 가끔 여행도 다니시고
    2년이 2.5년이 되어도 너무나 잘살고 계신거니
    혼자 살면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

  • 81. 앞으로는
    '22.8.29 8:44 AM (39.7.xxx.182)

    꽃 길만 걸으시길.

  • 82. 11111
    '22.8.29 9:14 AM (58.121.xxx.7)

    원글님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집사시면 또 글올려주세요

  • 83. 어머...
    '22.8.29 9:15 AM (203.244.xxx.25)

    님 같이 멋지고 용감하고 씩씩한 분을 잃은 남편이 바보네요.
    글 읽으며 가슴이 찡 했어요.
    집 장만 하게 되신거 정말 축하드려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아이도 참 예쁘네요.

  • 84. 원글님
    '22.8.29 9:21 AM (119.200.xxx.27)

    축하드려요!!
    저도 곧 비슷한 처지가 될거 같아 몇번을 읽었네요
    항상 지금처럼 자녀분이랑 건강하게 따뜻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년후 집 사시면 또 글 남겨주세요

  • 85. 777
    '22.8.29 10:41 AM (1.242.xxx.253)

    항상 건강하시고 자녀분과 행복하시길!

  • 86. 나울컥 ㅠ
    '22.8.29 10:43 AM (220.74.xxx.218)

    님은 뭘해도 잘하실 분

  • 87. 행복이
    '22.8.29 10:53 AM (58.233.xxx.22)

    그때 6살 이었던 아이가..
    지금 초2가 됐네요 ㅎ
    한겨울 12월에 이사해서 청소하러 들어간 집이
    참 추웠던 기억이 있어요

    남편은 어디갔냐는 뻔한 질문에
    지방에 공부하러 갔어요라고
    말할 때 고개 숙이던 부모님 얼굴
    잊지 못해요

    많이 비참했고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중간 중간 고되지만
    저만큼 안 힘든 사람이 어딨나요

    모두 각자의 고난을 견디며 살고 있으니까요

    저 하나 잘만 살아도
    내 새끼
    부모님께 폐 안끼치는 거니까..

    제 목표는 하나예요
    아이가 제 걱정 없이 결혼 하는거.
    홀로 있난 엄마 걱정이 발길 안 떨어지지 말고
    우리 엄마 적어도 돈 걱정은 없어 다행이지

    행여 만약 딸이 결혼 하고 힘들어 하면
    친정이 마음편히 올 수 있는 곳이 되는 것.

    그거 하나 보고 가고 있습니다
    터벅터벅..

  • 88. 우와..
    '22.8.29 11:05 AM (125.240.xxx.204)

    너무 멋지십니다.
    아이도 자기 일 잘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일 거 같아요.
    앞으로 더 행복하십시오.

  • 89. Happy
    '22.8.29 11:12 AM (14.7.xxx.54)

    원글님 제가 왜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뇨?
    소풍이 아닌 파티를 해줘야겠다는 그 말이 이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네요.
    하지만 모두가 원글님 처럼 이리 지혜롭지는 않기에, 많은 자녀들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기도 하고요.
    원글님 너무 대단하세요.
    이런 글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겸손하게 고개숙여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이 글 덕분에 생기네요.
    앞으로도 가끔씩 소식 올려주세요.
    이쁜 자녀분과 엄마 알콩달콩 살아가는 그 모습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오늘도 화이팅^^

  • 90. ...
    '22.8.29 11:56 AM (211.114.xxx.146)

    월요일 아침에 이렇게 훈훈한 글을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아이랑 더 행복하게 지내세요 원글님 앞에 행복만 있기를 바랍니다.

  • 91. ..
    '22.8.29 12:21 PM (223.38.xxx.104)

    어려움에 대처하는 자세가 남다르시네요.
    멋지십니다.

  • 92. 정말
    '22.8.29 1:26 PM (106.249.xxx.98)

    수고많으셨어요. 장하십니다

    저는 한참 언니지만...
    원글님처럼 단단하게 못버텼을거 같아요.

    요즘같으면 이혼각인데... 잘못한게 남편측에 많은데, 제가 이혼당할각...
    버티는건... 경제적이유..
    저도 벌지만, 남편벌이가 제 벌이의 두배이상이라.. 아이들을 양육하려면 그 돈이 필요해서...
    아이들 성인되서 자리잡을때까지만...
    더 버티고 싶은데, 이혼각이라.. 힘드네요.
    애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질거 같아서...

    저도 능력있는 엄마, 단단한 엄마이고 싶네요...

  • 93. 딴지는아니고
    '22.8.29 1:57 PM (115.23.xxx.91) - 삭제된댓글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엄마가아닌여자는 약하나?
    강한여자가 강한엄마가 되었겠지.
    그만큼 강한여자들이 많은것이니
    그냥 강한여자라고 쓰면안되나

  • 94. MVP
    '22.8.29 2:02 PM (211.250.xxx.112)

    오늘 자게의 MVP십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축하드려요

  • 95. 와우
    '22.8.29 2:15 PM (211.212.xxx.60)

    너무 훌륭하시다.
    아이가 부러워요.
    이렇게 초 긍정 엄마가 있다니 우주에서 몇 안 되는 행운아.
    아이와 함께 파티 하는 날도 자랑해 주세요.

  • 96. .....
    '22.8.29 2:20 PM (92.184.xxx.216)

    와 저랑 정말 비슷해요 ㅠㅠ 저도 이혼소송만 4년....
    정말 아이 하나 책임져야된다는 생각으로 지금껏 살아왔네요
    저도 어제 밤새 울다가 잤어요 사는게 너무 고통스럽단 생각이 들어서요 외국에서 혼자 아이키우는건 정말 못할짓인것 같아요
    지금도 승진이 돼서 기뻐야되는데 당장
    베이비 시터를 구하지 않으면 출퇴근 시간을
    도저히 맞출수가 없어서 여튼 원글님도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희 아이랑 나이도 비슷하네요 지금껏 고생 많이 하셨으니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기를...행복하세요

  • 97. 꼭행복하여라
    '22.8.29 2:45 PM (118.235.xxx.39)

    아 눈물나네요♡
    꼭 행복하시길요

  • 98. 원글님!
    '22.8.29 2:59 PM (58.141.xxx.225)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더 좋은 일만 가득 할꺼에요. 아이와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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