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이 개ㅈ같이 느껴질때
이생망인 느낌들때
근데그게 내탓보다는
남의탓으로 인해서일때
난온전히피해자일때
내인생은개좆같고
나이는많고
더이상큰변화는없을거같을때
근데이상황을지금당장은
벗어날수 없을때.
그럴때
지금 제가 할수있는게 머가있을까요.
어떻게 맘먹고 어떤생각을하고
어떻게 또 남은시간을 살아가야할까요
1. 일단
'22.8.28 2:10 PM (58.148.xxx.110)나가서 걸으세요
몸을 움직이면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낼수 있습니다2. . .
'22.8.28 2:12 PM (211.205.xxx.216)애가 있어 맘대로 나갈수도없어요
나가서 걷고와봤자 집안엔 암덩어리가 그대로 버티고있습니다3. ㅁㅁ
'22.8.28 2:15 PM (39.7.xxx.69)생각의 틀을 바꾸셔야 할 듯
내탓, 남탓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난 피해자야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시고
나이, 상황에 한정하지 마시고…
뿌린대로 거둡니다
지금부터라도 근정적인 생각과 맘으로
싸앗을 잘 뿌리세요4. ㅇㅇ
'22.8.28 2:15 PM (119.203.xxx.248)내가 피해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는게 제일 중요하고 먼저 해야할 선택같아요.
내가 내 삶의 주체로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피해자마인드가 바뀌어여. 실제로 내가 피해자더라도, 실제로 타인이 날 곡해하고 상쳐입혔어도, 상황자체가 내가 컨트롤 할수 없는 영역이었더라도.. 저런 이유들만 생각하게되면 나는 그냥 수동적이고 어쩔수없는 존재로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님 상황 제가 겪었던거랑 비슷해요.
근데 빨리 일단 거기서 나와야 변화가 생기고, 나를 인정하게 되고 나를 위로하게 되어 내가 내 삶을 온전히 사랑하게 됩니다. 화이팅!!5. ㅇㅇ
'22.8.28 2:20 PM (175.113.xxx.3)그래서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6. 추가
'22.8.28 2:24 PM (1.235.xxx.28)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20대가 아니시면 언어도 순화시켜보세요.
몸태도 바르게 하는 습관 들이시고요. 가장 기본적인 언어 몸 행동 밥먹는 태도등 부터 바르게 바꿔보세요.
온라인 상이래도 속어 쓰지마시고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니 인생 역전 기회 많아요. 기운내세요.7. ㅁ
'22.8.28 2:25 PM (39.7.xxx.65)블로그 만들어서 쿠팡 파트너스 링크 추천 알바라도 하세요
이럴수록 뭐라도 해야함.. 힘내세요8. 방법없죠
'22.8.28 2:25 PM (49.175.xxx.11)그저 오늘만 버티자 맘으로 살아야죠.
내일 걱정은 아예 하지말고요.9. 남편이군요
'22.8.28 2:26 PM (211.200.xxx.116)집안 암덩이
더러우니 애 주고 이혼하던가
애를 위해 같이 살던가. 근데 둘중 뭐라도 경제적 자립을 하셔야 조금이라도 덜 괴로우실거에요. 미래에도10. ..
'22.8.28 2:27 PM (180.71.xxx.240)지금 딱 제심정
제탓이죠
제가 스스로 헤쳐나가야죠
제 아이랑 행복하려면 제가 극복해야겠더라고요.
암덩어리는 배제시켜야죠
암같은 존재를 들인게 제자신인걸요.
계획짜고 실행에 옮길거에요
내인생 다시는 휘둘리게 안둬요.11. 그래서
'22.8.28 2:27 PM (223.39.xxx.154)인간이 종교에 의지하나 봅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이지만 어머니가 절에 다니세요
덕분에 그냥 미칠거 같고 죽고 싶을 때 절에가요
아무도 말걸지 않고 향냄새 맡으면서 대웅전에 앉아
부처님을 바라봐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관세음보살
속으로 부르면서 그냥 웁니다 헤어나지 못할 고통은
내 맘 다스리는거 밖에 없더군요 그야말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니까 저는 혼자 몸이라 어디로든
떠날수야 있지만 그래도 견디는 거죠
뭐든 긍정적으로 뭔가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뭣같은 세상이라도 뭣같이 살 수는 없으니까요
어쩌나요 토닥토닥 위로라도 되었으면 합니다12. ㅇㅇ
'22.8.28 2:28 PM (49.175.xxx.63)저도 같은 고민요 그냥 내맘을 바꾸는거밖에 방법이 없어요 좋은것만 생각하고 내가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직업도 없고 그냥 얼마안되는돈 까먹으며 버티다가 애들에게 미안하지만 나중에는 좀 보조받으면서 사는수밖에 없어요 ㅠ 국민 연금이랑 개인연금은 나오니 그때까지만 맘 달래가며 아껴살아야죠,,,돈 안드는 산에나 가고 티비나 보고 요가정도 하고 살아요
13. . .
'22.8.28 2:28 PM (211.205.xxx.216)일하고있지만
당장이혼은 힘듭니다 애가 사춘기고 가장 예민한시기에요
괴롭습니다 어쩌다 내인생이 이렇게됐나
ㅇ오죽하면 제입이 이리 거칠어졌을까요 오죽하면ㅠ
지금남편만나기전엔 욕도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14. ..
'22.8.28 2:32 PM (180.71.xxx.240)위에 댓글단 제심정
저 낼모레 오십이에요
문제는 경제력이더라고요.
저 이악물었어요.
가만 안둘겁니다15. 인간은
'22.8.28 2:33 PM (223.39.xxx.154)처한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늑대에게 길러진 야만적 인간도
인간세계로 오면 인간처럼 살 수 있고
세상 호강 다받고 자란 사람도 위기에 처하면
거칠어 지기 마련이죠 욕하는게 왜요
다 욕도하고 성질도 부리고 살아요
저도 열받으면 욕 잘해요 완전 멋지게 할 수 있어요
그런거 까지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온전히 본인만 생각하고 마음을
추슬러 보시길 바래요16. ...
'22.8.28 2:38 PM (180.69.xxx.74)이혼이냐 참고나냐 중에 골라야죠
17. 129
'22.8.28 2:44 PM (125.180.xxx.23)애가 사춘기라니.
밖에 나가 걸으세요.
종교를 가지시던가.
알바를 해서 목돈 만들어서 재테크라도 하시던가.
아님 유튜브로 마음공부라도.
여튼
뭐라도 하세요.
뭐라도.
하다못해 청소라도.
힘내네요.18. 와
'22.8.28 3:03 PM (223.62.xxx.219)제목도 충격이고,
원문에 그대로 쓴 글도 충격이예요.
미안한데, 그런 표현 좀 삼가는거 어때요?
사람 수준이 딱 나오는데..
아무리 짜증나고 힘들어도 저런 표현 쓰면 대부분 놀라자빠져 원글 상대 안 하고 딱 그 수준 인간들이 붙겠죠.
오죽하면이라니..남탓도 그만하길.19. ...
'22.8.28 3:14 PM (59.16.xxx.46)개운 법 실천하세요 검색하면 글 나와요
20. ㅐㅐㅐㅐ
'22.8.28 3:23 PM (61.82.xxx.146)시한을 정해
그 이후를 준비하는 맘으로 버텨야죠
계획을 세우시고요
상대가 없는 세상이
두려울 게 없어야
상대가 나를 두려워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나에게 준비할 시간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미래를 준비하세요
암덩어리를 도려낼 수술 예약일이
몇년 남은 겁니다
그동안 원글님의 심신상태및 경제상황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으셔야죠21. ㅇㅇ
'22.8.28 3:3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너무 힘드신가보네요. 방법은잘 모르겠어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겿되어냐하니..
날도 좋은데
달달란거라도 나가서 드시고오세요 아이랑.
아님 확 매운거라도..22. 마자요
'22.8.28 4:09 PM (61.254.xxx.88)오죽하면 저렇게 뱉어저리실까요 오죽하면...
조금만... 지금 걸어온 세월보다
단 몇년만 지나도..
원글님 위주로 생각하면서 행동하실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아이가 늘 아이이기만한건 아니더라고요
조금씩 지금 할수 있는것을 하고
지금 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말고
지난날에 대한 후회도 끊어버리고
오늘에 집중하시다보면
좋은 날 오실거에요.
응원합니다 원글님.23. ᆢ감사일기
'22.8.28 4:09 PM (122.36.xxx.160) - 삭제된댓글어떤 글에서 보고 공감했는데 남편을 고양이로 생각하고,
고양이가 돈도 벌어오네 ᆢ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면
남편에 대한 기대와 절망이 조절이 되고,
매일 일상에서 감사일기를 써보세요.
생각의 전환이 이뤄지면 주변풍경이 변해있을거예요.24. 성취감
'22.8.28 5:52 PM (125.185.xxx.173)운동 운동 운동
25. 이정도면
'22.8.28 6:37 PM (39.120.xxx.19)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을 내려 놓으세요. 그냥 남편없이 살아도 괜찮다는 맘으로 아이와 새 출발 하세요. 다른 이유가 있다면 맘을 바꾸시고 본인에게 집중해서 사세요. 아이사춘기면 40초중 이실 텐데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세상에서 주류로 살날 길어야 20년 남았어요. 그후엔 어딜가나 늙은이 취급에 병들고 초라해져요. 얼마 안 남은 인생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