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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이 개ㅈ같이 느껴질때

.. 조회수 : 6,933
작성일 : 2022-08-28 14:09:39
인생이 그지같고
이생망인 느낌들때
근데그게 내탓보다는
남의탓으로 인해서일때
난온전히피해자일때
내인생은개좆같고
나이는많고
더이상큰변화는없을거같을때
근데이상황을지금당장은
벗어날수 없을때.
그럴때
지금 제가 할수있는게 머가있을까요.
어떻게 맘먹고 어떤생각을하고
어떻게 또 남은시간을 살아가야할까요
IP : 211.205.xxx.2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2.8.28 2:10 PM (58.148.xxx.110)

    나가서 걸으세요
    몸을 움직이면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낼수 있습니다

  • 2. . .
    '22.8.28 2:12 PM (211.205.xxx.216)

    애가 있어 맘대로 나갈수도없어요
    나가서 걷고와봤자 집안엔 암덩어리가 그대로 버티고있습니다

  • 3. ㅁㅁ
    '22.8.28 2:15 PM (39.7.xxx.69)

    생각의 틀을 바꾸셔야 할 듯
    내탓, 남탓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난 피해자야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시고
    나이, 상황에 한정하지 마시고…

    뿌린대로 거둡니다
    지금부터라도 근정적인 생각과 맘으로
    싸앗을 잘 뿌리세요

  • 4. ㅇㅇ
    '22.8.28 2:15 PM (119.203.xxx.248)

    내가 피해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는게 제일 중요하고 먼저 해야할 선택같아요.
    내가 내 삶의 주체로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피해자마인드가 바뀌어여. 실제로 내가 피해자더라도, 실제로 타인이 날 곡해하고 상쳐입혔어도, 상황자체가 내가 컨트롤 할수 없는 영역이었더라도.. 저런 이유들만 생각하게되면 나는 그냥 수동적이고 어쩔수없는 존재로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님 상황 제가 겪었던거랑 비슷해요.
    근데 빨리 일단 거기서 나와야 변화가 생기고, 나를 인정하게 되고 나를 위로하게 되어 내가 내 삶을 온전히 사랑하게 됩니다. 화이팅!!

  • 5. ㅇㅇ
    '22.8.28 2:20 PM (175.113.xxx.3)

    그래서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 6. 추가
    '22.8.28 2:24 PM (1.235.xxx.28)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20대가 아니시면 언어도 순화시켜보세요.
    몸태도 바르게 하는 습관 들이시고요. 가장 기본적인 언어 몸 행동 밥먹는 태도등 부터 바르게 바꿔보세요.
    온라인 상이래도 속어 쓰지마시고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니 인생 역전 기회 많아요. 기운내세요.

  • 7.
    '22.8.28 2:25 PM (39.7.xxx.65)

    블로그 만들어서 쿠팡 파트너스 링크 추천 알바라도 하세요
    이럴수록 뭐라도 해야함.. 힘내세요

  • 8. 방법없죠
    '22.8.28 2:25 PM (49.175.xxx.11)

    그저 오늘만 버티자 맘으로 살아야죠.
    내일 걱정은 아예 하지말고요.

  • 9. 남편이군요
    '22.8.28 2:26 PM (211.200.xxx.116)

    집안 암덩이
    더러우니 애 주고 이혼하던가
    애를 위해 같이 살던가. 근데 둘중 뭐라도 경제적 자립을 하셔야 조금이라도 덜 괴로우실거에요. 미래에도

  • 10. ..
    '22.8.28 2:27 PM (180.71.xxx.240)

    지금 딱 제심정
    제탓이죠
    제가 스스로 헤쳐나가야죠
    제 아이랑 행복하려면 제가 극복해야겠더라고요.
    암덩어리는 배제시켜야죠
    암같은 존재를 들인게 제자신인걸요.
    계획짜고 실행에 옮길거에요
    내인생 다시는 휘둘리게 안둬요.

  • 11. 그래서
    '22.8.28 2:27 PM (223.39.xxx.154)

    인간이 종교에 의지하나 봅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이지만 어머니가 절에 다니세요
    덕분에 그냥 미칠거 같고 죽고 싶을 때 절에가요
    아무도 말걸지 않고 향냄새 맡으면서 대웅전에 앉아
    부처님을 바라봐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관세음보살
    속으로 부르면서 그냥 웁니다 헤어나지 못할 고통은
    내 맘 다스리는거 밖에 없더군요 그야말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니까 저는 혼자 몸이라 어디로든
    떠날수야 있지만 그래도 견디는 거죠
    뭐든 긍정적으로 뭔가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뭣같은 세상이라도 뭣같이 살 수는 없으니까요
    어쩌나요 토닥토닥 위로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 12. ㅇㅇ
    '22.8.28 2:28 PM (49.175.xxx.63)

    저도 같은 고민요 그냥 내맘을 바꾸는거밖에 방법이 없어요 좋은것만 생각하고 내가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직업도 없고 그냥 얼마안되는돈 까먹으며 버티다가 애들에게 미안하지만 나중에는 좀 보조받으면서 사는수밖에 없어요 ㅠ 국민 연금이랑 개인연금은 나오니 그때까지만 맘 달래가며 아껴살아야죠,,,돈 안드는 산에나 가고 티비나 보고 요가정도 하고 살아요

  • 13. . .
    '22.8.28 2:28 PM (211.205.xxx.216)

    일하고있지만
    당장이혼은 힘듭니다 애가 사춘기고 가장 예민한시기에요
    괴롭습니다 어쩌다 내인생이 이렇게됐나
    ㅇ오죽하면 제입이 이리 거칠어졌을까요 오죽하면ㅠ
    지금남편만나기전엔 욕도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 14. ..
    '22.8.28 2:32 PM (180.71.xxx.240)

    위에 댓글단 제심정
    저 낼모레 오십이에요
    문제는 경제력이더라고요.
    저 이악물었어요.
    가만 안둘겁니다

  • 15. 인간은
    '22.8.28 2:33 PM (223.39.xxx.154)

    처한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늑대에게 길러진 야만적 인간도
    인간세계로 오면 인간처럼 살 수 있고
    세상 호강 다받고 자란 사람도 위기에 처하면
    거칠어 지기 마련이죠 욕하는게 왜요
    다 욕도하고 성질도 부리고 살아요
    저도 열받으면 욕 잘해요 완전 멋지게 할 수 있어요
    그런거 까지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온전히 본인만 생각하고 마음을
    추슬러 보시길 바래요

  • 16. ...
    '22.8.28 2:38 PM (180.69.xxx.74)

    이혼이냐 참고나냐 중에 골라야죠

  • 17. 129
    '22.8.28 2:44 PM (125.180.xxx.23)

    애가 사춘기라니.
    밖에 나가 걸으세요.
    종교를 가지시던가.
    알바를 해서 목돈 만들어서 재테크라도 하시던가.
    아님 유튜브로 마음공부라도.
    여튼
    뭐라도 하세요.
    뭐라도.
    하다못해 청소라도.
    힘내네요.

  • 18.
    '22.8.28 3:03 PM (223.62.xxx.219)

    제목도 충격이고,
    원문에 그대로 쓴 글도 충격이예요.
    미안한데, 그런 표현 좀 삼가는거 어때요?
    사람 수준이 딱 나오는데..
    아무리 짜증나고 힘들어도 저런 표현 쓰면 대부분 놀라자빠져 원글 상대 안 하고 딱 그 수준 인간들이 붙겠죠.
    오죽하면이라니..남탓도 그만하길.

  • 19. ...
    '22.8.28 3:14 PM (59.16.xxx.46)

    개운 법 실천하세요 검색하면 글 나와요

  • 20. ㅐㅐㅐㅐ
    '22.8.28 3:23 PM (61.82.xxx.146)

    시한을 정해
    그 이후를 준비하는 맘으로 버텨야죠
    계획을 세우시고요

    상대가 없는 세상이
    두려울 게 없어야
    상대가 나를 두려워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나에게 준비할 시간이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미래를 준비하세요

    암덩어리를 도려낼 수술 예약일이
    몇년 남은 겁니다
    그동안 원글님의 심신상태및 경제상황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으셔야죠

  • 21. ㅇㅇ
    '22.8.28 3:3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드신가보네요. 방법은잘 모르겠어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겿되어냐하니..
    날도 좋은데
    달달란거라도 나가서 드시고오세요 아이랑.
    아님 확 매운거라도..

  • 22. 마자요
    '22.8.28 4:09 PM (61.254.xxx.88)

    오죽하면 저렇게 뱉어저리실까요 오죽하면...
    조금만... 지금 걸어온 세월보다
    단 몇년만 지나도..
    원글님 위주로 생각하면서 행동하실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아이가 늘 아이이기만한건 아니더라고요
    조금씩 지금 할수 있는것을 하고
    지금 할수 없는 것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말고
    지난날에 대한 후회도 끊어버리고
    오늘에 집중하시다보면
    좋은 날 오실거에요.
    응원합니다 원글님.

  • 23. ᆢ감사일기
    '22.8.28 4:09 PM (122.36.xxx.160) - 삭제된댓글

    어떤 글에서 보고 공감했는데 남편을 고양이로 생각하고,
    고양이가 돈도 벌어오네 ᆢ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면
    남편에 대한 기대와 절망이 조절이 되고,
    매일 일상에서 감사일기를 써보세요.
    생각의 전환이 이뤄지면 주변풍경이 변해있을거예요.

  • 24. 성취감
    '22.8.28 5:52 PM (125.185.xxx.173)

    운동 운동 운동

  • 25. 이정도면
    '22.8.28 6:37 PM (39.120.xxx.19)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을 내려 놓으세요. 그냥 남편없이 살아도 괜찮다는 맘으로 아이와 새 출발 하세요. 다른 이유가 있다면 맘을 바꾸시고 본인에게 집중해서 사세요. 아이사춘기면 40초중 이실 텐데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세상에서 주류로 살날 길어야 20년 남았어요. 그후엔 어딜가나 늙은이 취급에 병들고 초라해져요. 얼마 안 남은 인생 즐겁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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