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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일 그만둬도 될까요.

... 조회수 : 7,987
작성일 : 2022-08-28 13:02:05
익명게시판이라 올려봅니다.

Infp 유리멘탈인데 enfp로 가장하고 살다 불안장애약 3년째 먹으면서 육아+교사생활해요. 거기다 7년째 디스크도 있고 갑상선저하도 있어 늘 피곤한데 또 enfp처럼 일할때는 밝고 명랑해요. 발산하고 털석...아무도 제가 아픈지 모를듯요 ㅠㅠㅠㅠ



양가부양의무없고 자가, 월세 300 받습니다. 남편직업 괜찮아요. 월 500정도...

45세인데 벌써 일 안하고 살아도 될까요.
요즘 정말 욕심도 없고 자연인되고 싶은 맘이네요.









IP : 118.91.xxx.209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ㅎ
    '22.8.28 1:03 PM (218.239.xxx.72)

    힘들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2. ..
    '22.8.28 1:04 PM (118.235.xxx.221)

    가능하면 육휴나 질병 휴직하고 생각해 보시는게..

  • 3. ...
    '22.8.28 1:04 PM (118.91.xxx.209) - 삭제된댓글

    휴직을 제가 쓸수 있는 범위내선 다썼어요. 그 외에 쓰기엔 제가 요령이 없는지 ㅠㅠ

  • 4. ..
    '22.8.28 1:05 PM (118.235.xxx.221)

    1주일에 50분정도 심리치료는 받으세요?

  • 5. ㅡㅡ
    '22.8.28 1:05 PM (1.222.xxx.103)

    Mbti 성향보다 가면성 우울증같은데요.
    남눈에 비추는 내모습이 중요한거죠?
    내가 젤 소중한 거에요

  • 6. ...
    '22.8.28 1:05 PM (118.91.xxx.209) - 삭제된댓글

    육아휴직을 제가 쓸수 있는 범위내선 다썼어요. 그 외에 쓰기엔 제가 요령이 없는지 ㅠㅠ 정신과가서 질병써달라하니 1달써줄수 있다고....ㅡㅡ;

  • 7. ㄴㅎ
    '22.8.28 1:06 PM (218.239.xxx.72)

    월세도 들어오는데 좀 쉬세요. 다시 하고프면 하고
    아니면 말구요

  • 8. ...
    '22.8.28 1:07 PM (118.91.xxx.209) - 삭제된댓글

    육아휴직을 제가 쓸수 있는 범위내선 다썼어요. 그 외에 쓰기엔 제가 요령이 없는지 ㅠㅠ 정신과가서 질병써달라하니 1달써줄수 있다고....ㅡㅡ; 심리치료는 15회정도 받았는데 거기서도 제 예의와 상황에 맞는 유머가 나와버리더라구요. 담주부터 다시 받기로 하긴했어요.

  • 9. 왜 그만
    '22.8.28 1:0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못두는데요?

    왜 약먹어까지 다니는거에요?

  • 10. ….
    '22.8.28 1:08 PM (121.162.xxx.204)

    일 그만 두고 육아+가사에 올인하는것도 괜찮겠어요.

  • 11. ..
    '22.8.28 1:08 PM (118.235.xxx.221)

    비슷한 직장 재취업은 하늘의 별따기니 못 그만두시겠죠.

  • 12. ...
    '22.8.28 1:10 PM (118.91.xxx.209)

    육아휴직을 제가 쓸수 있는 범위내선 다썼어요. 그 외에 쓰기엔 제가 요령이 없는지 ㅠㅠ 정신과가서 질병써달라하니 1달써줄수 있다고....ㅡㅡ; 심리치료는 15회정도 받았는데 거기서도 제 예의와 상황에 맞는 유머가 나와버리더라구요. 담주부터 다시 받기로 하긴했어요. 못그만두는 이유는 제가 예체능인데 가르칠때 즐겁고 보람이 있어서 이런일 찾기가 어려울거 같아서에요. 공교육이니까 돈생각안하고 활동을 계획할수 있어서요. 그리고 어른이니까 타인에게 돈 받아서 쓰고 싶지 않았어요 ㅠㅠ

  • 13. ...
    '22.8.28 1:10 PM (125.178.xxx.109)

    휴직하세요
    그만 두기는 아깝죠

  • 14. ..
    '22.8.28 1:13 PM (125.181.xxx.187)

    안될 이유가 없어 보여요.

  • 15. ....
    '22.8.28 1:13 PM (118.91.xxx.209)

    네 감사해요. 답정너같겠지만 저보다 조금 더 긴 인생살아보신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었습니다~~ㅠㅠㅠㅠ

  • 16. 오늘
    '22.8.28 1:15 PM (211.177.xxx.223)

    인생 짧아요. 하기 힘들면 그만 두셔요.

  • 17. 중요
    '22.8.28 1:15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재산 누구명의인가요?

  • 18. 방학
    '22.8.28 1:16 PM (39.118.xxx.73)

    방학 때 쉬어보셨잖아요,
    그만둔다고 다가 아닐꺼에요.
    집에 있으면 더 미치고, 팔짝 ..일수도...
    경제적인 건 해결됐으니 돈보다는 소속감이나 ,
    일 성취감으로~~

  • 19. ..
    '22.8.28 1:17 PM (61.77.xxx.136)

    아이구 집도 있고 월300그냥 들어오는것도 있는마당에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일할이유가 뭔가요. 돈이 아무리 중요한들 내자신보다 중요하진않죠. 남편이 협조한다면 무조건 쉬세요..

  • 20. ㅇㅇ
    '22.8.28 1:19 PM (175.207.xxx.116)

    남편이 50대초반인데
    개학 전날 잠 한 숨을 못잤대요
    그동안 교사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2,3주 지나면 적응해서 다녀요, 또.
    방학 끝나고 개학 때만 되면 우울증을 호소하네요.
    그래서 제가 방학 때도 학교 나가라고 했어요.

    무기 계약 알바에 친정 상가증여로 남편 월급보다는
    많지만(집안일 제 몫)
    그래도 남편 월급이 있어야 되고 이 정도 굴러가니..
    교사 월급 아무리 적다해도 50 넘은 나이에
    어디가서 지금 월급 받을까요

    님 가사 도우미, 시터 도움 받더래도 퇴직 마시고
    계속 일하세요

  • 21. 이 분
    '22.8.28 1:21 PM (211.206.xxx.54)

    이 분 안그만둔다에 한 표요.
    이미 그 안에서 잘 누리시고 병가도 쓰신거같아요
    내일 학교가기 싫어 올린 푸념글로 보겠습니다

  • 22. ㅇㅇ
    '22.8.28 1:23 PM (175.207.xxx.116)

    내일 학교가기 싫어 올린 푸념글로 보겠습니다..222

    맞아요 25년 동안 50번 봤어요 ㅎㅎ

  • 23. ..
    '22.8.28 1:24 PM (211.48.xxx.252)

    월세 300만원 받으면 저같으면 그만둡니다.
    방학때 한달가까이 쉬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휴직이 무슨소용이 있을까요.
    저는 48세 교사인데, 저는 55세 퇴직 목표에요.
    근데 님처럼 월세 300나온다면 당장 그만두고 쉬다가 쉬는게 지겨워지면 시간강사나 한두달 단기기간제 하면서 편하게 살것같네요.

  • 24. ...
    '22.8.28 1:24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그만두면 우울증와요
    복닥거리고 속시끄러워도 일 하세요
    한동한 나를 위해 돈을 물쓰듯 써보세요.

  • 25. ...
    '22.8.28 1:24 PM (223.38.xxx.82)

    그만두면 우울증와요
    복닥거리고 속시끄러워도 일 하세요
    한동안 나를 위해 돈을 물쓰듯 써보세요.

  • 26. ...
    '22.8.28 1:25 PM (118.91.xxx.209) - 삭제된댓글

    에이 윗님 제가 곧 그만둘지 어찌아시나요. 그리고 육아휴직외에는 병가 안썼습니다. 시간표 변경 등 남에게 민폐끼치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아파도 할거 다 마쳤어요. 다 모르시면서 짐작하지 마세요~~

  • 27. ...
    '22.8.28 1:26 PM (118.91.xxx.209)

    에이 윗님 제가 곧 그만둘지 어찌아시나요. 그리고 육아휴직외에는 병가 안썼습니다. 시간표 변경 등 남에게 민폐끼치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아파도 할거 다 마쳤어요. 이런 성격이 저를 더 아프게 하는지도 모르지만요. 다 모르시면서 짐작하지 마세요~~

  • 28. 오늘
    '22.8.28 1:28 PM (211.177.xxx.223)

    딱 50에 그만두고 하고 싶었던 여행 다니기, 취미 생활 여한 없이 했어요. 늦게 그만 둔 친구들 후회했어요.

  • 29. ㄱㄴㄷ
    '22.8.28 1:28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교사였고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는 40대 후반에 명예퇴직했어요.
    남편 빼고는 주변에서 다들 말렸는데 나를 중심에 두고 한번뿐인 인생이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결정했어요.
    지금은 마음과 몸이 모두 편안하고 행복해요. 일요일 저녁이 가장 행복한 전업주부로 삽니다. 자신에게 맞는 인생을 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시간을 더 갖고 결정하려면 질병, 간병, 자율연수 휴직 등을 활용해 보세요.

  • 30. 임종때
    '22.8.28 1:29 PM (1.222.xxx.103)

    죽기전 후회되는 일..
    1위가 남 눈치보느라 내맘대로 못산거..랍니다.

  • 31. ...
    '22.8.28 1:31 PM (118.91.xxx.209)

    네 윗님 감사해요. 저희 부모님은 간병휴직 부탁드리니 나 아프냐고 고사지내냐하시는 냉정한(냉철한?)분들이시고..일단 한나 남은 자율연수휴직을 활용해보도록 해야겠어요~~성공적인 은퇴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 32. 제발
    '22.8.28 1:31 PM (118.235.xxx.120)

    그만두세요 이런마음으로 애들수업이 제대로 되겠나요
    일그만두고 님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요

  • 33. ...
    '22.8.28 1:34 PM (118.91.xxx.209)

    아이들 수업 만족도는 높아요! 제 몸 아파도 갈아가며 최선다하려 합니다~학기말 수업평가(익명인거 아시죠)에 좋은 말 많습니다. 내가 나를 잘 못챙기는거 같아 우울해서 문제지 남에겐 너무 잘해 문제인 사람이거 책임감은 제대로 받혀있는 사람이니 걱정마세요.

  • 34. ㅇㅇ
    '22.8.28 1:34 PM (175.223.xxx.53)

    비슷한 성격인데 육아하니 더 우울증왔어요. 신중하세요. 휴직할수있음 최대한 휴직 먼저 해보고 더 생각해 보세요

  • 35. 결론
    '22.8.28 1:34 PM (211.206.xxx.54)

    결론이 이렇게 될 줄 알았어요

  • 36. ㅇㅇ
    '22.8.28 1:34 PM (39.7.xxx.41)

    일찍 퇴직하신 분들은
    배우자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 37. ㅇㅇ
    '22.8.28 1:36 PM (39.7.xxx.41)

    죽기전 후회되는 일..
    1위가 남 눈치보느라 내맘대로 못산거..랍니다.
    ㅡㅡㅡㅡ
    내 남편이 이러면 복장 터질 듯

  • 38. 저같으면
    '22.8.28 1:37 PM (122.37.xxx.67)

    일단 간병휴직(지병 하나도 없으신 어른 드물어서요)
    이나 자율연수휴직 먼저 해보시길 권해요

    내 아이들 건사하고 복닥대는것만 좀 지나가면
    아마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구요
    인프피가 학교에서 이리저리 치여 힘들긴하지만
    그건 어디가나 마찬가지죠

  • 39. ...
    '22.8.28 1:37 PM (180.69.xxx.74)

    그 정도면 남편이 양해하면 쉬며
    가사일 해도 되죠
    서로 합의하는건데 뭐가 배우자에게 미안하냐 마냐 지적질인지요

  • 40. 그만
    '22.8.28 1:40 PM (118.235.xxx.9)

    해요
    그만둬요

  • 41. ㅂㅂ
    '22.8.28 1:54 P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하기싫음 그만두는거지 뭘 물어요

  • 42. ㅂㅂ
    '22.8.28 1:58 P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하기 싫음 그만두는거지 뭘 물어요
    월세 삼백밖에 못받고 남편 직업좋아 오백밖에 못벌어도 굶어죽을거 같진않을거 같네요
    교사가 뭐 대단한 직업이라구요

  • 43. 어쨌거나
    '22.8.28 1:59 PM (124.54.xxx.37)

    그만두세요 안하고싶다면서 왜 자꾸 자긴 잘하고 있다고 얘기하세요 본인말대로 본인에게 집중하고 살아요

  • 44. ㄱㄴㄷ
    '22.8.28 1:59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일찍 퇴직하신 분들은 배우자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라고 물은신 39.7.××님께
    쉬지 않고 20년 넘게 교직생활 했으면 그동안의 급여와 연금, 명퇴금 포함해서 일반인의 평생 소득에 근접하는 액수입니다. 노후 대비 확실하게 되어있고 연금도 있는데 배우자에게 미안할 일이 무얼까요?
    저의 경우는 퇴직 후 가족에게도 더 너그러워졌어요.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니 자연스럽게 그리 되더군요. 남편은 퇴직 결정도 제게 맡겼고 지금도 만족해 합니다.
    원글님도 월세소득이 있고 남편 벌이도 괜찮으니 이런 고민도 하는 겁니다.

  • 45. ㄱㄴㄷ
    '22.8.28 2:00 P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일찍 퇴직하신 분들은 배우자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라고 물으신 39.7.××님께

    쉬지 않고 20년 넘게 교직생활 했으면 그동안의 급여와 연금, 명퇴금 포함해서 일반인의 평생 소득에 근접하는 액수입니다. 노후 대비 확실하게 되어있고 연금도 있는데 배우자에게 미안할 일이 무얼까요?
    저의 경우는 퇴직 후 가족에게도 더 너그러워졌어요.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니 자연스럽게 그리 되더군요. 남편은 퇴직 결정도 제게 맡겼고 지금도 만족해 합니다.
    원글님도 월세소득이 있고 남편 벌이도 괜찮으니 이런 고민도 하는 겁니다.

  • 46. ㅡㅡ
    '22.8.28 2:07 PM (1.222.xxx.103)

    원글한테는 소중한 커리어라 놓치기 싫은거죠..
    그냥 직업군인데.

  • 47. ㅡㅡ
    '22.8.28 2:10 PM (1.222.xxx.103)

    솔직히 치과의사 김상경 부인은 진즉 관두고
    전업주부 한다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보고 쿨하구나 생각해요

  • 48. ㅇㅇ
    '22.8.28 2:12 PM (49.175.xxx.63)

    불안장애약을 3년이나 먹는다니 이게 좀 걸리네요 이장애가 잘 안낫고 증상이 가끔 이유없이 심해질때는 호흡이 안되서 응급실 실려가더라구요 제친한친구인데 휴직중인데 잘 호전이 안되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더 심해져요

  • 49. 솔직히
    '22.8.28 2:15 PM (124.49.xxx.217)

    일 때문에 힘든건지는 모르겠어서
    일을 관두는 게 해결책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 50. 휴직
    '22.8.28 2:16 PM (211.203.xxx.44)

    자율연수휴직 간병휴직 질병휴직 고려해 보시고요.
    연수휴직이라고 국내 대학원 등 진학시 할 수 있는 휴직 같은데 관심분야 혹은 전공분야 대학원 진학하셔서 퇴직 이후 계속 그 길을 추구해 가신다면 퇴직 이후가 그렇게 무료하지도 않고 의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계속 했었죠.(아니 어쩌면 발령 초기부터요.)
    결국 50 넘어 명퇴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제적으로는 좀더 안정되었지만...
    좀더 빨리 그만 두고 자유롭게 나의 삶을 살지 못한데 대한 약간의 후회와 미련이 남아 있네요.

    책임감, 민폐끼치기 싫어하고 등등 원글님 심정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저도 심리상담도 받고 스트레스로 몸이 아파 휴직까지 했었죠.
    제가 다시 결정을 할 수 있다면 최소한 50 되기 전에는 그만둘 것 같아요.
    위 40후반 50에 그만 두었다고 하신 분들 부럽네요.
    삶에는 직장생활 외에도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잖아요?
    비록 그 일이 어떤 사람이 보기에는 돈도 못 벌고 비생산적이고 가치없어 보일지라도요.

  • 51. 남편한테
    '22.8.28 2:17 PM (49.174.xxx.101)

    물어보세요
    남편도 일 그만두고 싶을 거에요

  • 52. 솔직히
    '22.8.28 2:17 PM (124.49.xxx.217)

    그리고 님 살짝 답정너 스타일이고 이 글 하소연인 것도 맞아요
    이 글 하나에서도 본인이 판단내린 거는 고집부리고 싶어하는 게 보이는데
    삶의 태도를 먼저 점검해보셔야 할 듯

  • 53. ㅇㅇ
    '22.8.28 2:18 PM (39.7.xxx.41)

    월세 연금 노후대비 등 저희도 조건은 비슷하지만
    저희는 남편이 퇴직하고 싶다고 해서요
    저는 솔직히 남편이 책임감 없는 거 아닌지
    이기적인 거 아닌지 이런 생각만 들어요.
    반면 아내들의 퇴직은 상대적으로 쉽게 결정되는 거 같아서요 .
    사실 각자 가정이 알아서 하는 거지
    남 의견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저희 부부일을 투영시키다보니
    댓글이 좀 공격적이었던 거 같네요.

  • 54. 직업이
    '22.8.28 2:51 PM (218.48.xxx.92)

    아깝긴 하지만..죽을만큼 힘들면 그만둬야하지 않을까요?
    남편입장이어도 마찬가지구요..
    아주 없는 살림도 아니고 남편이 직장에 큰 스트레스 없으면 상의해서 그만둘거 같아요
    쉬면서도 재산증식은 되더라구요..
    저도 아니 초등쯤 그만뒀는데 펀드,주식,부동산 등등으로 재산증식하고 전업이라 외식,매식 줄어들어 생활비도 절약되니 맞벌이 때보다 여유롭더라구요

  • 55.
    '22.8.28 3:12 PM (124.49.xxx.171)

    저 같으면 적어도 퇴직 전까지는 일하면서 대신 내 휴식시간에 힐링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그 질과 폭을 더 넓힐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월세 삼백이 있지만 앞길 누구도 모르기에

  • 56.
    '22.8.28 3:19 PM (221.139.xxx.77)

    수업은 즐거운데 담임이나 행정일 혹은 동료교사와의 관계 등이 싫으신가봐요.
    뭐, 결정을 하셔야죠.
    취미생활도 아니고, 내가 좋은 것만 할 수 없잖아요.
    깔끔하게 명예퇴직하든가,
    명퇴 후 사교육을 하시든가(수업만 하기)
    현재 생활에 더 머물기(수업의 즐거움, 나머지 힘든 것은 견디기)

  • 57. ㅇㅇㅇㅇ
    '22.8.28 3:44 PM (121.155.xxx.24)

    월세 수입 있으면 쉬셔도 될것 같은데 나중에 연금도 받으실수 있을만큼 하신것 같은데..ㅎㅎ
    사실 저도 관두고 싶거든요---

  • 58. 50대
    '22.8.28 6:40 PM (211.211.xxx.245)

    제가 40대부터 명퇴 고민하다가 50넘어 경력30년이 다 되가네요.
    저도 월세수입도 있고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로운 편이고 아이들도 다들 대기업 취업해서 다녀요. 남편도 임원급이고요.
    그만 둬야지 하다가도 학교가면 즐거워요. 아이들도 예쁘고 수업도 재밌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아무도 없어서 심심하고요.
    그래서 저는 늦게 남아 아이들 입시상담도 하고, 학부모 상담도 하고., 운동 그림 악기 등 취미활동도 꾸준히 하고요.
    원글님은 아마 육아에 가사일애 지치셔서 그럴거에요. 청소 도우미도 쓰고 좀 덜 피곤한 환경을 만드세요.
    아니면 자율휴직 1년 하세요.
    아이들 고등, 대학가면 또 돈 많이 들어가요.
    저는 앞으로 몇년 더하고 명퇴 두려고요.
    원글님 10년만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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