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나눠줄때 손이적아요
아까워서 쪼금주고나서
늘 마음 찜찜해해요 ㅠㅠ
1. 그건
'22.8.27 7:44 PM (1.222.xxx.103)주기 싫은 마음 있어서 그래요.
그럴땐 안주는게 나아요.2. ㅇㅇ
'22.8.27 7:46 PM (106.101.xxx.237)저도 그래요 별로 안주고싶어요
왜그럴까몰라요 안받아도되고 안주고싶고그래요 저는
주고받고가 너무 어색하고 싫어요
저도 제가 왜그런지모르겠어요
오히려 주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신기해요3. ㅇㅇ
'22.8.27 7:49 PM (115.22.xxx.125)주지마세요 받는사람도 아까워 하면서준것 다느껴요
4. 너무 많이 줘도
'22.8.27 7:49 PM (223.38.xxx.2)상대가 고마워하지 않는대요.
호구 안 될정도로 또는 받는 상대가 아쉬울정도로 주래요.
그란데 표나는 일엔 이왕쓰는거 더 크게 쏘는것이 낫겠죠.5. 주지마세요
'22.8.27 7:51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상대고 다 느끼고 오히려 기분 나빠해요. 정말이에요.
6. 제발
'22.8.27 7:52 PM (117.110.xxx.203)그런식으로
주려거든 주지마셔요
받는사람은
기분 더러우니깐7. ..
'22.8.27 7:53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너무 많이 님이 댓글 다신것처럼 하시면 될것 같아요.
너무 많이 줘도님은 어쩜 저렇게 현명하고 지혜로운 해결책을 단박에 주시지…배우고 싶다.8. 가난하고
'22.8.27 7:53 PM (59.23.xxx.218)상관없어요.
님 성격.9. 직원중에
'22.8.27 7:58 PM (117.111.xxx.34)한번도 지꺼 준적 없는 사람이 있는데
다들 신기해해요
사실을 얘기하는데도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남 험담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이라
다들 싫어해요10. 주지마요
'22.8.27 7:59 PM (223.62.xxx.59)받는사람도 다 압니다
11. 그래도
'22.8.27 8:11 PM (121.134.xxx.78)원글님은 잘못을 아시잖아요 뭐라지 마세요
저한테 봉투 하나 내밀며 천하의 별미인양 생색내던 지인 떠올라서요
뭔지 의아했는데 왜 동남아산 피쉬스낵 손각락 두개 만한거 몇장 넣어왔어요
내가 초딩도 아니고 이게 뭔가 진짜 별미라고 생각해서 주는건가 몇백원 하지도 않는 불량식품을?
얼마나 작고 종잇장처럼 얇은지 편지봉투에 넣어왔더라구요 받고도 누구 놀리나 싶었네요12. ㅡㅡ
'22.8.27 8:16 PM (116.37.xxx.94)제발주지 마세요
안줘도 됩니다
제가 그 받는입장인데 다 티나거든요
저는 이제 제쪽에서 칼거절합니다 절대안받아요
저원래 받으면 두배주는 성격인데
안주고안받기합니다13. 에고
'22.8.27 8:19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뭘 줄 때, 자신과 어떤 관계에 있는 대상일 때 그런지 구체적으로 얘기해봐요.
어쩌면 나눠야 한다는 강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여기 적어주면 할 것과 말 것을 판별하는 지혜를 줄거예요.
줄 때 뭐든 누구에게든 다 그렇다고만 생각하면 마음이 힘들어져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과 좀 더 해야할 것들을 구분하는 기준을 배울 수 있을거예요.14. 129
'22.8.27 8:20 PM (125.180.xxx.23)그냥 주질 마세요.
주고도 욕 먹습니다.15. ㅇㅇ
'22.8.27 8:28 PM (125.180.xxx.21)회사에 그런 남자분이 계세요. 맞벌이 가정이고 공직에 몇십년 계셔서 연금도 나온다는데... 와... 손만 작은 게 아니라, 거기에 따라서 오는 문제가 많아요 ㅠ ㅠ 정작 본인은 자기가 그런지 몰라요. 그래도 원글님은 문제라고 느끼시는 거 같으니, 조금 노력해보시면 나아지겠죠.
16. 맞아요
'22.8.27 8:39 PM (115.140.xxx.4)손 작은거 다 티나고 상대방 빈정상하게해요
제 친구도 제가 놀러갈 때는 진짜 이거저거 바리바리 사서 사는데
과일이든 케잌이든 뭐든요 어느 날도 참외 체리 비쌀 때
사먹기는 그렇고 한 과일들 일부러 사갔는데
저한테 주는 건 자기가 먹던 바나나 하나 ㅋ
어휴 요즘 먹을게 없어 신랑줘야겠다 하고 쟁여두고
냉장고로 직행 그러다 목이 말라서 친구 화장실 갔을 때
물 좀 꺼내려 냉장고 열였더니 각종 반찬에 또 선물 받은듯한
망고까지 있더군요 이렇게 꽉꽉 채워넣고 바나나 하나라니
그것도 멍들어서 흐물흐물 한 걸 … 우리집에 올 때는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 하나만 달랑 들고 와서 밥까지 다먹고 가고
몇번 당한? 뒤 연락와도 안만나요 먹는거에 나누는거에 인색한 사람
잘되면 본전이고 사람 다 잃어요17. No
'22.8.27 8:46 PM (220.79.xxx.118)사과 15개…
적지않아요
제가 착해서 그래요18. 아니
'22.8.27 8:52 PM (211.112.xxx.173)사과 15개가 손이 적은거에요? 명절선물이면 웃기지만 그냥 나눔이면 손이 큰데요?
19. 네.ㅎ
'22.8.27 9:06 PM (220.79.xxx.118)그런데 제가 사과가 40개 있었는데..
쫌 적게준거같은..ㅠ20. 쓸개코
'22.8.27 9:07 PM (218.148.xxx.121)원글님 대상이 누구였는가는 몰라도.. 40개 중에 15개 주신거면 손 안 작으신데요?
21. ㅋㅋ
'22.8.27 9:09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아 참 원글님 뭐예요…
40개 중에 15개가 뭐가 적어요.
나 먹을거 남겨두고 나누는거지 다 퍼주시게요? ㅋ
원글님 15개면 많이 나누신거예요.
원글님 손 작지 않아요.
10개만 나누시지…ㅋ22. 쓸개코
'22.8.27 9:14 PM (218.148.xxx.121)원글님 고민 끝!^^
23. 너무
'22.8.27 9:14 PM (220.79.xxx.118)뭐라 해서 갯수 밝혔네요
저 호흡하고 최대한 많이 준거에요 ㅜ24. 음.
'22.8.27 9:15 PM (223.62.xxx.210)적지않아요
제가 착해서 그래요.
뭐라시는건지.25. 어후
'22.8.27 9:25 PM (39.7.xxx.98)사과 15개면 많아요 남펴직장에 어느 남자가 승진했어요 다들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데 승진턱을 낼게 걱정됐나봐요 아침에 보자기에 싸온 전을 내놓더래요 식어빠진 축 늘어진 전을..그거 나눠먹았대요 글고 승진턱 끝.
26. 아..
'22.8.27 9:30 PM (220.79.xxx.118)부인이 손이 작은가봐요 …
27. ...
'22.8.27 9:57 PM (223.38.xxx.119) - 삭제된댓글무슨 댓글을 원하세요?
28. ㅇㅇ
'22.8.27 11:04 PM (106.101.xxx.237)저는... 원래 먹지도않는걸 과하게 주고받고 쌓아놓는걸 싫어해서
진짜 손큰 사람들 부담스러워요 ㅜㅜ
안받고싶은데 줘서 먹지도않는데 쟁여놔야하고...ㅜㅜ29. ㅇㅇ
'22.8.27 11:06 PM (220.89.xxx.124)저는 뭐 받을거 있을 때 조금만 받는게 좋아요
맛만보고 냉장고에 넣을 필요없게요30. ...
'22.8.28 3:41 AM (49.169.xxx.138)적지않아요
제가 착해서 그래요.
뭐라시는건지.
2222231. ㅇ
'22.8.28 4:40 AM (61.80.xxx.232)15개 주셨음. 많이주셨네요
32. 남에게
'22.8.28 3:26 PM (61.76.xxx.45)줄때는 좋은것,내가 받아도 기분좋을것 같은것,그리고 물어보고 그 사람에게 넉넉할만큼 줍니다.
물온 다 내 돈들여서 산것이지요.
그런데 그 중 이모는 낼름 낼름 잘 받으면서 나에게 주는것은 거의 남에게 받은것중 별로인것,자기 돈주고 샀어도 맘에 안 드는것을 나에게 주는것보고 좋은것 두개 사서 한개씩 주던 내 맘을 거두었어요.
그래도 가끔 뭐 없다면서 ,돈 아까워 못 사는것 보고는 집에 있는 것 찾아 주는 나를 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