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명절 음식 (차례X) 저좀 도와주세요

두부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22-08-26 08:13:21
어찌어찌해서
제가 음식 준비를 다해서 시가에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과일까지.
너무 막연하고 감이 오질 않아요.

어른 8명정도일거 같아요.

저녁은 식당에서 포장 할 생각이에요.
다음날 아침은 갈비탕이나 그런거 홈 쇼핑에서 살려고 하는데.
어디께 맛이 좋을까요?
점심은 또 뭘 챙겨야할지.
반찬은 살 생각인데 뭘 살까요?
과일도 박스로 몇가지 살 생각이고요.
어쨌든 제가 다 해야하는데
사사로운거라도 조언좀 해 주세요.

남편은 그냥 대충 하라고.
간단히 사라고.
뒤에서 궁시렁 거리기만 하지 큰 도움은 안 됩니다.
어머니는 아무것도 준비 안 하시고요.
IP : 221.158.xxx.18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
    '22.8.26 8:17 AM (219.249.xxx.53)

    이유가 뭔 진 몰라도
    이럴 땐 주문 하세요
    인터넷 주문
    차례상주문 검색 하면
    종류별로 가격별로 다 나옵니다
    근처 반찬가게 있습니다
    무조건 있습니다
    반찬도 다 주문 하세요

  • 2. 두부
    '22.8.26 8:19 AM (221.158.xxx.185)

    차례 안 지내요.
    그냥 식구들 모여 밥 먹어요.
    근데 시골에 혼자 사시고 건강도 안 좋아
    다 준비 해 가야해요.

    살 생각인데 사기에도 막연하고.

    그래도 모여서 먹는건데 부족함 안 좋을거 같고...

  • 3. dlfjs
    '22.8.26 8:21 AM (180.69.xxx.74)

    시장 반찬가게에서
    전 나물 등 다 주문하세요
    3끼먹으려면 많이 들긴 할거에요
    아니면 뷔페음식 주문하시고요
    여기 검색하면 몇군데 나와요

  • 4. ㅇㅇ
    '22.8.26 8:22 AM (106.102.xxx.206) - 삭제된댓글

    갈비탕은 동네 잘 하는 집에서 미리 포장해 오셔도 좋아요
    연휴에도 배민, 요기요 맛집들 영업하는 곳 꽤 많으니까
    고민하지 말고 배달 시키세요
    대형마트에서 냉동송편 사서 냉동실 넣어 뒀다가, 찌기 귀찮으면 에프에 구워내도 좋구요
    과일도 혹시나 손님들이 사오실수도 있으니까, 적당히만 준비 하세요
    디저트는 비상용으로 투게더랑 디카페인 콜드브루 준비해 두면, 바로 아포가토 만들어 드릴 수 있잖아요

  • 5. dlfjs
    '22.8.26 8:23 AM (180.69.xxx.74)

    아침먹고 헤어지시죠
    세끼는 너무 힘들어요

  • 6. 이러면
    '22.8.26 8:25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나물, 전, 잡채, 김치- 반찬가게에서 미리 주문
    송편- 떡집
    갈비찜(la갈비), 해물찜 또는 탕-맛집에서 포장
    갈비탕- 금액 상관없다면 포장된것보다 식당에서 끓이지 않은 것을 사가는 것이 더 맛있어요. 고기, 육수, 당면에 파까지 따로 포장해줍니다.

  • 7. ㄱㄴㄷ
    '22.8.26 8:25 AM (218.158.xxx.69) - 삭제된댓글

    전날 저녁은 고기 구워 드시면 어떨까요?

  • 8. .....
    '22.8.26 8:27 AM (222.99.xxx.169)

    사미헌 갈비탕 맛 괜찮아요. 그거 사고 밑반찬 좀 사가서 먹으면 되지않을까요? 전 필요하면 사옹원같은걸로 사가서 간단히 한번만 내시구요. 점심은 그냥 먹기전에 헤어지세요.ㅎ

  • 9. 두부
    '22.8.26 8:28 AM (221.158.xxx.185)

    반찬 가게는 미리 주문을 해야하는군요?
    그 전날이나 가서 살려고 했는데.
    평 보고 동네 반찬 가게 찾아봐야겠네요.

    다른 지역으로 가는거라 ...

    답글들 다 참고할께요~~

  • 10. 바람
    '22.8.26 8:28 AM (118.235.xxx.252)

    홈쇼핑 갈비탕은 못 먹고 버릴 확률이 높아요.
    푸주# 탕 종류 맛있어요, 택배로 받을 수 있고
    저녁은 아구찜 낙지볶음 식당서 포장
    코스트코 양념불고기사서 버섯 파 양파 좀더 넣고 볶으면 훌륭해요. 양념불고기 고기 못 믿지만 이럴 땐 한 번씩 먹어도 괜찮아요
    점심은 나물 비빔밥이랑 나박김치..

    그래도 다 사실 생각하니 다행이에요

  • 11. 동네에서
    '22.8.26 8:34 AM (118.218.xxx.119)

    요즘은 포장잘되니 국종류는 동네에서 괜찮은걸로 먹어보고 포장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돼지갈비도 먹어보고 포장하고
    튀김이랑 갓담은 김치 사고 생선구이나 오징어숙회도 괜찮던데요 저도 차례장 보면서 명절에 반찬 준비해가는데요
    돼지갈비 도라지생채 수육 오징어숙회 튀김 생선구이 이런거합니다 저도 추석 다가오니 머리아파요

  • 12. ㅇㅇ
    '22.8.26 8:35 AM (211.48.xxx.170)

    비용 줄이시려면 트레이더스에서 양념 불고기 한 팩 사세요.
    요즘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갈비찜보다는 훨씬 싸요.
    갖고 가서 후라이팬이나 웍에 볶기만 하면 되니 간단하기도 하구요.
    점심은 냉동만두에 떡국떡, 육수는 시판 사골 국물 좀 섞어서 떡만둣국으로 한 끼 하시구요. 그럴 듯해 보이려면 지단만 부치시고 위에 불고기 남은 거 바싹 볶아 다져서 고기 고명으로 쓰고 김가루 좀 뿌리면 또 한 끼 넘길 수 있어요.
    전이랑 잡채 나물이 명절 음식 기본이긴 한데 사려면 너무 비싸서.. 낙지젓갈 같은 거 한 병 사서 가져가시면 입맛난다 좋아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 13. ...
    '22.8.26 8:39 AM (182.231.xxx.6)

    아들도 대충 하라(지만 하지말라고는 안)하고
    어머니도 신경안쓰는 명절.
    시누집인지 다른 뭔 어른인지 모르지만
    입만 들고올 네명까지 왜 신경쓰고 앉았는지.

  • 14. 대충하세요
    '22.8.26 8:41 AM (121.190.xxx.146)

    아들도 대충 하라(지만 하지말라고는 안)하고
    어머니도 신경안쓰는 명절.
    시누집인지 다른 뭔 어른인지 모르지만
    입만 들고올 네명까지 왜 신경쓰고 앉았는지.2222222

    저녁 포장해서 외식하고 아침에 간단하게 누룽지 끓여먹고 일어나세요

  • 15.
    '22.8.26 8:43 AM (210.218.xxx.178)

    시골에 혼자사시고ㅠ건강도 안좋은데 거기 뭔 손님이 온다는 건가요?
    오지를 말던가 지들도 하나씩 음식들고 오던가해야지

  • 16. 두부
    '22.8.26 8:43 AM (221.158.xxx.185)

    반찬가게들도 많아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과일은 뭐가 좋나요?

    대충 사과. 포도. 골드키위?
    두고 오면 어머니가 드시겠죠.
    박스로 살 생각이고요.

    이래해도 말 나고 저리해도 말 나는거
    덜 욕 먹고 싶네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

  • 17. 대충하세요
    '22.8.26 8:45 AM (121.190.xxx.146)

    흐응...님이 공을 들이면 들일수록 그거 마지막 안되요. 잘 아시면서 ㅎㅎㅎㅎㅎ

  • 18. ㅇㅇ
    '22.8.26 8:56 AM (175.207.xxx.116)

    박수홍 갈비탕 괜찮던데요.
    1팩에 7천원 정도하는데
    2명은 먹을 수 있어요

  • 19. .....
    '22.8.26 8:59 A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 양념불고기를 사셔서 양파와 양배추는 채치고 느타리는 찢어서 좀 섞어두시면 너무 단 맛도 중화되고 좀 더 성의 있어 보여요. 파를 썰어 두었다 나중에 조리하실때 넣으면 금상첨화고요.
    간은 참기름 약간과 마늘 후추만 추가하면 되고요.

    녹두전 이마트나 트레이더스에서 순희네 빈대떡 사세요. 녹두 갈아먹다가 이거 알고서 사먹어요. 트레이더스 800그램 짜리에 4장 들어있어요.
    순희네 고기완자전도 맛있어요. 두 종류 사가셔서 번갈아 내셔도 좋겠네요.

    사옹원 갈비탕도 괜찮아요. 코로나때 선물했는데 집밥만 해드시는 분도 좋아하셨어요. 다진 파만 준비하시면 되고요

    아참 갈비가 아쉬우시면 트레이더스 돼지갈비도 괜찮아요. 조리하실때 생강가루와 대추만 조금 추가하시고 계란지단 고명 준비해두면 이 또한 성의 있어 보이겠죠.

    저녁에 술이랑 곁들이기에는 육개장도 괜찮겠네요. 쿠팡에 외갓집 진심 육개장도 좋아요. 연로하신 어머님 밀키트 사드리다 알게됐는데 어머니는 여기에 시래기나 콩나물이나 고사리나 그때그때 집에 있는 것들 추가해서 드신다고 해요. 조리할때 길쭉하게 썬 파를 처음부터 같이 끓이시고요.

  • 20. 서울
    '22.8.26 9:04 AM (124.58.xxx.70)

    서울이시면 호텔들이 명절 패키지 판매 많이 해요
    차례 음식 뿐 아니라 다양한 것들 적당한 가격이에요

  • 21. 과일
    '22.8.26 9:11 AM (211.40.xxx.250)

    과일 많이 사지 마세요
    시어머니 혼자서도 과일 잘 챙겨드시는 분이면 모르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과일 안드셔서 과일선물 안좋아하세요.
    다과낼 정도 필요한 것만 몇 가지 골라서 사세요..
    요샌 밀키트도 잘 되어 있으니 소불고기 밀키트 준비하고
    식당에서 국이나 전골 종류 맛있게 하는 집 포장해서 아침에 낼거 같아요.
    김치랑 반찬 몇 가지 반찬가게에서 사고...
    간단하게 하세요..넘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구요.
    아침식사하고 점심까지 차리지 말고 일어나시고
    점심 먹게 되면 근처에서 간단한 거 사드시고 헤어지는 걸로 하시고

  • 22. 좀 더
    '22.8.26 9:13 AM (211.40.xxx.250)

    아니면 저녁메뉴엔 둘러앉아 새우를 굽든가
    통삼겹살 보쌈 같은 건 어떠실까요? 불에 올려놓고 나머지 상차림 준비하면 되니까...
    혹은 갈비찜 포장해다가 데워서 내셔도 되구

  • 23. 차례 안지내도
    '22.8.26 9:21 AM (124.53.xxx.169)

    명절이라 밑찬으로 나물류가 있으면 상차림에 좋아요.
    김치 물김치 송편 전 나물류 생선찜만 사도 일 거의 다 된거예요.
    거기에 매운탕감과 불고기..좋아한다면 잡체정도 추가,
    추석에 저는 토란국을 끓임니다만 ..국하나 있음 되고
    담날은 위의 매운탕이나 국 중 한가지 놓고 상차리면 되지 뭘 더하나요.

  • 24. 두부
    '22.8.26 9:25 AM (221.158.xxx.185)

    댓글들 다 적어두고 시킬께요~~
    다는 아니고 ㅎㅎㅎ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얼른 알아봐야 할거 같아요.

    진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 25. dlfjs
    '22.8.26 10:07 AM (180.69.xxx.74)

    아 트레이더스나 코스코 불고기 팔보채 이런것도 좋아요 양많고 싸고

  • 26.
    '22.8.26 11:11 AM (39.117.xxx.106)

    욕먹자고 몸이 고생하고말지 했는데
    그런식으로 부려먹는집은 몸도 고생이고 욕은 욕대로 한다는거.
    얘기해줘도 다들 나는 다를거야.
    당해봐야 알게되는 세상의 이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입이 몇갠데 미안하지도 않은지 빈손으로 와서
    한 사람만 부려먹게 만든 사람들은 잘해줄 필요가 없어요.

  • 27. ...
    '22.8.26 11:25 AM (222.116.xxx.229)

    마켓컬리 사미헌 갈비탕 걍 먹을만해요

  • 28. 그냥
    '22.8.26 11:25 AM (211.208.xxx.37)

    대충 해서 드세요. 정성껏 차려줘봤자 그 수고로움 알아주지도 않아요. 생색 내자는게 아니라요 헛수고라는 거죠. 상대방한테 꼭 필요한것도 아니었는데 나 혼자만 개고생한 괜한 수고. 그냥 편하게 대충 차려서 드세요.

  • 29. ㅇㅇ
    '22.8.26 11:59 AM (223.39.xxx.248)

    아침 점심은 떡만두국, 비빔밥 추천요

  • 30. ....
    '22.8.26 3:21 PM (118.235.xxx.74)

    막 열심히 해서 최대한 완벽하게 하고 싶으시겠지만요.
    완벽하면 할 수록
    칭찬은 못 듣고
    할 만 한 가보네? 담에도 네가 하면 되겠구만.. 이런 식이 됩니다.
    일 잘하는 사람 일 복만 터져요..
    열심히는 해보지만, 안되는 할 수 없지 정신으로 일부분은 좀 엉망 진창 되는 것도 좀 있어봐야
    아, 다음부터는 다들 좀 거들어야겠다.. 싶지,
    안 그럼 다음에도 원글님 혼자 동동 거려야됩니다.
    최소한 남편한테 이거할까 저거할까, 이건 이래서 이렇고 저건 저래서 저렇고 라고 의논이라도 하세요.
    그래야 잘 안 되더라도 남편이 책임이라도 나눠지죠.

    저녁 가능하시면 외식하시고
    아침은 대충 떡만두국 끓여드시고 나오세요.
    외식하시라는 건, 설거지랑 뒷처리라도 줄이시라고 그러는 거고요...
    과일 박스로 사서 남겨두시면 어머님이 뒷처리 힘드실 수도 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97 고등아들과 아버지 사이가 좋은가요? 1234 14:39:56 63
1589896 56 어떻게 읽으세요? 2 ... 14:38:44 274
1589895 82에서 염색이 핫한데 ,,, 14:38:29 75
1589894 시부모 6억 글이요 7 밑에 14:36:54 525
1589893 집에서 임종하실거예요. 8 14:32:41 623
1589892 이거 저 못생겼다는거죠? 4 늘지금처럼 14:31:59 350
1589891 술 마시니까 다이어트 망... 4 ㅇㅇ 14:31:08 212
1589890 휴대폰 재미있어서 애 안 낳는다더라…부총리 자문기구의 진단 2 ㅇㅇㅇ 14:30:54 270
1589889 고등수학점수ㅜㅜ 3 에휴.. 14:30:45 256
1589888 [속보] EBS창사이래 첫 압수수색, 이사장 자택도 6 겸둥맘 14:28:10 764
1589887 고2 물,화,생 5등급 학생 학원 보내야할까요? 3 이과 14:24:44 205
1589886 와우 창문을 열어놨더니 노란 송화가루로 뒤덮였어요. 5 시러 14:23:49 398
1589885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 희박...오히려 인상 대비해야&.. 3 ... 14:22:26 366
1589884 날짜를 이렇게 말하는데요 4 ... 14:19:37 311
1589883 우체국택배 내일 쉬나요? 2 우체국 14:17:46 365
1589882 부부)대화 좀 봐주시겠어요? 21 이상 14:15:21 1,007
1589881 10분에 1만원이었던 도수치료비가 급등한 이유 2 ㅇㅇ 14:13:45 826
1589880 연예인 서포트 2 . . 14:13:41 386
1589879 남자가 꼬여요 11 ㅇㅇ 14:11:28 1,091
1589878 쿠팡 회원 취소해야할지ㅠ 6 14:11:05 616
1589877 아까 흰셔츠 과탄산 알려주신분들 넘 감사해요!! 7 14:10:48 647
1589876 1박2일에서 유선호 동생하고 문세윤딸하고 소개팅 3 1박2일 14:07:13 726
1589875 너무 힘든데 운동하면 좀 나아질까요? 추천 14:04:42 201
1589874 자녀가 공부 못해도 아무렇지 않다면요 13 무자식 14:04:03 925
1589873 시간제 간병인 구하기 어렵네요 4 노인 13:59:29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