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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례식장 가면 거의 아무것도 안 드시나봐요

장례식 조회수 : 6,278
작성일 : 2022-08-25 23:11:31
교회에서 가는 장례식장은 교인들이나 가족의 부고라 그런지 식사를 하면 너무나 어색한 분위기에요. 제사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구요. 친척들 장례식장도 비슷한것 같아요. 제가 십년 전에 부친상을 당해서 내내 빈소에 있을때는 식사하고 술 드시는 게 일반적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장례식장 갈때는 끼니 챙겨먹고 가는 습관이 생겼어요. 안 가고 싶지만 갈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거든요. 사회생활 참 어렵네요.
IP : 112.161.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8.25 11:19 PM (1.222.xxx.103)

    장례식장가서 뭘 못막겠어요.
    그냥 비위가ㅜㅜ

  • 2. .....
    '22.8.25 11:21 PM (221.157.xxx.127)

    코로나이후 가더라도 안먹게됨

  • 3. 배고파도
    '22.8.25 11:22 PM (112.161.xxx.191)

    참고 와서 집에서 먹는데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해요.

  • 4. ...
    '22.8.25 11:28 PM (180.69.xxx.74)

    코로나 땜에요
    마스크 벗기 싫죠

  • 5. ..
    '22.8.25 11:33 PM (58.79.xxx.33)

    안먹는 걸로 눈치주는 사람없어요. 마스크 한번도 안벗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 6. 엥?
    '22.8.25 11:57 PM (121.143.xxx.82)

    지난 달 저 장례치뤘는데 많이들 드셨어요. 아버지 장례 때는 도우미들이 음식 재활용해서 못하게 해도 했는데 이번엔 아예 안해서 좋았어요.
    지난 주 올케언니 장례치뤘는데 다 밥 먹었어요.

  • 7. ㅇㅇ
    '22.8.26 12:12 A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할머니 장례 치뤘는데 밥 맛있던데요? 요샌 재활용 안하나봐요 저희도 음식 다 버림
    아무튼 똑같은 반찬이라 나중에 질려서 못 먹었지 음식 더럽거나 맛 없어서 못먹지 않았어요
    오신분들도 다들 식사 잘하고 가셨구요
    다들 마스크 벗고 식사 잘만하고 가시던데 ㅎㅎ
    두달 되었네요

  • 8. 지난
    '22.8.26 12:23 AM (39.7.xxx.76) - 삭제된댓글

    6월말 부친상을치렀는데요.
    모두 음식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을 정도로 맛있었구요.
    놀라웠던건 문상객 상에 한번 올라간 음식은 떡이든 마른 안주든 과일이든 무조건 버리니 음식쓰레기가많이 나오더군요.
    재활용은 전혀 안하더라고요.
    김치를 비롯한 모든 음식은 장례식장에 딸린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고 했어요.
    그냥 가시는분 없이 다들 잘 드시고 가시니 그또한 위로가 되더라구요

  • 9. ..
    '22.8.26 12:25 AM (223.62.xxx.200)

    코로나시기라 아무것도 안먹어요
    마스크도 절대 벗지않구요
    제 주위사람들은 장례식장에서 물 한잔도 안먹는다고들 합니다만

  • 10. ㅡㅡ.
    '22.8.26 6:55 A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

    코로나 심할때는 마스크 안벗고 주는 음료수만 하나 챙겨 오곤했는데, 요즘엔 식사도 많이 해요.
    요즘 장례식장 음식 맛있어요.

  • 11. ..
    '22.8.26 7:29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식사하셔도 됩니다.
    2020년 코로나 초창기에는
    장례식장 입장 인원도 제한있었고
    식사 시 의자도 한 칸 건너 띄워서 앉게하고
    마스크 벗고 대화하는 것도 안 됐어요.
    조문객 대부분 물도 안마시고 그냥 가시고
    상주도 권하지 않는 게 대세인 분위기였어요.
    2021년 말 정도부터는 거의 예전처럼 간단 식사하고
    식사 후 마스크쓰고 대화하는 정도로 바뀌었어요.
    코로나 영향으로 음식 딱 한 젓가락 분량만 담고
    마른 안주 과일류도 무조건 버리니 위생면에서도 많이 개선됐어요.
    얼마전 조문한 곳은 떡이 한 개 씩 낱개 포장돼 있어서 맘 놓고 몇 개 먹었네요.

  • 12. 흠..
    '22.8.26 8:55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얼마전 상 치뤘는데 다들 마스크 벗고 식사 잘 하고 가시던데요.
    마스크 절대 안벗고 물 한잔도 안마시는사람 본적이 없음- 뭐 한두명은 있겠죠.

    윗분말대로 떡도 개별포장되었고, 음식 남은건 다버려요.

  • 13. 종이접시
    '22.8.26 10:10 AM (203.237.xxx.223)

    종이접시에 미리 담아놓아 말라, 맛없어보이는 음식
    돈주고 먹으라 해도 싫어요.
    음료만 먹고 와요.

  • 14. 흠..
    '22.8.26 12:4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조문객들 없는 곳은 그럴수도 있겠네요.
    뭐 먹기 싫음 안먹는거죠.
    저희는 다들 잘 드시고 가셔서 그것도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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