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먹어도 다양하게 요리와 같이 코스로 나오는 게 좋지
회나 스시 주로 나오는 코스는 썩 좋아하지 않아요.
한동안 스시 오마카세가 너무 유행인 것 같더니
요즘 좀 잠잠한 것 같네요.
강남에 과장 좀 보태 한집 건너 한집 식으로 스시집 생기더니.
친한 친구 하나는 맛있는 데 먹으러 다니는 게 취미인데
코로나 전에는 테마 정해서 자주 외국도 나가고
요즘은 스시와 중식 주로 다녀요.
비싼 식당 날마다 같이 갈 사람 구하기가 만만치가 않은데다
이런 데일수록 마음맞고 식성 비슷한 사람이랑 가야하니까
같이 가는 친구들 밥값도 종종 부담해주고 같이 다녀요.
나눠 내자고 해도 본인이 내겠다고 마음먹은 날은 극구 사양하고.
며칠 뒤에 또 단골 스시집 가자고 하길래 일단 오케이 했는데
그나마 요즘은 예약이 좀 쉬운지 한 달 뒤는 아니네요.
저는 화이트와인이나 좀 가져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