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가 급식에 끼치는 영향
급식이 부실해서 너무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아이한테 들었어요.
그런데 2학기 되고 어제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급식 양도 적어지고 반찬 가짓수도 적어져서
배가 고팠다네요.
아이는 학교 급식에 만족했던 아이였고
골고루 적당히 잘 먹는 아이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영양사 선생님이 바뀌셨나 했다가
어제는 혹시 교육감이 바뀌거나 정권이 바뀌어 그런가
잠깐 생각해봤는데 그게 벌써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않고
아마 물가 때문이겠죠.
물가가 너무 오르니 예산 안에서 쥐어짜려면
급식이 부실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군대에서 복무중인 아이들
결국 부실해진 식단으로 물가를 체감하네요.
물가를 잡고 민생을 돌봐야 하는 대통령과 행정부가
대책을 세우고 있는건 맞을까요?
덮어놓고 이번 정부 탓하기도 싫지만
제발 일 좀 잘 했으면 좋겠어요.
전 정권 과오 찾는데만 몰두하지 말고요.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라며 그렇게도 난리 부르스 하던
언론사 기자들 제발 이번 정권에서 국민의 알권리 좀
챙겨주세요.
1. ...
'22.8.25 8:58 AM (210.205.xxx.17)나름 큰 기업인데도 구내급식이 갑자기 부실해져서 정말 깜놀요...반찬수가 3가지인데 1개는 김치나 깍두기 종류(이건 늘 그러함) 1개가 단무지나 고추지, 1개는 튀김만두....감옥 식단이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2. ㄴ 대기업은
'22.8.25 8:59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이번 정부에서 감세 많이 해줬어요.
대기업등 부자 감세 해준것만해도 수 조원이래요.
회사가 점 그렇네요.3. ㄴ 대기업은
'22.8.25 9:00 AM (223.38.xxx.215)이번 정부에서 법인세등 감세 많이 해줬어요.
대기업등 부자 감세 해준것만해도 수 조원이래요.
회사가 좀 그렇네요.4. 급식 민영화
'22.8.25 9:01 AM (223.38.xxx.215)소리 나오는 보수 교육감 지역에 살아서 이젠 기대 안해요.
그 교육감 전직일때도 먹거리 갖고 회자 되었던 분이라뭐..5. 전방위
'22.8.25 9:07 AM (1.237.xxx.15) - 삭제된댓글기대 안하기로 마음 접고 나 몰라라 하고 있기에는
아이들 매일 먹는 점심이 걸린 문제인데
이래도 되는건가 싶어서 답답하네요.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고 점심 부실하게 먹으면
오후 수업에도 지장이 있으니까요.
물가가 치솟아도 아이들 밥 만큼은 제대로 먹여야죠.
이렇게 된거 어쩔 수 있나하며 손 놓고 있기에는
아이들이 받는 타격이 있고
그렇다고 대책을 세워줄 수장이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절망스럽습니다.6. dlfjs
'22.8.25 9:09 AM (180.69.xxx.74)같은 금액으로 하다보니 어쩔수 없을거에요
7. 런투유
'22.8.25 9:47 AM (211.106.xxx.210)솔직히 밥상 물가 장난 아니잖아요
어쩔수 없다 봅니다
급식 얼마씩 내고 먹나요?
가격을 더 내든지 해야한다고복니다
모든 식재료 장난 아닙니다8. 식재료비가
'22.8.25 9:52 A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두배뛰니 그렇겠죠. 공산품 농산물 축산물 안오른게 없으니...샌드위치를 따로 싸주세요.
9. 아
'22.8.25 9:55 AM (124.5.xxx.96)영양사 바뀌었는지 먼저 알아보에요.
저희는 같은 구 옆동으로 이사해서 학교 전학했는데
세상에 영양사가 너무 이상하게 급식을 짜더라고요.
오복채라고 아세요? 듣도보도 못한 음식인데
파는 거 대충 낼 수 있나봐요.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무성의 그 자체에 저장음식, 밑반찬류로 내더군요.
메인이라고 할만한게 없어요.
환자식 좋아하면 병원영양사를 해야지 왜 초등학교 급식실에 있는건지요. 애들 여럿이면 엄청 비교되더거든요. 중고등 큰 아이 급식은 여전히 좋습니다. 사진으로 받아보고 애들 입맛에도 맞대요.
큰애는 어제는 닭곰탕 나왔네요.10. 네
'22.8.25 10:31 AM (110.35.xxx.95)아이당 급식비는 그대로로
식자재값 인상으로 부실해질수밖에없어요.
고기랑과일 진짜 많이 나왔는데
그자리에 가공식품이 나오더라고요..11. ..
'22.8.25 12:17 PM (59.9.xxx.103)배식 알바 두군데 해봤어요.
급식 반찬수준이 너무 달라서 놀랐고,
어마어마한 양이 버려지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배가 고플 이유는 없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다 먹고 더 가지러가면 항상 여유분 대기하고 있어요. 아예 안먹는 아이가 많더라구요. ㅠ
그리고 받을때 더 달라고 하면 대부분 더 줍니다.
사춘기 학생들 어떨까 겁내면서 배식 알바갔는데 학교에서 아이들 너무 밝고 이쁘게 지내더라구요. 집에서만 그런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