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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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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분 계심 답변좀.남자커트 얼마나 배우면 샵오픈가능할까요?

남자머리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22-08-25 07:08:32
50대초반인데..직장다니다 얼마전그만두고 재취직하려다보니 ..예전부터
미용기술을 배워보고 싶었는데
남편이 또 옆에서 용기를주네요.
남자컷트만 배워 가게오픈해보라고.
손끝이 야무져 잘할꺼라며.ㅎㅎ
알아보니 남자컷만 가르쳐주는곳이있긴하던데..문의해보니 이용자격증타고 실전반에서 배우고 요양원이런곳에서
또 무료봉사실전배움 샵가능하다는데.
미용사분들 ..남자커트만 배워
샵오픈까지 얼마나걸릴까요?
50대초반이긴한데..지금 배워도
늦지않을지..낼 학원 상담가보기로했거등요
IP : 222.235.xxx.17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25 7:11 AM (116.42.xxx.47)

    남자컷트 말고 동네할머니들 상대로 펌 염색이 낫겠네요
    컷트는 제일 어려운 단계인데

  • 2. ..
    '22.8.25 7:12 AM (223.38.xxx.209) - 삭제된댓글

    뭐 얼마든지 배워서 할수있는데
    남자커트는 짧아서 대개 예민해요
    선이 잘보여야하는데
    눈이 노안와서 잘 안보이잖아요
    잘하시는분들도 40후반되면 안하려고해요
    물론 감으로 훌륭히 깎을순있긴해요

  • 3. 의외로
    '22.8.25 7:13 AM (39.7.xxx.187)

    남자 컷이 어렵데요. 여자 컷은 긴머리라 실수해도 감출수 있지만 남성컷은 안된다고.

  • 4. ..
    '22.8.25 7:3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아들도 미용실 투어 다녀요 다 맘에 안든다고...

    제가 다니는 미용실은 남자컷 잘하는지 멀리서 택시타고 오더라구요. 미용사가 남친하고 헤어졌는데 그 놈이 헤어져도 미용은 하러 와도 되냐고 해서 자기 실력은 인정 받았다고 (농담으로^^) 그러나 오지 말라고 했대요

  • 5. 88
    '22.8.25 7:36 AM (211.211.xxx.9)

    컷트가 제일 고수의 단계라고 하네요.
    멀어도 컷 잘 하는 사람 찾아다니는 분들 여럿 입니다.

  • 6. 원글
    '22.8.25 7:40 AM (222.235.xxx.172)

    ㅎㅎ.헤어진후에 커트하러
    오겠다니 실력이좋으신가보네요

  • 7. 원글
    '22.8.25 7:42 AM (222.235.xxx.172)

    남편도 한곳다니는데
    사람이 많아 줄을서며
    기다린대요.이번엔 그집이휴가라
    딴곳에서 했는데.쥐파먹은것처럼
    쳐놨드라구요.그래서 자끈
    배워서해보라는데;;

  • 8. ..
    '22.8.25 7:49 AM (223.33.xxx.29) - 삭제된댓글

    쉬워 보이죠?
    똑같이 잘라도 결과물은 다 틀려요.
    곱슬이냐 직모냐 상했냐 안상했냐 대머리냐 아니냐
    짧은 스타일이냐 긴스타일이냐 끝도 없어요.
    남자머리는 많이 잘라보고 경험치를 늘리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간혹 용감하신분들이 잠깐 배우고 저가 커트샵 내고 대박났다는 얘기도 들리시겠지만 솜씨가 좋은분들이라기보다 멘탈 강한 분들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욕먹어도 별로 안흔들리고 싼값으로 승부보는..

  • 9. 배우ㅜ서
    '22.8.25 7:52 AM (220.117.xxx.61)

    처음 배워 가는곳이 블루클럽이라 들었어요
    실무 오래 걸려요
    솜씨 있으시니 길을 찾아보세요.

  • 10. ㅇㅇ
    '22.8.25 7:54 AM (119.194.xxx.243)

    기술에 자신없으면 가격경쟁력이라도 확실히 있어야 할 거 같아요.
    남편 아들 미용실 다녀오면 커트 잘 했을때와 별로일때가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 11. ...
    '22.8.25 7:56 AM (125.178.xxx.184)

    딱 봐도 미용기술 중에 커트가 제일 어려운거죠. 남자커트가 제일 싸니까 만만하게 보이시나봐요.

  • 12. 미용은
    '22.8.25 8:03 AM (175.223.xxx.117)

    늦더라도 30대에 진입해야지 50대는 늦었어요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면 몰라도 이게 손끝 야무져서 되는게 아니고 타고난 미적 감각이 있어야해요

  • 13. ....
    '22.8.25 8:03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블루클럽인지 어딘지
    한번 검색해보세요. 2~3달 단기속성으로 가르쳐주고 체인점 내주던데요.

  • 14. 제가
    '22.8.25 8:07 AM (125.181.xxx.232)

    아들,남편며리 집에서 잘라줄 생각으로 미용 잠깐 배웠었는데요. 커트가 종류가 많고 어려웠어요.
    저 손재주라면 그 누구도 인정해주는 부분이라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깨갱하고 손 놨어요.
    거기서도 쌤이 잘한다고 칭찬은 받았지만 진짜 오랜기간 경험이 중요하고 모발두께, 두상, 곱슬이냐 직모냐 등등 변수가 많아요.

    지금은 가끔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고 와서 맘에 안들어하는 남편 머리 살짝씩 다듬어 주기만해요.
    미용실 하시려면 멘탈도 강해야하요.

  • 15. 원글
    '22.8.25 8:07 AM (222.235.xxx.172)

    댓글을 볼수록 늦었단생각이 드네요.ㅠ
    걍.취미로나 해야되나

  • 16. ㅇㅇ
    '22.8.25 8:21 AM (49.164.xxx.30)

    남자컷트배우고 봉사활동 좀 다닌다고 절대 미용실 오픈못해요. 아무리 후진곳이라도 커트는최상위 기술이죠. 남의밑에서 최소 2년이상 해봐도 안되는게 커트에요.

  • 17. 미용사
    '22.8.25 8:32 AM (204.107.xxx.38)

    저 아는 미용사분 60살이고 일주일에 3번 예약 손님만 보는데 팔들고 일하니 팔이 아프다고 해요. 기술 배워두면 좋겠지만 잘 되는 블루 클럽 같은데서 경력 쌓을려면 종일 서서 팔 들고 일해야 할거예요.

  • 18. ...
    '22.8.25 8:51 AM (58.234.xxx.222)

    내일배움카드 신청하시고, 자격증 먼저 다세요.
    기술이라 배우고 연습하면 됩니다.
    이용사 보다는 더 폭이 넓은 미용사 자격증 추천합니다.
    자격증을 시작으로 집중적으로 열심히 수강하고 배우면 됩니다. 물론 처음에야 잘 못하더라도 기술이라 하면 실력은 늘어요.

  • 19.
    '22.8.25 8:52 AM (198.52.xxx.7)

    커트가 제일 힘들어요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도 시다부터 시작해서 바닥에서 5년은 배워야 겨우 미용사하는데 기술직 넘 우습게 보시네요…;;

  • 20. ㅇㅇ
    '22.8.25 8:56 AM (221.152.xxx.172)

    일단 시도해보세요. 여기서는 다 안된다고 해요.
    저도 여기서 이야기하면 그 나이에 절대 안된다 할 분야로 얼마전에 공부 시작해서
    지금은 잘나가요. 41살에 공부 시작해서 43살에 개발자되었어요. 평생 전업주부가요. 초봉 3천 넘구요.

    전 해보시라 말하고 싶어요. 저도 공부시작할 때 다 말렸어요. 그때 포기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 21. ...
    '22.8.25 9:05 AM (211.49.xxx.129) - 삭제된댓글

    지인이 51살때쯤 따서 2~3년 실습하고 샵 차렸어요.
    주고객이 나이들이 좀 있으시고 자기 인건비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지인은 시작하길 잘했다며 만족해 해요.
    관심있고 좋아하시면 시작해보세요

  • 22. ...
    '22.8.25 9:06 AM (221.140.xxx.68)

    남자커트 샵오픈
    참고합니다.

  • 23. ㅎㅎㅎ
    '22.8.25 9:10 AM (211.201.xxx.37)

    여성컷보다 남성컷이 어려워요.
    남성은 머리가 짧아서, 디자인을 잘 해야 됩니다.
    남성컷 잘하는 사람이 진짜 헤어디자이너에요.

  • 24. ..,
    '22.8.25 9:34 AM (182.215.xxx.158)

    컷트보다 염색방이 나을 듯 해요. 직업상 미용 강사, 교수님들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면 컷트가 기술을 많이 요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마다 두상이 달라서 똑같은 방법으로 컷트를 하더라도다 다르게 보인다고... 나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미용 자격증 따시는 분들은 염색방이 더 나을꺼에요

  • 25. ㅎㅎㅎ
    '22.8.25 10:09 AM (175.211.xxx.235)

    오픈 할 생각부터 하지 마시고 몇 년은 샵에서 일해보는게 어때요?
    머리 한번 잘못되면 고치기도 어려워서 고객들도 힘들 것 같은데.... 어떤 직업이건 쉽게 보지말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듯요 근데 나이들면 그게 잘 안되죠 맘은 급해지고...

  • 26. ㅡㅡㅡㅡ
    '22.8.25 11:0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격증 따시고
    2년정도 복지관이나 요양원 부지런히 봉사 다니면서
    실력 쌓고나면 저가로 오픈하면 괜찮으실거에요.
    운영하다고면 그 가격에 그정도 수준이면 맞다 싶은 단골 고객들이 생길겁니다.
    얼른 시작하세요.
    화이팅!

  • 27. ㅡㅡㅡㅡ
    '22.8.25 11:1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격증 따시고
    2년정도 복지관이나 요양원 부지런히 봉사 다니면서
    실력 쌓고나면 저가로 오픈하면 괜찮으실거에요.
    남자전용미용실에서 잠깐이라도 일도 해 보시고요.
    이런저런 유행 다 포기하고,
    전형적인 딱 한가지 스타일로 밀고 나가고,
    운영하다보면 그 가격에 그정도 수준이면 맞다 싶은 단골 고객들이 생길겁니다.
    얼른 시작하세요.
    화이팅!

  • 28.
    '22.8.25 11:48 AM (221.152.xxx.172)

    ‘당신이 뭔가를 할 수 없다거나, 뭔가를 하기에는 나이가 많다거나, 뭔가를 할 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자주 말한다면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파괴적인 자기 대화에서 벗어날 때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커트 잘하는 능력 타고난 사람 따로 있는거 아니고 다들 연습하고 공부해가며 기술 발전시킨거예요. 원글님은 안될거라 말하는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그걸 누가 아나요.
    제가 아는 미용실 원장님은 나이가 70이 다되셨는데 아직도 커트랑 펌 공부하세요. 그래서 기술 엄청 좋으시고 가격도 비싸게 받으세요. 그 분도 첨부터 그렇진 않았어요.

    도전해보세요. 여기 댓글들 대로라면 원글님이 지금 하실 수ㅜ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열심히 해보면 안될 것도 없지 하는 마음으로 도전하세요.

  • 29.
    '22.8.25 11:48 AM (221.152.xxx.172)

    위의 문장은 마침 읽고 있던 책에서 가져왔습니다. 원글님 글을 보고 생각나서 옮깁니다.

  • 30. ..
    '22.8.25 1:11 PM (5.30.xxx.95)

    당신이 뭔가를 할 수 없다거나, 뭔가를 하기에는 나이가 많다거나, 뭔가를 할 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자주 말한다면 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파괴적인 자기 대화에서 벗어날 때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31. 뒤늦게
    '22.12.17 10:52 PM (119.17.xxx.158)

    뒤늦게 덧글 달아 읽으실지 모르겠네요
    한때 관련업계 종사한 사람으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일단 "됩니다"
    하지만 기간은 사람 재주 따라 달라서 천차만별이이긴한데
    손끝 야무지다는 가정하에 1년이면 가능합니다.
    대신 진짜 치열하게 파셔야 합니다. 요양원 복지관으로는 게임 안되구요. 진짜 머리숱 많고 정리 안 되어 잇는 말총머리( 예컨데 성장기 중고생 머리) 깍으셔야 합니다 그런 머리 깎아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리는게 최고 난이도 입니다. 절대 요양원 할배머리로는 가게 못 차립니다. 중고생 말총머리 15분.. 좀더 속도를 내자면 12분 정도 안에 모양나오게 컷 나오시면 어느정도 경지에 이른겁니다. 대신 몸 상하는건 감안하세요. 전 업체에서 다시 오라고 전화오는데도 못가는 이유가 어깨 발바닥 할거 없이 아픈 직업병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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