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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진 보육원 출신 대학생..친부모 찾아 '화장식'서 마지막 이별했다네요

... 조회수 : 17,082
작성일 : 2022-08-24 12:01:16

부모 있었고 가정 불화로 보육원에 맡겨진 거였다고 하네요.
어릴 적에 보육시설에 맡겨져서 경기도에서 3-4군데 전전하다가
고등학생 때 광주 보육시설로 간 거였다고.
그리고 지난 달부터 아동복지법이 약간 개정되서 본인이 원하면 보호아동은 24세까지 시설에 머물 수 있대요.
이 아이도 그걸 원했다고 하네요. 
IP : 1.232.xxx.29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2.8.24 12:02 PM (106.101.xxx.218)

    부모도 무심하지 지자식을 한번도 안 찾아본건가요??
    불쌍해라 ㅜ

  • 2.
    '22.8.24 12:02 PM (59.13.xxx.53)

    천벌받을 부모네

  • 3. ㅇㄴ
    '22.8.24 12:03 PM (112.184.xxx.238)

    너무 슬픈이야기 ㅠㅠ

  • 4. ...
    '22.8.24 12:03 PM (118.235.xxx.94)

    가정불화로 애를 버리다니 진짜 참..

  • 5. 아휴
    '22.8.24 12:04 PM (59.15.xxx.53)

    천벌받을 부모네요 정말

    가정불화던 뭐던 자기자식 책임져야지
    적어도 얼굴 자주보고 용돈정도라도 꾸준히 쥐어줘야지요 불쌍하네정말

  • 6. ㅠㅠ
    '22.8.24 12:04 P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

    너무 불쌍해서 눈물 나요.

  • 7.
    '22.8.24 12:04 PM (211.234.xxx.121)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지ㅜㅜ

  • 8. 요즘
    '22.8.24 12:07 PM (110.70.xxx.163)

    이혼하면 서로 아이 안키울려 해서 보육원 많이 가요
    지인도 재혼 한다고 아이 안키울려 하고 남자도 안키울려 하니
    판사가 보육원 보내라고 요즘 많이 그런다 했데요

  • 9. 기가 차네
    '22.8.24 12:11 PM (118.36.xxx.55) - 삭제된댓글

    애가 살면서 하루하루 얼마나 힘겹고 아팠을지 ㅠ
    그곳에서 영원히 평안하길 ..

  • 10. ..
    '22.8.24 12:14 PM (106.101.xxx.160)

    동행에서
    아버지는 집나가고 엄마도자식버리고 딴 남자랑 살림차렸는데
    큰아들이군입대 앞두고 엄마가 너무 그리워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세상에 엄마가 반가워하는 아들 집에 들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디가서 국밥한그릇 사주는 것도 안하고 가라고
    아들이 울면서 엄마난 괜찮아고마워 잘있어
    하는데 눈물과함께 욕이 막 나오더라구요

  • 11. 댓글
    '22.8.24 12:14 PM (39.118.xxx.77)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느낌에 마음이 외로웠을까요... 넓은 세상을 홀홀단신 헤쳐나가기 어려웠을까요.. 아직 어린데 기댈데 없는 마음이 어땠을지....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합니다.

  • 12. ㅁㅁ
    '22.8.24 12:15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고아가 고아가 아닌건 오래전부터죠
    썩을 인간들이 이혼이란걸하면 서로 안키우려 싸운게 예전부터ㅠㅠ
    지인도 마누라 도망가고 애둘 처음엔 지하철에 버렸다가 경찰에의해 돌아오고
    결국 보육원에 맡기고 그 쓰레기는 조선족이랑 결혼
    다시 새끼낳아기르며 산단거

    생전에 남편이 고아였던지라 아는데
    애들이 저렇게 버림을 당하면 마음에 병들이 생겨요
    성인이되어서도 그 상처 극복못하고

  • 13. @@
    '22.8.24 12:16 PM (118.235.xxx.45)

    제 지인이 프리랜서 기자인데 취재하러 몇군데 보육원 가보고 놀랐다고... 부모들 사정으로 맡겨진 아이들이 엄청 많다네요 그런데 대부분 부모들이 무심하다고 해요 그래서 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아이들보다 훨씬 더 상처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 14. 아프다...
    '22.8.24 12:16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저 인생 처음으로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저주 합니다.
    저런 부모들은 필히 천벌 받고 죗값 치르길 바랍니다

  • 15. ㅜㅜ
    '22.8.24 12:17 PM (223.38.xxx.217)

    너무너무 불쌍하고 맘이 아파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어떤 가정에 태어날 지 모르는 인생이 참 허무하네요...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 16. 쓸개코
    '22.8.24 12:17 PM (218.148.xxx.121)

    부모자격에 대해 생각해보게됩니다..
    너무 힘들게 살다 간 가여운 인생..ㅜ

  • 17. **
    '22.8.24 12:17 PM (223.38.xxx.53)

    ㅠㅠ 너무 슬프네요 이 험한 세상을 어린게 혼자 감당하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18. 더웃긴건
    '22.8.24 12:19 PM (59.15.xxx.53)

    저렇게 지자식 버려놓고 재혼해서 새끼 또 낳죠

    내가 버려짐 당한 자식이면 가만안둬

  • 19. 진짜
    '22.8.24 12:23 PM (180.228.xxx.96)

    부모라는 인간들이 제일 악마네~~뭐 저런것들이 부모냐

  • 20. 저..
    '22.8.24 12:25 PM (124.48.xxx.68)

    기사 보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ㅠㅠ 그 어린나이에..인생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안한 마음만 가득.ㅠㅠ

  • 21.
    '22.8.24 12:27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지금 보육원은. 부모 있는 경우가 90이상이에요
    이혼해서 서로 안맡으려고 하다가 간 경우
    이혼후 가정보육으로 맡겼다가 적응어려워 간 경우 등등
    대부분 부모 있어요
    이삼십년전에도 부모 있었어요
    오랜기간 시설에서 일하면서 봤어요

  • 22. 나야나
    '22.8.24 12:34 PM (182.226.xxx.161)

    욕나오네요..와씨..

  • 23. ..
    '22.8.24 12:36 PM (110.70.xxx.90)

    저부모는 각자 재혼해서 애낳고 살겠죠
    그러니까 있는애 버리고 십수년을 안찾았겠죠

  • 24. ..
    '22.8.24 12:38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멀쩡한 청와대 나와 세금 펑펑 써대지 말고
    보호조치 종료된 아이들 자립위한 복지에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눈 먼 세금 도둑들만 드글드글..
    어린아이가 홀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부모라는 인간들은..정말..

  • 25. ..
    '22.8.24 12:39 PM (223.62.xxx.43)

    부모가 있기 때문에 입양도 안된다고 합니다.
    5세 이상 입양하려고 광역시 지역 보육원 거의 다 알아봤는데
    친권이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입양이 안된다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 26. 진짜
    '22.8.24 12:41 PM (203.142.xxx.241)

    천벌을 받을 부모들이네요. 참 세상엔 불쌍한 사람도 많고, 이상한 사람도 많고.

  • 27. ㅜㅜ
    '22.8.24 12:41 PM (110.70.xxx.90)

    보육원 아이들 다 고아인줄았았는데
    댓글보고 충격받았어요

    지자식 고아원에 맡기고 또 새살림 차려서 애낳고 살겠죠?

  • 28. ㅠㅠ
    '22.8.24 12:41 PM (14.50.xxx.217)

    저도 저 부모 저주하겠습니다. ㅠㅠ

  • 29. ㅡㅡㅡ
    '22.8.24 12:42 PM (221.166.xxx.75)

    아이 맡겨놓고 각자 재혼하고 연애하고.. 인간 아니죠.
    자기인생? 웃겨요.

  • 30. ::
    '22.8.24 12:42 PM (1.227.xxx.59)

    댓글 않달수가 없네요.
    썩을놈의 인간들 그죄값 다 돌려받길.
    얼마나 외롭고 막막했을까 .
    아이야 너 잘못 아니다. 그곳에선 아무 걱정없이 편히 있으렴 행복하여라.

  • 31. 호수풍경
    '22.8.24 12:42 PM (59.17.xxx.239)

    친척언니가 그랬었어요...
    아침 드라마에서 이혼하며 서로 아이 데려가겠다고 싸우는거 환타지라고...
    요즘은 서로 안데려가겠다고 싸운다고...
    드라마가 현실 반영을 안한다며...

  • 32. 저러다가
    '22.8.24 12:43 PM (203.142.xxx.241)

    애가 사고로 죽어서 보험금이라도 받으면 부모랍시고 그거 수령하러 나타나겠죠.

  • 33. 부모의
    '22.8.24 12:51 PM (223.39.xxx.12) - 삭제된댓글

    불화를 보고 자랐으니 우울감이 있었을테고
    게다가 버려지기까지 했으니 그 상처가 ㅜㅜ
    키울자신 없으면 낳지를 말고
    낳았으면 죽을때 까지 책임져야지
    짐승도 아니고 정말 속상하군요

  • 34.
    '22.8.24 12:53 PM (59.13.xxx.53)

    이미 보육원 보냈을듯 버림받을껄 알겠죠 ㅠㅠ

  • 35. 내가 어제 댓
    '22.8.24 12:55 PM (112.167.xxx.92)

    썼잖아요 보육원애들 99%가 부모 있다고 걍 자식들 버리고 하나만 버린 것도 아니고 형제들 줄줄히 다 버린경우들도 있다니까요ㅉ 그니까 양심없이 자식 버리는 부모년놈들이 계속 버림 섹스만 하고 책임은 안지겠다는거지ㅉ

    근데 애 죽고 이제와서 부모 찾은면 뭐하나요 그전에 찾아 양육비 청구라도 했어야지 그부모것들한테 죽고나서 뭔 의미가 있나요 쓸데없지

  • 36. 부모
    '22.8.24 12:55 PM (110.70.xxx.182)

    모르는 고아는 자기가 사랑받다 잃어버렸을거란 환상을 가진데요. 부모 있는 애들은 그런 꿈조차 없는거죠

  • 37.
    '22.8.24 1:12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저위 동행,,그 엄마가 자기는 산 송장이나 다름없다던 그 엄마 맞죠?아들한테 냉정했던 엄마,발길을 돌리던 그 학생의 먹먹함은 세월지나도 문득 떠올라요 지금쯤 행복하길 바랍니다

  • 38. 맘아프다
    '22.8.24 1:1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그아이 소식접하고 너무 마음이아파서 눈물이 다나고 죽기까지 얼마나 심적으로 힘들었을까 ,.
    진짜세상왜이렇나 막 ..ㅠ 혼자 투덜거리고
    제아이나이또래 ..아직 어린데 ..너무 힘드네요

  • 39. 잘났다
    '22.8.24 1:21 PM (121.162.xxx.174)

    쌍욕이 다 나오네
    븅신같은 것들이 새끼를 낳았으면 최소한 먹이고 입히고는 해야지
    섹스는 좋아서 하고
    나온 새끼는 물건이냐 버리게.
    무슨 사정이건 난 정말이지 ㅜㅜ
    저러고 다른 남자랑 여자랑 살며 잘 살기를 바랄까

  • 40. 언제쯤
    '22.8.24 1:26 PM (59.4.xxx.58)

    팔이쿡에서 이런 무지막지한 댓글을 안 볼 수 있을까.
    추모의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지네.

  • 41. ㅇㅇ
    '22.8.24 1:37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위 댓글님 맘아픈게 먼저죠, 무지막지한 댓글이 어딧나요, 더 심한 욕도 하고 싶구만,

  • 42. ㅇㅇ
    '22.8.24 1:43 PM (185.94.xxx.202) - 삭제된댓글

    이 정도 안타까운 사연에
    분통터트리는 욕설 댓글이 거슬리시나요..;;

  • 43. 원글에
    '22.8.24 1:50 PM (211.215.xxx.19)

    아이도
    안타깝고 슬픈데
    댓글에 동행 얘기는 읽자마자 눈물이 나네요
    엄마란 인간이 어쩜 그럴수 있는지..
    세상에..

  • 44. ….
    '22.8.24 1:51 PM (223.38.xxx.19)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 아이한테 지금 우리가 내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눈물나요.

  • 45.
    '22.8.24 1:57 PM (114.203.xxx.20)

    아무나 부모가 될 수 있는 게 싫어요.
    자격 심사해서 자식 낳았으면 합니다.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부모만 믿고 세상에 왔는데
    저렇게 이곳저곳 떠돌다가 결국...
    저 부모란 인간들은 죄책감도 슬픔도 없을 겁니다.

  • 46. ㅇㅇ
    '22.8.24 2:01 PM (107.181.xxx.136) - 삭제된댓글

    그 동행 장면 저도 기억 남. 전 그 생모한테 좋은말 안나오던데
    댓글은
    어머니가 우울증이 심해 보여 안타깝단 반응이 많았죠.
    오래된 영상이라 다른 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찾아간 아들한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밝은 반응만 기억에 남아요. 밝게 인사하고 털어내고 잊고 앞날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음 좋겠네요
    뒤늦은 괜한 현타(생모에 대한 실망 , 원망) 없이.

  • 47. 미영맘
    '22.8.24 2:23 PM (180.230.xxx.233)

    그아이 너무 불쌍해서 어쩌나요
    요며칠 맘이 안편하네요ㅜㅜ
    저도 저주하겠습니다
    그부모도 평생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죽어가길 바랍니다

  • 48. dd
    '22.8.24 2:35 PM (92.119.xxx.10) - 삭제된댓글

    기사 보니까 너무 슬퍼요. 부모가 아니라 친모랑 연락이 닿은 거고,
    장럐식에 참석한 게 아니라 유골함을 본인이 가져가겠다고 한 거라고.
    살아있으면서 왜 연락도 안 하고 살았을까. 애비란 인간은 살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연락도 안 닿는다니.
    갑자기 기사 읽고나니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이 기분을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날도 갑자기 가을날씨라 헛헛하고 우울했는데.

  • 49. dd
    '22.8.24 2:36 PM (92.119.xxx.10) - 삭제된댓글

    기사 보니까 너무 슬퍼요. 부모가 아니라 친모랑 연락이 닿은 거고,
    장례식에 참석한 게 아니라 유골함을 본인이 가져가겠다고 한 거라고.
    살아있으면서 왜 연락도 안 하고 살았을까. 애비란 인간은 살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연락도 안 닿는다니.
    갑자기 기사 읽고나니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이 기분을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날도 갑자기 가을날씨라 헛헛하고 우울했는데.

  • 50.
    '22.8.24 4:3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뭐 떨어지는 거 있어서 사후에라도 만난거 아닌가 몰라

  • 51. 너무
    '22.8.24 5:45 PM (106.101.xxx.194)

    마음이 아파요
    어릴땐 사정이 생겨 시설에 맡기더라도
    시설에서 나오는 나이면 부모가 아이를
    데려가면좋겠어요
    험한세상 이제갓 20살 아이가
    어떻게 이겨낼까요
    방학때 텅빈 기숙사에서
    얼마나 쓸쓸했을까
    다음학기 등록금 걱정까지 보태져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가야 천국에서 푹쉬고
    꼭 좋은부모님 가정에 태어나렴

  • 52. 너무
    '22.8.24 9:07 PM (112.152.xxx.59)

    마음이 넘 아파요ㅠㅜ
    20살 요즘 애긴데ㅠ
    보육원에 부모있는아이들 그리 많다니 충격이고요.ㅠ

  • 53. ..
    '22.8.25 2:09 AM (175.119.xxx.68)

    어릴때 키울수 없었어도 애가 성인이니 더이상 키우지 않아도 되고 마음 의지할곳이라도 있게 연락은 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나쁜 애비애미

  • 54.
    '22.8.25 3:17 AM (61.80.xxx.232)

    마음아파요ㅠㅠ

  • 55. 분노
    '22.8.25 6:08 AM (118.32.xxx.186)

    몇년이상 정해서 보육원에서 아이를 찾아가지않는 부모에게선 친권을 자동박탈하는 법을 만들어겠어요..
    입양도 못하게 아이를 돌보지도 않는것들이 무슨 친권은 가지고 있나요?
    혹시 아이가 어찌되면 보험금이나 이런게 탐나는건가?

  • 56. 너무
    '22.8.25 6:23 AM (220.75.xxx.144)

    제발좀 피임 잘 해야해요.
    그리고 원치않는 임신은 빨리 낙태해야하고요.
    아이는 잘 키울수있는 부모만 낳아야해요.
    아니면 정상적으로 클수가없어요

  • 57. 법륜스님
    '22.8.25 7:28 AM (116.34.xxx.234)

    유튜브 채널에도 그런 여자애 하나 나와요.

    지 애는 보육원인가 어딘가 있고 지가 키우지도 않고
    아이 없는 척하고 남자랑 동거를 해요.
    남자는 확실히 둘 사이에 아이 원치
    않는다고 의사를 밝혀고요.
    여자는 불임시술한 상태였는데 남자 몰래 루프 풀고
    애 가진 다음에
    결혼해달라 책임져달라 (시아버지가 좀 사는데
    인정받고 싶다 이 ㅈㄹ) 상담 받는 내용입니다.
    남자는 몇년 동안 같이 살면서 그 여자가 애가 있었는지도
    몰랐음. 즉 한번 찾아가지도 않고 버렸단 얘기죠.
    근데 이 애를 낳게 해도. 니 여자가 되고 싶다.
    책임져라 이러고 있더라고요.
    것도 고민상담 지가 먼저 한 거 아니고
    남자가 스님한테 상담받는 거 보고 등장한 거 ㅋㅋㅋ
    그 여자가 결혼하면 저런 부모되겠죠.
    부모자격 없는 것들 많아요.

  • 58. 동행
    '22.8.25 7:41 AM (112.154.xxx.39)

    저위 댓글 사연말고
    아들셋 첫째 20살로 가장노릇
    둘째 중등 셋째 6살
    엄마 집나가고 아빠랑 살았는데 아빠 병으로 돌아가시고
    큰아이가 알바해서 먹고살았는데 군영장이 나와요
    어린두동생 두고 군대갈 생각에 매일 근심 한걱정
    중등이는 신문돌리고 막내돌보는데
    오래전이라 당시에는 저소득층 지원이 지금처럼 잘안됐나봐요
    살던집도 나가야하고 두동생 본인이 군대가면 고아원에 맡겨야 하니 첫째가 물어물어 엄마를 찾아요

    그래서 엄마집에갔는데 엄마랑 인간이 우울증인가 뭔가 그렇다고 큰아들 보고도 대면대면
    사정이야기 하니 자신은 아픈사람이라 혼자도 버겁다고
    다신 찾아오지 말라며 남대하듯 무심히 이야기 해요

    그거 서서 듣고 있던 첫째가 알겠다며 인사하고 돌아서가다
    끝내 울음 터트리고 엄마에게 달려가 안아달라고 합니다
    그여자는 감정없이 안아주면서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사는집에도 안들이고 돈 만원도 한장 안주고 그렇게 첫째를 보내요

    집에 돌아온 첫째는 맘이 심란해요
    중등둘째 6살 셋째는 엄마란 존재를 아예 잊고 사는듯한데 두동생 고아원보내고 군대갈 생각에 소리 죽여 울어요

    저는 이모습 방송에서 보고 너무 울었어요
    첫째가 가엽고 동생들이 너무 가여운데 그 엄마란 여자 욕바가지로 하면서 울었네요

    그이후 첫째는 에드워드권인가 그 요리사가 요리사되게 지원해주고 동생들 학교도 다니고 그런다고 들었는데
    아이들 잘되고 그여자 자식들 찾아오는거 아닌가 싶었어오
    와도 절대 받아주지 말아야죠

  • 59. 저도
    '22.8.25 7:47 AM (113.131.xxx.169)

    예전에 동행에서 고등쯤 되는 남자 아이가 엄마 찾아갔는데
    재혼하고 살던데..
    아이한테 찾아오지 말라고 냉정하게 얘기하는데
    쳐 죽일× 이라고 막 욕했어요.
    잘 살고 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글은 대충봐도 맘 아픈데
    기사 찾아보기 두렵네요.
    외로움속에 살다간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 60. J그롱ㄴㄴ허
    '22.8.25 7:50 AM (220.117.xxx.61)

    그런 부모는 같이 살면 더 괴롭히고 학대이상의
    그것을 하기에 해어져 안보는게 나아요.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 61. 친권자
    '22.8.25 8:04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저런 썩을것들도 날아 부모라고 죽어 찾은거 보면 돈 몇백 아이 앞에 았으니 유산때문이겠지요
    개만도 못한 것들은 명도 질기내요. 뒈지지도 않았나봐요. 하느님 계신건지 저런것들도 사랑하시는건지.

  • 62. 어휴
    '22.8.25 8:34 AM (210.117.xxx.5)

    59.4.xxx.58)
    팔이쿡에서 이런 무지막지한 댓글을 안 볼 수 있을까.
    추모의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지네.
    ㅡㅡㅡㅡㅡㅡㅡ
    어디가서 눈치없이 댓글달지마요!!!
    누가 옆에서 이런 소리하면 절교감이네
    공감도 못하는.

  • 63. ㅇㅇ
    '22.8.25 8:38 AM (122.35.xxx.2)

    가끔 뉴스에 나오잖아요.
    생전 집나가서 애 얼굴 안보다가
    애 죽으면 보험금 타러 뻔뻔하게 등장하는 것들...

  • 64. 가슴아픈 댓글
    '22.8.25 8:53 AM (59.6.xxx.68)

    부모 모르는 고아는 자기가 사랑받다 잃어버렸을거란 환상을 가진대요
    부모 있는 애들은 그런 꿈조차 없는거죠 2222222

  • 65. 뻔하죠
    '22.8.25 9:07 AM (183.105.xxx.185)

    성인이 됐는데도 모른 척 한 건 .. 양쪽 다 재혼해서 애들도 있고 하니 나 몰라라 했겠죠 ..

  • 66. 동행?
    '22.8.25 9:20 AM (118.45.xxx.153)

    동생이라도 부양가족 둘이면 군대 면제되는데
    그런거 몰라서 신청 안했나요?

    저희 남편도 여동생 둘인 고아라.. 모르고 입대했다가 알게되서
    3개월후 서류넣어서 제대했어요.
    지금 50대인데 그때도 부양가족 둘이면 군대 안가도되요.

    싸이가 그래서 군대를 다시 가니 안가느니 한건데요. 쌍둥이 자식 있어서.

  • 67. ...
    '22.8.25 9:28 AM (14.52.xxx.1)

    에효.. 엄마가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전 직장 다녀서 이모님이 등원 하원 시키는데 재택 하면서 한동안 제가 하원시켰거든요. 얼마나 좋아하던지 엄마가 좋다가 저한테 코박고 뽀뽀하던데.... 진짜 엄마가 많이 그리웠을꺼에요.
    다시 태어나면 꼭 사랑하는 부모밑에서 두 배로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빌어요.

  • 68. 현실이 이러니
    '22.8.25 9:32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안되는 줄 알면서도
    갈때 같이 데리고 가는 부모가 ..

  • 69. 세상에
    '22.8.25 9:46 AM (175.209.xxx.48)

    너무너무 슬픕니다ㅡㅠ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자식은 ㅠㅠ

  • 70. 동행?님
    '22.8.25 10:07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118님 부양가족으로 동생 둘이 있어도 친부모가 살아있어서 군대 면제 안ㄷ는 걸로 알아요.
    고아라면 동생들 부양하라고 면제지만요.
    그리고 군면제 조건이 우리때보다 더 까다로와졌어요.
    저 50대 중반인데 그때는 알레르기 비염만 있어도 양쪽눈 짝시력 차이만 커도 면제됐었다는..
    지금은 3급이나 4급 받기도 어려워요.
    군대갈 나이 젊은이들 수가 확 줄었잖아요.

  • 71. 24세
    '22.8.25 10:12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24세까지 보육원 생활 가능해졌군요.
    그런데 남아들은 군 문제가 있으니 2년 더 연장해줘야 할 듯 해요.
    군문제가 해결되어야 취업을 할 수 있잖아요.
    보육원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가 았는 아이들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라고
    위에 동행 프로그램 내용들 보면서 너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어요 ㅠ.ㅠ
    비슷한 나이 아들 키우고 있어서...

  • 72. 동행
    '22.8.25 10:23 AM (112.154.xxx.39)

    고아가 아니고 엄마가 살아있고 이혼상태도 아니고 단순가출해서 그냥 따로 사는것뿐이고 주소이전도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진짜 보면서 저미친ㄴ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20살아이가 고등중퇴하고 아픈아빠 간병에 생활비까지 벌며 동생돌보고 중딩동생도 새벽신문알바에
    막내는 유치원도 당시 지원이 안되 집에서 혼자 지내고 두형들이 밤늦게까지 일을 못해요 막내 혼자 있어서요 교대로 일하고..친척도 없는지 장례도 아이들이 치루고..
    얼마나 무섭고힘들었겠어요
    그미친여자 첫째 보고선 얼굴 달라졌다는 소리
    앞으로 여기 오지말라고 본인 혼자도 감당안된다고..ㅠㅠ

    아무것도 안해줘도 엄마라는 존재가 곁에만 있어도 힘이 되는 나이 아닌가요
    6살짜리라도 좀 봐줘야지..더 화나는건 아이들이 너무너무 착학요
    막내 혼자 두고 신문돌리러 못나가며 형 기다리던 둘째
    교대로 막내돌보고 그와중억 동생들 걱정하며 끝까지 성실한 첫째
    자식버리는 부모보단 백만배는 착하고 인간다워요
    첫째가 힘들다고 두동생 고아원에 버려도 누구도 욕할수 없죠 부모가 욕억어야죠

  • 73. ㅁㅇㅇ
    '22.8.25 10:28 AM (125.178.xxx.53)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

  • 74. 위에
    '22.8.25 11:38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동행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정말 요리사 에드워드권이 도와줘서 잘 됐나요?
    그 아이 후일담을 알고 싶어요.
    그 당시 봤더라면 적은 돈이라도 후원 해줬을 텐데... ㅠ.ㅠ

  • 75. 그방송
    '22.8.25 11:54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아주 오래전인데도 기억이 나네요. 얼마나 어처구니 없던지
    정말 무덤덤하고 정없어보이는 애들 엄마 보면서 저아이 이제 어찌사나 한탄했었네요.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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