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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난거 감사하신분?

....... 조회수 : 3,216
작성일 : 2022-08-24 10:19:42
솔직히 

내가 태어나서 이세상에 살게 해준 부모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드린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가 자기들 마음대로 날 낳았으니 희생하며 키우는것이 당연하다 
솔직히 나는 태어나서 키워준거 감사한줄 모르겠다 어차피 본인들 좋으라고 애 낳은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나요..




IP : 207.244.xxx.7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24 10:21 AM (198.52.xxx.7)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는 안낳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 2.
    '22.8.24 10:21 AM (118.32.xxx.104)

    태어나지 않는게 베스트

  • 3.
    '22.8.24 10:21 AM (198.52.xxx.7)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는 이 고통스런 세상에 애를 안낳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 4. ㅎㅎ
    '22.8.24 10:24 AM (118.221.xxx.29)

    전 이번 생이 진짜 행복하고 즐겁긴 한데 안태어나서 지구의 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였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어쨋든 인구수 증가는 지구 환경오염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 5. ..
    '22.8.24 10:24 A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태어난 건 그닥
    키워주신건 정말 감사ㅠ

  • 6. ...
    '22.8.24 10:24 A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

    부처가 그랬어요

    태어남은 고통이고 안 태어남이 행복이다

  • 7. 울아들..
    '22.8.24 10:27 AM (14.138.xxx.159)

    태어나서 좋고 감사하다고.. 효도는 1도 안함.ㅠ

  • 8. 진짜
    '22.8.24 10:29 AM (61.105.xxx.11)

    태어나지 않는게 베스트 222222222222

  • 9.
    '22.8.24 10:29 AM (211.234.xxx.126)

    저는 태어남은 행복이고 축복이고 후회 없어요
    그런데 죽음이 무서워요
    언젠가는 이 모든 것들
    나 자신 조차 한 줌 흙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생각에
    자다가도 소스라쳐 깨요
    무서워요

  • 10. ....
    '22.8.24 10:3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옛날 사람들은 태어나게해준 감사 부모의 은혜라고 세뇌시킨거죠 효노하게끔... 이제 젊은 사람들은 태어남 당했다고 하고..ㅋ

  • 11.
    '22.8.24 10:31 AM (182.216.xxx.172)

    저도 태어나고 싶어서 열심히 달리기 했던 정충중 하나였으니
    낳아주신거 감사하구요
    키워주신것도 감사한데요
    아기 가지려는 선택은 부모님이 하셨으니
    잘 키워주셔야 하는거 당연하다 생각하구요
    덕분에 저도 잘 살고 있으니
    나눠쓰며 사는것도(효도 ??)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못먹고 살면
    저부터 살고 보고 부모님도 저에게
    도움이 되려고 최선을 다했을거라 생각합니다

  • 12. @@
    '22.8.24 10:31 AM (125.129.xxx.137)

    세상에 태어난거 정말 싫어요
    자기들 좋자고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자기자식 키우는거 당연한 일인데 효도강요하고 생색내고...
    안태어는게 제일 좋죠

  • 13. dlfjs
    '22.8.24 10:33 AM (180.69.xxx.74)

    태어난게 왜 감사하죠?
    잘 키워주면 고맙지만 부모 의무이기도 해요
    임신계획할땐 잘키울 각오도 해야죠
    부모의 의무이기도 해요

  • 14. dlfjs
    '22.8.24 10:34 AM (180.69.xxx.74)

    죽음은 안무서운데 과정이 무서워요
    늙고 병들고 운나쁘면 몇년씩 누워있고

  • 15. ㄴㄴㄴㄴ
    '22.8.24 10:35 AM (211.192.xxx.145)

    낳으면 끝이지 키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감사해요.
    세뇌라고 치면, 부모도 낳고 싶어서 낳았겠어요? 낳는 게 당연하다 세뇌 받고 낳은 거죠.

  • 16.
    '22.8.24 10:35 AM (106.101.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태어남은 행복이고 축복이고 후회 없어요
    그런데 죽음이 무서워요
    ㅡㅡㅡ
    그래서 태어남이 괴로움인거예요..
    모든 건 끝이있어 무상하고
    태어나면 노병사는 피하지 못하니까요

  • 17.
    '22.8.24 10:36 AM (1.238.xxx.15)

    태어난건 글쎄요
    하지만 이런세상에서 사고없이 키워주신 건 감사하고 건강하게 큰 저한테도 고맙고 하느님께도 감사합니다

  • 18. ㅎㅎㅎ
    '22.8.24 10:36 AM (182.216.xxx.172)

    그 수억마리 정충중 하나였던
    저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달려서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마구마구 달려서 1등으로 꼴인 했는데
    제가 태어나기 싫어서 안 달렸으면
    다른 정충이 저대신 태어났을거 잖아요?

  • 19.
    '22.8.24 10:36 AM (118.235.xxx.154)

    안낳았음 서로좋았지않나 싶어요
    나쁜자식은 아닌데
    내가 생각해도
    부모가 돈들이고힘들여 키운것에비해
    솔직히 내가 가성비안나오는 자식이라
    (치아교정에 어릴때 물건엄청 많이잃어버리고 돈들여 서울진학했는데 그냥 가정주부하다 알바수준일)
    저도 민망하고 스스로 자괴감들어요
    그리고 비사교적이라 사람하고 살아가는거 힘들어요

    근데 남편은 사교적이고 머리좋고
    자기가 돈벌어 학교다니고
    진짜 클때 발아프면 운동화꺾어신고 슬리퍼신고
    치아도 다썩은것도 대학가서 자기가 돈벌어 치료하고
    상상도못할만큼 그냥 자란
    지붕있는집에서 밥먹고 몸뚱이만가리고 대충자랐어요ㅜ

    시부모님이 나쁜진않은데
    대화도 거의안하고 방치

    일하러나가면서 밥해놓고 시계맞추고 나가면
    아주버님이랑 일어나 밥먹고 옷입고 설거지하고
    돈통에 돈갖고 학교다녀왔다니

    우리집애완견보다 손안가게컸다고 본인이말함ㅜ
    중2때까지 매일씻는다는 개념없어서
    담임이 한소리하고
    이가있었는데 에프킬라뿌리고ㅜㅜ

    근데 사람이 되게 밝고긍정적이고
    구김없이 밝아요
    골프도 돈벌어 배워치고

    어머님이 조상묘를잘쓰셨나 싶어요ㅜㅜ

  • 20. 글쎄
    '22.8.24 10:38 AM (180.70.xxx.42)

    부모도 나를 선택해서 낳은 게 아니고 나도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게 아닌 그저 다 운명이다 생각해요.
    누구한테 감사할 것도 그렇다고 원망할 것도 없고 ...

  • 21. 감사
    '22.8.24 10:38 AM (27.175.xxx.94)

    키워준건 감사합니다.
    이건 그냥 운명이죠
    누가 태어나고 싶다고 태어납니까
    태어나지않고싶다고 안태어납니까
    선택해서 태어날수있다면
    내부모가 날 고르지않았을 수도요 ㅎ

    알수없는 장난같은 일이고
    생은 고통이지만
    살아야하니 내맘 내가 잘 가다듬고 사는 것이 숙명인거죠.

  • 22.
    '22.8.24 10:38 AM (118.235.xxx.154)

    제가 한 효도라면
    돈들여 뭘 해줬는데 성과나오는 사람인
    사위를 가족으로 우리집에 영입한거?

    참나ㅎㅎ

    저는 부모복아니면 쓰레기같은 인생 살았을거같아요

  • 23.
    '22.8.24 10:39 AM (118.235.xxx.154)

    근데 안낳든가 신경써서 더좋은자식낳았음
    서로 더편했을거같아요

    받아서감사는한데

    받아도 맘이 괴로워요

    깜도안되는새끼가 받고있단 느낌에

  • 24. ㅇㅇㅇㅇ
    '22.8.24 10:40 AM (211.192.xxx.145)

    어차피 자식들도 전통적인 역할은 죄다 거부하면서
    부모한테는 전통적인 보살핌, 지원, 무한한 사랑 다 요구해대거든요.
    자기들은 당연하지 않은데 부모들은 당연하다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면서요.
    누가 더 이기적이냐 하면 단연 자식들 쪽이에요.

  • 25. ....
    '22.8.24 10:43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별로...
    크면서 정서적, 육체적으로 힘들게 자라서 ..
    이런집에서 태어난게 운이 안좋았다 생각해요.
    아들낳으려고 낳은 집이라
    그닥 효도나 보답해야 한다 생각치 않아요.
    없는 형편에 하나만 낳지 그놈의 아들낳으려고
    줄줄이 낳아서는 자식들 다 고생시키고.. ㅉㅉ

  • 26. ....
    '22.8.24 10:46 AM (110.13.xxx.200)

    별로...
    크면서 정서적, 육체적으로 힘들게 자라서 ..
    이런집에서 태어난게 운이 안좋았다 생각해요.
    아들낳으려고 낳은 집이라
    그닥 효도나 보답해야 한다 생각치 않아요.
    없는 형편에 하나만 낳지 그놈의 아들낳으려고
    줄줄이 낳아서는 자식들 다 고생시키고.. ㅉㅉ
    그렇다고 성격이 좋아 자식들 맘이라도 편하게 해주면서 키운것도 아니고..

  • 27.
    '22.8.24 10:48 AM (220.94.xxx.134)

    안태어났음 감사니 불만이니 생각조차할수없는거죠. 전 태어나 이세상 힘들든 행복하든 살아본게 감사

  • 28. 안 태어나는게
    '22.8.24 10:53 AM (125.143.xxx.63) - 삭제된댓글

    좋지만 그래도 부모님 탓은 안 합니다.
    그 분들도 태어남을 당했고
    그 부분에 대한 큰 고민없이 자식을 낳은것 뿐이고
    나같은 애가 태어날 줄은 그분들도 몰랐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돈 벌고 자식들 사랑했으니
    저로서는 키워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는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나만 욕심안부리고 안 낳으면 되죠.
    제 자식이 엄마는 다 알면서도 날 낳은거야? 라고 하면 도로 뱃 속에 넣어줄 수도 없으니 지금이 편하고 좋습니다.

  • 29. ㅇㅇ
    '22.8.24 10:54 AM (211.114.xxx.68)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유년 고생도 나름 해봤지만
    그래도 태어나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없이 키우셨지만 그들 나름 최선을 다하셨다고 느끼기에
    감사합니다.

  • 30. 00
    '22.8.24 10:55 AM (183.102.xxx.215)

    윤회를 믿는 입장에서 태어난 것도 나의 의지이고 나의 업이라고 생각해요.
    이 세상에 태어난건 무언가 내가 더 배우고 성장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어요.

  • 31. 어짜피
    '22.8.24 10:57 AM (59.6.xxx.68)

    다 태어나 살고 있으니 하는 소리죠
    부처님 말씀도 세상에 태어나서 깨우침을 얻었으니 하는 소리고 태어나지 않았으면 하지 못할 이야기
    저는 한계성을 가진 인간들이기 때문에 생사는 인간의 영역 밖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감사해요
    세상에 이유없는 존재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만의 생각이니 맞다 틀리다 할 부분도 아니고요
    세뇌고 뭐고 저는 받은 것에 감사하고 저희에게 온 아이들도 감사해요
    제 능력과 선택으로 된 것이 아니라서 더 소중하죠

    저에게 많은 것을 해주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신 부모님 모습은 사랑이란 걸 알기 때문에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 반의 반도 못했죠
    그래서 여전히 배우고 노력하고 나를 돌아보려고 하고요
    생사고락이 내 손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아니까 오히려 맘이 편해요
    이런 저로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그래서 다시 감사드리고요
    주어진 삶은 성실하게 사는게 최선이라고 봐요
    모두가 최고일 수도 없고 최고의 기준도 다 다를 수 있고
    태어나서 참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나이드는 것도 좋다고 느낄 때가 많네요
    죽을 때까지 매순간 좋을 수는 없지만 간간이 그런 작은 행복들을 만나고 싶어요

  • 32. ..
    '22.8.24 11:00 AM (125.180.xxx.222)

    부모들이라고 또 어떤 인간이라고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겠나요
    이왕 태어난 거
    낳아줘서 감사 태어나줘서 감사
    서로 감사하며 살아야지
    서로 탓하며 살아서 좋을 게 없죠

  • 33. ufg
    '22.8.24 11:09 AM (223.62.xxx.28)

    20대 까지는 태어나서 고마웠고
    그 이후로는 안태어나고 싶었어요

  • 34. ...
    '22.8.24 11:22 A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

    다 태어나 살고 있으니 하는 소리죠
    부처님 말씀도 세상에 태어나서 깨우침을 얻었으니 하는 소리고 태어나지 않았으면 하지 못할 이야기
    -------------------
    당연히 태어났으니 한 말이죠...
    그 말은 하나마나한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붓다의 저 말씀은 윤회에서 벗어나자는
    맥락에서 나온 말이에요...

  • 35. 사람
    '22.8.24 11:24 A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태어나서 내 머리로 생각하고 내 몸 움직여 행동하고, 배우고 일하고 돈 벌 수 있어서 감사해요
    좁은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워보니
    사람이 문 열어줘야 밖에 나갈 수 있고
    사람이 밥 주고 물 줘야 굶지않고 살 수 있는 그 생명이 불쌍해서
    강아지에게 ㅇㅇ아 이 다음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네 의지대로 맘 껏 살아라 얘기해줍니다.

  • 36.
    '22.8.24 11:24 AM (221.138.xxx.122)

    너무 좋아요~

  • 37. 아..
    '22.8.24 11:28 AM (115.140.xxx.4)

    저도 어릴 땐 내가 왜 태어났을까 했어요
    윗님처럼 부처님 말씀으로는 윤회의 한 부분이고
    희노애락을 견디는데 중생이고 인간이죠
    한번씩 죽고 싶다가도 너무 행복한 날이 올때는
    내가 그때 죽었다면 이런 걸 못누렸겠지
    제 옆에 조용히 자는 고양이를 보면서도
    길냥이였던 이 아이를 구하라고 살고 있는가
    저를 사랑한다는 남자를 보면서 내가 죽었다면
    이 사랑도 모르고 사라졌겠구나 하면서 삽니다
    태어났으니 살아봐야죠 지치고 힘들어도
    나라는 인간이 세상에 잠시 존재한다 그 기분으로 살아가는거죠
    어차피 백면 뒤에는 여기 모두들 세상에 없을테니까요

  • 38. 살아보니
    '22.8.24 11:28 AM (221.147.xxx.176)

    그냥 안 태어났음 고통도 행복도 없는건데 싶네요.

  • 39. 별로
    '22.8.24 11:33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지금까지 행복한적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감사할맘은 별로....

    담생은 절대 태어나고싶지않아요

  • 40. ㅡㅡ
    '22.8.24 11:33 A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안태어나는게 제일 좋은거예요

  • 41. 욕나와
    '22.8.24 11:37 AM (112.167.xxx.92)

    나 낳음 당한거 맞음 섹스부산물임 못배우고 지들 운신도 못하는 것들끼리 만나가지고 섹스나 해대고 줄줄줄줄 까질러 놔가지고ㅉ 진짜 미친것들을 부모랍시고 이인간들이 쳐낳은 자식새키들도 태반이 60쳐먹도록 백수건달새키들이고 진심 욕 밖에 안나옴

  • 42. ...
    '22.8.24 11:51 AM (112.154.xxx.179)

    그런데 정자를 왜 정충이라고 하는거죠?
    명칭이 바뀌었나요?

  • 43. ㅇㅇ
    '22.8.24 11:57 AM (122.35.xxx.2)

    부모나 자식이나 선택권이 있었으면...

  • 44. ㅇㅇ
    '22.8.24 12:04 PM (119.198.xxx.18)

    당장 내 몸 아파 죽을만큼 괴로워보세요
    어떤 마음이 드는지
    잠깐 극심하게 아파도 태어난게 싫어질정도인데
    그게 불치병이면 어떨까요
    그래서 죽을때까지 오로지 고통밖에는 느껴야할 게 없다면요??
    부모는 그거까진 모르고 낳았겠죠
    애가 아플지 모르고(애가 죽을지도 모르고?)
    자폐, 중증 장애인이 될지는 몰랐겠죠
    미리 알았다면 안낳았겠죠?
    그저
    그렇게 태어난 늬들 운명이고 팔자다
    나는 아무잘못없다로 책임회피나 하는게 부모죠.

    태어났으니 죽는건 당연한건데
    그럼 죽는건 100퍼 정해진건데
    그건 미리 알았으면서 왜 낳았대요 ??
    미리 알았으니
    언제 죽어도 담담하겠네요
    그저 지들 팔자고 부모는 아무잘못없으니 좋겠네요
    빛도 못보고 사산되서 나오거나 갓난쟁이일때 떠나거나 중간에 장애인되는것도 죽는것도 다 부모가 선택한건 없으니 참 속 편하겠네요??
    안낳았으면 죽을일도 없었잖아요

  • 45. ...
    '22.8.24 12:21 PM (222.239.xxx.66)

    저는 감사드려요.
    음악 책 계절 자연 좋은사람들 좋은생각
    태어나니 알수있는 것들이니까요.
    정확히는 10대때는 후자였는데 30대인 지금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 46. ㅇㅇ
    '22.8.24 1:56 PM (119.198.xxx.18)

    https://news.v.daum.net/v/20220824112907640?x_trkm=t
    ㄴ30대 엄마 2살 자폐아들 살해후 자살

    https://youtu.be/XWJJVSEwKI0
    ㄴ장애 30대 딸 돌보는 중년의 엄마

    미리 알았으면 안낳았겠죠 분명
    죽는건 미리 알면서 왜 낳나요??

  • 47. 주위
    '22.8.24 2:45 PM (182.227.xxx.82)

    아주 안 좋은 상황에서 엄친딸로 자란 사람이
    고딩때도 태어난 게 너무 좋다고 말한다며 신기해하던
    동네 엄마가 있었어요
    자긴 태어난 게 너무 싫은데
    그 딸이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했는데 딩크 하겠다네요
    그냥 엄마 위로 겸 자신에게 다짐을 한 거라 생각해요
    저도 불우하게 성장했고 결혼은 남 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상대와 했어요
    그래서 더 아이를 원했고 또 그래야 내 존재감이 생기고
    난생 처음 평범해보일줄 알았어요
    모든 게 욕심이었고 어리석음 이었네요
    태어나게 한 아이한테 진심으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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