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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에 이렇게 다를 수가…

신기방기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22-08-24 08:12:43
어제가 처서 
오늘 아침 어김없이 운동하러 나갔다 왔는데 풀벌레 소리에 선선한 바람이 슝슝~
자고 일어났더니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가 자동발언되는, 가을로의 순간이동을 한듯한 어리둥절함
긴팔 입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그야말로 처서의 매직입니다 ㅎㅎ
24절기는 과학인가요? 
영원할 것 같던 로마제국도 망했고
우리를 만두로 만들고 통닭으로 만들던 찜통같고 오븐같던 여름도 이렇게 가네요 

새삼 신기해서 24절기에 대해 찾아봤어요
오늘의 상식 정도로 가볍게 읽고 지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4절기는 계절을 세분한 것으로, 대략 15일 간격으로 나타낸 달력이라 할 수 있다. 계절은 태양의 하늘의 위치, 즉 황도 위의 위치를 나타내는 황경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24절기의 날짜는 해마다 양력으로는 거의 같게 되지만 음력으로는 조금씩 달라진다.
거꾸로 말하면, 음력 날짜는 계절과 조금씩 어긋나기 때문에 가끔 윤달[閏月]을 넣어서 계절과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음력의 달에서 24절기의 중기가 빠진 달이 생기면 여기에는 앞에서 말한 달의 이름(맹춘월·중추월 등)을 붙일 수 없으므로 이 달을 윤달로 치는 것이다.
24절기가 계절의 길잡이가 되는 셈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절기(節氣))]
IP : 59.6.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4 8:15 AM (222.104.xxx.4)

    정말 조상들의 지혜같아요
    절기는 과학입니다
    대프리카도 그렇게나 푹푹 찌저니 처서를 기준 이불 덮고 잡니다 ~ ㅎㅎ 아침은 선선하니 좋아요
    낮은 무덥지만 ^^

  • 2.
    '22.8.24 8:17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처서만 지나면 풀도 더이상 안자라요
    진짜 절기는 과학이에요

  • 3. ..
    '22.8.24 8:19 AM (223.38.xxx.230)

    진짜.얼딸떨 하네요 ㅎㅎㅎ 시원헤서 좋아용

  • 4. ㅎㅎ
    '22.8.24 8:23 AM (112.150.xxx.31)

    지금은 기후이상도 있쟎아요
    그래도 절기가 맞아요
    우리조상님들.
    미래에서 오신분들인가요? ^^

  • 5. ㅇㅇ
    '22.8.24 8:34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더위 가서 너무 좋아요ㅜㅜ 살거 같네요

  • 6. 아침 할 일
    '22.8.24 8:37 AM (59.6.xxx.68)

    끝내고 샤워하고 나왔는데 열어놓은 베란다 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추워서 팔을 감싸게 되네요 ㅎㅎ
    집에선 민소매 입고 살았는데 이젠 반팔로 바꿔입어야 할듯

  • 7.
    '22.8.24 8:39 AM (175.209.xxx.151)

    진짜 놀랍죠
    이불 덮기 딱 좋은 온도 …
    낮에도 그늘가면 가을인가 싶은 습도 공기
    처서

  • 8. 777
    '22.8.24 8:52 AM (211.36.xxx.123)

    어제밤에는 추워서 이불 꺼냈어요

    아니 벌써 하루아침에 신기하다 그러면서요

    날씨변화는 매번 겪어도 매번 신기해요

  • 9. 설마.
    '22.8.24 8:56 AM (122.36.xxx.85)

    밖에 반팔 입고 나가면 쌀쌀할 정도는 아니겠죠??

  • 10. 기레기아웃
    '22.8.24 9:45 AM (220.71.xxx.186)

    오늘 아침 걷기 하고 왔어요 구름많아서 눈도 안아프고 상쾌유쾌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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