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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 흰블라우스 입고 간적있어요

바닐라향 조회수 : 7,595
작성일 : 2022-08-23 19:04:08
옷이 다양하지않았고
늦봄이라 녹색주름치마에 입을 옷이 마땅치가 않더라고요.
아이보리랑 검정블라우스가 있었는데
검정색은 너무 칙칙해보여서요.

친구한테 미안하네요ㅜㅜ

그리고 검정원피스에 흰자켓 입은적도 있네요.

여기저기입을옷도 다양해야하는거같아요.
IP : 106.102.xxx.5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2.8.23 7:07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ㅜㅜ
    나중에 결혼식에 흰색 입으면 안된다는 거 알고 깜놀.

    친구야 미안해

  • 2. 사촌 시누이
    '22.8.23 7:09 PM (124.53.xxx.135)

    결혼식에 제 아랫 동서들
    두명 흰 색 블라우스 입고 왔더라고요.
    잘 모르는 것 같았어요.
    지금도 모를 것 같아요

  • 3. ㅇㅇ
    '22.8.23 7:09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올 화이트 아니니 그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 4. 그런데
    '22.8.23 7:10 PM (122.34.xxx.60)

    사진 찍을 때 신부 근처 옆자리에서 찍은 거 아니면 큰 상관 없어요 뒷줄에서 얼굴만 나오게 사진 찍었으면 되는거죠.
    퍼프소매에 웨딩드레스처럼 보이는풍성하고 화려한 원피스라면 모를까, 저번 조카 결혼식때 아이보리 브라우스 입은 조카 직장 사람 몇 명 있었는데 사진 찍을 때 알아서들 자리 잡으니 결혼사진 다 봐도 좋게만 사진 나왔더라구요.

  • 5.
    '22.8.23 7:14 PM (211.245.xxx.178)

    흰 블라우스 정도야..
    상가집도 아니고 검정 블라우스보다는 나을거같은데요..
    참 힘들어요.ㅎㅎㅎ
    진짜 그 아버지가 이상해에 나오는 시누들 수준 아닌이상 적당히 넘어가면될걸..

  • 6. 근데..
    '22.8.23 7:15 PM (49.170.xxx.206)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도대체 언제 어디에서 생긴 풍습이예요? 막상 미국이나 기타 외국에서 결혼식 하는 거 보면 흰 원피스, 밝은 원피스, 블라우스 등등 많이들 입고, 심지어 신부들러리들이 흰드레스 맞춰입는 것도 많이 봤거든요.
    한복의 경우도 굳이 따지자면 녹의홍상 정도가 새신부 한복이라 하겠는데 요즘은 색동도, 분홍도, 노랑도, 흰저고리도 죄다 새신부 색이라 안된다하고..
    녹의홍상도 젊은 처자색이지 신부는 활옷, 원삼, 대례복 이런거 입으니 콕찝어 신부색이다 입지마라ㅡ할 색도 아닌데 하물며 다른색은 신부색이니까 하지마라하기 애매하지 않나요?

  • 7. 바닐라향
    '22.8.23 7:16 PM (106.102.xxx.55)

    그러게요
    6월쯤 검정옷이나 어두운색은 너무 칙칙해요.
    그래서 흰블라우스를 입었는더
    나중에 친구한테 물어봐야겠네요.

  • 8.
    '22.8.23 7:18 PM (218.234.xxx.10)

    흰색옷을 피하는 거는 신부를 돋보이게 해주려는 배려죠.

    미국은 특히나 흰옷 안입는데 윗분 특이한 경험 하셨네요. 밝은색 드레스를 입기는 해도… 뉴욕은 검은 옷도 많이 입어요^^ 그 날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니 그것만 염두에 두면 뭐..

  • 9. ..
    '22.8.23 7:19 PM (118.35.xxx.17)

    탕웨이처럼 이뻐서 존재자체가 방해가 되는거아님 상관없을거같아요
    탕웨이는 그 얼굴에 하얀옷빼입고 가서 유죄

  • 10. 요즘애들은
    '22.8.23 7:23 PM (59.16.xxx.1)

    생일파티만해도 주인공 살려주려고 화려하게 안꾸미고 가요
    수수하게 입자고 서로서로 뭐입냐 주인공 배려하자 이러고 얘기하던걸요
    그 시누라는 분은 엿먹이려는게 다분하죠 아마 집안에서도 말릴 사람이 없었을 정도의 성격일거에요
    저 50인데 저 결혼식때도 이미 그런풍조가 있었고요 요즘은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아요

  • 11. 추가
    '22.8.23 7:24 PM (1.235.xxx.28)

    저는 일전에 친구 결혼식 검정 정장으로 입고 갔더니 친구 어머니가 굉장히 노골적으로 불쾌해하셔서 당황했어요.
    제딴엔 신경써서 제일 톤다운된 색으로 입고 갔는데 장례식 온것처럼 말씀하셔서. 직장에 입고 다니는 비싼 정장이었는데 ㅠㅠ

  • 12. ..
    '22.8.23 7:25 PM (49.170.xxx.206)

    얼굴 몰아주기 같은 개념인가요?

  • 13. ..
    '22.8.23 7:28 PM (58.121.xxx.201)

    흰옷 아무리 입어도 신부만큼 안예뻐요
    입어도 됩니다

  • 14. ..
    '22.8.23 7:31 PM (39.119.xxx.139)

    다들 너무 예민한거 같아요.
    위아래 올화이트도 아니고, 흰 블라우스 좀 입으면 어때요.

  • 15. ㅇㄴ
    '22.8.23 7:31 PM (112.184.xxx.238)

    결혼식장인지 장례식장인지 모르겠을때가 있더라구요
    무슨 이상한 문화인지 모르겠어요

  • 16. 첫댓글
    '22.8.23 7:31 PM (124.53.xxx.135)

    사촌 시누이 결혼식에 그니깐 올케들이 흰 블라우스 입고 간거요.(제겐 동서들)
    그런류의 얘기 입 밖으로 내면
    우리 시집 사람들은 저를 예민하다고 치부해서
    아무 말 안했어요

  • 17. 이경우
    '22.8.23 7:36 PM (115.41.xxx.199) - 삭제된댓글

    저보다 3달 먼저 결혼한 친구가 어떤 친구가 베이지계열 자켓 입었다고 경우없다고 욕을 욕을 ...
    그런데 그 욕한 당사자가 제 결혼식에 글쎄 어디서 그런걸 구했는지 하얗디 하얀 흰색 롱코트 입고 나타난거있죠.
    그렇게입고 사진 찍을때 제 옆에 섰다가 식장관계자에 의해 맨 구석으로 쫓겨나서는 식장 구리다고 또 뭐라뭐라 했다고
    전해듣고 손절했습니다.
    제 결혼식 10월초여서 다들 옷차림 가벼웠는데 두꺼운 흰색 롱코트 입고온거부터 의도한거죠.
    평소에도 자기가 주인공 아니면 막 분해서 난리쳤었는데 제 일생 한번 있는 날 그럴줄은...

  • 18. dlfjs
    '22.8.23 7:40 PM (180.69.xxx.74)

    산부 옆에서 사진만 안찍으면 괜찮죠

  • 19. ㅇㅇ
    '22.8.23 7:48 PM (175.207.xxx.116)

    흰색 옷 입으면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한테 실례한다는 근자감은 대체 왜?

  • 20. ㅡ.,ㅡ
    '22.8.23 7:49 PM (39.7.xxx.221)

    흰옷 아무리 입어도 신부만큼 안예뻐요
    입어도 됩니다...22222222222222222

  • 21.
    '22.8.23 8:01 PM (27.1.xxx.45)

    이민정 정도로 이쁘면 모를까...
    하얀 블라우스 정도야

  • 22. ...
    '22.8.23 8:05 PM (1.241.xxx.220)

    저도 뭐 흰색 레이스 시스루 블라우스만 아니면...
    블라우스 정도야 상관없을듯요.
    흰색 아니라도 너무 튀는 복장이 더 문제죠.

  • 23. ...
    '22.8.23 8:06 PM (1.241.xxx.220)

    그리고 흰색입어도 신부 만큼 이쁘지만 않으면 된다는 얘기는 무슨...;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요...

  • 24. 언제부터
    '22.8.23 8:07 PM (211.206.xxx.180)

    이상한 거 하나씩 생겨서 난리임.
    그냥 가준 것만 해도 땡큐 해야지.

  • 25. ...
    '22.8.23 8:09 PM (1.241.xxx.220)

    나이드니 결혼식보다 장례식용 검은 정장은 한 벌 있어야겠더라구요.

  • 26. ㅇㅇ
    '22.8.23 8:31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블라우스가 거의 흰색이지
    다른 색이 얼마나 되나요
    상하의 다 흰색만 아니면 예의 차린거죠
    결혼식 가자고 다른 색 블라우스를 또 사나요. 다른 색이라고 해봤자 뭐가 있을지.
    걱정을 마셔요 하의만 다른거 입었음 되는거죠 그거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

  • 27. .,
    '22.8.23 8:34 PM (112.160.xxx.127)

    기본 바탕 화이트에 잔꽃 무늬 원피스 입고 간적 있는데 사진 찍을 사람 앖다고 해서 억지로 찍은 적 있네요.
    이 나이 되도록 결혼식 에티켓을 몰랐던 저는 어떡하나요 ㅠㅠ

  • 28. 나이 50대인데
    '22.8.23 8:44 P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우리때는 그런 터부 없었어요.
    친구 흰 원피스 입었고 전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예뻐서 흐뭇했던 기억만 나요.

    흰색 블라우스에 과감한 스카프 하고 간적은 있네요. 심심해보여서. 괜한 금기를 만들어 신부를 예민한 사람 만드는것같아요.

  • 29. 저도
    '22.8.23 8:50 PM (223.39.xxx.51)

    부케 받는 입장이라 분홍빛 블라우스에
    검은 에이치 라인 치마 입고 간 적 있어요
    그때만 그랬던 거 같아요
    들러리 느낌의 신부친구로
    같이 화사해 보이고 싶어서요
    그 전에 친구에게 물어봤고 흔쾌히 괜찮다 해서
    그래도 신부한테 민폐는 아니게 사진 이쁘게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 30. ㅇㅇ
    '22.8.23 8:51 PM (112.150.xxx.31)

    저도 흰블라우스 입고 간적 있었어요.
    한여름 결혼식 상의가 정하기가 어려워서
    린넨블라우스입고 나름 어두운스카프 두르고 갔어요
    욕먹었겠죠? ㅠㅠ

  • 31. ..
    '22.8.23 8:55 PM (218.50.xxx.177)

    언제부터 생긴거죠?.50대인데 제 결혼식 사진보니 흰색도 꽤 있는데요.그땐 아무 생각 없었어요.

  • 32. 50대인데
    '22.8.23 9:3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흰 블라우스 많이 받쳐입었어요.
    그리고 메이크업에 드레스 입은 신부보다 더 예쁜 사람이 어딨다고 이렇게나 금기를 만드나요?

    시간내서 와준거 고마운거 아니에요?

  • 33. 그러게요
    '22.8.23 9:4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지만 제 친구 제 결혼식에 자기 결혼예복입고 이쁘게 제 옆에서 사진도 찍고 갔는데 고맙고 이쁘기만 하드만요.
    사실 예복 불편하잖아요. 예복이라고 해봐야 짧은 상의 정장에 꽃무늬 스커트였지만 그래도 친구 결혼식이라고 예쁘게 입고와서 좋기만하드만요.
    언제부터 흰색옷이 금지였다구..ㅎㅎ
    축의금 내고 시간내서 먼길가면서 있는 옷중 제일 이쁘고 좋고 깔끔한거 입으면 되지..아무렴 드레스만큼 화려할까..
    옷 사입으라고 돈을 주든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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