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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선생님들 참 힘들지않나요?

ㅇㅇ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22-08-23 17:21:44
어느반에나 통제 안되는 과잉행동하는 아이들은 있는것 같고
그런 아이들 혼내면 또 자기애 혼낸다고 항의들어오고…
아이반에도 있는데 도저히 통제가 안되나봐요
엄마도 의지가 없고…
얘기들어보면 이런일이 많은듯요
저학년 선생님들 참 힘들것 같아요
IP : 112.169.xxx.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3 5:22 PM (114.203.xxx.133)

    어느 일이든 다 힘들어요.
    그래도 그 아이들 귀엽고 예뻐서 교대 가서 4년 내내 공부한 사람들이니 남다르죠.

  • 2. ㅠㅜ
    '22.8.23 5:26 PM (211.58.xxx.161)

    그렇게따짐 어린이집 유치원이 더힘들죠
    학교샘은 일찍끝나고 방학이라도있지
    유치원은 학교도 아니니 엄마들 막 항의전화 쉽게하고
    돈낸만큼 뭐해달라 난리ㅠ 방학도 일주일이 다고...

  • 3.
    '22.8.23 5:27 PM (49.175.xxx.75)

    정년앞두신분들 위주로 반배치 되더라고요
    그분들 기운딸리고 애들은 방방뜨고 일찍끝나는것때문인건지

  • 4. 저는
    '22.8.23 5: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선생님들은 그나마 일이니 하고 어른이니 이해를 한다지만 그 학급 아이들이 가장 안타까워요.
    수업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선생님은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고, 공격성을 가진 아이의 경우 주변 아이들은 정말 날벼락이에요.

  • 5. ㅇㅇ
    '22.8.23 5:31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네 사실은 제가 두경우를 다 겪어봤어요
    학교는 아니었지만 그런 아이 가르쳐도 봤고 제애반에 그런애가 있는 경우도 있고 다들 힘들어요 진짜

  • 6. ..
    '22.8.23 5:32 PM (45.118.xxx.2)

    전에는 그런 애들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규칙 세워가면서 사람 만드는게 가능했는데

    요즘엔 초저학년은 오구오구 애기취급만 해줘야하는 부모들이 많아져서 힘들것같아요

    초2 가르친적있는데 아직도 줄글로 된 책을 못 읽어서 동화책 읽는 애가 열명은 되더라고요

  • 7. ㅇㅇ
    '22.8.23 5:35 PM (112.169.xxx.13) - 삭제된댓글

    인터넷게시판에 자기아이가 혼났는데 선생님께 기분 나쁘다고 따지고 싶다는 요지의 글을 봤는데 딱 봐도 수업 분위기 흐려서 인것 같은데 혼난것만 기분 나빠하는것도 그렇더라구요

  • 8. ...
    '22.8.23 5:38 PM (125.178.xxx.109)

    초 1 영어 학원에서 가르치는 지인 말로는
    수업 시작하면 영어노래 틀어주고 실컷 춤추게 한대요
    그러다 아이들이 힘들다고 하면 그때 앉게 해서 수업 나간대요
    그래야 안움직이고 앉아있대요
    그 얘기 듣고 웃기면서도 지인 참 힘들겠다 싶었네요

  • 9. 그정도도
    '22.8.23 5:40 PM (1.227.xxx.55)

    힘들지 않은 일이 있나요.
    신입교사라도 온전히 본인의 계획대로 주도 하에 할 수 있고
    잔무가 있다 해도 3-4시에 끝나고 방학도 있는데 얼마나 좋은가요.

  • 10. ㄴㄴ
    '22.8.23 5:43 PM (218.51.xxx.239)

    오히려 개꿀아닌가요
    일 훤씬 일찍 끝나고, 신입교사들 오면 고학년 맡기는데 그 쪽 상례로 알아요.
    고학년이 그 만큼 힘드니까요. 저학년은 나이든 선생들이 하구요

  • 11. ..
    '22.8.23 5:45 PM (125.178.xxx.109)

    초 1이 제일 힘든거 맞아요
    애들 자리 앉아서 대소변 보는 애도 있고요
    문제 일어날까 제일 신경써야 하는 학년이죠
    그래서 노련한 나이든 샘들 시키는거고요

  • 12. ..
    '22.8.23 5:57 PM (211.224.xxx.56)

    초1교사가 초등교사중 제일 힘들죠. 그래서 나이 많은 교사들이 맡는겁니다. 교사 카리스마가 없으면 이상한 애들 돌출행동해요. 짝궁 귀 가위로 자르는 애도 있어요. 애들 사고 안나게 잘 관리하고 학교에 적응하게 가르쳐야하고 학부모 관리해야돼고. 능수능란해야 돼는거. 그리고 애들이 보통 시끄러운게 아네요. 하교할때까지 엄청 시끄럽게 떠들다 집에 가요. 교사가 교실서 있으면서 그 소음을 다 온몸으로 받아내야 해요. 소음은 엄청난 스트레스에요. 보통 소음이 아니라 엄청 큰 스피커를 옆에 하루종일 꽝꽝 울리게 틀어놓은거마냥 시끄러워요. 정신이 빠질정도로.

  • 13. 1.227.xxx.55 님
    '22.8.23 6:11 PM (203.100.xxx.203) - 삭제된댓글

    초등 교사가 3,4시에 퇴근한다는 얘기 확실한 거죠?

    -------------------------------------------------
    그정도도
    '22.8.23 5:40 PM (1.227.xxx.55)
    힘들지 않은 일이 있나요.
    신입교사라도 온전히 본인의 계획대로 주도 하에 할 수 있고
    잔무가 있다 해도 3-4시에 끝나고 방학도 있는데 얼마나 좋은가요.

  • 14. 1.227.xxx.55 님
    '22.8.23 6:13 PM (203.100.xxx.203) - 삭제된댓글

    초등 교사가 3,4시에 퇴근한다는 얘기 확실한 거죠?
    정확하지 않은 얘긴 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
    그정도도
    '22.8.23 5:40 PM (1.227.xxx.55)
    힘들지 않은 일이 있나요.
    신입교사라도 온전히 본인의 계획대로 주도 하에 할 수 있고
    잔무가 있다 해도 3-4시에 끝나고 방학도 있는데 얼마나 좋은가요.

  • 15. ...
    '22.8.23 6:14 PM (211.48.xxx.252)

    초등에서 제일 인기있는 학년이 3.4학년이라고 하던데요.
    제일 기피가 6학년이구요.
    초1은 그래도 원하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초6은 모두가 기피한다더군요.

  • 16. ...
    '22.8.23 6:16 PM (211.48.xxx.252)

    교사는 점심시간에도 아이들 지도를 하기때문에 근무시간 8시간 맞춰서 8시까지 출근하면 4시퇴근, 8시반까지 출근했으면 4시반 퇴근입니다.
    3시에 퇴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조퇴하거나 육아시간 쓰는거에요.

  • 17. ㅇㅇ
    '22.8.23 6:38 PM (39.7.xxx.45)

    제가 듣기론 선생님들이 공황장애와서 계속 담임바뀐 반도 있다 들었어요;;;

  • 18. ..
    '22.8.23 7:01 PM (112.152.xxx.2)

    3-4시 퇴근 맞는데 저 위 댓글 뭐지..
    요즘은 육퇴도 있어서 2시에도 퇴근가능해요.
    눈치는 좀 보이지만.

  • 19. 신변자립
    '22.8.23 7:04 PM (180.49.xxx.147)

    초1인데 우연한 실수가 아닌 배변처리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도 있나요?

  • 20. ..
    '22.8.23 7:59 PM (1.236.xxx.190)

    원글님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매해 힘들지만 제가 올해 그 안 빠지던 살이 한달에 4키로나 빠지고 정신과를 다닙니다..다른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건강에 무리되더라도 다니긴 합니다만 이런 건 사실 교사가 아닌 다른 학부모님들이 말씀을 해 주셔야돼요. 한 아이때문에 반 전체 수업에 지장이 엄청 크거든요 ㅜㅜ
    무엇보다 부모님의 바른 훈육이 가장 중요한데 그러려면 자녀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해요. 그런데 이런 경우 많은 케이스가 그 반대더라구요. 1학년이 악을 쓰고 울고 물건을 던져도 교사들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 21.
    '22.8.23 8:18 PM (211.206.xxx.180)

    자기 애 한두 명도 보기 힘들어서 쭉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 키웠으면서, 여러 명 단체로 수업집중 시키는 게 뭐가 어렵냐는 건 아니네요.
    평소 초등교사들 싫어하지만, 이런 식의 글도 별로.

  • 22. 윗님 빙고
    '22.8.23 8:44 PM (182.224.xxx.212)

    진짜 제 말이요~~
    자기 애 한명도 못보고 못가르쳐서 허구헌 날 쩔쩔매며
    코로나 비상 시기에도 어린이집은 매일 칼같이 보내고
    학교 비대면 수업한다고 힘들다고 찡찡댔던 분들이
    매일 2-30명 아이들 통솔하고 가르치는 초등 교사들
    뭐가 힘드냐고 하는것 보면 좀 어이가 없죠.
    원글님 진짜 보기 드문 분이시네요.
    글고 저 초등교사 아닙니다.

  • 23. ...
    '22.8.23 8:55 PM (218.234.xxx.231)

    3-4시 퇴근 맞는데 저 위 댓글 뭐지.. 하신 분...

    맞는 게 아니라 육아시간이나 조퇴쓰고 가능한 것이지 3-4시에 정시퇴근이 아닙니다.
    10분단위의 시간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8시반~4시반(점심시간도 학생지도로 근무시간으로 인정) 하루 8시간 근무입니다.

    그리고 뭐가 힘드냐는 분들..
    게시판에도 육아힘들다고 종종 글 올라오면 다들 위로해주지 뭐가 힘드냐고는 안하지 않나요? 자기 아이 하나 둘 보는 것도 힘든데 남의 집 애들 2~30명 보는 게 보통 일입니까?
    저도 초등교사 아닙니다.

  • 24. 아고고
    '22.8.23 8:57 PM (211.58.xxx.161)

    남의집애보는데 월급받잖아요
    봉사활동하는것도 아닌데 유독 교사힘든거만 알아줘야합니까

  • 25. ....
    '22.8.23 9:12 PM (110.13.xxx.200)

    그래도 짠밥많고 나이많은 노령교사들이 1,2학년 맡는거보면 그나마 제일 나은 학년같던데요.
    힘들고 어려우면 짬밥많은 교사들한테 안맡기고 안맡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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