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기분 나쁘네요.
1. 응?
'22.8.23 4:58 PM (88.65.xxx.62)도와주는데 고맙죠.
운전자 남자라도 도와줘요.2. 도와
'22.8.23 4:58 PM (110.70.xxx.208)줄려고 하는 오지랖 같은데요. 남편이 운전 할때도 그런분들 있었거든요.
3. 그런 경험은
'22.8.23 4:58 PM (58.148.xxx.110)없지만 어차피 차안에 있는데 그냥 무시하면 되죠
4. 기분나쁘죠.
'22.8.23 4:59 PM (14.52.xxx.80)여성운전자에 대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남자들의 마음이죠.
꼭 운전아니어도 그런 느낌 받을 때 있어요.
그냥 오늘도 뭐 같은 인간 만났다, 하고 그냥 털어버리세요.
운전은 장애물 피해가며 하는 거고
인생은 진상들 피해가며 사는거니까요.5. ...
'22.8.23 5:00 PM (112.220.xxx.98)좁은골목이나
길가 장애물때문에 빠져나가기 힘들때
도와주면 고맙죠
저도 걷는중에 그런차 보이면
가만서서 지켜봐줍니다
위험하다 싶으면 손으로 멈춤표시 해주고요
주차장에선 초보때 가끔 경험한적있지만
지금은 없어요6. 슨상님
'22.8.23 5:00 PM (211.114.xxx.19)창문내리고 제가 할께요,감사합니다
하면 비켜줘요7. ㅇㅇㅇ
'22.8.23 5:0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 동네 사는 사람들은
골목길 들어와서 사고치고 가는 사람들 많이 보니
요령있으니까 좀 보탠다 정도죠
여자운전자한테 더 그러는건 맞지만
운전자 가려서라기보단 제가 말한 이유인게 더 커요8. ㄴㄴ
'22.8.23 5:01 PM (223.39.xxx.112)저는 도와주려는 마음은 고맙긴한데 유료 주차장 같은 데서 누가 막 나서서 주차 이래라 저래라 핸들 돌려라 풀어라 지시하고 지켜보고 있으면 오히려 더 긴장되고 정신이 없어서 안도와주셔도 진짜 괜찮다고 하고 싶더라구요. ㅠㅠ
혼자서 차분히 하는 게 편한데… 기분 나쁜 것 보단 정신이 없어서 부담스러워요. 흑…9. .......
'22.8.23 5:03 PM (23.106.xxx.36)좁은 골목 후진이나 이런거 특히 여자들이 잘 못해요. 경력 오래되도..
상대가 볼때 답답하니까 나와서 도와주겠죠..10. 운전
'22.8.23 5:04 PM (183.108.xxx.176)아.. 기분 나쁘지 않은 분도 계시군요.
저는 항상 기분 나쁘기만 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낯선 사람한테 뭔가 기시받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나빴나봅니다.11. .......
'22.8.23 5:05 PM (23.106.xxx.36)알아서 잘하면 나와서 도와줄일도 없어요. 여자건 할머니건 상관없이...
12. ㅇㅇ
'22.8.23 5:05 PM (110.9.xxx.132)Mansplain하는 거니 당연히 기분 나쁘죠
도움을 빙자한 수작. 그것도 사람 실력 후려치며(넌 당연히 운전 못하지? 내가 한수 가르쳐주마) 수작이니까13. ..
'22.8.23 5:05 PM (223.62.xxx.90)저도 기분 나빠요
여자라 만만해서 참견하는 거에요
친절 아닙니다14. 안나쁘지만
'22.8.23 5:0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무시합니다.
그거 따라 하다 엉겹결에 사고 많이 난다고 해서요15. 대체로
'22.8.23 5:08 PM (1.227.xxx.55)여자들이 운전이 미숙한 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저도 30년 운전경력인데 앞차 이상하다 싶어서 보면 여자인 경우가 많았어요 솔직히.16. 사실
'22.8.23 5:08 PM (180.70.xxx.42)여성 운전자들이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그사람들은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운전을 잘 못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노상 주차장에서 저런 분들을 많이 보는데 저는 오히려 더 헷갈려요, 내가 알아서 잘 하는구만ㅋ
그런데 남자들이 주차할 때도 지켜보기는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접촉 사고 같은 거 나면 괜히 시끄러워지니깐..17. ...
'22.8.23 5:08 PM (112.220.xxx.98)여자라서 만만 아닌데
전 초보때 몇번 그런적 있고
지금 운전 10년 넘어가는데 그런적 한번도 없어요;;
아마 원글님이 버벅되는 모습이 보여서 그럴꺼에요
창밖으로 얼굴 내밀어 봤거나
목을 쭉빼고 전방주시했거나;;
이건 남자여자 상관없이
잘 못빠져 나가는차는 다 저렇게 해줍니다
왜 기분나쁜지 모르겠어요;;
고마운일인데18. 저도
'22.8.23 5:12 PM (58.148.xxx.110)운전경력 3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그런 경우 누가 참견하는거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어요
19. 운전
'22.8.23 5:12 PM (183.108.xxx.176)저는 버벅거리거나 꼬이지 않았어요.
위에 제가 운전을 못해서 그랬을거라는 댓글이 몇개나 있네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회전하려고 하는데 나서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나빳던거구요.
Mansplain 이라는 단어 하나 배우고 갑니다.20. ..
'22.8.23 5:15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저도 30년 넘게 운전해서 골목길 잘 다니는데 그런 일 없었어요.
다만, 골목길에서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시간 끄는 운전자가 있어서 저까지 덩달아 늦어질 경우
내려서 내가 대신 운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있었어요. 답답하기도 하고 쩔쩔매는 운전자가 불쌍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제가 20대 초보일 때, 주차가 어렵거나 골목길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때에는 나이드신 남자 운전자들이 도와주기도 했는데, 그때는 마냥 고마워서 크게 인사하고 다녔었던 기억이 나요.21. ..
'22.8.23 5:16 PM (114.203.xxx.133)저도 30년 넘게 운전해서 이제는 골목길 잘 다니는데 별로 그런 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골목길에서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시간 끄는 운전자가 있어서 저까지 덩달아 늦어질 경우
내려서 내가 대신 운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있었어요. 답답하기도 하고 쩔쩔매는 운전자가 불쌍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제가 20대 초보일 때, 주차가 어렵거나 골목길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때에, 자신 없다고 하면 다른 차량 운전자들이 대신 운전대 잡아서 해 주기도 했는데, 그때는 마냥 고마워서 크게 인사하고 집에 갔었던 기억이 나요.22. 음
'22.8.23 5:21 PM (163.116.xxx.117)충분히 이해해요.
그저 여성 운전자라는 마음으로 훈수두려는 마음 기분 나쁠 수 있어요.
저는 실제로도 운전을 못해서 고맙지만 제가 운전 잘했으면 왜 그러지 라고 생각들수도 있죠.23. ㄴㅇ
'22.8.23 5:21 PM (221.162.xxx.95)근데 희한하게 꼭 참견하는 닝겐들은 할저씨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원글님 촉이 맞는것 같아요 맨스플레인 ㅋㅋ
할저씨들 말은 누구도 무게감 있게 들어주지 않으니 와서 아주미들 운전 잘 하는 구마 와서 일해라 절해라 하겠죠24. 음
'22.8.23 5:21 PM (163.116.xxx.117)근데 제가 남자가 운전하는 차에 옆자리에 타보면요. 남자한테도 그러는 분들도 많긴 해요. 여자한테 그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지만요.
25. 그 촉 맞음
'22.8.23 5:29 PM (114.201.xxx.27)여자라서...
그냥 남자려니하고 무시하세요.
가까이 붙으면 센스난리나는데 꼭 눈치없는 남자들 많죠.26. ..
'22.8.23 5:33 PM (45.118.xxx.2)기분나쁜게 당연하죠. 나보다 운전 못하는 것들이 아는 척 훈수두면요
27. ㅇㅇ
'22.8.23 5:43 PM (162.210.xxx.35)예전 진입로가 막다른 골목이었던 어린이집에 애 라이딩 해줄때 기억나네요.
거의 애 엄마들인데 좁은 골목 후진할때 엄마들 반은 잘못해서 버벅대거나 심지어 가만히 있는 사람도 있었죠.
속터지는줄.. 희안한건 본인들은 운전 잘하는 줄 알아요. 거기는 골목이라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28. ..
'22.8.23 5:48 PM (223.38.xxx.228)요즘차는 그릴 라인이 있어서 안봐줘도
그닥 불편하지 않던데요29. ㅎ
'22.8.23 5:49 PM (39.117.xxx.106)도와준다는 사람들 맨스플레인에 대해 무지하고 운전 많이 안하는 사람들인가요.
남자들 주차할땐 안 저래요.
저도 원글님처럼 운전경력 30년 넘고 수동부터 운전
요즘차는 어라운드뷰라 주차 껌이구요.
운전만 그런줄 아세요,
애들하고 배드민턴치는데도 할저씨들 참견못해 안달
그립을 어째야한다나 웃기지도 않더라구요.
너나잘해 무시하는수밖에 없어요.30. ..
'22.8.23 7:40 PM (58.79.xxx.87)골프연습장 가봐요.
할저씨들 참견 오지랍.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자기들이나 잘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