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상한 사람들. ㅠㅠ

[지하철]

2호선 출근길인데 어떤 할머니가 제 옆자리쪽으로 와서 거의 비키라는듯이 해서
옆자리 남자분이 자리비켜주심.
그러더니 그 할머니가 본인 앞에 서있던 여자분한테 앞에 서있지말고 비키라고 함 (왜??)
그러더니 갑자기 가방에서 먹다남은 가래떡 두줄 들은 팩을 꺼내서 마스크 내리고 드심
옆자리 사람이 마스크 쓰세요 내리면 안된다 해도 말안듣고 계속.
그러더니 신도림에서 내릴준비하면서 남은 가래떡 먹으면서 팩은 바닥에 팽개치고 발로 차서 좌석 아래 빈공간으로 넣음.

좌석에서 마스크 내릴때부터 신고하려고 신고번호 검색했더니 그건 안나오고 또타지하철앱에서 신고 가능하다 나오는데 앱 깔고 뭐 하고 하다가 시간 다 가버리네요. ㅜ

오늘 진짜 이상하네요. 이글 쓰는 중에는 또 어떤 여자분이 앉아있는 남자 앞에 와서
여기 비켜주세요 앉아야해요. 하면서 앉아있던 사람이 일어나게 만들더니
자리에 앉아선 가방 뒤적이다가 한정거장도 채 못가서 내릴채비 하면서 입구쪽 사람들보고 비키라고 명령해서 문앞에 서네요.

오늘 왜이러지… ㅠ

[어휴]

환자가 많아요

[...]

그래서 자가 운전자들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싫어해요. 하두 진상을 많이 봐서.

[어흐]

지하철진상들땜에 정말 출퇴근때 지하철타기가 겁납니다.특히 출근때 장난아님ㅠ 나도 나이들어 가지만 나이먹고 자리에 앉으려고 남한테 비켜라마라는 말도 안됨..

[..]

진상도 많고
정신병자들도 많아요.
무서워요.
몸집은 크고 조현병 증상 나타내는 사람들..
안됐지만 무서움

[맞아요]

뭔 진상들이 그렇게 많은지.... 어째 갈수록 ...

[저 정도면]

비가 오려나봐요~
진상이 아니라 살짝 맛이 간걸로..

[........]

저 어릴 때만 해도 이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요즘은 정신병자가 너무 흔해요.

[...]

그냥 지능이 좀 떨어지는 저능아같아요

[…]

글로 읽을 땐 ㅋㅋ 거렸는데
실제로 제 옆에서 벌어지는 일이면 좀 무서울 듯 하네요.

[버스는]

좀 덜한데 지하철이..
간만에 4호선타고 4일 다녔는데 할아버지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마스크도 잘안쓰고 악을 쓰면서 얘기하고 하아~
저부 경마공원에서 하차

[지금]

서울 비와요?

[.....]

정말 요즘 지하철 진상 많아요.

저는 종점에서 탈 때가 있는데 한 칸에 저랑 남자 한두명 정도 있으면 긴장해요. 미친 놈이 많아서. 자리 다 비었는데 굳이 제 옆에 붙어앉는 건 양반이고 옆에 앉아서 다리 쓱 만지는 놈도 있고. 별별 미친 놈들이 많아요.

[ㅇㅇ]

저는 1, 2호선으로 출퇴근하면서 노인혐오증 생겼어요

[..]

검정 비닐 펼치고 역사에서 대변
보는 노인고 봤어요
그냥 치매려니 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