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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뭔지..

자식이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22-08-23 08:34:57
아들이 기숙사 갈 때가 되니 다시 마음이 허해지네요.
군대보내고 장가보내면 이 허전한 마음이 좀 단단해지려나요.
방학동안 잘해준건 없어도 그냥 가족들 다 같이 부대끼며 지내다가 아직 한달 남았어, 몇주 남았어 했는데 이제 다시 내려갈 짐을 싸는 아이를 보면서, 나도 다시 바쁘게 뭐 배워야겠다 싶습니다.
아이대학보내고 일학기내내 허전함을 채우고자 정말 바쁘게 살았거든요.
방학동안 고등학교때처럼 집에 들어오는 아이 밥해먹이며 복닥복닥 지냈는데...이제 이럴시간 얼마 안남았네요
품안의 자식이라고...그동안의 즐거움으로 효자노릇 다 했고 훌훌 자기 인생찾아 날아가는 아들의 디딤판역할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엉엉엉...넘 아쉬워요. 시간이 지나면 좀 단단해지겠죠. 
IP : 211.248.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2.8.23 8:37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1주일 지나면 자유다~~ 하고 있어요
    방학동안 징글하게 붙어 있었는데
    나름 즐기면서 지냈지만 이제는 좀 내 자유가 필요합니다

  • 2. 그래도
    '22.8.23 8:38 AM (61.254.xxx.88)

    님에게 잘하고 좋은아들인가봐요.
    대부분아들은 가면속시원한데 ㅎ

  • 3. 아이가
    '22.8.23 8:48 AM (180.69.xxx.74)

    착한가봐요
    저나 친구는 빨리 독립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대요
    처음 1ㅡ2주는 허전하다가 곧 익숙해지고 편할거에요

  • 4. 동감
    '22.8.23 9:22 AM (116.37.xxx.37)

    학기중엔 끝없는 공부에 지쳤는지 이번방학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서 지냈는데 슬슬 가져갈 짐싸는거 보니 안쓰럽기도하고 복잡한 마음이 드네요

  • 5. 아들이 착하
    '22.8.23 9:27 AM (211.52.xxx.84)

    전 속이 다 션하던데요 ㅎ

  • 6. 자식에게 온통
    '22.8.23 10:00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사랑을 쏟아 부으셨네요.
    밥해주고 뒤차닥거리 해주는것도 귀찮아하는 사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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