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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이 50대 후반이면

건강 조회수 : 6,922
작성일 : 2022-08-23 06:33:06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어떤 편인가요?
여자들은 폐경되면 호르몬 변화로 살찌고
먹고싶은 음식도 마음대로 못먹고 자제해야 되는데
남자들은 그런면에서는 자유로운 편 아닌가요?
IP : 223.62.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리
    '22.8.23 6:37 AM (219.249.xxx.53)

    회사나 주변사람들 보면
    관리 한 사람과 안 한 사람 같은 나이 라도 10살 이상
    차이 나 보여요
    술 먹고 운동 안 하고 야식에 쩔은 사람은
    배 나오고 팔다리는 가늘고 허벅지 엉덩이 없고
    등산 헬스 자전거등 운동 꾸준히 하면서
    술담배 안 한 사람들은
    허벅지 탄탄 배 안 나와 바지 안 에 옷 넣어입고
    깔끔하죠
    타고 나는 것도 있지만 관리 한 자와 안한 자는 표 팍 나요

  • 2. ..
    '22.8.23 6:59 AM (39.7.xxx.238) - 삭제된댓글

    자유롭다는 게 남자니까 관리 안해도 괜찮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살이 안찐다는 얘긴가요?
    남자도 나이 들면 신진대사 떨어지니 살 찌고
    관리 안한 배불뚝 아저씨들 흉하고 건강에도 안좋아요

  • 3. 똑같아요
    '22.8.23 7:31 A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

    남자가 더 심하죠.
    남자나 여자나 관리 안하면 무너지는 건 똑같습니다.
    먹는 거 자제하고 운동하는 남자는 악착같이 해요.
    10살 위 연배 형부가 50대때 언니가 말하길 자기네 햇반 하나 따면 4식구가 나눠 먹는다고해서
    별나다 별나.. 했는데요.
    나이들고보니 그정도 관리해야 남자든 여자든 몸이 유지가 된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 4. 저는
    '22.8.23 7:33 AM (70.106.xxx.218)

    저는 그래서 나이먹고 바람피는 사람들보면 대단한게
    서로 비위도 좋다 싶은..
    남자고 여자고 갱년기 들어가면 호르몬 분비 달라지고 망가지고
    냄새부터가 달라지는데.

  • 5. 남편
    '22.8.23 7:35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58세 179,72kg
    당뇨 가족력 있어요 시작은아버지 신장투석도 하셨고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당뇨 혈압약 복용하셨구요
    복부비만 특히 신경써서 관리해요
    주말에 자전거 하루 4~5시간씩타는데
    직장 동년배나 친구들 혈압약 복용 안하는 사람이
    없대요

  • 6. ...
    '22.8.23 7:40 AM (1.235.xxx.154)

    아버지 삼촌 큰아버지등 친척어른들이 안계신가요
    그분들 그연세예 어땠는지 한번 보세요
    살아계시면 언제부터 무슨약 드셨는지 알아보세요
    60 70 80 넘어가기전 꼭 아프셨어요
    남자들 중년예 돌연사도 여자보다 많아요
    그리고 평균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7세 많구요

  • 7. 아니오
    '22.8.23 8:00 AM (59.6.xxx.68)

    제 남편도 이제 60이 코앞인데 신경 엄청 씁니다
    50 중반에 피티 받으며 몸 달라지는거 경험하더니 코로나로 짐 못가고 안가고( 엄청 조심하는 스타일) 다른 운동으로 바꿔서 열심히 해요
    먹는 것은 특히나 조심해서 몸에 안좋은 것 안 먹고 집이 21층인데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계단으로 다녀요
    회사에서도 고층빌딩인데 아침데 도착해서, 점심 식사 후, 오후에 잠시 나갈 일 있으면 계단오르기로 운동해요
    주말에는 새벽운동 하고요

    나이들수록 여자나 남자나 빈익빈부익부가 되는듯
    꼭 경제적인 문제 뿐 아니라 몸관리, 건강관리도
    생사나 질병은 하늘에 달린 문제지만 평소 건강관리와 생활의 질은 어느 정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건강하고 자기관리 하면서 활력있게 사는 사람들과 갈수록 몸 무거워지고 질병 늘어나고 만사 귀찮고 하다 손 놓아버리는 사람들
    아직 할 일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더 건강관리에 신경써야죠

  • 8. 윗님
    '22.8.23 8:10 A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21층을 걸어다니다니...
    제 남편도 10층인데 걸어다녀요.
    저녁에 미리 도시락 싸놓으면 새벽에 가지고 나갑니다.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해요. 벌써 10년째.
    이집 형제들 사촌들이 다 몸관리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서로 곁눈질 해가면서 관리해요.
    당뇨 혈압 가족력 있는 집이고요. 일찍 세상 뜬 분들도 있어서 더구나 이집 남자들이 관리 철저히 해요.
    우리 아들이 탑건 메버릭 보고나서 탐크루즈 보니 아빠 생각난다 할 정도로
    그게 자랑이나 뿌듯함이 아니라 늙어서도 몸관리 하는 거 생각하니 짠한 마음 든다는 거예요.
    남자든 여자든 몸관리라는게 자기 절제를 바탕으로 하는 거라 짠하죠.

  • 9. 윗님
    '22.8.23 8:11 A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21층을 걸어다니다니...
    제 남편도 10층인데 걸어다녀요.
    저녁에 미리 도시락 싸놓으면 새벽에 가지고 나갑니다.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해요. 벌써 10년째.
    이집 형제들 사촌들이 다 몸관리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서로 곁눈질 해가면서 관리해요.
    당뇨 혈압 가족력 있는 집이고요. 일찍 세상 뜬 분들도 있어서 더구나 이집 남자들이 관리 철저히 해요.
    우리 아들이 탑건 메버릭 보고나서 탐크루즈 보니 아빠 생각난다 할 정도로
    그게 자랑이나 뿌듯함이 아니라 늙어서도 그 몸 유지하게 몸관리 하는 거 생각하니 짠한 마음 든다는 거예요.
    남자든 여자든 몸관리라는게 자기 절제를 바탕으로 하는 거라 짠하죠.

  • 10. 체질도 있지만
    '22.8.23 8:24 AM (121.133.xxx.137)

    관리하며 살아온 사람과
    아닌 사람 정말 열살차이 나보이는거
    사실이예요
    남편 친구들 보면 정말 어떤 사람은
    완전 할배느낌나요

  • 11. ..
    '22.8.23 8:37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

    백세시대라 다 오래 살것같죠? 60전에 우르르 병생기고 세상떠나는 사람 생기죠. 남은 사람들은 노화 시작이고..

  • 12.
    '22.8.23 8:41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초저녁부터 꾸벅꾸벅 졸아요
    술자리도 빨리 끝내고요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술자리에서 10시도 되기 전에 다들 꾸벅꾸벅
    졸고 있대요

  • 13. ...
    '22.8.23 9:24 AM (221.149.xxx.17)

    50대 후반이 문제가 아니라 40대 부터 이미 차이가 너무너무 납니다.
    제가 우연히 40대의 선배들 모이는 곳에 갔는데 진짜 30대로 보이는 사람부터 이미 쪼글쪼글한 사람까지. 정말 관리가 사람을 얼마나 다르게 만드는지 보고 너무 놀라서..
    꼭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고 관리해야 되요.

  • 14. 당연히
    '22.8.23 9:52 AM (124.5.xxx.96)

    아무리 관리해도 젊구나 한창이다 이런 생각은 줄여야죠.
    재벌, 재벌 사모 60 70에 저 세상 가는 사람도 많은데 말이죠.
    인생 길지 않으니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사는게 중요합니다.
    겉으로도 보여요.

  • 15. 그러니까
    '22.8.23 10:10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몸관리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몸관리 해서 동안에 3-40대처럼 젊어보이려고 애쓰는 관리가 아니라 사는 동안 내 몸 내가 책임지고, 주변 가족들에게 내 몸 때문에 민페끼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는데 건강이 장애물이 되지 않게 노력하고 관리한다는거죠
    시술, 화장, 좋은 옷감, 체중계 숫자 줄이기 등으로 언뜻 젊어’보이려는 것’은 착각이지만 내 건강관리를 통해 노화를 스무스하게 진행시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선택지를 넓혀주거든요

  • 16. 당연하죠
    '22.8.23 10:13 A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나이드는 건 피할 수 없어요
    주변에 본인상 부고가 연달아 뜨니
    겁먹고 더더욱 열심히 관리하는 것이지
    나이 환갑에 젊다 한창이다 생각하면 안돼죠

  • 17. 댓글이 극단적
    '22.8.23 10:20 AM (59.6.xxx.68)

    나이들어 덜 힘들려고 몸관리한다는 얘기에 왜 관리해봤자 젊다 한창이다 생각한면 안된다는 극단의 경우를 얘기하는거죠?
    이분법적 사고 밖에 안되는건지…
    당연히 관리해도 늙죠
    나이를 무엇이 이길 수 있고 거스를 수 있겠어요
    다만 그 노화의 과정을 좀 덜 힘들게 하려고 관리하는거죠

    몸관리 해서 동안에 3-40대처럼 젊어보이려고 애쓰는 관리가 아니라 사는 동안 내 몸 내가 책임지고, 주변 가족들에게 내 몸 때문에 민페끼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는데 건강이 장애물이 되지 않게 노력하고 관리한다는거죠
    시술, 화장, 좋은 옷감, 체중계 숫자 줄이기 등으로 언뜻 젊어’보이려는 것’은 착각이지만 내 건강관리를 통해 노화를 스무스하게 진행시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선택지를 넓혀주거든요

  • 18. ㅎㅎ
    '22.8.23 10:40 AM (123.212.xxx.251) - 삭제된댓글

    극단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나이 환갑쯤되면 살아가는 마인드가 극과 극으로 벌어지기 때문인거 같아요.
    자기를 확 놔버리고 인생 뭐 있냐 먹고 즐기는거지...라는 사람들이 많아지잖아요.
    그 나이에 살빼서 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면 이해가 안갈테고
    관리하는 사람들 시각에서는 정줄놓고 사는구나.. 싶고 그런거죠
    암튼 나이들어서 하는 자기관리라는게 딱히 몸관리만이 아니예요.
    젊어서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나이들어 지속적으로 자기관리한다는게 멘탈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어차피 늙고 죽는건 다들 마찬가지고, 눈감을 때까지 어떻게 사는가는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 19. ...
    '22.8.23 11:17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

    노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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