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니 수평이 안맞아서 턱이 돌아간 것 같아요...(치과)

ㅠㅠ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22-08-19 09:46:39

안녕하세요?

긴가민가 하다가 이제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을 좀 가봐야할 것 같은데

어디과 어디로 가야할지를 도저히 모르겠어요.

 

9년전에 둘째 임신전에 치아검진차 치과검진을 갔어요.

그때 충치가 있다고 했고

뾰족하게 깊은 편이라서 크기는 작지만 지금 치료하려면

갈고 금니해야한다 하더라고요.

 

당장은 하나도 안아파서 치료하지말아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임신해서 충치치료하기도 좀 그럴것같아서 (지금은 한거 후회합니다)

그냥 지금 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금니를 했어요.

그런데 얼마 있다가 그 금니가 아무래도 좀 높이가 높은것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좀 높은것같아요 해서 한 번 살짝 갈았어요.

그런데 갈아도 앙 다물면 좀 높더라고요

 

그래서 치과 갔더니

너무 갈아내면 씹고 하면 금니가 점점 들어가는데

그때되면 또 너무 낮아진다

 

살짝 높은건 점점 씹으면서 마모되어서 들어가든가 해서 맞아지거나 갈면 되는데

너무 간건 시간이 지나면 이도 틀어지고 다시 해야한다 해서

 

네 그럼 있어볼께요 하고 애 낳고 그냥 정신없이 몇 년 조금 높은가보다 하고 대충 살았는데

(씹을 때 아프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좀 높다 싶을 뿐 )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제 턱이나 이 문제 하나도 모르는 애)

너는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턱이 왜 이렇게 커졌지?

살찐것도 아닌데...하더라고요.

 

그래서 잘보니까 오른쪽 입술이 좀 처지고 얼굴이 좀 돌아가고 뒷목도 아픈것같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 한데가 선생님 전공이 구강악안면이라고 써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정작 시간많은 백수일때는 이 문제를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정작 지금은 직장다녀서 9-6입니다...

풀 나무 뿐인 시골이라서 좋은 병원이 근처에 있는것도 아니구요...

 

대학병원 가기는 아무래도 좀 하찮은 문제같고...

개인병원에서 해결하고 싶은데

 

근데 갔던 병원 가서 높이 맞춰달라...

하면 아무래도 선생님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계속 지적하는 거니까

아무 문제없다. 당신이 예민하다 하고 넘어갈 것 같고...

 

전 진짜 뭘 어떻게 해달라는게 아니고

과거에는 제가 한번 더 손 안보고 그냥 넘어갔던 과실이 있는거니까

어찌됐던 지금 불편한걸 해결해주면 고마울 뿐이거든요.

 

1. 갔던 병원을 다시 가서 해결을 해볼지

2. 금니를 다른 개인병원 가서 불편감 호소 하지 말고 그냥 확 뽑고 다시 해넣을지....

3. 금니 그냥 두고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갈지....

4. 혹시 구미나 대구 근처에(서울 갈 수도 있지만 제가 접근 가능한 대도시가 이 근처입니다)

금니 수평 잘 맞추거나 턱관절 진단 잘하시는 병원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백수일때는 돈이랑 정신이 없고

직장 가니까 시간 없고...(돈벌려고 하니 또 나갈일만 잔뜩)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

 

제가 예민한건지 진짜 문제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가도 긴가민가 더 미치겠어요...

 

IP : 59.23.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9 10:06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친구들보면
    임신전에 치과갔다가
    괜히 치료안해도 되는 치아를 치료했다가 고생한 경우도 있더군요. 임신중에 치아가 말썽부려서 치과갈일 생길까봐 불안해해서요. 안해도 되는걸 괜히 겁먹고 치료해서 고생.

    인공치아(크라운)도 못하는데가 은근 있어요.
    그래서 크라운은 오래된 치과 가는거 추천해요
    동네권 버스 지하철 이런곳에 광고하는곳은 안가는게 좋은것같아요. 생긴지 얼마안된치과라 광고 많이 하더라고요.
    블로그열심히 하는곳도 사실 별로...

    잘 해결하시길..

  • 2.
    '22.8.19 10:27 AM (27.160.xxx.139)

    안해야 했을 진료하고
    고생하는 사람 많아요.

  • 3. 저요
    '22.8.19 11:26 AM (175.119.xxx.194)

    그냥 생니 갈아서 크라운4개나했어요.
    마모가심해서 미리해놓는게 좋대서.
    아프지도않고 아무불편없던이를.
    죄다 치위생사들이 하더라고요.
    마지막 끼우는거까지.
    그런데 그후에 부정교합와서
    윗니도 안닿고
    입안살 항상 깨물려있고
    발음도새는데
    의사는 딱잡아떼고 말도못붙이게하고
    다른치과갔더니 이상없다고만
    정그러면 대학병원가라네요.
    다른병원서 한거 책임지기 싫다이거에요.
    전 대학병원가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264 음식물 쓰레기 얌체 하니 생각나는 일들 5 Anjwl 2022/09/13 2,429
1390263 이유없이 한밤중 짖는 강아지 10 복슬강아지 2022/09/13 1,904
1390262 너희들만 잘 살면 돼 25 ..... 2022/09/13 6,828
1390261 잠못드실 친정부모님 13 고백 2022/09/13 5,834
1390260 그런데 예전엔 교사되기가 쉬웠나요?? 22 .. 2022/09/13 4,357
1390259 팔자라는게 있나 싶어요. 8 모르겠다 2022/09/13 5,003
1390258 초등5학년 때 담임한테 맞은 이야기 22 저도 2022/09/13 3,889
1390257 코쿤처럼 먹고싶어요 8 .... 2022/09/13 5,521
1390256 자식한테 집착하는 남자 6 ㅇㅇ 2022/09/13 2,727
1390255 미래에셋은 왜 프로그램을 바꾸고... 6 눈아프다 2022/09/13 2,102
1390254 부모에게 존댓말 쓰게 하는 집 어떤가요 29 .. 2022/09/13 4,949
1390253 펌) 내일 2, 4, 5, 9호선 이용을 가급적 피하셔야 합니다.. 4 참고하세요 2022/09/13 4,391
1390252 돌싱글즈3)동환 소라 역시 사귀고 있었군요 20 2022/09/13 6,851
1390251 이영자는 진짜 먹는 데에 진심인 것 같아요 16 전참시 2022/09/13 7,076
1390250 꾸안꾸 패션 저물고 꾸꾸 온다네요 26 .... 2022/09/13 10,479
1390249 공조2 현빈과 다이엘헤니면 뭐 재미 있던 없던 4 예진부러 2022/09/13 2,939
1390248 수리남, 작은아씨들 그리고 글리치, 법의 제국 10 연휴끝 2022/09/13 3,264
1390247 하녀 시작했네요 1 ㅇㅇ 2022/09/13 2,758
1390246 저는 어디에 재능이 있을까요..(조직생활에 안맞아요) 6 ㅇㅇㅇ 2022/09/13 1,859
1390245 서울지리 부탁드립니다. 7 서울투어 2022/09/12 1,066
1390244 중학교때 성적순으로 앉힌 담임이 있었어요. 45 ........ 2022/09/12 4,588
1390243 푸하하 굥명신 영국 가기 싫겠네 30 ㅇㅇ 2022/09/12 10,087
1390242 전화 한다고 했으면 1 ㅇㅇ 2022/09/12 1,230
1390241 오피스텔 계약날 얼마주나요 3 2022/09/12 939
1390240 친정에 싹싹하고 다정한 남편 12 지나가는행인.. 2022/09/12 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