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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없는 할머니분이 목사한테 집 증여했다는데

.. 조회수 : 5,295
작성일 : 2022-08-18 13:56:51
이런경우도 있나요?

시어머니가 다니시는 교회에 나이든 할머니 한분이 (남편도 없고 자녀도 없나봐요) 돌아가시기전에 본인이 살던 아파트를 목사님에게 증여를 해서 목사님 자녀가 그 아파트에 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시어머님이 얘기해줌)

이런 경우도 종종 있나요?
IP : 175.223.xxx.2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8 2:00 PM (61.254.xxx.88)

    종종없는 얘기에요;;;;
    자기 재산 맘대로 주는거니 뭐라할수도없고 자유죠
    생전에 마음으로 그목사님에게 의지를 많이하시고
    가족이상의 존재로 여기고 사셨나보네요.
    절에 시주했단 얘기는 아주 옛날에 들어본듯요

  • 2. ㅇㅇ
    '22.8.18 2:00 PM (118.235.xxx.218)

    종교인이 제일 돈 잘 버는 듯. 눈먼돈 받아먹기엔


    그 재산 더 없이 힘든 어린애들이나 유기동물한테 기부하지

    목사 배 불리는 일을 왜 하누.ㅉㅉㅉ

  • 3. 풍문으로는
    '22.8.18 2:00 PM (113.199.xxx.130)

    들었어요
    교회에 빠져 김치해다 나르고 집문서 바친다고요

    저할머니는 나름 사연이 있을거 같긴 하네요

  • 4. 왜 없어
    '22.8.18 2:02 PM (112.167.xxx.92)

    자식들이 뻔히 있음에도 제3자 목사나 재단에 증여하는 경우도 있는걸요 절대 흔하진 않으나 지밖에 모르고 지꼴리는대로만 사는 미친 노인네가 있으니

  • 5. ..
    '22.8.18 2:02 PM (118.235.xxx.191)

    설마...

  • 6.
    '22.8.18 2:03 PM (211.36.xxx.123)

    자식이 있어도 그런 사람 봤어요

  • 7. 사이비
    '22.8.18 2:04 PM (223.39.xxx.234)

    사이비에 빠진 사람들 재산 다 몰아주고...
    백백교라는 일제시대 때 사이비 종교도 세상에 드러나게 된게 할아버지가 손자한테 니 아비랑 그 종교에 빠져서 재산 탕진하고 니 아비는 니 동생까지 교주한테 바쳤다고 편지 남겨서.....

  • 8. ㅇㅇ
    '22.8.18 2:05 PM (175.223.xxx.214)

    10년전쯤 들은얘기예요.
    서울 요지의 아파트라 지금은 가격도 많이 올랐을것 같네요

    아래 전광훈 500억 보상받아 아들 물려줬다는 기사보니
    갑자기 그 얘기가 생각났어요.

  • 9. 아베
    '22.8.18 2:07 PM (211.245.xxx.178)

    테러범도 보면.
    자식있어도 엄마가 종교에 빠져서 전재산 바쳤다잖아요.
    하물며 자식도 없으면...말해뭐해유..이런일 많지 않겄어요,

  • 10. ㆍㆍㆍㆍㆍ
    '22.8.18 2:14 PM (211.208.xxx.37)

    종교에 미치면 자식 있어도 재산 다 갖다 바칩니다. 우리 옆집살던 아주머니가 종교에 미쳐서 재산 다 갖다 바쳤어요. 남편이 알아챘을땐 이미 늦은 상황. 그 후 이사갔는데 판자촌으로 이사갔다는 소리도 들리고 소문이 흉흉했죠.

  • 11. 이번에
    '22.8.18 2:17 PM (223.33.xxx.28)

    이번에 아베 죽인 살인범 엄마가 그랬자나요
    집 팔아서 통일교 바쳐서 아들이 불만 품고 그런거라규

  • 12. 남 재산
    '22.8.18 2:1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이빨로
    바치게 하는것도
    타고난 재주

  • 13.
    '22.8.18 2:21 PM (58.148.xxx.110)

    자식있는데 목사한테 준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라서 이렇게 뒷말을 들어야하나요?
    할머니 생전에 목사한테 많이 의지했나보죠
    참고로 전 나이롱 불교신자입니다

  • 14. 종교에푹빠진
    '22.8.18 2:21 PM (175.119.xxx.110)

    대형교회에 십일조 내는 액수 본적있는데
    저러니 목회자 자식들 죄다 유학보내고 하는구나 싶더만요.

  • 15. 저런경우
    '22.8.18 2:27 PM (222.102.xxx.237)

    자식이라도 없죠
    자녀 결혼하는데 들어온 부조금
    남편 장례치르고 들어온 부의금
    전부 교회 갖다바친 할머니도 알아요
    본인은 방2개짜리 서민아파트,
    자녀 4중 1명은 1급정신지체
    큰아들이 그 장애동생 데리고 사느라
    결혼도 못하고 사는데
    그 할머니는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더라구요

  • 16. 종교가
    '22.8.18 2:28 PM (222.102.xxx.237)

    저래서 마약이라 하는거죠
    저 할머니는 약값 낸거에요

  • 17. Stu
    '22.8.18 2:30 PM (119.67.xxx.22)

    딸이 첫 직장에서 받은 월급 엄마한테 용돈하라고 줬더니
    기쁜 표정으로 교회에 싹 다 헌금하더군요.

    제 정신인지?

  • 18. ㅡㅡㅡㅡ
    '22.8.18 2: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목사가 나쁜 넘.
    할머니 정신 차리세요.

  • 19. ...
    '22.8.18 2:34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진짜 자식 없는건 맞는지??

  • 20. ,,,
    '22.8.18 2:35 PM (211.219.xxx.108)

    저는 크리스챤이 아니지만 댓글 반응에 좀 궁금해지네요. 남편, 자녀 없는 할머니가 원하는 분에게(그게 목사든 옆집 이웃이든) 증여하는게 이상한가요? 그럼 생전 연락도 안하던 사촌 조카 이런 혈육에게 주는게 맞는 건가요?

  • 21. 많아요
    '22.8.18 2:58 PM (14.32.xxx.215)

    독거노인오면 간까지 빼주려고 덤비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요

  • 22. ....
    '22.8.18 3:00 PM (211.250.xxx.66)

    아베 테러범도 엄마가 통일교에 10억을 갖다 바쳤..
    그 아들은 돈이 없어서 명문대 합격도 입학포기
    아휴...

  • 23. ..
    '22.8.18 3:04 PM (172.225.xxx.80) - 삭제된댓글

    말년에 심리적 위안을 크게 받았다면 모든 마음이 그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도 싶지만,
    저런분들 사회에 정말 필요한 취약계층들에게
    주고 가시면 참 좋았을텐데..그런 생각 저 뿐 아니겠지요.
    만약 저라면 고아원에서 막 나온 아이들 자립하도록 도움 주고 싶어요.

  • 24. 이상
    '22.8.18 3:18 PM (61.254.xxx.88)

    이상할거 없죠
    자기재산 자기마음이니

  • 25. 교회가면 자길 인정
    '22.8.18 3:19 PM (112.167.xxx.92)

    해주나보죠 돈을 갖다 받치는데 아 오셨냐고 하메 얼마나 반갑게 아는체를 해주겠나요 목사며 장로 권사들이며ㅋ 자기 존재를 교회가 알아주는거 같으니 얼마나 좋겠나요 그러니 돈을 쓰는거죠

    근데 그이는 자식도 없다는데 그러고 교회서 대우 받고 죽음 끝이죠 문젠 자식들 딸린 노인네가 엉뚱한데다 재산을 탕진하는게 문제지

  • 26.
    '22.8.18 3:53 PM (210.100.xxx.78)

    독거노인 말벗해주고 돌아가실때 뒷정리 해주겠다 약속하지않았을까요?
    조금이라도 사는동안 위안이 됐으니 목사에게 준듯

    우리이모 경기도에 대형평수아파트 기사딸린 자가용타고 다닐정도로 이모부가 잘벌었는데
    이모가 교화에 빠져 집.재산(20년전 20억) 마지막에 줄것없자
    선산까지 팔아서
    다 교회에 바치고


    지금60대 후반인데 20년 분식집해요 20평 빌라살구요
    그래도 교회다녀요

  • 27. ..
    '22.8.18 5:34 PM (182.231.xxx.124)

    교회 엘리베이터 만들어주고 절 지어주는 신도들은 알아요
    근데 다들 가진 재산이 어마어마한 부자들
    그렇게 지어주고 나면 사업이 더 잘되긴 하던데요

  • 28. 목사
    '22.8.18 6:06 PM (218.38.xxx.220)

    어머님 가까운 친척이 그런 케이스..할머니께서 목사님이 매번 오셔서 교회에 바치라고..
    그래서 돌아가시기전에 목사앞으로 아파트 해놓았는데.. 미국에 있는 자식들 와서 알고..
    난리났었어요.

    자식들도 있는데.. 교회에 전재산을 바치는게 잘못됐다고 친척들이 그 교회목사를 욕했어요.
    .

  • 29. ,,
    '22.8.18 9:39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독거노인은 교회에 장례 부탁하고 기부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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