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수시원서 고민중입니다
4곳은 그냥 꼭 쓸곳 정해서 불변인데 2곳은 안정으로 꼭 붙을곳 교과나 학추로 넣어야 해서 고민중인데요
안정하나 지르고 하나는 소신으로 질러야 하나
아님 두개를 안정으로 질러야하나 ㅠㅠ
컨설팅받았는데 애매모호하고
학종으로 안정은 아닌것 같아 교과로 알아보는데
학과인원 많은곳으로 가야하나 싶으면 또 2학년때 성적으로 과가 나뉘고 통합한게 비인기 학과랑 합쳐서 비인기학과 갈수도 있고
괜찮은학과는 경쟁률 높고 안정이라도 아슬아슬 한것 같고..
성적이 애매모호 하고 이성적대가 가장 많은 학생들이 몰려있는 구간 같아서 거의 다 비슷한 학교만 쓰는것 같아요
인서울하위권 공대라인부터 수도권 경기인천라인 인기학교 몇곳 이공계라인
며칠을 고민해도 학교 컨설팅 별 도움 안되고
어디가 상담 화상신청이니 서울진학상담 어느사이트에
상담도 했지만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고
아이는 자소서 수정하고 수능공부하느라 정신없고..
제가 어쩌냐 물으면 어찌해야되나? 재수는 싫은데
어느학교 아래까지는 절대 안간다 그러고
저역시 그아래까지는 못보낼것 같아요
성적이 0.3-0 4정도만 더 높았어도 학교선택지가 엄청 넓어지는데 지난과거 마킹실수한것도 생각나고 문열고 받은 등급도 생각나고 코로나로 공부제대로 못한것도 생각나고..
지나간게 뭔소용인가 싶다가도 아이생각하면 내가 라도 정리해주고 도움 줘야 하는데 저역시 잘모르겠고 그러네요
성적좋은 학생은 그학생대로 고민이겠지만 대입은 운도 작용하는데 우리아이 운이라도 좋았음 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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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시 카드 고민하면서
대입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22-08-18 08:27:28
IP : 112.154.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년
'22.8.18 8:45 AM (110.11.xxx.235)원서썼을때 마지막에 생각을 정리한것은
챙겨갈것과 버릴것을 구분해서 정했어요
재수 안함/인서울/수능예상등급/정시로 가능한 대학
가장애매한것이 학교랑 학과인데
둘다 가지면 좋겠지만 골라야해요2. 수능
'22.8.18 8:50 AM (112.154.xxx.39)모고점수가 국영수는 괜찮은데 과탐 두과목이 4.5등급으로 공부를 전혀 안했어요 이번 여름방학때 과탐 학원다니고 인강도 끊고 했는데 국영수도 놓으면 안되서 같이 하곤 있지만 이제 얼마안남았는데 성적이 오를까 싶어요
컨설팅에선 수능에 더 올인하는건 어떠냐고 ㅠㅠ
탐구는 국영수보단 단기간에 성적올리기 쉽다고 합니다
1등급까진 안될것 같고 탐구 둘다 3등급만 맞아도 인서울 중하위 이공계는 대학문 넓어진다고 하는데..수능때 어떨지는 모르는거라 더 고민스러워요3. ..
'22.8.18 9:17 AM (221.140.xxx.46)수능때까지 탐구점수를 올릴수는 있지만 수능은 기타 변수가 많고요... 또 탐구에 올인한다고 타 과목을 소홀히 하면 엉뚱한데서 펑크가 나기도 합니다.
수능은 최선을 다하되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으셔아해요ㅡ물론 성적이 잘 나올 가능성도 당연히 있어요.
수시 쓸때 정시도 마찬가지고 다 같은 고민이에요.
기본 원칙을 정하셔요.
마지노선이 어디인지
재수 가능 여부
학과인지 학교인지 등등
그리고 상향을 하나는 넣어보신것도 좋을듯 합니다.4. 수시때
'22.8.18 9:52 AM (125.186.xxx.29)정시는 없다 생각하시고 쓰세요
물론 어쩌다 정시로 대박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성적 안나와요
컨설팅에서 지금 시점에 정시 올인하라는 건 모고가 엄청 잘 나온다는 말일까요? 학군지인가요? 그런경우 아니면 어떻게든 수시에서 끝내야 한다고 할텐데요. 어쩌면 그걸로 맘에 안찬다는 게 보여서 정시해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서 수시로는 섭섭하다 싶은 학교들을 보여줄 텐데 사실 그게 현실인거죠. 그거 받아들이고 그 정도 선에서 지르는 거 한두개만 끼워넣으면 될거예요. 상향으로 썼는데 잘갔다 그런거 너무 믿지 마시고요. 그냥 딱 등급순이라 생각보다 이변이란게 없어요.
진짜 독하면 수시넣고 정시 공부하겠지만 학군지 아니고서는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다들 놀아요. 그래서 정시는 재수이상 엔수로 가게 되네요.5. 어제
'22.8.18 10:02 AM (210.178.xxx.52) - 삭제된댓글작년에 학종으로 입시 마쳤는데요.
제가 책과 82에서 살리을 배우고,육아를 해온지라... 입시 글만 올라오면 열심히 댓글을 다는데, 원글이 지우는 경우가 많아서 속상하지만... 또 이렇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문정부때 대입 공정화 때문에 대학들이 지난해 입결을 다 공개하잖아요. 일부컨설턴트들이 자기네만 분석을 했네 하던 자료들이 이제 다 공개된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어느정도 생기부에 내신이면 이 학교 되더라라는 자료를 가진 고등학교 입시 담당샘들의 정보가 더 강력하다고 보면 돼요. 혹은 교육청의 진학지도 담당자들요.
저희 아이도 교육청에서 각 고교 진로담당샘들이 학교들을 순회하면서 상담해주실 때 컨설팅을 받고, 생기부에는 맞지만 생각도 못했던 전형으로 스카이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학교든 컨설팅이든 도움을 받아 10개 정도 맞춰놓은 후에 최종 결정은 부모와 학생이 결제할 때 마무리하는 겁니다. 저하면 이미 정하신 4개에 하나는 상향, 하나는 안정으로 넣을 것 같긴 한데요. 학종은 상향, 하향 의미가 없다는 걸 아셔야 해요. 그래서 안정 한두개는 교과로 넣는걸 다들 권하는 거더라고요.
당연히 모의점수로 갈 수 있는 정시학교 이상으로 6개 잡는 건 아시죠?
또 수능은... 현역의 경우,지금까지 모의고사에서 못 본 점수는 안나온다는 생각으로 원서를 써야 해요. 이제100일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아이가 미친듯이 수능만 하더라도... 그 텐션으로 2~3월부터 공부해 온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죠.
윗님 말씀처럼 물론 잘 나올 가능성도 있죠. 이과는 문이과 통합 덕에 점수에 비해 등급이 잘 나오고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해요. 그런데 정시에서 이과끼리만 줄세우고 보면 수시로 갈 수 있는 학교보다 훨씬 낮은 라인 원서를 쓸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수능 올인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시 원서랑 상관없이 당연한 겁니다,.6. 어제
'22.8.18 10:06 AM (210.178.xxx.52) - 삭제된댓글작년에 학종으로 입시 마쳤는데요.
제가 책과 82에서 살리을 배우고,육아를 해온지라... 입시 글만 올라오면 열심히 댓글을 다는데, 원글이 지우는 경우가 많아서 속상하지만... 또 이렇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문정부때 대입 공정화 때문에 대학들이 지난해 입결을 다 공개하잖아요. 일부컨설턴트들이 자기네만 분석을 했네 하던 자료들이 이제 다 공개된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어느정도 생기부에 내신이면 이 학교 되더라라는 자료를 가진 고등학교 입시 담당샘들의 정보가 더 강력하다고 보면 돼요. 혹은 교육청의 진학지도 담당자들요.
저희 아이도 교육청에서 각 고교 진로담당샘들이 학교들을 순회하면서 상담해주실 때 컨설팅을 받고, 생기부에는 맞지만 생각도 못했던 전형으로 스카이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학교든 컨설팅이든 도움을 받아 10개 정도 맞춰놓은 후에 최종 결정은 부모와 학생이 결제할 때 마무리하는 겁니다. 저라면 이미 정하신 4개에 하나는 상향, 하나는 안정으로 넣을 것 같긴 한데요. 학종은 상향, 하향 의미가 없다는 걸 아셔야 해요. 그래서 안정 한두개는 교과로 넣는걸 다들 권하는 거더라고요.
당연히 모의점수로 갈 수 있는 정시학교 이상으로 6개 잡는 건 아시죠?
또 수능은... 현역의 경우,지금까지 모의고사에서 못 본 점수는 안나온다는 생각으로 원서를 써야 해요. 이제100일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아이가 미친듯이 수능만 하더라도... 그 텐션으로 2~3월부터 공부해 온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죠.
윗님 말씀처럼 물론 잘 나올 가능성도 있죠. 이과는 문이과 통합 덕에 점수에 비해 등급이 잘 나오고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해요. 그런데 정시에서 이과끼리만 줄세우고 보면 수시로 갈 수 있는 학교보다 훨씬 낮은 라인 원서를 쓸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수능 올인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시 원서랑 상관없이 당연한 겁니다,.7. 수시
'22.8.18 11:05 AM (118.36.xxx.110)같은 입장에서 고민도 되고 댓글로 정리도 됍니다
감사합니다8. ㅇㅇ
'22.8.18 12:47 PM (210.105.xxx.227)가만히 눈감아보세요.
수능 대박이 났다, 하지만 난 교과로 원서 내놓은 곳이 있다. 그 학교에 다니는걸 감수할 수 있다 ——> 그 학교 쓰는겁니다.
수능 대박이 났다. 하지만 난 교과로 원서 내놓은 곳이 있다. 거길 붙어버렸다. 아까워서 눈물나는건 고사하고 도저히 못다니겠다. 재수할거다! ——> 그 학교 쓰면 안됩니다.
원서 마감하고 수능 달리는건 디폴트구요. 나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는거.
원서 마감하고는 아이는 공부하고 엄마는 기도하는것밖에는.9. 수시
'22.8.18 2:12 PM (61.97.xxx.34)수시 원서 댓글 감사합니다
10. ...
'22.8.18 4:38 PM (58.140.xxx.12)수시 원서 댓글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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