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하나면 호시절은 다 지난 거죠?
솔직히 “아뇨. 아직도 너무 좋은 나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려고
이 질문을 합니다. 저는 이제 80까지 산다고 해도 30대의 절절한 체력과
20대의 젊음은 절대 흉내를 못 내겠죠? 살아온 인생 아깝게 느껴지고
인생이 망한 것 같아서 견디기 힘드네요.
나에게 나 자신에게 미안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눈물이 절로 흘러요.
1. 헐
'22.8.17 11:43 PM (116.42.xxx.132)아뇨 저 40인데 지금 완전 전성기인데요...
뭐가 망하셨어요. 언니야 힘내라잉~~~2. ㅎㄹ
'22.8.17 11:44 PM (58.230.xxx.33)저도 마흔 하나.한창 좋을 때 아닐까요? ㅎㅎㅎ
3. ..
'22.8.17 11:45 PM (175.208.xxx.100)40대는 아직 예쁠 나이던데요.
4. 아뇨
'22.8.17 11:46 PM (14.5.xxx.38)40대 후반까진 괜찮아요.
마흔하나면 아직 8년이나 남았네요.
인생 안망했고, 지금이 제일 좋은 시절이니
활기차게 보내세요.
노화는 40대끝자락 50 초입부터인듯 해요5. ...
'22.8.17 11:47 PM (58.140.xxx.63)뭐래요..
아직 젊구만..
진짜 나이드는건 40후반부터예요
기억력부터 달라짐6. 언니 아니라
'22.8.17 11:47 PM (14.32.xxx.215)모쏠아재 아니신가요
7. 이보오
'22.8.17 11:4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5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 나님은 어쩌라고 그런말을 하오.
내 몸 지금 갱년기를 정통으로 맞닥트리고서 아주 조각조각 몸이 잘라지는 느낌으로 사는데.
아직은 아지이익은 15년간은 호시절 맞다오.
젊음을 누리고 사시구랴.8. 이보오
'22.8.17 11:50 PM (188.149.xxx.254)다만, 소식. 디아어트를 하되. 운동 꼭 운동 1시간 땀흘리기 걷기하거나 그에 준하는 걷기를 꼭 하기를.
저녁7시 이전까지 먹은후로 공복! 절대로 공복유지하고,
다리근육 이거 무너지면 끝장이에요.
뱃속이 늙어가기때문에 위장관리 꼭 해줘야 지금 나처럼 골골대거나 쓰러져서 응급실 단골되지 않아요.9. 동생
'22.8.17 11:51 PM (59.19.xxx.216)43인데 이제야 인생이 보여요
절제하며 소소한 행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함내요10. ..
'22.8.17 11:53 PM (211.243.xxx.94)40대 때 이런 조언 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원글님은 행운아!
11. ..
'22.8.17 11:57 PM (175.113.xxx.176)제가 원글님이랑 동갑인 41살인데 우리나이에 앞으로 나에게 어떤삶이 펼쳐질줄 알고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나요 ... 설사 남들 보다 좀 늦다고 해도 악착같이열심히 살면 되는거고..수정 보완해가면서 살면 되죠 20대 30대에 완전 인생 헛빵으로 살지 않았다면 수정 보완만 좀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12. 60대
'22.8.18 12:04 AM (82.132.xxx.66)직장에 60대가 많아서 그런지
40대 중반인 저는 얘기에요13. ..
'22.8.18 12:17 AM (112.169.xxx.33) - 삭제된댓글하루라도 징징대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생기냐?
밥은 먹고 다니냐?14. ..
'22.8.18 12:33 AM (112.146.xxx.56)이보오
'22.8.17 11:50 PM (188.149.xxx.254)
다만, 소식. 디아어트를 하되. 운동 꼭 운동 1시간 땀흘리기 걷기하거나 그에 준하는 걷기를 꼭 하기를.
저녁7시 이전까지 먹은후로 공복! 절대로 공복유지하고,
다리근육 이거 무너지면 끝장이에요.
뱃속이 늙어가기때문에 위장관리 꼭 해줘야 지금 나처럼 골골대거나 쓰러져서 응급실 단골되지 않아요.
——
명심할게요. 감사해요.15. 그렇죠
'22.8.18 12:52 AM (87.103.xxx.43)일단 젊은 빛은 사라지고 나이든 사람들과 비슷한
모양새가 나오기 시작하죠.16. …
'22.8.18 1:16 AM (219.240.xxx.24)원글님이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싱싱한 꿈을 가지고 앞으로 향해나아가는 40대의 삶과
꿈없이 하루하루 늙어간다고 생각하는 40대의 삶이
같을 순 없죠.17. 이제부터
'22.8.18 1:31 AM (210.2.xxx.22)내리막만 남았죠. 40대 후반되면 더 느껴져요....
18. …
'22.8.18 1:36 AM (219.240.xxx.24)https://youtu.be/kgoPQbnbDiI
실버타운에서 찍은 인터뷰영상인데요,
89세 할머니 인터뷰보면서
앞으로 남은 50년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할 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19. ㅇㅇㅇ
'22.8.18 4:13 AM (222.234.xxx.40)47세 미혼 친구 수간호사되고 퇴근후에 악기배우고 필라테스하고 보컬배우고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안정적이고 너무 좋다고 합니다.20. 50까지는
'22.8.18 8:08 AM (123.199.xxx.114)아직 괘안해요.
즐기세요40대를21. 51
'22.8.18 9:02 AM (118.235.xxx.45)불혹 마흔 이라는 무게가 넘 컸었는데
지나고나니 그때가 청춘이었네요.
흰머리 나기 시작해도 날씬했고 펄펄 날아다녔고
외모도 괜찮았고요.
송혜교 같은 연예인들보세요 다들 젊잖아요.
지금이 인생 전성기입니다.
운동도 하시고 힘차게 사시길.22. ^^
'22.8.18 9:52 AM (124.243.xxx.12)당근.. 아니죠! ㅎㅎ
젊고 에너지 넘치고 싱그럽던 젊은 친구들 보면 예쁘다~ 하지만
그래도 쪼끔.. 삶과 인간에 대해서 알게되고 마음이 안정된 지금이 좋은데요~
인생이 아름다운 것 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한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보고, 또 나이들어가는 어른들을 보면서
아주 조금 그의미를 알것도 같네요..
아름답게 하는 것도 나의 몫이겠죠!
맛있는거 먹고, 좋은 사람만나고 운동도 하면서..
오늘 하루를 즐기면서 하루하루 인생을 보내시길23. 아고
'22.8.18 9:56 AM (222.116.xxx.49) - 삭제된댓글울아들 5살 막되었을때네요
꽃다운 나이
그 아들 키우면서 공인중개사 따고, 요양보호사 따고 방송대 청소년 교육과 졸업하고
아들 공부하는거 보면서 함께 했어요
뭐든 할수 있어요
결혼을 했건 안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