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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살까지 살고 죽으면 안 억울한가요?

ㅇㅇ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22-08-16 15:48:04
아니면 그런거 없나요???
IP : 118.235.xxx.2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6 3:49 PM (203.142.xxx.65)

    사람 욕심 끝이 없겠지만
    내 경우엔 건강하게 90 까지 산다면 아주~~
    만족할듯 합니다

  • 2. ..
    '22.8.16 3:49 PM (49.186.xxx.245)

    가능만 하다면
    몇백, 몇천년 살고 싶어요.
    인류 역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고 싶어서요.

  • 3. 몇살까지가
    '22.8.16 3:50 PM (182.216.xxx.172)

    몇살까지가 아니라요
    건강하게 내생각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돈 내가 쓰면서 살수 있는 나이까지요
    정신 흐려지고 몸 못쓰고
    이러면 살기 싫죠

  • 4. 그런거
    '22.8.16 3:52 PM (14.32.xxx.215)

    없어요...

  • 5. 내맘대로
    '22.8.16 3:52 PM (175.119.xxx.110)

    안되겠지만 따악! 60생각해봅니다. 얼마 안남았네.

  • 6. ㅇㅇ
    '22.8.16 3:53 PM (223.38.xxx.195)

    저 100살까지 살고싶어요
    미혼이라 다른 가족 고생시킬일 없고
    본인 재산으로 간병인 쓰면서 살 예정인데
    그전에 치매걸리면 안락사시켜달라고
    유서 써야죠

  • 7. ....
    '22.8.16 3:55 PM (175.113.xxx.176)

    그래도 70정도까지는요... 저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엄마는 63세 아버지는 71세
    근데 아버지는 자식입장에서는 그냥 자식 결혼도 시키고 그래도 70까지는 사셨잖아..ㅠㅠ 이생각 드는데 엄마는 자식 결혼도 못시키고 참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이생각이 자식입장에서는 계속 들더라구요...ㅠㅠ
    이거 지금도 좀 기분이 그럴때 있어요 ..
    근데 본인도 그럴것 같아요. 자식입장에서는 진짜 그생각이 들구요

  • 8.
    '22.8.16 3:55 PM (223.33.xxx.130)

    오래 사는것보다 안아프다 죽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75세면 가족들도 아쉬워는 하겠지만 오래 아프지 않고 간걸 다행이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80세에 돌아가셔서 좀 아까웠지만 오래 앓으신건 아니라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들 해요
    시고모님은 치매신데 자식들이 저희를 너무 부러워해요

  • 9. 80대 초반
    '22.8.16 3:55 PM (125.178.xxx.135)

    건강할 때
    자는 듯 죽으면 원이 없겠어요

  • 10. ..
    '22.8.16 3:57 PM (171.254.xxx.175)

    건강하기만 하다면 88세까지 팔팔하게.

  • 11. 저는
    '22.8.16 3:59 PM (117.111.xxx.250)

    내일 죽어도 안억울해요

  • 12. ㅇㅇ
    '22.8.16 4:00 PM (175.121.xxx.234)

    50대부터는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것 같은데

  • 13. 80
    '22.8.16 4:03 PM (180.69.xxx.74)

    이라 하더니 막상 그나이되면 싫대요

  • 14. ....
    '22.8.16 4:03 PM (1.241.xxx.220)

    전 건강만하다면 되도록 오래요. 건강만하면 돈도 입에 풀칠할 만큼 어떻게든 벌 수 있을듯요.
    하지만 괴롭고 아프기 시작하면 이런 생각이 뚝 떨어지것죠...ㅜ

  • 15. ...
    '22.8.16 4:04 PM (14.52.xxx.1)

    50 이후엔 아무때나 상관없죠.
    40 대까지는 한창이지만, 50 대부터는 계속 내리막이에요. 50까지 아주 건강하고 나면 그 이후엔 실은 별로 여한이 없을 듯

  • 16. 90대 노인분
    '22.8.16 4:04 PM (114.206.xxx.196)

    110세까진 살아야 아쉽지 않을것 같다 하셨다네요
    100세에 가시는 것도 아쉽다고 하셨다네요
    지인 어머님 말씀 전해 듣고 노인 분들이
    더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해지시더란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 17. 저는
    '22.8.16 4:06 PM (106.101.xxx.16)

    70중반이요 그 정도 살면 좋겠어요

  • 18. 89살도
    '22.8.16 4:07 PM (125.134.xxx.134)

    죽을까 싶어 허리아파도 수술도 못하시더이다.
    인간의 수명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어라

  • 19. 자식나이
    '22.8.16 4:09 PM (39.7.xxx.103)

    자식나이 40은 넘어야죠.
    30대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자식들 아직 힘들어요.
    50에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나도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싶더라구요.

  • 20. 노인
    '22.8.16 4:11 PM (39.7.xxx.107)

    상대하는일 하는데 죽고 싶어 하는분 별로 못봤어요

  • 21. ....
    '22.8.16 4:12 PM (175.113.xxx.176)

    39님 의견에 완전 공감요... 아버지는 그래도 제가 딱 40살이고 남동생은 39살이라서 그나마 그 현실을 인정을 했던것 같고 엄마는 30대라서 진짜 하늘무너지는줄 알았네요... 저 살면서 사람들이 말하는 하늘이 무너진다는걸 그때 처음 느꼈어요 .그전까지는 그 느낌을 아예몰랐거든요.

  • 22. 글쎄요?
    '22.8.16 4:17 PM (106.102.xxx.156) - 삭제된댓글

    스무살때는 서른이면 아쉽지 않다 생각했어요.
    젊고 건강하고 예쁜 시간 누려봤으니까요.
    막상 서른되니 삐야삐약 아이가 달렸네요?
    아이들 대학 들어갈 때까지는 지켜줄 의무가 있으니 그 핑계로 또 열심히 살았죠.
    지금 60 넘었는데 손주 대학가는 거 볼 수 있으려나 생각드는 게 제가 생각해도 웃기네요.ㅎ
    결론은 언제 죽어도 여한은 남는다!에요.

  • 23. 저는
    '22.8.16 4:19 PM (211.217.xxx.174)

    친정어머니가 뇌졸증으로 1년간 고생하시다가
    50대 중반에 돌아가셔셔 70까지만 크게 안아프고
    아이들 고생 안시키고 가면 좋겠어요

  • 24. ...
    '22.8.16 4:20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별일 없어도 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아파도 계속 살고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죠

  • 25. 일찍 죽고
    '22.8.16 4:22 PM (116.122.xxx.232)

    싶단건 거짓말이거나 우울증 아닐까요.
    아님 아직 많이 남았다는 여유에서 오는거 겠죠.
    주변 어른들 많이 안 아프고 사실만한 분들은
    팔십이면 족하다더니 구십.백. 자꾸 더 사시고 싶어 하더라구요.
    늙은이 빨리 죽어야지가 삼대 거짓말이란 말
    딱 맞아요.
    뭐 살아서 되게 재밌고 좋다기 보다
    사후가 두렵고 죽기까지의 고통이 무서워서 아닐까요.

  • 26. ㅇㅇ
    '22.8.16 4:22 P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김형석 교수만큼만 초롱초롱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자식에게 폐 안 끼칠 수 있으면 백세 넘게 살고 싶어요.
    우리 딸이 비혼주의잔데 엄마 그렇게 오래 살아야 한대요.ㅜㅜ

  • 27. 맥시멈65//
    '22.8.16 4:24 PM (112.167.xxx.92)

    내가 병원 왠만하면 잘 안가잖아요 나도 모르게 악화되가 한번에 딱 가길 원해서 병원 자주 가고 치료받는 사람 보면 오래 살더구만 병원빨 약빨로 오래 살길래

    솔까 50대 지금 사는 낙 딱히 없거든요 더구나 골골체질이라서 나이들수록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 오래 사는거 재앙임 근데 생이 내맘대로 되냐구요

    한국도 존엄사 안락사 허용해야되요 치매나 중증 질환이 50대에 60대에 안걸리나요 걸릴때 나이 안가려 그러니 요양시설 침대에 묶여있느니 바로 자기선택으로서 사망하는게 젤 깔끔하고 그래서 존엄사 안락사가 필요한거 국민에 존엄성으로써

  • 28.
    '22.8.16 4:2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귀신되서 세상 어떻게 굴러가나 보고싶어요~

  • 29. 저도
    '22.8.16 4:29 PM (106.249.xxx.98)

    자식나이 40정도 넘으면... 가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제 나이 70~70중반일거 같은데..
    제 손으로 밥해먹고 청소할수 있는 건강과 총기가 있는 그날까지만 살고 싶어요.

  • 30. 삐딱하긴
    '22.8.16 4:31 PM (175.119.xxx.110)

    일찍 죽고싶다는게 왜 거짓말이고 우울증이라고 함부로 추측?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을.

  • 31. 마지막까지
    '22.8.16 4:47 PM (58.224.xxx.149)

    자식편에서 맞춰주고 싶어요
    저희 친정엄마가 저 마흔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정말 한 5년은 내 가족이있어도 엄마가
    없다는걸 받아들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매년 엄마 기일만 다가오면 전달부터 몸에 기가 다 빠져나가는듯 .

    지금 49살인데 내나이 마흔중 후반정도였으면
    그래도 내 부모의 죽음등
    훨씬 많은게 내려놔질수 있었겠구나 싶어요

    그렇게 계산하면 지금부터 30년은 물론
    건강하게
    더 살고 싶어요

  • 32.
    '22.8.16 4:59 PM (117.111.xxx.203)

    인간은애초에 만들어질때 영원을 희망한다고 하더군요
    자신의 죽음 소멸을 받아들이지못한다고.

    성경에따르면 죄가 생기기전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었거든요
    죄가.생기고 노역과 출산이 생기고
    죽음도 생김요

  • 33. ㅠㅠ
    '22.8.16 5:12 PM (58.120.xxx.31)

    저는 지금 죽어도 그다지 억울하진 않을듯 한데 (54세)
    아이들이 너무 오래 슬퍼할 듯 해서...
    70세 정도면 아이들이 그래도 아쉽겠지만 괜찮을듯해요.

  • 34. 우리애들이
    '22.8.16 5:31 PM (211.245.xxx.178)

    나없어도 안 서운할 나이에...가면 좋겠어요.
    아픈거 싫고 애들 힘들게 하는것도 싫고..
    애들 자리잡고 재밌게 사는거 보면 가는것도 괜찮겠다싶어요.

  • 35. 어릴 때부터
    '22.8.16 6:41 PM (211.206.xxx.180)

    장수욕구 없었어요.
    우울증도 아니고 주어진 삶이니 산다 마인드.
    연금이 너무 늦게 나온다 생각이 드네요.

  • 36. 우리 애들에게
    '22.8.16 7:28 PM (211.200.xxx.116)

    내가 더이상 필요없을때

  • 37. 알면서
    '22.8.16 7:33 PM (180.71.xxx.55)

    왜묻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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