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생일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22-08-13 13:56:06
그런데 왜 즐겁지가 않고 짜증이 날까요?
난 왜 태어났을까 갑자기 슬픈 생각이 밀려오면서 눈물이 멈추지를 않네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40대 후반 갱년기일까요?
IP : 122.40.xxx.1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13 1:57 PM (156.146.xxx.4)

    왜이러세요. 생일이고 휴일인데.
    맘 잘 추스르시고 맛난거 드세요.

  • 2. ...
    '22.8.13 1:58 PM (1.232.xxx.61)

    생일인데 기쁘게 보내셔도 돼요.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각자가 원하는 삶을 살고 그걸 통해 배워야 할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해요.
    힘든 일이 있어도 꼭 배워야 하기 때문에 선택한 삶일 거예요.
    지금 힘든 일도 다 배우는 과정이니 너무 힘들어 마세요.
    다 지나갑니다.
    생일 축하드려요.

  • 3. 일단
    '22.8.13 2:00 PM (203.81.xxx.64)

    축하합니다
    사실 나이들수록 생일이 뭐 대수냐 평상시와 같은 하루일뿐
    이런 생각이 들긴하지요

    그래두 태어났으니 멋진거보고 맛난거먹고
    좋은사람 만나고 등등 하는거 아니것어요

    날씨의 영향은 넣어두시고 신나고 재미난 하루 보내셔요~

  • 4. 제제하루
    '22.8.13 2:02 PM (125.178.xxx.218)

    아주 오래전 엄마아빠가 얼마나 기뻤겠어요.
    좋은 추억, 즐거웠던 것만 생각하세요.
    생일 축하해요 글구 건강하세요 ~

  • 5. 원글
    '22.8.13 2:02 PM (122.40.xxx.175)

    만사가 다 귀찮아서 외식할까 하는데 딱히 먹고싶은 것도 없고 해서 그냥 집에서 누워있어요.

    아무 일도 없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 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서럽고 마음이 헛헛하네요.

    다음 생일 때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하루를 보내는 선물을 받고 싶어요.

  • 6. 추카추카
    '22.8.13 2:04 PM (115.94.xxx.37)

    좀 전에 찰리 브라운 읽으면서, 웃고 있었어요
    다 비슷해요.
    저도 생일 올때마다 쓸쓸한 기분도 들고
    자식들이 모르고 지나갈땐 섭섭도 하고
    그렇다고 원치 않은 선물 받는 것도 싫고

    그래도 잘 태어나셨어요.
    좋은 카페 가서 아주 비싼 조각 케익 하나 드세요.

  • 7. 원글
    '22.8.13 2:05 PM (122.40.xxx.175)

    지나치지 않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원글
    '22.8.13 2:08 PM (122.40.xxx.175)

    찰리 브라운? 스누피 말씀이신가요?
    어떤 책 보시고 계세요?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부모님께서 밥 사주신다고 나오라고 하는데
    그것도 너무 귀찮아서 안 나가고 싶어요.

  • 9. 원래
    '22.8.13 2:08 PM (211.211.xxx.96)

    생일이 더 외롭고 슬프잖아요. 진심으로 축하받는다는 느낌이 없다면

  • 10. ..
    '22.8.13 2:10 PM (223.33.xxx.97)

    나이도 젊으신분이 왜 그러세요
    영화보며 맥주한캔하게 언능인나세요~

  • 11. 출생이 짜증
    '22.8.13 2:20 PM (112.167.xxx.92)

    나서 법적 가족일뿐 그저 생물학적 존재들과 딱히 축하 같은거 서로 기쁘게 공유한적 없어 혼자 자축하거나 지인들과 돼지갈비 한턱 쏘며 그날 즐기는정도에요 남이 낫죠ㅋ 돈을 쏴도 남들과의 시간이 더 나요 생물학적인 것들과는 내돈이 아까울지경 그 면상들만 봐도 토가 나올지경이라ㅉ

  • 12. ㅇㅇ
    '22.8.13 3:56 PM (182.209.xxx.174)

    40후반 저도 오늘 생일이예요
    비루한 인생이라 그냥 조용히 지내요
    밥은 안하겠으니 알아서들 해결하라고하고
    한끼는 외식하구요
    뒹굴뒹굴 그러고있어요

    원글님 생일 축하해요~

  • 13. 저의 생일
    '22.8.13 4:01 PM (58.230.xxx.109)

    오늘 제 생일입니다
    저는 음력 7월 16일 생입니다 ㅋ
    저는 아침도 쫄 쫄 굶고 좀전에 모밀국수하고 알비빔밥셋트 먹었어요
    원글님 생일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14. ...
    '22.8.13 6:57 PM (110.13.xxx.200)

    저도 어제 생일이었는데 나이들수록 생일도 그저그런 날인가봐요.
    작년과 다르게 조용히 잊어먹듯 지나가게되네요.
    스스로 인식을 별로 안하게되는..
    다른일에 정신이 반쯤 나가있어서 그런가..
    조용해도 이젠 그닥 서운하지도 않은...ㅎㅎ
    많이 살았나봐요.
    지나서 뭐하기도 뭐하고..
    어제 밥도 안하려고 했는데 방학이라 얼떨결에 준비하고.. 뭐 그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3708 정동진역에서 강릉 오는 택시 잡기 쉽나요? 3 초보 2022/08/25 1,923
1383707 그림마당- 행차도.jpg 5 경향 2022/08/25 756
1383706 교수 투잡 가능한가요? 9 .. 2022/08/25 2,170
1383705 밤에 맥주마시는 분들 뱃살관리 되시나요 8 ... 2022/08/25 3,506
1383704 밑에 김밥글이 있어서 저도 질문하나요 8 .. 2022/08/25 1,739
1383703 사무실에 맛있는 간식 어떤게 좋은까요 8 ... 2022/08/25 1,759
1383702 요즘 옷들이 이상한건지 10 .... 2022/08/25 4,818
1383701 1가구 2주택. 자식에게 증여하면 1주택 비과세 되나오? 12 부린이 2022/08/25 2,563
1383700 동의없이 통화 녹음하면 징역 최대 10년 24 ㅁㅁ 2022/08/25 4,623
1383699 아이가 운동에 좀 특출난데요 13 ㅇㅇ 2022/08/25 1,812
1383698 김밥 마는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ㅠ 9 .. 2022/08/25 2,134
1383697 양산 아침부터 열일 !! 신고 꼭 !! 부탁드려요 18 유지니맘 2022/08/25 621
1383696 머리카락 층낼수 있는 미용가위 있나요? 4 미용가위 2022/08/25 1,148
1383695 고전좀 읽어볼려고하는데 쉽지않네요 12 2022/08/25 1,692
1383694 화이트닝에 효과본 화장품 있으신가요 1 ㅇㅇ 2022/08/25 1,292
1383693 도곡렉슬, 신고가보다 7억 '뚝' 11 .. 2022/08/25 2,953
1383692 오늘 기분좋은 경험 30 사림 2022/08/25 4,985
1383691 타로점보는 미국교포아줌마요. 5 .. 2022/08/25 2,694
1383690 제주도에서 꼭 가볼만한 맛집 추천해주세요 8 제주 2022/08/25 1,953
1383689 레티놀 쓰시는 분들~~ 선크림 어떻게,얼마나 바르세요??? 4 병다리 2022/08/25 5,329
1383688 국힘 조명희 의원, 이해충돌·예산끌어쓰기 논란 이어 남편 농지법.. 6 .. 2022/08/25 471
1383687 카더가든 노래 추천해 주세요. 13 2022/08/25 1,473
1383686 나이 50에 위아래 슈트 잘 입어질까요 ? 11 ........ 2022/08/25 1,759
1383685 해외거주분들 한국에서 받고 싶은거 뭐있으세요? 14 ... 2022/08/25 2,392
1383684 대구 대백프라자 50대부부 이용할만한거 추천부탁드려요. 3 대구 2022/08/25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