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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자기 기분따라 다혈질 버럭 하는 남편이나

Dogsakki 조회수 : 3,156
작성일 : 2022-08-12 01:39:11
당사자 계세요?

이거 안 고쳐지는거고 나이들수록 심해지는거죠?

자기 기분따라 오락가락이 너무 심해요. 자기 컨디션 좋거나
배부르면 세상 좋은 아빠 (여전히 좋은 남편은 아니고요)
자기 배고프거나 졸리면 세상 난폭해집니다.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애들이며
사돈이며 자기 부모앞이며 성질부리고 소리지르고
심지어 저를 밀거나 (공항 수속같은거 할때 어린애하고 하면 빨리빨리 못한건데
저를 사람들앞에서 확 떠미는 것) 자기 분에 못이겨 뭘 던지거나(대중들 앞에서도 상관안해요)

그런일이 거의 십오년은 넘었어요. 갱년기되니 더 심하구요.
시부모님이나 형제들도 남편 저런걸 알아서 다들 피해요.

그러다 자기 풀리면 갑자기 다가오는데 진짜 미친놈 같아서 (감정전환도 엄청 빨라요) 제가 피하면 섹스도 안해주네 다들 자길 미워하네 (애도 피하니까요)
외로우니 아무랑 바람날거라고 실실 웃어요. 정말 저는 이 사람 바람나도 상관없어요. 아마 어느 여자든 일년을 못버틸거라서요.

당사자가 이런분들 궁금해요 대체 무슨 생각이세요?
저사람 말로는 니가 답답하게 해서다(저 빠릿빠릿해요 눈치도 빠르고)
자기가 배가 아픈데 니가 몰라서 그렇다 ..

제가 맞춰주거나 잘할수록 더 화를 내고 못되지구요.
제가 같이 버럭 하고 소리지르고 쌍욕을 해야만 멈춰요.


IP : 63.245.xxx.1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2.8.12 1:42 AM (121.128.xxx.101)

    저는 유년시절이 이유였어요.

    지금은 순해졌습니다. 온식구가 인정했어요.

    그건 순전히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고쳐요.

  • 2. 위에분
    '22.8.12 1:43 AM (63.245.xxx.163)

    그럼 그렇게 화낼때 상대방 반응이 어때야 수그러지세요?
    저 사람은 그럴때 시부모님이며 형제들이 다 맞춰줬더라구요
    저는 맞춰주다가 더 심해지는거 같아 같이 버럭하고 욕하는데
    문제는 애가 불안해해요

  • 3. ....
    '22.8.12 1:46 AM (59.15.xxx.81)

    왜 이혼안하세요..?

  • 4. 원글이
    '22.8.12 1:50 AM (63.245.xxx.163)

    처음 신혼 몇년때는 내가 이상한가? 내 성격이 이상해서 이 사람이 이러는건가? 했구요. 친정엄마는 니 성격이 이상하다며 저를 타박하는 슼타일인데 제가 또 귀가 얇아요.
    아는 동생이나 친구들이 너는 너무 마음이 약하다고
    좋게말하면 착하다고 나쁘게 말하면 먹잇감이라고 하는데
    저 스스로는 몰랐구요. 무서운 엄마밑에서 항상 눈치보고 착하게 굴려고 노력하던 타입이라 그동안 이런 놈하고 산거 같아요.

    그러다 임신해서 애 낳고 키우며 갈등이 더해지고
    비로소 지금에서야 - 최근에 몇몇 일 겪고나니- 정신이 들어요.
    연애가 짧았고 성향이 좀 강한 남자구나 했고..

  • 5. ....
    '22.8.12 1:52 AM (221.157.xxx.127)

    버릇고쳤어요.버럭하는거 직장상사한테는 안그럴거잖아요.만만한 가족들한테나 그러는거지 이혼불사 싸우고 이판사판 내가더 강해져야됨. 그런사람한테는

  • 6. 원글이
    '22.8.12 1:57 AM (63.245.xxx.163)

    제가봐도 만만한사람한테 그러는거 맞는거같고요 (대상이 주로 애들, 가족, 부모 심지어 제 앞에서 자기 친한 친구들한테도)
    어쩔땐 생판 첨보는 타인한테도 그래요.
    정신과 상담 권해봐도 자기는 전혀 문제없고 자기를 화나게 만드는게 문제인거라고 니가 또는 주변사람들 문제라고 해요.

    이혼은 할거에요 당연히. 순순히 재산분할이나 양육권이 안될거 같으니 문제지만

  • 7. 원글이
    '22.8.12 2:00 AM (63.245.xxx.163)

    그리고 싸우고나서나 나중엔 반성하는 척 하다가
    또 갑자기 터지니 이게 더 예측불가에요.

  • 8. 네.
    '22.8.12 2:01 AM (121.128.xxx.101)

    원글님.
    저는 엄마라 그런가 아이가 헉교생활을 못하고 방황해서
    제탓인거 같아 같이 상담받았구요.

    그 전부터 나 자신이 감정 기복이 심한 부분에 스트레스 였어요. 거기다 남편이 유순해서 미안할 정도로.. 다 받아줘서 달라졌어요.

    변화의 제 1순위는 본인의 의지이구요.
    상담 필수
    주변의 도움 이있어야 가능하다 봅니다.

    원글님이 다 받아내면 안되요

    남편으로 인해 모두가 괴롭다는걸..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크다는걸 인지시켜야 해요. 그런데 본인이 문제인걸 인지 못하면 타인에 의해서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아요.

    단지 앞에서 못할 뿐인거죠.

  • 9. 그리고
    '22.8.12 2:07 AM (121.128.xxx.101)

    남편이 문제라..

    한국 남자라는 특성에 기해 집안에서 가부장적 마인드에서 출발하기때문에 더욱 고치기 힘들어요.
    우선 온 가족 상담 권합니다.

    저는 두어군데 다녔어요. 첨엔 반신반의 하다 그만뒀다가 아이 사춘기에 제가 마음 굳게 먹고 다시 상담 받고 아이도 방황 끝냈고 저도 달라져서 지금은 가정이 평화로워요

    저는 엄마라 그렇지만 남편이 그런 경우라면 쉽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이혼하지 않으실거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꼭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응원드립니다.

  • 10. ..
    '22.8.12 2:55 AM (122.36.xxx.160)

    만만한 사람한테만 그래요.그래서 유순한 배우자가 병들어요.
    같이 소리지르고 쎄게 맞대응하면 수그러들고요,
    결국 더이상은 이렇게 못살겠다라고 이혼하자고 했더니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싹 고치기는 어렵지만 본인도 욱하는기질을 참 으려고 애쓰는것 같아요.

  • 11.
    '22.8.12 4:40 AM (223.38.xxx.74)

    저희남편이랑 백프로 일치요. 소통도 아예 안됩니다. 애랑 싸우면 남편한테 참으라 소리 못하고 애한테 참으라고 해야해요. 제가 중간에 말려서 잘 지나왔는데 저 없는 사이 싸움나서 아이가 아동학대로 신고했어요. 신고 잟했다고 말해줬고 며칠 잠잠한데 시한폭탄이라 언제 터질지 몰라요.

  • 12.
    '22.8.12 6:08 AM (125.191.xxx.200)

    싱담 필수요~
    기분 좋을때 같이 가서 상담 한번 하자고 하세요 ..
    그리고 상담사에게 원글님의ㅡ싱황에 다해 너무너무 힘들디 하시고요.
    제3자의 말도 안듣는다면 별거 하겟다고도 해보세요

  • 13. 저런
    '22.8.12 8:07 AM (218.153.xxx.49)

    사람들은 강한 자에 약하고 약한 자에 강해요
    욱할 때마다 꾹 눌러주고 비위 맞혀주지 말며
    기본 노선 정해 그것만 해주고 뭐라 씨부리든 말든
    신경 끄세요

  • 14. 눈치빠르다면서
    '22.8.12 8:36 AM (211.36.xxx.25)

    왜 그걸 모르실까요?
    그냥 성향이고 인성이 쓰레기
    이혼하거나 돈벌때까지 참다가 요양병원 입원시켜버리시길

  • 15. 저는
    '22.8.12 8:36 AM (61.98.xxx.154)

    딱 그런 남편인데 욱의 정도가 너무심해요
    막말고 폭력을 동반하고
    친정부모님까지 걸고넘어지더군요


    전 많이 다쳤었네요
    지금 이혼조정중인데 지금도 힘들어요

    안전이혼도 힘드네요

  • 16. 저런 사람
    '22.8.12 10:49 AM (14.7.xxx.84)

    진짜 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습니다!

  • 17. ...
    '22.8.12 12:45 PM (123.215.xxx.214)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받아보셔야 할 듯 하네요

  • 18. ..
    '22.8.12 2:11 PM (115.23.xxx.134)

    미친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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