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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79년 kbs 특집 '레만호에 지다'

oo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2-08-11 19:57:09
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헤어질 결심. 호평이 많아서 거금 결재하고 봤는데요.

많은 일들을 겪고 감정이 없어져서인지...


갑자기 제 가슴을 뒤흔들었던 '레만호에 지다'가 떠올라 급 검색해보니

영상은 1도 남아있지 않고(kbs 다시 보기에도 없음) 나나 무스쿠리의 테마음악만 있네요.
줄거리는 읽었고요.

화질 안 좋겠지만 영상을 너무나 보고 싶어요.

고교 2 때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 때, 얼마나 얼마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였는지...
가슴 떨리고 사무치고 공부도 안 하고 벅차하며 지냈는지요.

깊은 심연에 가라앉아있다가 '헤어질 결심' 바케쓰 장면에서 갑자기 기억이 튀어 올라왔어요.

젊은 시절 정애리, 이영하가 나왔지요.  

제목도 너무 감성적이고 문학적이고...

꼭 보고 싶어요~~

IP : 58.124.xxx.1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애리였군요
    '22.8.11 8:05 PM (106.102.xxx.86)

    여주가..
    김영하는 기억나는데 ..

  • 2. ...
    '22.8.11 8:06 PM (175.113.xxx.176)

    아마 못보지 싶어요. 지금 마흔인 전 그시절에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저도 초등학교때 본 드라마 이런거 가끔 기억이 나는데 아예 다시보기는 불가능하겠더라구요 .80 90년대꺼 같은거 가끔 유선방송에서 재방송도 해주긴 하던데 이건 그것도 아니구요

  • 3. ...
    '22.8.11 8:13 PM (218.155.xxx.169)

    레만호에 지다 영상이 아름다웠던 가슴 아픈 이야기
    저도 보고 싶네요

  • 4. 제목이
    '22.8.11 8:17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제목이
    참으로 아련하고
    감수성이 돋아나는 느낌입니다

  • 5. Kbs 관계자와
    '22.8.11 8:2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야기해봤는데 79년도는 쓴 필름 또 쓰던 시절이라 아예 없답니다.
    그전 히트 드라마, tv문학관도 많이 소실됐대요.
    드물게 외국서 사적으로 녹화된게 있다고 연락오면 무조건 구입한다고 하네요.

    잘났어정말.. 고두심, 노주현 드라마도 개인소장품이었다고 하네요.

  • 6. 원글이
    '22.8.11 8:27 PM (58.124.xxx.149)

    아,

    영원한 이별이네요, 영상과.

    우리에겐 리메이크라는 무기가 있는데.

    그 때 그 느낌이 안나겠지요?

    가슴이 아프네요ㅠ

    알려주신분, 공감해주신 82님들 편안한 저녁 되시길...

  • 7. ...
    '22.8.11 8:28 PM (175.113.xxx.176)

    202님 ㅋㅋ 혹시 사랑의굴레 유튜브에서 보셨나요.?? 그 드라마 매일 그거 연출해주신 분이 올려주셨는데 그분이 그런이야기 하셨거든요 ..진짜 유튜브에 올려주실때마다 맨날 그드라마 봤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사랑의 굴레 같은 그시절에 그 방송사 대표작들은 남아 있을번도 한데 없다고 하면 그것도 그 연출해주신 감독님이 개인 소장으로 올려주셨을정도면 관리는 아예 안된다는이야기겠죠 .

  • 8. 저거
    '22.8.11 8:33 PM (14.32.xxx.215)

    간첩 나오는거 아니였나요
    하도 어릴때 봐서 기억은 안나는데 정애리가 머리 늘어뜨리고 외국로케 했던건 기억나요
    근데 다시 보려면 사운드나 발성 이상해서 못볼거에요 ㅠ
    전원일기는 그런면에서 대단해요
    같은 시기 타 드라마는 정말 대사톤이 너무 이상한데
    전원일기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물론 내용은 시대차이 확 나지만요

  • 9. 맞아요
    '22.8.11 8: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사랑의 굴레!!! 유튜브에서 봤어요.

    웃긴건 우리나라 드라마,쇼프로가 대만, 홍콩에 팔렸대요.
    거기서 자막넣어 지역방송에서 틀면 유료니까 장사가 됐다는거에요. 반공극같은거.
    필름 복사를 안하고 원본을 팔았대요.

  • 10. 검색하니
    '22.8.11 8:41 PM (175.200.xxx.194)

    정애리 19살때 찍은 드라마
    패티김 노래 들으니 내용을 알것같은..

    제가 못 본 드라마인데 급 궁금해서 검색 해 봄

  • 11.
    '22.8.11 8:42 PM (182.211.xxx.9)

    찾아보니 dvd로 있네요.
    소장하신 분들은 적겠지만,
    못구할 것도 없겠다 싶어요.
    원글님 화이팅!
    저는 본 적도 없고, 그 세대도 아니지만,
    제목이 정말 처연한 느낌을 주면서
    뭔가 엄청 낭만적이네요.

  • 12. 주제가
    '22.8.11 8:49 PM (175.200.xxx.194)

    https://www.youtube.com/watch?v=LIst_yX4ETc

  • 13. 엔딩곡
    '22.8.11 8:50 PM (175.200.xxx.194)

    https://youtu.be/C9OX_HuLgjg
    Nana Mouskouri의 Pardonne moi....

  • 14. 생각해보니
    '22.8.11 8:51 PM (175.200.xxx.194)

    최근 드라마 현빈 손예진 드라마도 여기 레만호에서 촬영함

  • 15. 원글이
    '22.8.11 8:59 PM (58.124.xxx.149)

    아, DVD가 있다구요??

    음님/ 링크를 주시며 감사하겠어요.
    DVD라 하면 뭔가 다른 기기가 있어야할 것 같네요
    TV가 없는데...

    사랑의 불시착에 스위스 호수가 레만호였군요.
    82들, 감사합니다

  • 16. 원글이
    '22.8.11 9:01 PM (58.124.xxx.149)

    음. DVD 소장한 분들과 뭔가 직거래?? 해야 할 것 같네요.

  • 17. 1979년도
    '22.8.11 9:46 PM (218.39.xxx.173)

    제가 6학년때인데 북한에서 온 사람과 남한사람이 사랑에 빠진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KBS드라마 였고 레만호 경치가 아름다웠던 기억이 어렴픗이ㅠㅠ

  • 18. 저도
    '22.8.11 10:19 PM (114.205.xxx.231)

    아는데

    지금보면 엄청 유치하지 않을까요????

  • 19. Jane
    '22.8.12 8:30 AM (180.65.xxx.51)

    반갑습니다.
    레만호에 지다 저도 지금도 불현듯 아련하게 생각나요.
    남주는 기억에 없지만 여주 정애리 리즈 시절 긴 머리에 그녀만의 분위기. 마지막 장면이 정말 가슴아프고 충격적이었던 것 같은데.
    저도 가끔 생각나요. 그리고 레만호에 지다란 타이틀 글씨체도 생각나고. 위 링크타고 노래들어봤더니 정말 그 드라마 감성 그대로네요. 어쩌면!
    혹 dvd 구하시게되면 이곳에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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