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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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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일에(초등)왜 시집 식구 다 모여야 하는지

.... 조회수 : 4,481
작성일 : 2022-08-11 09:06:22
애기 때는 돌이다 두돌이다 챙긴 거 이해해요
돌은 가족끼리 돌잔치도 했으니
미취학 일 때도 이해했어요
근데 9살인데 온 가족 모여 따로 약속 잡고 파티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은 7살 정도부터 아이에게 직접 용돈만 보내주시고 따로 파티는 안했어요

시댁은 아이 생일에 아직 모이는데
결혼한 시누 남편분(고모부)까지 와요 그쪽도 아이가 있는데 아직 신생아고요

무슨 애 생일에 이렇게 온 가족 다 모이는지
왜 불편하냐면요 굳이 온 가족 스케쥴 물어 누구는 이날 된다 안된다
약속 잡는 것도 일인데 생일 턱이라고 저희가 다 내니까요
애 생일에 왜 제가 30씩 식사비까지 들면서 생일파티를 열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용돈이야 애한테 직접 주세요 적은 돈이지만 그건 진짜 상관 없고요
초등 생파도 원래 이렇게 부모님에 형제 자매 다 모여 축하하는지?주변 보면 안 그러던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 부모님에 제 남동생 언니까지 다 불러서 파티해서 한 턱 쏴야 맞는 거 아닌가요 그치만 그건 제가 원하지도 않음


어차피 이래저래 애도 아팠어서 생일 날짜도 지났어요 7월 방학식 쯤 생일이었는데ㅜㅜ
그냥 이 김에 패스했음 하는 맘에 어머님한테 연락했더니 난리났어요
하 진짜 비 오고 출근하는데 양말 다 젖고 너무 짜증나는 하루네요ㅜㅜ
다들 초등 가도 아이 생파 이렇게 온 가족 모여 하고 생일 턱 내고 그러시나요?ㅜㅜ
IP : 106.101.xxx.1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ㆍ
    '22.8.11 9:08 AM (220.76.xxx.3)

    안합니다
    부모생신만 챙겨요
    조카 형제자매 그 배우자 생일은 각자 챙겨요

  • 2. 그집
    '22.8.11 9:09 AM (124.49.xxx.188)

    참 유난떠네요.손주 용돈 한 500씩 주나요..
    그저 자식 얼굴 들 보고싶은건 알겟는데 출근하는 사람 피곤하게 참.

  • 3. 어휴
    '22.8.11 9:09 AM (1.222.xxx.103)

    시모가 개진상이네요.

  • 4. ㆍㆍ
    '22.8.11 9:10 AM (119.193.xxx.114)

    남편한테 얘기하셔야죠.
    어른들께 할 도리만 하면 되지..
    연락돌리고 장소잡고 하는 것들 남편한테 넘기세요.

  • 5. ..
    '22.8.11 9:10 AM (211.36.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짓을 15년을 했어요....
    축하해준다는 명목이었죠.
    너무 싫었는데 아이가 사촌들 모이는걸 좋아해서
    꾸역꾸역.
    그러다 안한다고 반기를 들었죠.
    화내고 난리를 치셨지만 그 이후 안합니다.

  • 6. .....
    '22.8.11 9:10 AM (112.158.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게 맞다 생각해요
    심지어 매년 제 생일이라고 모이자고 하시고 돈도 제가 내고(내 생일에 강제로 모이고 돈도 내가 내고...) 그때 막 결혼한 고모부까지 오고;;;
    그러다 고모부 생일까지 부르길래 과감히 잘랐는데 그때도 욕 오지거 먹었음요
    욕 먹어도 적당히 선 그어야겠습니다ㅜㅜ

  • 7. .....
    '22.8.11 9:11 AM (112.158.xxx.107)

    저도 그게 맞다 생각해요
    심지어 매년 제 생일이라고 모이자고 하시고 돈도 제가 내고(내 생일에 강제로 모이고 돈도 내가 내고...) 그때 막 결혼한 고모부까지 오고;;;
    그러다 고모부 생일까지 부르길래 과감히 잘랐는데 그때도 욕 오지게 먹었음요
    욕 먹어도 적당히 선 그어야겠습니다ㅜㅜ

  • 8. dlfjs
    '22.8.11 9:13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거절해요
    우리끼리 하겠다고요

  • 9. 형님네
    '22.8.11 9:14 AM (124.49.xxx.188)

    가 그러는것 같거라구요 ..형제 생일이라고 다모이고

    그걸자랑하듯 이야기하는데.. 며느리들은 무슨죄. 온가족 생일을 다 모이고 가족애과시..그래봣자 10만원씩 주고받고...다시 또 돌려주고

  • 10. dlfjs
    '22.8.11 9:14 AM (180.69.xxx.74)

    난리나던지 말던지
    자꾸 싫다고 해야 포기합니다
    님이 날짜 안정하면 그들이 어쩌겠어요
    사실 시누네도 싫을거에요

  • 11. 저희
    '22.8.11 9:15 AM (121.165.xxx.112)

    시어머님은 아이가 10살까지는
    수수팥단지 먹어야 한다고 매년 해오셨어요.
    저도 떡을 안좋아하고 애도 싫어했는데
    해마다 해오시는걸 말릴수없어
    수수팥떡 들고 오시면 어쩔수없이
    시가 가족들과 생일파티를 해마다 했었네요.
    그런데 다행인건 11살때부터는 안하시더라는...ㅋ
    그게 무려 20년전 일인데 요즘도 그런걸 하나봄

  • 12. ...
    '22.8.11 9:15 AM (219.250.xxx.140) - 삭제된댓글

    그 집 사위도 불쌍
    사위 부모는 아시려나

  • 13. 친정도
    '22.8.11 9:18 AM (110.70.xxx.12)

    6세까진 모였단 맣인가요?

  • 14. 주최자 마음이죠
    '22.8.11 9:18 AM (203.247.xxx.210)

    대응할 가치도 없는 사안

  • 15. ㅇㅇ
    '22.8.11 9:20 AM (110.12.xxx.167)

    지금 끊어야지 평생 하게 생겼는데요

    애생일 핑계대고 먹고 놀자는거죠
    여전히 시집 식구는 상전인데 대접 받아가면서요
    돈은 원글님이 쓰고요
    무슨 그런 헛짓거리를

  • 16. .....
    '22.8.11 9:21 AM (112.158.xxx.107)

    사실 시누가 제일 적극적입니다...고모부는 싫겠죠 근데 와서 술도 젤 많이 마시고 잘 노시긴 합니다
    작년에도 이제 아이 초등 갔고 해서 슬쩍 시도했는데 시누가 부모님 서운해 하신다고 어쩌고 남편이랑 얘기해서 또 한 거긴 해요
    남편도 굳이 왜 모이지 생각하긴 해요 본인 아들 생일 축하해주려고 모인다는데 하지 말라고 하기도 좀 그런가봐요
    잘 말해보겠습니다ㅜㅜ

  • 17. 나는나
    '22.8.11 9:21 AM (39.118.xxx.220)

    저희는 20년째..저희 식구에 시아버지 식구가 단촐하긴 해요.

  • 18. ....
    '22.8.11 9:24 AM (112.158.xxx.107)

    친정은 다같이 모이진 않았죠 두돌까지만 언니 남동생도 다 모이고
    그 이후로는 그쯤 부모님 뵙게 되면 케익 정도만 불고 엄마가 집밥 해주던가 외식 사주시던가 했고
    언니 남동생은 따로 약속까지 잡은 적 없고요
    그러다 생일에 못 만나면 못 만나는 거고 그냥 물 흐르듯 했습니다
    친정에서 6살까지 파티 한 건 굳이 왜 몰어보시지?ㅋㅋ어쨌든 지금까지 제게 애 생파로 스트레스 주는 건 시댁인데?

  • 19. 나는나
    '22.8.11 9:24 AM (39.118.xxx.220)

    먹고 마시는 분위기 아니고 점심식사에 케이크 정도만..

  • 20.
    '22.8.11 9:25 A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동생네가 지네 시집이랑 하더라고요.
    워낙 돈많은 시집이라 그집가면 콩고물 묻혀와서 하나봐요.
    시누이네애들 두명, 동생네애들 두명, 시부모, 동생내외, 시누이내외 등 10명의 생일 잔치를 매해 해요.
    거기에 년3회 여행을 함께 해요.
    불만 없더라고요?

  • 21. .....
    '22.8.11 9:26 AM (112.218.xxx.211)

    생일은 핑계고 가족들 모여 먹고 마시고 놀고 싶으니 그렇겠죠.
    애도 별로 안좋아할 것 같은데
    시부모랑 시누가
    난리치건말건
    이제부턴 안모인다고 하세요.

  • 22.
    '22.8.11 9:27 AM (125.240.xxx.204)

    욕 먹어도 그만 둬야죠.
    시누가 심심해서 그런가봐요.

  • 23. .....
    '22.8.11 9:29 AM (112.158.xxx.107)

    애는 어릴 땐 좋아했는데 이제는 어린이는 본인 혼자니 심심해하긴 해요 맞아요 제가 진짜 싫은 건 애 생일로 모였으면서 어른들은 끝도 없이 술 마시고 놀고 애는 심심하니 주구장창 티비 보고
    암튼 이게 많이들 그러는 게 아니라 하시니 욕 먹어도 끊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22.8.11 9:32 AM (119.67.xxx.170)

    시부모 중심으로 모이는건데 당연 싫죠.
    저희는 시모는 껴주기는 해요. 이번에는 추석 겹쳐 뺄 생각이긴 하지만. 시집 식구들은 자주 안보는게 좋죠. 뭔가 아래로 생각하고 어떻게 하는지 다 관찰 안하겠어요.

  • 25. ...
    '22.8.11 9:35 AM (175.117.xxx.251)

    제가 그런 집안 둘째 며느리인데요.. 진짜 미친것같아요. 주중에 일하고 조카들 생일 주말에 모이거든요? 주말에 생일선물들고 앉아있으면 현타와요. 내가 이려러고 공부했나 이려러고 일했나 .... 저도 가서는 죽상하고 있을 수 없으니 분위기 안깨고 있는데 그집식구들은 저도 잘놀다 간다 생각하겠죠?.... 애가 10살인데 도대체 언제까지 모여야하나요..????????

  • 26. ...........
    '22.8.11 9:38 AM (39.127.xxx.102)

    지금 안끊으면 시누네 애 낳으면 매해 끌려가야합니다. 올해부터 얼른 끊으세요.
    시누가 하자고 할 때 그냥 단호하게 안한다고 하면 될 것을 마지못해 끌려가니 계속 그러는겁니다.

  • 27. 애생일
    '22.8.11 9:40 AM (118.235.xxx.19)

    자체가 중요할까요 그냥 다모인다는것땜에 자꾸 이유를 갖다대는거죠.

  • 28. 시누
    '22.8.11 9:50 AM (110.70.xxx.12)

    남편 불쌍하네요 .처조카 생일까지 불려다니고

  • 29.
    '22.8.11 9:51 AM (61.83.xxx.94)

    그냥 모이고 싶은거죠..
    이유를 붙여서.. ㅎ

    혹시 그런 이유 없으면 안 보시는건 아닌가요?

    저도 아이가 12살인데 자꾸 양가 할머니들이 약속잡자고 해서..
    친정은 제 선에서, 시댁은 남편 선에서 자릅니다.

  • 30. ...
    '22.8.11 9:57 AM (112.218.xxx.211)

    여기서 원근 걱정보다 시누 남편 걱정하는 사람들은 뭐에요?
    모르는 남자라도 남자라고
    힘들다는 원글보다
    시누 남편이란 사람이 걱정되나 ㅋ

  • 31.
    '22.8.11 10:01 AM (119.67.xxx.170)

    시모보면 시누남편은 함부로 못하더라고요. 호칭도 며느리는 너 사위는 자네. 심지어 먼저 음식 뜨라고함. 부담없어 보이더라고요. 역겨운것도 없고.

  • 32. OO
    '22.8.11 10:10 A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욕은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인정받으려는 욕구를 내려놓으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 33. ...
    '22.8.11 10:11 AM (210.205.xxx.17)

    그럼 고모부 생신에도 가세요?

  • 34. 그냥
    '22.8.11 10:20 AM (203.81.xxx.64)

    올해부턴 안한다고 해요
    애생일에 온식구 다모이는 집은 울집밖에 없다고
    창피하다 하세요

  • 35. ....
    '22.8.11 10:38 AM (175.116.xxx.96)

    남편 시켜서 그냥 올해부터는 안한다고 하세요.
    애 중학교 들어갈때까지 진짜 어거지로 하다가, 사춘기 오고 애가 더이상 안한다고 하니 엄마가 애 이간질 시켰다고 울고 불고, 집안 난리나고 겨우 겨우 그만둔집 저희집입니다.
    시간 끌수록 더 안 좋게 끝나요.

  • 36. ..
    '22.8.11 10:53 AM (116.125.xxx.10)

    생일 핑계로 만나서 놀고 싶어서 그래요
    애생일이면 젤 고생한건 엄마인데 왜 그래야하죠
    그냥 안한다고 하세요 누가 뭐라던 신경쓰지마시고요
    생일상 간단히 차려주고 아니면 외식하세요 가족끼리만

  • 37.
    '22.8.11 12:10 PM (67.160.xxx.53)

    난리난 김에 앞으로 안하시면 돼요 ^^ 마음 놓으세요 할 일 하신거에요 ^^

  • 38. 어우
    '22.8.11 12:26 PM (211.244.xxx.144)

    너무 싫네요...뭐 이런집구석이 다있나요...어휴 첨듣네

  • 39. 음..
    '22.8.11 1:25 PM (61.254.xxx.88)

    식구가 단촐한 저희 양가는 매년해요
    저 애 둘이구
    아이.중3중1이에요
    용돈도 많이주시고 식사도 쏘세요 ㅋㅋ
    그냥 양가 편안하게 지내는 편이에요
    아이들생일만해요
    어른들 생일엔 안하고요
    아이들이 조부모사랑받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축하받는것도 정서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하고요
    애 생일 보다 시댁과 관계가 별로이신거같은데 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진심으로요.

  • 40. ...
    '22.8.11 2:18 PM (118.37.xxx.38)

    이제부턴 애 친구들 모여서 생파한다고 하시고 어른들은 졸업하자고 하세요.

  • 41. ....
    '22.8.11 6:24 PM (211.234.xxx.107)

    여기서 원근 걱정보다 시누 남편 걱정하는 사람들은 뭐에요?
    모르는 남자라도 남자라고
    힘들다는 원글보다
    시누 남편이란 사람이 걱정되나 ㅋ

    112.218.xxx님 병이 깊으시네요. 병원가보세요. 원글은 자기자식생파구요. 시누남편은 피한방울 안섞인 남이라 불쌍하다는건데 이게 왜 남자 여자가 나와요... 지능어쩔

  • 42. B00
    '22.8.11 7:24 PM (39.7.xxx.202)

    너무 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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