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언어감 떨어지는 아이는 어떻게 지도하나요?

..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22-08-10 16:02:29
초 1 하반기부터 공부방 영어 시작해서 파닉스 책 다 떼고 리딩들어갔다는데 간단한 단어도 잘 못읽음 . 확인차에 파닉스 앞권 리딩파트 읽어보게 했는데 못읽는게 더 많음 ㅜ ㅜ

스마트 파닉스 전권 다 마쳤구요. 동네 어학원으로 가서 레벨테스트 봤더니 쉬운 사이트 워드 정도랑 간단한 단어만 읽고 이중모음 자음도 다 헷갈려서 파닉스 2권 ( 단모음)하는 반으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그 동안 10개월동안 공부방서 공부한거는 다 날린건지...ㅜ ㅜ

그 동안 공부방만 믿고 냅두다가 요새 제가 봐주는데 단어를 외우면 다음날 잊어버리고 ㅜ ㅜ 제 자식이지만 진짜 암기머리 없다고 느낄때가 많네요...예를 들어 bed 하고 bad 도 헷갈리는 수준..... 이런 아이는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ㅜ ㅜ
IP : 218.39.xxx.2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닉스
    '22.8.10 4:04 PM (1.235.xxx.108)

    왜 배우는지 모르겠어요 저 대형어학원 영어강사인데요 -_-;

  • 2. 늦된
    '22.8.10 4:05 PM (1.235.xxx.108)

    아이일수록 엄마가 옆에 붙어서 계속 반복해야 됩니다

  • 3. ..
    '22.8.10 4:07 PM (39.113.xxx.237)

    파닉스 말고

    지금은 영어 흘려듣기, 영어그림책 읽기 등

    엄마표 영어로 접근해보세요.

    파닉스만 해서 리딩하는 건..그냥 의미도 모르고 읽는 경우도 있어요.

  • 4. 브릭스같은
    '22.8.10 4:07 PM (220.72.xxx.108)

    브릭스같은 쉬운 리딩책 원글님이 봐주세요. 무조건 소리내서 읽어보기 들어보기 한줄한줄 따라읽기 시키세요. 확 나아집니다. 단어 외우기도 좋지만 아는 단어 읽을줄 아는 단어 늘려가기에 초점맞추세요.원래 파닉스 책으로 커버되는 읽기는 40%정도예요.

  • 5. 애들
    '22.8.10 4:12 PM (115.21.xxx.164)

    많이 그래요 대형학원 2년 보내다가 동네가서 처음부터 다시합니다.

  • 6. 파닉스책만
    '22.8.10 4:18 PM (125.182.xxx.65)

    하면 당연히 잊어버리고 아이도 싫어합니다.
    파닉스에 맞는 그림책이나 챈트 음원을 귀딲지가 앉도록 들려주세요.아이가 귀로 이해하게 됩니다.파닉스나 챈트용 그림책을 외울때까지 반복해서 보고 듣고

  • 7. 공부라는게
    '22.8.10 4:30 PM (123.199.xxx.114)

    호기심이 생기고 해볼까 하는 만만한 생각이 들어야 되는데
    초1에 질리게 만들면 중딩가서 손놓습니다.

    한국말은 잘하나요?
    길게 보시고 다그치지 마세요.

  • 8. ㅇㅇ
    '22.8.10 4:36 PM (211.177.xxx.133)

    공부방영어가그렇더라고요
    공부방영어 초등내내 보내다 초등고학년때 영어전문학원보내려고 레벨테스트받고 기절하는줄알았어요
    엉망이더라고요 진짜
    학원옴기고 중딩인데 영어 상위권입니다
    오죽하면 쌤이애보고 거기서뭘배우긴했냐라고한다네요
    리딩이고 리스닝이고 최악이였어요

  • 9. ㅇㅇ
    '22.8.10 4:37 PM (211.177.xxx.133)

    초1이니 조급해하진마시고요 ^^;

  • 10. ..
    '22.8.10 4:53 PM (180.69.xxx.74)

    공부방은 그닥...
    어학원 보내세요
    겨우 초1인걸요

  • 11. 그래서
    '22.8.10 5:30 PM (223.39.xxx.125)

    더 어릴때부터 노출시키고 유난인거에요.

    초1말에 대뜸 파닉스부터 하면 재미도 없고..
    그전부터 뭘 들은게 있어야 효과가있죠.

  • 12. ㅇㅇ
    '22.8.10 5:47 PM (124.49.xxx.240)

    파닉스는 이미 귀 뚫린 애들이 글 읽으려고 시키면 모를까 냅다 맨땅에 시키면 열에 아홉은 재미도 없고 배우는 것도 없어요
    단어 몇개 외우는 거 의미도 없고

    영어동영상 보여주고 책 읽히세요

  • 13. 대형
    '22.8.10 5:49 PM (218.239.xxx.72)

    대형이던 공부방이던 애 한테 맞아야 실력이 늘어요.
    대형 보냈는데 소리내서 읽기만 되고 뜻을 모르는 경우:, 공부방 보냈는데 거의 배운게 없는 경우:,

    잘 살펴 봐야 합니다~~%

  • 14. 고구미
    '22.8.10 6:35 PM (96.54.xxx.102)

    책 많이 읽어주세요 파닉스 함 했으니 책 읽다보면 금방 터득할거예요. 저희 아이가 3월까지 타이거도 못 읽었는데 책읽기에 집중했더니 지금 아주 잘 읽어요. 책에서 익힌 단어나 표현들을 말로 뱉기도 하구요. 엄마 발음 안 좋아도 돼요. 같이 많이 읽어주세요. 초1이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잘할거예요^^

  • 15. ㅇㅇ
    '22.8.10 7:45 PM (49.164.xxx.30)

    영어감이 아니라..복습도없이 그냥 공부방만 다니고
    재미없이 가르쳐서 그래요.
    저희아이 1학년..어학원다니는데..진짜 깜짝깜짝놀라요. 날마다 숙제같이하고..노래부르고
    실력이 정말 늘었어요. 학원도 날마다 가고싶다그러고요

  • 16. ..
    '22.8.10 7:45 PM (218.39.xxx.233)

    제가 헷갈리게 썼네요...작년 초1 10월부터 영어해서 지금은 초2에요 ^^;; 집에서 많이 복습하고 책도 많이 읽어줘야겠네요 ㅜ ㅜ 조급해 안해도 3살 아래인 영유 다니는 6살짜리 사촌이 얘보다 더 잘한다는 이야기 들으니 심란...ㅠ

  • 17. ..
    '22.8.10 9:38 PM (223.62.xxx.212)

    저도 많이 읽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딸은 놀이학교에서 원어민선생님 바이링구얼 선생님 등 어릴때부터 영어 많이 접했는데 언어감이 떨어지니 거기서 얻어온게 하나도 없더군요 ㅠ
    스트레스 안주려고 학원만 초3때까지인가 보내다가 얼마나 하나 봤더니 돈지랄이었던 것을 깨닫고 바로 제가 훈련(?) 시켰습니다.
    적절한 수준의 미국교과서 골라서 음원 듣고 읽기 열번씩. 녹음시켜가며 매일.
    단어보다는 문장. 인토네이션 습득하는 방향으로 해서 후천적 감이라도 갖도록 했습니다. (4학년-6학년)
    고학년 되어가면서 리스닝이랑 단어 신경썼구요. 아이가 그래도 욕심이 있는 편이라 본인에게 맞는 책 고르려고 하고 의욕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고 중1 들어서면서 영어학원 테스트 봤는데 중급 나왔고 지금은 말하기는 모바일 앱으로 매일 하고 나머지 영역은 학원에서 커버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다보니 문법이 약간 떨어지는 편이긴 한데 조금씩 캐치업 하고 있는 것 같고 독해는 우수하다는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공부시키는건 아시다시피 아이와의 관계에 매우 안좋을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ㅠㅠ

  • 18. ..
    '22.8.10 9:40 PM (223.62.xxx.212)

    아. 그리고 이렇게 문장 듣고 따라하기 하면서 소리를 뱉어내게끔 시켰더니 중1영어 수행평가에 자기소개 있었는데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발음이 좋다는 평가까지 받았어요. (옛날 생각하면 정말 믿을 수 없는 평가임)
    아이도 이부분은 전적으로 제덕분이라고 말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212 딱히 피곤할 일도 없는데 온몸이 쑤시는 건 노화일까요? ... 17:10:15 17
1603211 경동시장 경동 17:08:04 52
1603210 sbs 드라마 커넥션 보시는 분들 모여봐요 드라마 짱 17:05:59 103
1603209 부추를 많이 쓸 수 있는 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5 추추 17:04:34 150
1603208 10년차 딩크 노후 준비 17:04:15 187
1603207 노부모님댁에 보내드릴 밀키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17:02:17 148
1603206 내가 동물농장을 끊다니.. 1 .... 16:58:32 489
1603205 선글라스에 도수넣는 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3 00 16:56:06 249
1603204 집에서 공부하는둥 마는둥 하는 아이 보기 싫어서 1 ........ 16:53:14 276
1603203 입술라인 지방종 지방종 16:42:51 159
1603202 85인치 tv 해외직구로 사신 분 있나요? 1 티비 16:32:53 292
1603201 회사 광고카톡 차단 해 놨는데도 와요 2 카톡광고 16:30:42 127
1603200 김창옥 강사 기억력 감퇴 영양제 광고 찍었네요 12 .. 16:27:52 1,689
1603199 중국응원단이 한국에서 뭘 했나 보세요 3 ... 16:27:33 814
1603198 주변에 수학교수들이나 교사들은 10 16:25:23 827
1603197 요양보호사. 물어봅니다. 3 Jbj 16:24:45 422
1603196 당근에서 비누냄새 1 ... 16:20:57 450
1603195 임예진이 윤유선 시어머니로 나오네요 4 주말드라마 16:19:16 1,495
1603194 금요일에 있었던 일... 14 @~@ 16:14:34 1,719
1603193 수박껍데기는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6 질문 16:12:57 1,365
1603192 특정 질병 유전이요 789 16:07:27 336
1603191 주가조작이 대법원까지 무죄로 갔다는게 더 소름 3 동그라미 16:07:13 845
1603190 조의금 질문이요 12 16:06:17 640
1603189 포항불륜 비슷한데 재혼해서 잘먹고 잘살고 11 기억은잊혀지.. 16:05:46 1,643
1603188 윤석열은 지금 어디에 ?/펌 6 이렇다는데요.. 16:03:57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