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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경계성 지능으로 신검에서 4급을 받았어요.

조회수 : 18,911
작성일 : 2022-08-10 09:32:17
우선 자랄때부터 엄마만 알 수있는 갑갑함이 있는정도였어요.
초등 입학후,저학년때는 어느정도 학습도 따라갔는데
고학년되어서는 학습적으로 힘들어하고
자존감도 떨어진 상태였구요.
중학교때 우울감이 너무 심한거 같아 삼성의료원에서
전체적인 검사를 했는데 adhd로 나왔구요.
조용한 adhd경우인것 같아요.
고등1학년까지 콘서타를 일년여 복용했는데 잠을 너무 못자고 본인이 너무 먹기 싫어해서 중단했어요.
약을 먹고 난 후 효과도 거의 없었어요.(장복해야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요)

그러다 고2때부터 운동에 취미를 붙히고
(친구들 사이의 관계는 좋았어요. 성격이 유하고 원만하거든요)
잘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착한 편이라
얘기 듣는 아이구요.

대학 갈 성적이 못됐는데
아이의 의지&저의 작은 노력으로
지방 4년제에 입학해서 정말 성실하게 대학 생활
잘하고 수업도 따라가더라구요.
A학점도 받구요.

그러다
신검을 받았는데 정신과부분에서 재검이 뜨고
지난주 검사를 받고 어제 결과를 받았어요.
경계성 지능으로 4급으로요.
검사당시 진행하시는 분은
애매하다고..다르부분은 다 정상인데 어느 한부분이 걸린다고
의사샘이 판정내릴때 군대 가고 싶다고
잘 말씀드리라고 했다는데 막상 어제는 그런 과정없이
결과지만 주더라고 하네요.

아이 본인이 너무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요.
내가 그런 상태냐며..
대학가서 너무 밝아지고 생활도 잘해서 저희 부부도 좋고
본인 스스로도 행복해하거든요.

병무청에 알아보니 다시 일반정신과에서 검사받아 이의신청하는
절차가 있는데 또 같은 결과가 나올까..하는 염려가 있어요.
아이한테는 걱정마! 다시 검사하고 신청해보고 혹여 같은 결과 나오더라도 너가 잘 살고 있으니 괜찮다며 격려해주는데
본인 마음은 지옥인거 같아요.
갈 수 있는데 안가는 거하고
아예 못 가는 차이는 크잖아요.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83.99.xxx.150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0 9:35 AM (125.129.xxx.138) - 삭제된댓글

    꼭 군대를 보내야하나요?
    오히려 잘된거 같은데.
    경계선이면 어때요?
    학교생활 잘하고,
    사는데 불편없고,
    군대도 편하게 가고.

  • 2. 4급이면 보충역
    '22.8.10 9:36 AM (121.190.xxx.146)

    4급이면 보충역으로 근무하잖아요. 잘된 건데 왜 그러세요?

    자녀분 현역으로 가면 부대내에서 괴롭힘 대상 될 수 있어요. 물론 부대에서 관심병사로 신경쓰긴 하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거나 이해심이 많은 게 아니니까요.

  • 3. ..
    '22.8.10 9:37 AM (59.14.xxx.232)

    군대보내고나니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것도 답이다 싶어요.
    군대 꼭 갈 이유가 있나요?

  • 4. !!!!!1
    '22.8.10 9:38 AM (222.106.xxx.74)

    부모님이 정말 훌륭한 마인드로 잘 키우신 거에요.
    경계선이 은근히 흔합니다.
    자존감 갖고 잘 살 수 있게 계속 독려해주시고...
    성인 남성 경계선지능이 빠질 수 있는 유혹이 많아요.
    음주 여색 도박 주식 코인 이런 거... 절대로 가까이 하지 않게
    단단히 교육만 잘 시켜주심 앞으로 정말 잘 ~ 살아갈 수 있어요!
    성실하고 건강하고 바르니까요!!!
    너무 걱정하거나 낙심하지 마세요.
    와 이정도였지만 우리 잘 헤치고 왔구나! 이렇게 받아들이시는 게 좋을텐데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래도 부모님 노력이 엄청났다는 거 정말 인정합니다!
    뼈를 깍는 고통이 있었을텐데.. 정말 대단하세요.

  • 5. ㅇㅇ
    '22.8.10 9:38 AM (218.51.xxx.239)

    별걱정이네요. 군대보다 사회복무요원이 좋아요.
    재검 받으면 자꾸 군대가는게 늦어져요

  • 6. 저기요
    '22.8.10 9:39 AM (49.164.xxx.30)

    친엄마 맞아요? 그렇게 걸러진게 다행인줄 알아야죠
    군대가면 뭐가 좋은데요.멀쩡한 애들도 괴롭힘당하는경우가 다반사에요.

  • 7. ㄹㅎ
    '22.8.10 9:40 AM (211.208.xxx.189)

    뭐하러 부득부득 재검하려하나요 군에 보내놓고 맘고생 하지마시고 보충역으로 근무하세요

  • 8. .....
    '22.8.10 9:40 AM (125.128.xxx.134)

    아이가 가고 싶어 하고, 게다가 그런 사유로 등급 나온 거에 마음을 쓴다니 안타깝긴 하네요.
    지금 아들이 현역복무하고 있는 데, 새로 들어온 아이중에 적응이 어려운 아이가 있는 데
    괴롭히고 이런 건 아니지만 조직내에서 서로 힘들다고 넋두리 하더라고요.
    군에가서 제한된 환경때문에 힘들어 하고 우울증 겪는 아이들도 있다하니.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덜 한 상황에서 군복무한다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 9. 저 같으면
    '22.8.10 9:40 AM (121.134.xxx.62)

    좋아할거 같아요. ㅜㅜ 아들이 놀라서 상처 받으신거 같지만 좋게 해석하면 안될까요? 저도 아들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군대 문제 때문에 늘 고민이에요. 요즘은 사람이 없어서 왠만하면 다 현역 받는다고들 하잖아요.

  • 10. 글에
    '22.8.10 9:40 AM (125.178.xxx.109)

    공감을 못하는 분들 왜 이리 많은지
    자기 잣대로 보지 말고 글이 뭘 말하는지를 좀 파악하세요
    애가 충격을 받았다잖아요
    자기 상태가 그 정도인지 신검에서 판정을 받은걸로
    거기다 대고 군입대 안하면 좋은거다 잘됐다 하면
    애가 퍽도 잘됐다고 좋아하겠네요

  • 11. 03년생엄마
    '22.8.10 9:41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같은 경우인데 지금 결과 기다리고있어요..
    재검이 아니라 처음 신검받고 보류판정 받아서 종합심리검사를 다시 받으신거죠?
    재검은 이의신청해서 받는게 재검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일상생활에도 굼뜨고 소근육에 어려움이 있어서 4급을 받길 희망하는데...원글님 아이는 교우관계도 원만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나보네요.
    그럼 현역입대를 원하시는거에요? 4급이라도 취직이나 면허취득에 문제없이 5급과는 다르게 괜찮은거같아요
    제가 알아보니 군대에서도 진급을 위해서 시험보는게 많대요. 훈련받느라 바쁘니까 시간을 쪼개서 공부해야하는데 암기가 잘안되서 시험에 떨어지는 사람들이 생기나보더라구요.
    네이버에 미필자정보공유까페가 있어요. 가서 읽어보시면 도움될만한것들이 있을거에요

  • 12. .....
    '22.8.10 9:42 AM (118.235.xxx.18)

    저 상태인데 괜히 어거지로 가능하게 만들어서 보냈다가..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든지 해서..
    부대내에서 괴롭힘이나.. 그런 걸 당하거나.. 해서..
    관심병사가 된다든지..
    자해나.. 자살이나.. ㅠㅠㅜㅜㅜ
    그런 경우가 되면 어떻게 해요 ㅠㅠㅠ
    아이 마음은 잘 달래주시고 ㅠㅠㅠ
    그냥 의사샘이 너를 빼주시려고 했나보다? 뭐 이런 식으로 잘 달래주시고..
    안 가면 좋은 거죠 뭐 ㅠ
    일부러 불법적으로 빼기도 하는 판에 ㅠ
    일부러 이의신청이라니, 그런 건 절대 하지 마세요 ㅠㅠㅠ

  • 13. ㆍㆍㆍㆍㆍ
    '22.8.10 9:42 AM (223.63.xxx.173) - 삭제된댓글

    전국에서 무작위로 모이는 군대. 돌아이 많습니다. 제 남동생 부대에서도 별별일 다 있었어요. 옆 내무반에서는 괴롭힘 당했다며 병사가 목매달아서 부대원들 영창 갔고요. 빠질 방법이 없어서 가는곳이고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은곳이 군대에요. 담장 넘어서 탈출하고 싶다고. 젊은 남자애들 입대하는거 안쓰러워요.

  • 14. 신검에
    '22.8.10 9:43 AM (175.223.xxx.202)

    정신과 검진도 하나요?

  • 15. ...
    '22.8.10 9:44 AM (118.235.xxx.131)

    경계선 지능인데 현역 가면 아이가 더 힘들어 할 거에요. 공익으로 보내세요.

  • 16. 03년생엄마
    '22.8.10 9:44 AM (175.119.xxx.151)

    같은 경우인데 지금 결과 기다리고있어요..
    재검이 아니라 처음 신검받고 보류판정 받아서 종합심리검사를 다시 받으신거죠?
    재검은 이의신청해서 받는게 재검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일상생활에도 굼뜨고 소근육에 어려움이 있어서 4급을 받길 희망하는데...원글님 아이는 교우관계도 원만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나보네요.
    그럼 현역입대를 원하시는거에요? 4급이라도 취직이나 면허취득에 문제없이 5급과는 다르게 괜찮은거같아요
    혹시모르니 병원에서 종합심리검사를 받아보세요. 어차피 이의신청 하려면 결과지가 있어야할거에요..
    제가 알아보니 군대에서도 진급을 위해서 시험보는게 많대요. 훈련받느라 바쁘니까 시간을 쪼개서 공부해야하는데 암기가 잘안되서 시험에 떨어지는 사람들이 생기나보더라구요.
    네이버에 미필자정보공유까페가 있어요. 가서 읽어보시면 도움될만한것들이 있을거에요.

  • 17. 신중하게
    '22.8.10 9:45 AM (121.166.xxx.20) - 삭제된댓글

    어머니, 이 문제는 객관화가 안되시겠지만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드님의 경우 군. 입대가 좋을지 아니면 최악의 선택이 될지 모르는 겁니다.
    아드님 성품이 온화할 것 같은데 자칫 군대 생활에서 더 큰 고툥이 올 수도
    .
    눈썰미 있고 잔머리 잘굴리는 아이도 군대 생활 힘들어 한다던데
    차라리 부모님께서 남들은 없는 병도 만들어서 혹은 온갖 빽을 동원해서 군입대를 피한다는데
    다행이다, 생각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시고 아드님의 마음을 달래주시는 게 나을 것도 같습니다.
    영특한 자식 있는 이도 나름의 고통이 있는 경우 주변에서 봅니다.
    좋은 쪽으로 마음을 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 걱정스런 표정 확 지우세요.
    부모님 스스로가 마음을 딱 바꾸셔야 밝은 분위기로 아드님의 환경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 18. 다들
    '22.8.10 9:46 AM (211.248.xxx.147)

    4급이 안되서 걱정이지 꼭 가야할 이유가 있나요

  • 19. 신중하게
    '22.8.10 9:46 AM (121.166.xxx.20)

    어머니, 이 문제는 객관화가 안되시겠지만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드님의 경우 군. 입대가 좋을지 아니면 최악의 선택이 될지 모르는 겁니다.
    아드님 성품이 온화할 것 같은데 자칫 군대 생활에서 더 큰 고툥이 올 수도 있습니다.
    .
    눈썰미 있고 잔머리 잘굴리는 아이도 군대 생활 힘들어 한다던데
    차라리 부모님께서 남들은 없는 병도 만들어서 혹은 온갖 빽을 동원해서 군입대를 피한다는데
    다행이다, 생각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시고 아드님의 마음을 달래주시는 게 나을 것도 같습니다.
    영특한 자식 있는 이도 나름의 고통이 있는 경우 주변에서 봅니다.
    좋은 쪽으로 마음을 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 걱정스런 표정 확 지우세요.
    부모님 스스로가 마음을 딱 바꾸셔야 밝은 분위기로 아드님의 환경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 20. ㅇㅇ
    '22.8.10 9:47 AM (118.42.xxx.5)

    문제는
    전쟁터 같은 군대가서 눈치없고 좀 다르게 행동했을때
    옆에 누구하나 따뜻하게 챙겨주는 사람 없으면
    본인은 더 힘들어질수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 21. ....
    '22.8.10 9:48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편해졌다 어쩐다해도 아직도 재수없으면 군대가서 다치기도 하고 어떤식으로든 후유증이 남기도하고 죽기도해요
    뉴스에만 안나올뿐
    강제징병해야되는데 이거 뉴스에서 떠들어대면 누가 보내고 싶겠나요
    쉬쉬하는거죠
    사람 머리 좀 나쁠수도 있고 그런건데 그걸 굳이 경계선으로 나눠 구분을 하니 자존감만 떨어지게 만들고
    문제다 싶었는데 님 아이는 오히려 덕을 보기도 하잖아요

  • 22. ....
    '22.8.10 9:48 AM (1.237.xxx.142)

    편해졌다 어쩐다해도 아직도 재수없으면 군대가서 다치기도 하고 어떤식으로든 후유증이 남기도하고 죽기도해요
    뉴스에만 안나올뿐
    강제징병해야되는데 이거 뉴스에서 떠들어대면 누가 보내고 싶겠나요
    쉬쉬하는거죠
    사람 머리 좀 나쁠수도 있고 그런건데 그걸 굳이 경계선으로 나눠 구분을 하니 자존감만 떨어지게 만들고
    문제다 싶었는데 님 아이는 오히려 덕을 보기도 하잖아요
    일부러도 안보내려고 하는데 잘됐다고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세요

  • 23. ...
    '22.8.10 9:49 AM (203.175.xxx.169)

    요즘 경계선 지능 너무 많아서 눈치만 좀 교육 시키면 살아가는데 큰 문제 없어요 진짜 사회성이랑 눈치 이게 중요

  • 24. 원글
    '22.8.10 9:49 AM (183.99.xxx.150)

    답글 감사드리구요.

    우선 부모로써 제 마음은 힘든 현역 안가는 것,
    감사한 마음도 일정부분 있지만
    글을 쓴 요지는 위에 써주신 어느 분 말씀처럼
    아이 스스로가 느낀 자괴감 때문이에요.

    중,고등동안 난 못하니까..늘 자존감 바닥으로 살았던
    아이가 막상 대학가서 너무 잘 지냈는데
    이 신검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서에요.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좋을까 싶어서 여쭌거구요.
    날선 댓글 아파요 ㅠ

  • 25. ㅡㅡ
    '22.8.10 9:52 AM (116.42.xxx.10)

    사람마다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강제적인 단체생활인 군대에서 필요한 역량이 부족한 거지. 대학에서 잘 지내고, 사회에서도 성실에게 잘 지내니 괜찮다고 충분하게 이야기 해 보세요. 굳이 재검받진 않을 것 같아요.

  • 26. adhd
    '22.8.10 9:53 AM (121.190.xxx.146)

    님 아이같은 경우엔 ADHD때문에 검사에서 지능이 낮게 나오는 거니까 자괴감 갖지 않도록 하세요
    ADHD검사할 때 의사가 말 안해주던가요? 자기 원래 지능보다 20정도 맞아져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거 감안해서 아이 잘 달래주세요.

    ADHD치료를 꾸준하게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싶긴하네요...

  • 27. ....
    '22.8.10 9:53 AM (210.223.xxx.65)

    엄마와 아들분의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쟁터 같은 군대가서 눈치없고 좀 다르게 행동했을때
    옆에 누구하나 따뜻하게 챙겨주는 사람 없으면
    본인은 더 힘들어질수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22222222222

  • 28. 03년생엄마
    '22.8.10 9:54 AM (175.119.xxx.151)

    저도 아이한테 말은 안했지만
    보류뜨고 검사다시 받으며 결과기다리는데 너무 슬펐어요
    이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신검에서 걸러질정도면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싶어서요ㅠㅠㅠ
    우울증 증세가 있으면 좀 낮게 나온다고하니
    치료받고 다시 재검신청하는 사례도 있더라구요..
    일단 4급 판정이유는 어딜가도 노출되지 않으니
    그동안 노력한대로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면 되지않을까요
    아...원글님 따로 너무 연락드리고싶네요ㅠㅠ

  • 29. ..
    '22.8.10 9:55 AM (183.98.xxx.81)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오히려 저는 아드님이 현역으로 군대갔다가 더 힘들어질까봐 4급 받은게 잘 됐다 싶어요. 다들 무슨 아토피 같은거도 진료기록 1장이라도 떼와서 공익가려고 애쓰는데 굳이 현역 갈 필요없다, 누가 물으면 어릴 때 큰 수술해서 그렇게 됐다.. 이 정도로 잘 둘러대면 어떨까요? 판정내리는 담당자에 따라서 약간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 같던데, 저라면 굳이 다시 받지 않을 것 같아요.

  • 30. 4급이면
    '22.8.10 9:55 AM (182.231.xxx.237)

    공익(명칭 잘 모르겠지만) 아닌가요?
    지인 아이도 4급 받아(이유는 모름) 이웃동네 주민센터에서 근무했는데 잘 보냈고 제대했어요

  • 31. 휴식
    '22.8.10 9:56 AM (125.184.xxx.237)

    아이는 다른방법으로 토닥여주세요. 그런검사 신뢰도 100 아니고, 무엇보다 여태 부모님과 아이가 잘 성장해왔네요. 군은 재검받지 말고 사회복무하세요(그냥 기다리면 가는게 아님, 10월쯤인가 병무청보고 각 지역,시관별 티오보고 지원해야함. 이게 대학만큼 작전 힘들어요. 그냥 있으면 대학마치고 가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엄마가 신경써주시고, 모르면 미필자카페 가입해 둘러보면 감이 와요). 잘 살아왔듯이 잘 살아갈 거에요. 아이에겐 재검말고 4급이 잘된거니 출퇴근하며 사회복무하도록 하자 유도하시고, 심리검사 등으로 아이가 긍정적 자신감 갖도록 해 주세요. 모든게 다 잘 될겁니다

  • 32. T
    '22.8.10 9:56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어머님은 더 멀리 보셔야죠.
    아이의 자존감은 다른걸로 높여주시고 이의신청은 하지 마세요.
    군대는 변수가 너무 많은 곳입니다.
    재검까지 받아가며 갈만한 곳이 아니에요.

  • 33. 원글
    '22.8.10 9:56 AM (183.99.xxx.150)

    댓글쓰는 와중에 써주신 글들
    읽어보니 마음 잡는데 좋은 말씀이 많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위에 같은 03년생 어머님.
    네,처음 신검받고 보류후 종합심리검사 받은 결과에요.
    도움 정보 감사드려요.

  • 34. ㅁㅇㅇ
    '22.8.10 9:58 AM (125.178.xxx.53)

    군대를보내고싶다기보다는
    아이가 자신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낙인을 찍을까바 걱정되는거지요
    저도 심리검사하고서 그런 부작용을 경험했거든요

  • 35. ..
    '22.8.10 9:59 AM (118.220.xxx.210) - 삭제된댓글

    Adhd가 지능이 좀 더 낮게 나오는 군요. 그럴 수 있겠네요. 검사에 집중을 잘 할 수 없다면요.

  • 36. ㅇㅇ
    '22.8.10 10:00 AM (180.64.xxx.3)

    아이가 대학가서 좋은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착각할수있는거 같은데 군대는 전혀 다른곳이예요. 원글님 아들 만만하게 보고 구타 학대 교묘한 괴롭힘.. 아직도 군대는 군대예요. 오히려 4급나온게 더 잘된거아닌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현역으로 가는 게 아드님 상황에서는 더 최악으로 갈수있는길이라 생각하시고 아드님이랑 말씀 잘 나눠보세요

  • 37. ...
    '22.8.10 10:00 A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공감을 못하는 분들 왜 이리 많은지
    자기 잣대로 보지 말고 글이 뭘 말하는지를 좀 파악하세요
    애가 충격을 받았다잖아요
    자기 상태가 그 정도인지 신검에서 판정을 받은걸로
    22222

    재검이든 뭐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잘하는거 얘기 많이 해주며 자존감 북돋아 주시고요

  • 38. 03년생엄마
    '22.8.10 10:01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저희도 지난주에 받았는데....
    생기부 제출하셨어요? 판정때 지능검사는 중고등 성적이 좌우를 많이 하는것같더라구요.
    저흰 4급을 원하는 방향이라....
    원글님 마음도 이해되지만 아이가 군대가서 겪을 어려움을 생각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 adhd때문에 좀 낮게 나올수 있다는게 맞아요

  • 39. ㅇㅇ
    '22.8.10 10:01 AM (180.64.xxx.3)

    그리고 재검해서 이의신청해서 현역간들.. 기록 다 뜨기때문에 바로 관심 병사됩니다

  • 40.
    '22.8.10 10:01 AM (180.75.xxx.194)

    최전선에가서 내무반생활해야 군인이 아니고
    공익으로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것도 군인의 의무잖아요.
    아드님 충분히 사회생활 잘 하실겁니다.

  • 41. 댓글좀
    '22.8.10 10:02 AM (218.48.xxx.92)

    예쁘게들 답시다
    원글님이 이게 혼날 일인가요?
    자식걱정 이만큼도 다들 안하고 살아요?
    아이가 받을 상처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왜이렇게 잔인한 댓글들이 많나요?
    진짜 그런님들이 사회부적응자 같네요

  • 42. 03년생엄마
    '22.8.10 10:02 AM (175.119.xxx.151)

    저희도 지난주에 받았는데....
    생기부 제출하셨어요? 판정때 지능검사는 중고등 성적이 좌우를 많이 하는것같더라구요.
    저흰 4급을 원하는 방향이라....
    원글님 마음도 이해되지만 아이가 군대가서 겪을 어려움을 생각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 adhd때문에 좀 낮게 나올수 있다는게 맞아요. 치료받으면 괜찮은거라고 얘기를 잘 나눠보세요ㅠ

  • 43. 댓글들
    '22.8.10 10:02 AM (182.219.xxx.35)

    보면 자기들 할말만 하는 답답한 댓글이 한숨이 나요.
    원글님이 군대를 꼭 보내고 싶어서가 아닌데
    꼭 군대보내고 싶어 안달난 사람처럼 몰아가고 있네요.
    저같아도 아이가 받았을 충격과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 걱정되고 속상할것 같네요
    저희아이도 올해 신검 대상인데 아직 안받았지만
    adhd라서 결과가 어찌 나올지 모르겠어요.
    저희아이같은 경우 처음에는 adhd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서 군대 가겠다 하더니 이제는 안가는게
    낫겠다 싶은지 적극적으로 검사도 받고 같이
    준비하고 있어요.
    원글님 아드님도 시간이 좀 필요할듯 한데
    부모님이 옆에서 긍정적인 말씀 많이 해주시고
    본인이 스스로 극복하는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잘 커왔고 잘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요. 아이에게 항상 행운이 있길...

  • 44. 면제받았음
    '22.8.10 10:03 AM (203.81.xxx.64)

    더 큰 상처가 됐을거라며 4급 정도 딱 좋다고
    안심한 친구네가 있었어요
    본인이 약을 먹을 정도였는데 새삼 놀라긴 왜 놀라나요 ㅠ
    오히려 잘된거 같은데요

  • 45. 182.219님
    '22.8.10 10:06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알고 계실 것 같긴 하지만 노파심에서...
    신검전에 그동안 받았던 치료에 관한 서류들 준비하시구요, 병무청 지정 병원에서 심리검사 (adhd검사) 받아서 그 서류 준비해두세요. 병무청 제출 할거라고 하면 됩니다. 병무청 지정 병원은 병무청 홈피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다른 서류 다 있어도 병무청 지정 병원 검사 서류 없으면 안됩니다.

  • 46. 182.219님
    '22.8.10 10:08 AM (121.190.xxx.146)

    알고 계실 것 같긴 하지만 노파심에서...
    신검전에 그동안 받았던 치료에 관한 서류들 준비하시구요, 병무청 지정 병원에서 심리검사 (adhd검사) 받아서 그 서류 준비해두세요. 병무청 제출 할거라고 하면 됩니다. 병무청 지정 병원은 병무청 홈피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다른 서류 다 있어도 병무청 지정 병원 검사 서류 없으면 안됩니다. 신검날 꼭 서류지참해서 가시구요. 검사전에 제출하세요.

  • 47. 윗님
    '22.8.10 10:10 AM (182.219.xxx.35)

    약을 먹은건 adhd라서 먹은거지 지능이 낮은거와는 상관없죠.
    adhd라고 다 지능이 낮은게 아니에요.
    군면제는 잘된일이지만 경계성지능을 판정받은건
    받아들이기 힘들죠.

  • 48. 가서고생보다
    '22.8.10 10:10 AM (39.7.xxx.126)

    현역으로가서 운 나빠서 고생하는것보다 4급이면 딱 좋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애들도 다양한 이유로 4급 많이 받습니다.
    윗분들 말대로 지금처럼 노력해서 살면 될겁니다.
    신검 4급이 아이 인생에 큰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거예요.
    시력이 나쁜 사람도 있고 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도 있고 나의 단점 잘 보안하고 노력하며 살라고 하세요.

  • 49. ㅇㅇ
    '22.8.10 10:11 AM (113.10.xxx.90)

    님 아이같은 경우엔 ADHD때문에 검사에서 지능이 낮게 나오는 거니까 자괴감 갖지 않도록 하세요
    ADHD검사할 때 의사가 말 안해주던가요? 자기 원래 지능보다 20정도 맞아져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거 감안해서 아이 잘 달래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 , 아드님한테 이 이야기 꼭해주세요.
    실제보다 많이 덜하게 체크된다는거..4급사유가
    본인은 속상하겠지만 현역가서 혹 모를 고생하는것보다 훨
    다행이라는 얘기 꼭하시고 다독여 주세요

  • 50. 121.190 님
    '22.8.10 10:15 AM (182.219.xxx.35)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류를 준비하고 다니던 병원에서 검사도 받았는데
    병무청지정 병원에서 받아야하는건 몰랐어요. 문의했을때
    대학병원이라고만 하더군요. 그럼 다시 받아야 하나보네요.
    아이가 기숙재수학원에 들어가 있어서 수능전에 받을 시간도
    없는데 걱정이네요. 댓글 주셔서ㅈ감사드려요.

  • 51. 예전에도
    '22.8.10 10:17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네이버 미필자 정보공유카페에 글 많습니다
    4급 등급은 군이라는 특수상황으로인한 기준이 더 많이 작용된 등급이지 자존감을 해하는 등급이 아님을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해주세요

  • 52. 짜파게티
    '22.8.10 10:17 AM (59.15.xxx.53)

    중,고등동안 난 못하니까..늘 자존감 바닥으로 살았던
    아이가 막상 대학가서 너무 잘 지냈는데
    이 신검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서에요.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좋을까 싶어서 여쭌거구요.
    날선 댓글 아파요 ㅠ--------

    엄마의 깊은 마음이 느껴져요..이제 겨우 자존감회복하고 잘지내고 있었는데 이런결과가 나오면 ...
    원래 좀 빡세게 검사한다고...군대가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곳이라 그런다고...
    너만 그런거 아니고 흔하게 그러한데 다들 말을 안한거뿐이라고..너도 어디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다니진않을거잖아...보충역 대부분이 그런사람들이야...뭐 그런식으로라도...ㅠ.ㅠ

  • 53. 182.219님
    '22.8.10 10:18 AM (121.190.xxx.146)

    거의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이 병무청 지정 병원이긴 합니다.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 54. 병무용 진단서라고
    '22.8.10 10:22 AM (203.81.xxx.64)

    따로 있는거로 알아요 그거 떼시면 되고요

    이의신청해서 현역 나온다해도 훈련소 검사에서
    집으로 다시 보내기도 해요 치료받고 다시 오라고요
    판정기준에 의거해서 내린것일거고
    애매한 수치라는데 그로인해 재검받고 하시느니
    4급 사회복무 하게 하시는게 아이에게도 더 좋을거 같습니다

  • 55. ...
    '22.8.10 10:24 AM (180.69.xxx.74)

    안가는게 낫죠
    괜히 갓다가 안좋아질수 있어요
    군대 못가는 이유는 여러가진데
    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해주세요

  • 56. ..
    '22.8.10 10:25 AM (118.35.xxx.17)

    중간에 나오는거보다 처음부터 안가는게 나아요
    조카 군부대에 복무하는 군인중에 정신과적소견으로 중간에 제대하라고 하는데 절대 제대안할려고 한대요
    군대 다니다 만게 취업할때 영향 끼칠까봐요
    그런거보다 첨부터 현역안간건 워낙 많이 있는일이니까 괜찮을거예요

  • 57. ----
    '22.8.10 10:26 AM (121.133.xxx.10)

    군에서 하는 검사가 좀 그럴수 있어요.
    ADHD 때문에 지능이 낮게 나온것 같구요.
    우울해도 20은 떨어진답니다.
    군에 있는 의사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정신과 의사들 실력이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예요.
    댓글ㄷ분들 원글님 마음을 잘 읽으세요..군에 안가는건 좋지만 경계선으로 나온게 아이에게 충격적이라잖아요. 정신과에 우울해서 방문해도 풀밧데로 검사하는데요..의사들이 항상 걱정하는 말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능에 그렇게 신경을쓴다고..낮게 나올까봐..
    지능만 달랑 검사해서는 정확하지 않구요. 풀밧데리로 검사하면 어떤 상황이어서 지능이 낮게 나왔고 어떤 점이 어려우니 이렇게 치료 상담하자가 나오긴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다들 아닌척 해도 경계선 지능 많아요..

  • 58. ..
    '22.8.10 10:29 AM (118.35.xxx.17)

    툭하면 엄마맞아요? 이딴 댓글좀 달지 마요
    자식생각안하는 엄마면 이런데다 글도 안올려요
    자긴 얼마나 완벽한 엄마라고

  • 59.
    '22.8.10 10:30 AM (58.231.xxx.155)

    저희 아이가 자폐 스펙트럼 안에 있어 자폐성 장애 진단은 안나오는데 성향은 좀 있는 아이예요. 어릴 땐 증상이 심했고(전형적인 자폐증상에 준하는 모든 증상을 다 보였어요) 성장하면서 증상이 많이 소거되어 지금은 정상으로 보이는 아이인데요. 그때 의사선생님 말씀이, 지금 얘한테는 진단명을 붙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인류를 1-1000 까지 줄을 세워 1-5번까지는 자폐성 장애라하고 6번부터는 아니라고 했을 때 6번에 속하는 아이는 5번 아이와 유사할까요 500번 아이와 유사할까요? 진단명에 집착하지 마세요. 진단이 안나왔다고 안심도 하지 마세요. 진단명이 안아왔을 뿐 꾸준한 도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얘 증상이 어느날 알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악화되어 5번이 되어 진단명이 나온다고 해도 5번과 6번의 차이는 매우 미미합니다. 그저 아이가 편안히 살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하는 것만 생각하세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이 맘에 참 와닿았습니다.

    경계선 지능 장애는 의외로 참 흔합니다. 전 인구의 15%라고 하니까요(통계수치는 네이버 검색만 해도 쉽게 나옵니다) 자신이 경계선임을 모르고 평생을 사는 사람도 정말 많을거예요. 우리 국민을 1-100 까지 줄을 세우고 15번까지는 경계선 16부턴 아니야. 하고 할 때 16번은 15번과 유사하지 50번과 유사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15번과 16번의 차이는 매우 미미하다는 거죠.

    생각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고 맘이 힘드실 거 알지만, 진단명 자체는 큰의미가 없어요. 그저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거구나 별 거 아니다… 잘 살고 있지 않느냐. 하고 맘을 다독거리심이…

    건승을 빕니다.

  • 60. 원글
    '22.8.10 10:35 AM (183.99.xxx.150)

    다들 지나치지 않고 좋은 말씀 감사하네요.
    03년생 어머님.
    생기부 제출했구요. 중고 성적은 대부분 많이 낮아요.
    성적을 많이 감안하는군요.
    전 담임샘들의 종합의견을 많이 참조하나 했는데..
    저희 아이경우 친구관계들은 대부분 좋았고
    내향적이면서 외향적인 성향도 있어서
    좋게 써주신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부디 님께서도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기원드려요.힘내세요!
    사람마음이 참 얇디 얇은게
    좋은 말씀들 읽으니 저도 다시 힘이 나네요.

    제가 나가봐야해서 이만 씁니다.

  • 61. 하이고
    '22.8.10 10:37 AM (211.200.xxx.116)

    애를 이제껏 키워오셨으면 아셔야 할텐데 지방대가고 a맞고가 군대가는거랑 무슨 상관이래요?
    참 답답한 엄마네요

  • 62. 전역한 아들이
    '22.8.10 10:38 AM (211.203.xxx.93)

    안 갈 수 있다면 안 가는게 좋은 곳이 군대라네요

  • 63. 절대
    '22.8.10 10:38 A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다시 검사받는단 생각 하지도 마세요.
    현역 갔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 .

    울아들은 면제받았어요.
    애매하다고 대구 재검까지 받으러 갔구요.
    제 경우는 아이 가 상처받을까봐 남편이랑 쑈를 했네요.ㅜㅜ
    너무 운좋은 케이스라고 .
    조사관이 너무 친절하더라.ㄱ
    병무청 진단서 엄청 까다롭게 쓰는데 엄청 죽을듯이 변명햇더니 내가 불쌍했나 과하게 써주더라.(병무청진단서는 얄짤없으나..ㅠㅠ)
    우린 진짜 운좋게 턱걸이 면제 나온듯한 뉘앙스로 얘기하는데 엄청 고맙더라.면제는 신의 아들이라는데...그깟 잠깐의 비굴함은..ㅎㅎㅎ..웃으면서..
    아직은 뭘 모르고 어려서 넘어가더라구요.
    엄마아빠 둘이서 엄청 다행이라고 운 좋다고..만족해하면 애도 그런건가? 할겁니다.
    이거라도 해보세요.
    같이 쳐져있으면 아이 더 속상해해요.ㅜㅜ

  • 64. 절대
    '22.8.10 10:40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특히 아빠가 군대는 개고생이다.
    안가는게 최고인거 같다.
    정말 우리아들은 운 좋은거같다.
    등등..호들갑 떨어달라고..

  • 65. ...
    '22.8.10 10:42 A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경계성인 저희 아이... 몇년 후 군대보낼 생각하면 지금부터 숨막혀요..

  • 66. 원글님
    '22.8.10 10:45 AM (180.71.xxx.43)

    만약 경계선 지능이 맞다면
    아드님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랬다면 힘들 때도 많았을텐데 성격도 좋고 친구도 많고
    거기다 대학 가서 성적도 잘 받았다니
    정말 노력을 많이 한 거 잖아요.
    그런 노력이고 정신력이면 세상 사는 거 잘 해낼 수 있다고요.
    정말 그렇고요.
    저는 아이가 건강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면 어떻게든 잘 살 수 있다고 믿어요. 아드님은 그런 분이시니 분명 행복하게 잘 살 거에요.

  • 67. 어머니
    '22.8.10 10:49 A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할게요
    아이 키우면서 답답했다 그랬잖아요
    제가 보기엔 어머니도 글이랑 댓글 보니 답답해요


    재검이나 이의 신청하면 안됩니다 댓글 보니 군대 정신과 의사 실력 운운하는데 지능검사는 의사가 하는 것도 아니고 임상심리사가 하는거고 웩슬러 검사 같은건 그냥 정형화된 검사에요 믿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들 군대 보내면 안되구요. 거기 가서 같이 내무반 생활하는 사람들은 아들 뒤치닥꺼리 해야해요 동료들도 20살 남짓 애들이라 참을성도 없어 사고날 수 있어요
    당사자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보내지 마세요

    그리고 지능 낮은 경우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인구의 10프로 이상이에요 어머니도 지능 검사 했는지 모르겠는데 지능이 어떤지 모르잖아요
    보통 지능은 유전적인 게 많거든요
    자기 정확한 지능 모르고 살다가 군대 갈때 알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괜히 지능검사 낮게 나온게 아니니 현실을 직시하시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 68. ...
    '22.8.10 10:54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군대 아니라도요
    또라이같은 개자식 하나 있으면 얼마나 잔인한데요
    저는 피도 봤어요
    숫컷들이 동물성향이 강해 그런가 주변인 아무도 편들어주는 놈들이 없더라구요
    남자들이 그래요
    자존감 걱정하는데 사람 다치고 병신 되면 다 소용없어요
    똑똑해도 열등감 갖고 자존감 떨어지는게 인간이에요

  • 69. ....
    '22.8.10 10:55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군대 아니라도요
    또라이같은 개자식 하나 있으면 얼마나 잔인한데요
    저는 피도 봤어요
    숫컷들이 동물성향이 강해 그런가 주변인 아무도 편들어주는 놈들이 없더라구요
    남자들이 그래요
    자존감 걱정하는데 사람 다치고 병신 되면 다 소용없어요
    똑똑해도 열등감 갖고 자존감 떨어지는게 인간이에요
    얻어지는 이면에 장점 혜택을 보라구요

  • 70. ....
    '22.8.10 10:56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군대 아니라도요
    또라이같은 개자식 하나 있으면 얼마나 잔인한데요
    저는 피도 봤어요
    숫컷들이 동물성향이 강해 그런가 주변인 아무도 편들어주는 놈들이 없더라구요
    남자들이 그래요
    신기루같은 자존감 걱정하는데 사람 다치고 병신 되면 다 소용없어요
    똑똑해도 열등감 갖고 자존감 떨어지는게 인간이에요
    얻어지는 이면에 장점 혜택을 보라구요

  • 71. ....
    '22.8.10 10:58 AM (1.237.xxx.142)

    군대 아니라도요
    또라이같은 개자식 하나 있으면 얼마나 잔인한데요
    저는 피도 봤어요
    숫컷들이 동물성향이 강해 그런가 주변인 아무도 편들어주는 놈들이 없더라구요
    남자들이 그래요
    신기루같은 자존감 걱정하는데 사람 다치고 병신 되면 다 소용없어요
    똑똑해도 상황에 따라 열등감 갖고 자존감 떨어지는게 인간이에요
    얻어지는 이면에 장점 혜택을 보라구요

  • 72. 엄마가 뭐 이래?
    '22.8.10 10:58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얼마나 후회하려고 아들을 아주 절벽으로 밀어버리네.

  • 73. 세상에
    '22.8.10 11:15 AM (182.219.xxx.35)

    엄마가 뭐 이래?
    '22.8.10 10:58 AM (39.7.xxx.86)
    얼마나 후회하려고 아들을 아주 절벽으로 밀어버리네.


    저런 댓글 다는 사람은 자식 없는 사람이죠? 뭐 이런...

  • 74. 현역상병4호봉맘
    '22.8.10 11:21 AM (211.246.xxx.101)

    군대는 안보낼수 있으면 안보내는게 정답입니다~~

    우리애 육군상병 4호봉입니다만,,,,군대 아무리 좋아졌다해도

    군대는 군대입니다 이제야 상병4호봉이니까 큰걱정 안하지만

    늘 조마조마합니다 다칠까 사고날까 등등

    신병때는 선임들이 괴롭힐까 걱정했고

    선임이 된 지금은 또 후임들 상처줄까봐 걱정입니다

    내자식 내가 다 모르니까요,,사회에서는 아무문제 없던 애들도

    군대라는 폐쇄된 곳에서는 종종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 75. 제대맘
    '22.8.10 11:24 AM (110.70.xxx.41)

    지난달 전역한 아들 있어요.
    아이가 입이 무거운 편인데 군생활 중 제일 힘들었던 원탑이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는 후임병이었어요.
    저희 애 직속은 아니지만 건너서 보는 병사라 계속 보는데, 그 사병의 행동때문에 비상걸리고, 혼자 있으면 안좋은 일이라도 벌일까봐 절대 혼자두지 못하게 하고, 화장실 가서 조금이라도 오래 있으면 간부들이 찾아대는통에 동료병사들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아이는 그 병사를 후임병으로만 봤으니 특수대접받고 훈련에서 열외되는게 꼴보기 싫엏겠지만,
    제가 그 병사 이야기를 종합해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정상범주를 약간은 벗어난 친구이다 싶어요. 사회에서 본인에게 맞는 환경에서 적절한 배려 받고 살면 아무 문제 없이 살텐데, 군대는 그런 집단이 아닌거죠. 차라리 어디가 까지고 다친 아이는 확실히 배려할 수 있어요. 눈에 보이니까요. 그런데 정신적인 문제는 본인과 부모나 알지 다른이들은 몰라요. 관심도 없어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로 배려해달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엄살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을 비난할게 아닙니다. 그들은 모르니까 그런거에요.

    군대는 이런 특징이 극대화된 집단이에요. 아무리 요즘 군대 좋아졌다지만 몸이 편해진거지 군대가 동네 초등학교 분위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힘든 아이가 군대 가서 몸으로는 괴롭히지 않아도 완벽하게 고립시킬수 있어요. 군대에 오지 않았으면 본인과 주변인들에게 모두 좋았을만한 애들이 군대에 와서 모두 다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말했던 그 이상한(이런 표현 미안합니다) 후임은 결국 그 아래 후임병을 때려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군요. (저희 애 제대 후 벌어진 일이라 전해들었어요)


    어머님, 군필이 옛날처럼 정상 or 비정상을 가르는 야만의 시대가 아닙니다. 면제도 아니고 4급이면 집에서 다닐수 있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엄마 눈에 보일 정도로 갑갑함이 있는 아이라면 남들 눈에는 두세배 더 잘 보이고 이미 알고 있는거지만 말을 안할 뿐입니다. 집에서 케어해주면서 군생활 할 수 있게 하세요.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아드님과 가족분들의 평화를 빕니다.

  • 76. ...
    '22.8.10 11:27 AM (221.140.xxx.68)

    원글님 혹시 언짢으셔서 지우실 경우
    댓글은 남겨주세요.
    좋은 댓글이 많네요.

  • 77. ....
    '22.8.10 11:37 AM (223.38.xxx.90)

    아들 곧 전역이라 군인들 보면
    너무 고생많은거 알아 안스럽더라구요
    안타깝게 자살한 애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외아들인데 부모맘이 어떨지 ㅠ.ㅠ
    정말 맘 아팠어요....
    여전히 80년대에 멈춘 낙후된 시설에서
    식사,의료,상하수도,예산 엄청 줄이고
    생색내기로 월급 준다고 헐~
    둘째는 군대 안보네고 싶네요

  • 78. 182.219
    '22.8.10 11:40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아들만 한 10명 있어야 달수 있는 댓글인가요?

  • 79. 다들
    '22.8.10 11:42 AM (124.111.xxx.108)

    면제받고 싶어하던데요. 속상해 하시는 건 이해는 가지만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결정해줬는데 왜 바꾸려고 하세요? 그냥 순리대로 따르시고 아이 마음 추스려주세요. 진짜 면제받고 싶어도 다 현역판정 낸다고 군인부족하다고들 하잖아요.
    자꾸만 검사받고 확인받고 그 과정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그동안 좋은 친구들이 옆에 있었던 거네요.

  • 80. ...
    '22.8.10 11:56 AM (123.215.xxx.214)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남자,여자 상관없이 어느 집단의 꼬리라도 되기 위해 욕심으로 그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자존감 심하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81. ㅡㅡㅡ
    '22.8.10 11:57 AM (58.148.xxx.3)

    진짜 문해력들 떨어지네.

  • 82. 일단
    '22.8.10 12:01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아드님 잘 키우신거 대단하십니다
    군대가서 힘든것보다 오히려 후방에서 근무하다
    보면 자신감이 더 생길지도 몰라요
    그러니 아드님 잘 토닥여 주세요

  • 83.
    '22.8.10 12:03 PM (210.100.xxx.78)

    저희 아들과 자라온 배경이 너무 똑같네요
    지금 고2인데 운동에 빠진것하구요
    전교꼴등인데 친구사이 괜찮고
    경계성 지능도 있고 선택적함구증도 있어요

    저라면
    너무 잘됐다
    엄마가 걱정하기보다 좋아해주고 축하?해줄것같아요

    엄마까지 걱정하면 아이는 더 혼란이올것같아요

    그리고 주위에 최근군대다녀온
    학생들과 일하는데 군대자살.사고(장애인되는) 많은데
    언론에 나오는건 극히 드문경우래요 ㅜㅜ

  • 84. ㅇㅇ
    '22.8.10 12:17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느끼는거 신검 결과등)
    대학생활도 잘 하고 있고 너무 장하다고 칭찬해주면 어떤가요.

  • 85.
    '22.8.10 12:43 PM (210.178.xxx.223)

    군화모 카페 가입해서 올라온 글들 보세요
    그냥 보내지 마세요
    그렇게 우겨서 4급 받고받현역 간애들 울면ㅅㅓ
    계속 전화 온대요
    설득하세요. 저라면 엄마는 너무 기쁘다고
    계속 얘기해주세요

  • 86.
    '22.8.10 12:48 PM (118.32.xxx.104)

    보내지 마세요
    사고납니다

  • 87. ....
    '22.8.10 1:23 PM (219.255.xxx.175)

    adhd약으로 해결되는거면 약바꿔서라도 먹이세요. 그약 되게 좋은거에요.

  • 88. illiilllil
    '22.8.10 2:43 PM (112.155.xxx.109) - 삭제된댓글

    아이와 엄마가 검사결과에 충격을받으신건 알겠는데 군대는 안보내는게 좋으실것같아요 검사는 다시받아서 마음은 추스리시고요… 일단 여기보단 남초사이트에 글을함 올려보심이…

  • 89. 고문관
    '22.8.10 11:07 PM (88.65.xxx.62)

    님 아이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아이들도 생각해주세요.
    고문관 한 명이면 같은 부대 아이들 전부 고생이에요.

    님 아이 자존심보다 다른 아이들 생명이 우선이죠.
    군대는 총기사고도 나는 곳인데.

    아이한테는 잘 해온거 칭찬해주고
    Adhd때문에 점수가 낮게나온거라고 하세요.

  • 90. 미국은
    '22.8.10 11:17 PM (106.102.xxx.117)

    경계성 지능 군대 못갑니다 가서 지시사항을 조금만 잘못 알아들어도 사고나요 총기사고 이런 거 생각해보세요 끔찍해요

  • 91. 휴가중인상병
    '22.8.10 11:26 PM (125.177.xxx.142)

    경계성의심되었고 성적 매우 낮았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친구 하나도 없었고 평생을 대답
    제대로 한적이 없었고 저능아 의심 꾸준히 받아왔고...
    이런 아들 2급 나와서 군대 보낼때 무슨 정신으로 보냈는지
    모르겠어요ㅜ
    자대배치 받고 많이 고생한것 같아요ㅜ
    솔직히 우리 애만 고생한게 아니라 같은 부대원들 고생이죠.
    4급 나왔다고 뭐가 문제인게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검사 정확하지 않다고요.
    굳이 현역 갈 필요 없어요.
    사회복무도 나라에 기여하는거라고 얘기해주세요~~

  • 92. 우리남편이
    '22.8.10 11:45 PM (116.40.xxx.73)

    보수적인편이라
    남들하는건 다 해야된다는 스타일인데
    자기가 고생을 많이해서
    군대는 안가도된다고 된다고하더라구요ㅜㅜ

  • 93. 일부러로그인
    '22.8.10 11:56 PM (59.5.xxx.199) - 삭제된댓글

    엄마와 아들분의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쟁터 같은 군대가서 눈치없고 좀 다르게 행동했을때
    옆에 누구하나 따뜻하게 챙겨주는 사람 없으면
    본인은 더 힘들어질수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33333333333

    요즘 군대가 좋아졌다해도 소위 말하는 싸이코들 많대요.
    동기사이 좋아도 선임.간부가 힘들게 할 수있고.
    지금 제아들도 현역에 있지만 조건되면 사회복무도 괜찮다.라는 생각 뒤늦게 들어요.
    입대하고 몇개월뒤 다쳐서 수술했는데 하... 그 처리과정이 진짜 힘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운이 좋아서, 아이가 인복있어서 다행스럽게 넘어가는중입니다.
    간부들. 선임들. 동기들이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준 덕인거죠.
    군대생활은 어는 누구도 보장안해줍니다.
    아이 혼자 다 감당해야해요.
    아이 마음 잘 달래주시고, 사회복무쪽 권해봅니다.

  • 94.
    '22.8.11 12:06 AM (115.41.xxx.196)

    정상인도 군대의특성을 못이겨서 군대면제 받을 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 중학생 아이 군대 보낸다 하면 걱정될것 같구요. 군대에 성격 이상한 또라이 한명만 있어도 지옥입니다. 중학교때 우울감이 있었다 하니 유한 성격의 아드님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요. 경계성지능으로 뜬게 충격이었나본데 4급판정 자체는 기뻐해야될 일이구요. 당장은 충격이겠지만 시간 지나보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거예요.

  • 95. 일부러로그인
    '22.8.11 12:06 AM (59.5.xxx.199)

    요즘 군대가 좋아졌다해도 소위 말하는 싸이코들 많대요.
    동기사이 좋아도 선임.간부가 힘들게 할 수있고...
    지금 제아들도 현역에 있지만 조건되면 사회복무도 괜찮다.라는 생각 뒤늦게 들어요.
    입대하고 몇개월뒤 다쳐서 수술했는데 하... 그 처리과정이 진짜 힘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운이 좋아서, 아이가 인복있어서 다행스럽게 넘어가는중입니다.
    간부들. 선임들. 동기들이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준 덕인거죠.
    군대생활은 어는 누구도 보장안해줍니다.
    아이 혼자 다 감당해야해요.
    아이 마음 잘 달래주시고, 사회복무쪽 보내시길 권해봅니다.

  • 96. ADHD 위인들
    '22.8.11 12:10 AM (211.221.xxx.177)

    아인슈타인, 모짜르트, 발명가 에디슨,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영화배우 라이언 고슬링도 ADHD였대요.
    ADHD여도 뛰어난 인물이 많네요.
    그러니까 아드님이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97. 경계성지능
    '22.8.11 12:31 AM (115.41.xxx.196)

    경계성지능때문에 충격을 받은거니 자신 상태 알고싶으면 대학병원서 겅사를 받아볼순 있죠.

    결과가 좋게 나온다고 병무청에 제출하진 마시고 그냥 4급으로 하구요.

  • 98. 공감
    '22.8.11 1:08 AM (211.49.xxx.172)

    저희 아이는 학창시절 대부분 친구 관계 편안하지 않았고 고3 되어서는 대입 스트레스까지 겹쳐 유명 의사샘 두 분께 찾아가 검사 받았었어요. 한 분은 아스퍼거, adha 섞여 있다 하시고, 한 분은 상세불명의 발달장애라고 하셨어요. 정신과가 의사에 따라 진단명이 다 다른것 같은데 사실 진단명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아드님도 병원 몇 군데 다녀 보면 진단이 다 다르게 내려지지 않을까 싶어요.
    군대는 이왕 4급 나온거, 재검하고 하면 늦어지니 일단 4급으로 가고, 정 찜찜하면 검사를 다시 받아보는건 어떨지 이야기 해 보시면 어떨까요?

  • 99. ..
    '22.8.11 1:09 AM (1.251.xxx.130)

    공익가서 월급 100받고
    개인공부하고 더안낫나요
    군대 유격하고 화생방하고 매일이 땡볕에
    극기훈련하는데 인간관계로 치이고 자살하는애도 있고 뭐가 좋아요

  • 100. ㅡㅡㅡ
    '22.8.11 1:16 AM (183.105.xxx.185)

    대학 동기가 군에서 자살 했어요. 염색 화려하게 하고 일본문화 좋아하던 애였는데 머리 깎고 군대에서 훈련 받으니 당연히 적응을 못 했을 거에요 .. 문제가 1만 있어도 안 가는 게 좋은거죠. 요즘 경계성 자폐나 숨겨진 adhd 들 엄청나요 .. 해마다 늘고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 아무쪼록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어찌보면 행운이네요

  • 101. ㅇㅇㅇ
    '22.8.11 1:47 AM (73.254.xxx.102)

    아이에게 제 댓글을 꼭 보여 주세요.
    ADHD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아무리 지능이 높아도 검사 당시 컨디션이 나쁘면 결과가 나쁘게 나옵니다.
    그게 지능 검사든 학교 시험이든 뭐든지요.
    학교 제대로 다녔으면 지능이 나쁜게 아니에요.
    신검때 본인 컨디션이 안좋았던 거죠.
    공부하고 학업 마치고 했던 거 정말 노력 많이 했을 거예요.
    칭찬하고 응원하고 싶어요.
    군대를 가든 못가든
    앞으로 무슨 일을 해도 성실하게 성공할 사람이에요.

  • 102. ㅇㅇ
    '22.8.11 2:11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이고 컨디션이 어쨌든간에 ADHD나왔다면
    4급 받고 군대 안가는게 나아요
    ADHD로 군대 안가는 애들 많다고 아이한테 전해주세요
    정상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조직에 안맞는 사람을 굳이 보내지 않는거에요
    당장 내가 비정상인가 싶은 마음에 아이가 상처받을순 있어도
    군대에서 아이 인생에 영햐을 줄 어떤상황 어떤일 당할지 몰라요
    원글님 아들 성향 같은 경우 자기 방어도 미숙한 경우가 많구요

    저는 아이가 사회성이 너무 없어 남 앞에서 거의 말을 못해서 일부러 정신과 검사 받고
    어릴때 언어발달 치료 몇년 받은거 까지 제출 했는데도
    재검 나와서....
    저도 아이가 평범해서 군대 갔다왔으면 좋겠지만
    조금 다르고 적응이 어려울거 같으면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03. ㅇㅇ
    '22.8.11 2:46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이고 컨디션이 어쨌든간에 ADHD나왔다면
    4급 받고 군대 안가는게 나아요
    ADHD로 군대 안가는 애들 많다고 아이한테 전해주세요
    정상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조직에 안맞는 사람을 굳이 보내지 않는거에요
    당장 내가 비정상인가 싶은 마음에 아이가 상처받을순 있어도
    군대에서 아이 인생에 영향을 줄 어떤상황 어떤일 당할지 몰라요
    원글님 아들 성향 같은 경우 자기 방어도 미숙한 경우가 많잖아요

    저는 아이가 친구없고 사회성이 너무 없어 남 앞에서 거의 말을 못해서 일부러 정신과 검사 받고
    어릴때 언어발달 치료 몇년 받은거 까지 제출 했는데도
    재검 나와서 속상해요
    여기 댓글들 보니 성적이 무난해서 인가 보네요
    저도 아이가 평범해서 군대 갔다왔으면 좋겠지만
    조금 다르고 적응이 어려울거 같으면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04. ㅇㅇ
    '22.8.11 2:48 AM (58.234.xxx.21)

    경계성 지능이고 컨디션이 어쨌든간에 ADHD나왔다면
    4급 받고 군대 안가는게 나아요
    ADHD로 군대 안가는 애들 많다고 아이한테 전해주세요
    정상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조직에 안맞는 사람을 굳이 보내지 않는거에요
    당장 내가 비정상인가 싶은 마음에 아이가 상처받을순 있어도
    군대에서 아이 인생에 영향을 줄 어떤상황 어떤일 당할지 몰라요
    원글님 아들 성향 같은 경우 자기 방어도 미숙한 경우가 많잖아요

    저는 아이가 친구없고 사회성이 너무 없어 남 앞에서 거의 말을 못해서 일부러 정신과 검사 받고
    어릴때 언어발달 치료 몇년 받은거 까지 제출 했는데도
    재검 나와서 속상해요
    여기 댓글들 보니 성적이 평범?해서 인가 보네요
    저도 아이가 평범해서 군대 갔다왔으면 좋겠지만
    조금 다르고 적응이 어려울거 같으면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05. 그게
    '22.8.11 4:28 A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경계성이라니 컨디션이나 검사받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거예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 열심히 공부한 것보다 성과가
    덜 나왔나보다 이해하면 되고 또 그래도 사회성은
    좋아서 대학생활 잘하고 있으니 그나마 럭키한
    케이스네요. 학교 다닐 때는 머리가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은 성실함과 사회성이 중요해요.
    자신한테 맞는 직업을 잘 찾으면 돼요.
    있다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 106. 그게
    '22.8.11 5:03 AM (38.34.xxx.246)

    경계성이라니 컨디션이나 검사받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거예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 열심히 공부한 것보다 성과가
    덜 나왔나보다 이해하면 되고 또 그래도 사회성은
    좋아서 대학생활 잘하고 있으니 그나마 럭키한
    케이스네요. 학교 다닐 때는 머리가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은 성실함과 사회성이 중요해요.
    자신한테 맞는 직업을 잘 찾으면 돼요.

  • 107. 세옹지마
    '22.8.11 6:09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남들하고 똑같아야 행복한건 아니예요
    원만한 성격에 성실하니,
    군대 다녀올 기간에
    평생 직업이 될 기술을 배우도록
    해주시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108. 새옹지마
    '22.8.11 6:55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남들하고 똑같아야 행복한건 아니예요
    원만한 성격에 성실하니,
    군대 다녀올 기간에
    평생 직업이 될 기술을 배우도록
    해주시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109. 문제는
    '22.8.11 7:56 AM (211.218.xxx.114)

    아이가 정말 충격이 컸겠어요.
    일반병원에도 가보세요.
    자존감이 더 낮아졌을거예요.
    공익으로 가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취업할때 면접때 왜 공익으로 갔냐 어디가 안좋아서 갔냐고
    묻는데요. 게다가 꼰대같은 면접관은 공익 별로 좋아하징도 않는다네요.
    일반 회사에 지원했다가 몇번이나 떨어졌어요.
    심지어 성대 나온 친구아들도 공익 갔는데 면접때 이유를 물어서
    취업안된 경우도 있었어요.
    남자들 군대부심들이 워낙에 커서

  • 110. 다양한이유로
    '22.8.11 8:36 AM (125.177.xxx.142)

    공익 갑니다. 불이익 없어요.
    공익 갔디고 면접에서 불이익 주는 집단이라면
    그냥 내쪽에서 사양하세요.
    그런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들 상대 안하는게
    내 삶에 도움됩니다.
    위에 댓글보고 적어봅니다

  • 111. 힘 내세요
    '22.8.11 8:48 AM (121.127.xxx.3)

    원글님 글 중에 대학생활 잘했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넹요 . 초중고와 달리 자기에게 더 적합한 환경에 가면 잘 지낼 수 있는 아이잖아요 . 군대는 인정사정 없이 획일화 시키는 곳이라 안 가는 게 맞아서 4급 나온 거고요.
    다니던 대학과 비슷한 환경을 선택하면 성인으로 사회생활도 잘할 거예요 . 잘 다독여 주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 112. Asd
    '22.8.11 9:00 AM (122.35.xxx.158)

    군필이 옛날처럼 정상 or 비정상을 가르는 야만의 시대가 아닙니다. 22222

    이거 쓰신 분 글 너무 좋네요.
    원글님 맘 편히 가지시고 원하는대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113. 화이팅
    '22.8.11 9:58 AM (175.192.xxx.113)

    친구없고 사회성부족한 신검잎둔 03년생 엄마입니다.
    힘내세요!!!

  • 114. mm
    '23.9.20 4:2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궁금한점.

    그냥 4급으로만 기록되는지 .그 이유도 기록에 남는지요?
    남는거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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