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우 중에 강쥐 배변 어떻게 시키세요?

강쥐맘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22-08-09 21:20:34
5살짜리인데 100% 실외배변을 하거든요. 날 좋을 때야 뭐 상관 없지만 요즘처럼 폭우가 쏟아질 때도 나가야만 하니까 정말 힘드네요. 
그냥 고지식하게 하루 최소 두 번 데리고 나가는데 좀 현명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요.

강쥐 엄마들 어떻게 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
어제 오늘 서울에 비 많이 왔잖아요. 근데 저 강쥐 데리고 나가서 쉬야 시키느라고 만보 찍었어요. 이틀 모두요. 흑흑... 그래도 비 와서 10050보 정도.. 비 안 오면 아침 저녁 기온 낮을 때 나가서 11000보 정도 찍고 와요. 하아... 덕분에 운동은 되는데 넘 힘들어요. ㅠㅠ
IP : 112.187.xxx.4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치게임
    '22.8.9 9:23 PM (118.235.xxx.16)

    비 잠시 그치면
    잽싸게 나갑니다.
    ㅠㅠ

    나가면
    다시 쏟아져서
    쫄딱 젖어서 들어오지요.
    ㅠㅠ

    저희멍이는 우산을 무서워해서
    우산을 못쓰고 다니거든요.

    실외배변 진짜 너무 힘들어요.
    12살인데
    평생 실외배변ㅠㅠ

  • 2. 강쥐맘
    '22.8.9 9:33 PM (112.187.xxx.42)

    우산을 무서워 하다니... ㅠㅠ 저는 비옷 입혀 데리고 나가요. 저는 그냥 우산 쓰고요. 귀엽긴 한데 ^^; 좀 쉬운 방법은 없는건지... 우산 들고 응가 주으려면 또 얼마나 힘들게요. 흑흑... ㅠㅠ

  • 3. ...
    '22.8.9 9:34 PM (218.156.xxx.164)

    매일 아침 7시15분, 저녁 6시30분에 나가는데 진짜 귀신같이
    그 시간에만 비가 잠깐 그치거나 잦아 들어서 나가고 있어요.
    그래도 비옷 꼭 챙겨서 나가고 비가 갑자기 거세지면 입혀서
    한바퀴 돌고 옵니다.
    저도 요 며칠은 눈치게임중이에요.
    6시면 일어나는데 날씨 어플 보고 비 안오는 시간 대충 보고
    잽싸게 나갔다 와요.
    저희 멍이도 12살인데 오늘 저녁엔 나갔다가 비 쫄딱 맞았어요.

  • 4. ...
    '22.8.9 9:35 PM (218.156.xxx.164)

    저 우산쓰면 너무 힘들어서 부슬비 올 땐 우산 안쓰고
    비 많이 오면 저도 비옷 입어요.
    다이소에서 싸구려 샀더니 요새처럼 빗줄기 거세면 입으나 마나.

  • 5. 강쥐맘
    '22.8.9 9:36 PM (112.187.xxx.42)

    앗! 저도 그 시간에 나가요. 하루종일 날씨 어플 확인, 저녁 산책 들어오면 또 내일 날씨 확인... 제가 쓴 줄 알았어요. ^^

  • 6. 강쥐맘
    '22.8.9 9:38 PM (112.187.xxx.42)

    ...님. 저도 비옷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좀 덜 오길래 잽싸게 나갔는데 중간에 갑자기 엄청나게 쏟아져서 반바지를 입었는데도 다 젖었어요.

  • 7. 폭우
    '22.8.9 9:39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울 집 노견은 비를 온몸으로 맞고도 좋다고 앞서 나가네요 ㅋㅋ
    나가실때 휴지를 두칸짜리로 몇겹 미리 만들어놓고 가셔서
    강아지가 똥싸려고 폼 잡을때 항문 아래에 얼른 까세요
    똥을 그위에 싸면 보자기로 싸듯 들어올리면 너무 편합니다~~~~첨엔 좀 어색하시겠지만 (똥타이밍 맞추기) 익숙해지면 세상 편해요
    특히 요즘처럼 땅젖고 아님 잡초 우거진 계절에요
    겨울 눈밭에서 치우기도 편해요

  • 8. 강쥐맘
    '22.8.9 9:43 PM (112.187.xxx.42)

    폭우 님. 완전 고난위도 기술인데요. ^^; 저희 강쥐는 20키로 넘는 중형견(대형인가?)이라 휴지 두 칸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아요. ㅎ

  • 9. ..
    '22.8.9 9:43 PM (175.116.xxx.85)

    저희도 네 살인데 아까 살짝 소강상태일 때 후딱 다녀왔어요

  • 10. 멍이들비옷이요
    '22.8.9 9:45 PM (119.201.xxx.88)

    그거 너무나 더워서 입히지 말라던데요.

    사람 비옷도 입어보면
    정말 덥거든요.ㅠㅠ

  • 11. 강쥐맘
    '22.8.9 9:49 PM (112.187.xxx.42)

    ..님, 결국 다른 방법은 없는 거 같네요. 그냥 나가는 수 밖에요. ^^;

    멍이들비옷이요 님. 맞아요. 더운데요. 저희 강쥐는 젖는 걸 싫어해서 비 맞고는 절.대.로. 안 나가거든요. 배변은 해야 하는데 100% 실외 배변이고.. 그러니 비옷을 입힐 수 밖에 없어요. ㅠㅠ

  • 12. ..
    '22.8.9 9:54 PM (175.116.xxx.85)

    어쩌다 개엄마가 되어 비만 오면 창밖에 손 내밀어 비 오나안오나 하루종일 살펴봅니다ㅠ

  • 13. 어제 새벽 3시
    '22.8.9 9:59 PM (14.54.xxx.15)

    넘어서 나갔다 왔어요…
    비땜에 뉴스 보고 잠자다 말다 했는데
    ㅇ놈의 강아지가 낑낑 거리며누워 있는 제 얼굴을 발로 막 때리고
    얼굴로 들이 받고 해서 밖에 나가서 배변 하고 왔네요.
    좀 전에 나갔을때는 현관 앞에서 비오는 걸 보고는
    안 나가고 버텨서 그대로 집으로 돌아 왔는데…
    둘 다 젖어서 닦고,드라이기로 말려 주고 하느라 잠을 못 잤어요.
    귀엽고,짠하고,아이고 힘들어라…
    골든 리트리버 랍니다.
    그 두툼한 앞발로 얼굴 엊어 맞고,잠도 못자고
    오늘 오전 정신 없이 잤어요.
    비 소강 상태일때 또 잽싸게 데리고 갔다 와야죠…

  • 14. 다들
    '22.8.9 10:07 PM (124.54.xxx.37)

    그러시군요 비안오나 창밖만 바라보다 잽싸게 데리고 나가기ㅠ 근데 어제는 지도 겁이 났는지 집에서 멀리 안가려고 하더라구요.잠깐씩 다녀왔네요

  • 15. 좀전에
    '22.8.9 10:43 PM (112.161.xxx.79)

    산책갔다 왔어요. 비가 내리긴한데 그나마 좀 덜 내려서
    전 우산 쓰고 애들은 신나게 비 맞으며 날뛰고...
    심하게 소나기가 쏟아지면 무서워들 하는데 요 정도는 비 잘 맞고 아주 신나게 날뛰어요.
    울 강아지 둘도 실내에선 절대 배변 안해서 아침 저녁으로 산책 필수인데 비가 덜 내릴때 데리고 나가면 돼요.

  • 16. 강쥐맘
    '22.8.9 11:16 PM (112.187.xxx.42)

    나가야만 하는 거군요. ^^;

    저도 예전에 골든이 키웠었는데.. 어우.. 얘들은 그냥 사랑이에요. 그땐 개에 대해서 잘 몰라서 막 키웠는데 너무 미안하고 그리워요.

  • 17. ㅇㅇ
    '22.8.9 11:20 PM (59.11.xxx.8)

    잘몰라서 그러는데 아파트 살면서 왜 실외배변만 하는거죠?
    강쥐때부터 그러진 않을거 아닌가요
    교육을 시키는건가요?????

    이해안감
    저 어릴때는 화장실에서 하게 훈련시키면 하던데
    집에서 치우는건 싫으신건가요
    아니면 예민한 애들만 그런건가

  • 18. 강쥐맘
    '22.8.9 11:26 PM (112.187.xxx.42)

    ㅇㅇ님. 제 경우엔 마당 있는 집에서 강쥐를 키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실외배변으로 시작이 됐고요. 그리고 실외배변을 하는 것이 아이들 건강에 더 좋다고 해요. 먹고 자는 곳과 배변하는 곳을 분리하는 게 본능이기 때문이고 실외배변을 하면 항문낭이 자연스럽게 비워지기 때문에 일부러 짜주지 않아도 되고요. 실외배변을 실내배변으로 바꾸는 것은 강형욱 훈련사의 말을 빌리자면 사람들더러 옷 입은 채로 배변하는 습관으로 바꾸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해요.

  • 19. 행복한세상
    '22.8.9 11:29 PM (27.118.xxx.112)

    저희 강아지도 100%실외배변이라 항상 날씨에 민감해요.거기다 많은비 내리면 나가서 잘 걷지를않으려해서..비옷도 입히고 우산쓰고 안고나가요.9세 7키로.다행히 멀지않은곳에 공원이있어서 지붕있는 정자찾아가서 배설시키고 다시 안고 들어와요.

  • 20.
    '22.8.10 12:19 AM (117.110.xxx.203)

    무조건 나갑니다

    아침저녁

    비가오나 눈이오나 폭우가내려도

    중형견이라 실외배변

    홀딱맞고 목욕시켜요

    저녁에도비온다 그래도목욕시켜요

    오줌똥 참는거보다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286 윤석열, 한동훈 극적 화해, 왜? 1 ........ 15:57:27 144
1599285 핸드폰이나 물건 분실시 1 ... 15:57:13 16
1599284 이효리 엄마..친정엄마와 너무 비슷해요.. 2 엄마 15:56:05 314
1599283 청국장된장 아시는분 rmatnr.. 15:51:18 63
1599282 애들끼리 한강 놀러보내면 안됩니다 ... 15:50:51 446
1599281 쿨 스포츠 마스크,자외선 차단에 어떤가요? 궁금 15:50:27 38
1599280 밀양 성폭행범 부모 인터뷰 ㅎㄷㄷ하네요 1 ... 15:48:32 453
1599279 메릴 스트립같은 얼굴이에요 1 ㅇㅇㅇ 15:47:49 306
1599278 석유 관련 주가조작의혹, 천공, 시추업체 의혹 다 나오네요 5 데쟈뷰 15:47:01 247
1599277 엄마 옷입고 '사냥' 나간 김양 범행 후 CCTV 첫 공개 2 ........ 15:45:27 802
1599276 GS편의점 1+1계란 사신분 4 15:43:01 526
1599275 좋은일 있으면 왜 밥을 사나 했는데.. 4 저요저요 15:41:35 839
1599274 벤츠E E300 익스 계약했습니다 ... 15:40:56 261
1599273 찹쌀과 찰보리쌀로만 밥하면 어떨까요 15:37:57 64
1599272 송윤아씨 거상했나요? 6 .. 15:37:41 1,141
1599271 무식해서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8 무식.. 15:36:31 748
1599270 이민간 외국인 알뜰폰 2 알뜰폰 15:35:17 229
1599269 [팩트] 포항 앞바다 유전 가능성 있다던 업체의 실체ㄷㄷㄷ 2 .. 15:32:40 781
1599268 전자책을 못보고 있어요 ㅜㅜ 6 엉엉 15:32:31 366
1599267 석유 140억 배럴 발표 2주전..천공 "한국 산유국 .. 1 .. 15:30:55 501
1599266 두통으로 신경과 갔는데 8 ... 15:30:31 560
1599265 탕웨이 남편이 날 거부해? 8 ... 15:19:59 2,535
1599264 금쪽이 보면서 눈물 났어요 4 ... 15:18:53 947
1599263 통통한 몸매에 좋은 옷 브랜드 있나요? 3 봄날처럼 15:17:27 581
1599262 미시에 유사배우자 이복오빠 내용 8 hipy 15:14:56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