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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잘나온 분들 어려서부터

ㅇㅇ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22-08-09 18:42:53

그 어렵다는 국어도 만점자가 있고

표점 4백이 넘는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학군지에서 선행에 반복으로 다져진건가요

아님 머리가 타고난걸까요



IP : 61.101.xxx.6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9 6:43 PM (211.250.xxx.66)

    머리 + 노력 입니다

  • 2. ...
    '22.8.9 6:43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머리와 학군지와 너무 늦지 않은 선행 콜라보요

  • 3. ...
    '22.8.9 6:44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머리와 학군지와 너무 늦지 않은 선행 콜라보요
    젤 중요한 노력도요

  • 4. ㅇㅇㅇ
    '22.8.9 6:46 PM (110.70.xxx.41)

    머리 + 노력 22222

  • 5. 제딸
    '22.8.9 6:47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사교육 1도 안했어요
    비학군지구요
    내신도 좋았지만
    수능은 모의고사때 늘 서울대 수준 누백 99.8나왔어요
    엄마아빠는 스카이 안나옴 10위권 안 나왔고
    자식 둘다 머리좋아요
    근데 노력한 큰애가 훨씬 성적 좋고
    노력 안하는 둘째는 딱 저와 같은 수준으로 진학함

    둘다 사교육 제로 정시 현역
    문과이고
    인강은 고3 때 들었습니다.

  • 6. 타고남에
    '22.8.9 6:4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노력도 하지요.
    머리좋은 애들이 공부하는거보면 혀를 내두름..

  • 7. 없는집
    '22.8.9 6:48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없는집 애들은
    정시 아니면 저소득용수시전형
    둘중 하나 뚫어야죠

    내신은 돈 너무 오래 많이 들어요

  • 8. 제 조카
    '22.8.9 6:48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작년 수능 표점 400점 훌쩍 넘고
    이과생인데 국어 백분위 만점이었어요.
    공부머리도 재능이라
    그냥 타고 나는 거 같아요.

  • 9. ilillilll
    '22.8.9 6:48 PM (106.102.xxx.152)

    경제력 + 공부머리 유전 + 노력
    ㅡ 부모와 조부모의 빵빵한 경제력으로 최고의 사교육
    ㅡ 공부머리 유전
    ㅡ 본인의 의지와 노력
    세 박자가 다 맞아야 합니다

  • 10. 남편
    '22.8.9 6:49 PM (116.33.xxx.19)

    수능 전체 2개 틀려서 사시패스
    가난해서 학원을 못 갔어요 머리는 중간이상은 맞는것 같고 노력이요

  • 11. 예전
    '22.8.9 6:49 PM (118.33.xxx.85)

    수능 초창기 본고사 병행 세대인데
    어려서부터 조용하고 책 많이 읽었고
    머리 좋다는 소리 자주 들었어요.

    선행은 거의 안했고 특목고 들어가서도 적응 못 하고 책만 읽고 놀다가
    고2 겨울방학부터 바짝 해서 서울대 갔어요.

  • 12. ㅡㅡ
    '22.8.9 6:50 PM (116.42.xxx.10)

    타고난 머리. 독서라고 생각해요.

  • 13. 없는집
    '22.8.9 6:54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아. 독서량 어마어마했어요
    도서관에서 3일마다 몇십권씩 빌려 대령..
    특징은
    비문학 즐겨 읽었고
    둘째의 경우
    독서리스트 보면 서울대 쓸 수준이라고.
    내신도 수능도 서울대 수준은 아니라서
    정시로 성대 갔어요

  • 14. 위에 덧붙이면
    '22.8.9 6:55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독서가 참 중요해요.
    어릴 때 책을 갖고 놀았죠.
    틈만 나면 독서하고, 책을 끼고 살더라구요.

  • 15. ....
    '22.8.9 6:55 PM (110.14.xxx.101)

    아침 7시쯤 나가서 저녁 10시까지 공부하고 바로 집에왔어요 그리고 집에오면 공부안하고 일찍 잠들었고요
    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은 화장실갈 때 빼곤 자리 지켜 열심히 했나 보더라고요
    머리도 있고 근성도 있고 노력해서 정시로 메이저 의대갔어요

  • 16. ..
    '22.8.9 6:55 PM (121.132.xxx.148)

    내자식보니 유전이예요. 둘다 못해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랬는데 기적은 일어나지 않음요.. 못함에 노력도 안하는거보니 타고난거에 노력까지 갖추면 못이룰것이 없을거 같아요. 공부로는..

  • 17. ...
    '22.8.9 6:56 PM (121.166.xxx.19)

    내신보다는 수능형이요 집안내력이에요
    독서나 폭넓은 지식위주로요
    책놓고 범위주고 하는 암기나
    기출보다는
    범위가 넓은거 그리고 기출없는거
    그런거 잘해요
    그래도 문풀이나 인강 등등
    기본적인 공부도 열심히 하고요

  • 18. ...
    '22.8.9 6:58 PM (14.35.xxx.21)

    고교 샘들 좋은 수업과 일타 강사의 인강
    수능기출 반복풀이와 질 좋은 문제들 확보

    고강도 집중(머리있어 가능한 듯)

  • 19. ...
    '22.8.9 6:58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하나더 상승세라는게 있어요
    진짜 열심히 하는데 모의점수 잘 나오는데
    더 열심히 하는 그 기세가 대단해요
    쉬엄쉬엄해라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요
    딱봐도 시험 잘 볼거 같다 싶었어요

  • 20. ...
    '22.8.9 6:59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첫째 연의 둘째 설의 다니는데
    첫째 수과학이해력 둘째 암기력 셋째는 영수 선행 넷째가 노력순인 것 같아요

  • 21. ...
    '22.8.9 7:00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하나더 상승세라는게 있어요
    진짜 열심히 하는데 직전 모의점수 잘 나왔는데
    더 열심히 하는 그 기세가 대단해요
    쉬엄쉬엄해라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요
    딱봐도 시험 잘 볼거 같다 싶었어요

  • 22. ㅇㅈ
    '22.8.9 7:00 PM (125.189.xxx.41)

    공부를 아주 잘한건 아니지만 책을 제가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이 어릴때부터 도서관에 늘 데리고다니고
    책은 늘 빌려다줬어요..거의 고딩까지
    책을 들이댔..
    특히 문학책 위주...나중 비문학은 짬내 따로 공부..
    그랬더니 국어도 잘하고 늘 본인도 책을
    가까이해요..대신 공부간섭은 안했어요..
    공부 안한것치고는 그럭저럭 수능나와서 적어봤어요.

  • 23. ..
    '22.8.9 7:02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확실한건
    집이 맨날 초상집처럼 부모가 싸우는집은 공부를 할 수 없음
    공부에 에너지를 쏟아야 되는데
    부모싸움에 온갖 에너지를 쏟게 됨.
    또 왜 공부해야하는지 일깨워주는 가까운 주변인이 없으면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고 안함.
    가장 첫번째가 일단 환경이 좋아야 하고 거기서 오는 정서적안정임.

  • 24.
    '22.8.9 7:03 PM (125.183.xxx.122)

    부모는 좋은 대학 안나왔지만..둘다 수재급인데 생계형으로 대학감
    아이는 머리는 좋으나 공부보다 놀기를 더 좋아함
    그래도 집중해서 몇시간은 공부하더라구요
    인강으로 재수해서 스카이 공대감
    게임도 매일 몇시간씩은 함..ㅋㅋㅋ

  • 25. 어려서부터
    '22.8.9 7:04 PM (61.83.xxx.150)

    책 좋아하고
    사교육는 그닥 별로 안했고
    고2부턴 인강 들었어요
    수학만 잘했으면 의대 보냈을텐데
    제일 어려웠던 2008년 수능에서
    큰애가 언어 영어 100점 받고 수학은 96점 받았죠

  • 26. 사교육
    '22.8.9 7:07 PM (125.138.xxx.203)

    의미없어요
    그냥 머리에요.
    한문제로 당락 결정되는거때문에 과외한다면 인정.
    근데 요즘시대에 별 의미없음
    중국처럼 가오카오로 인생갈라지는거. 그것도 이제 시대가 바꼈음.
    물론 할 수 있는선에선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건 맞음

  • 27. 머리
    '22.8.9 7:10 PM (1.235.xxx.154)

    머리가 좋아요
    두가지의미로 기억력 이해력이 높다는겁니다
    그리고 책 좋아해요
    지적 호기심이라고 하죠
    이게 있거든요
    아이 둘 키워보니 보여요
    대인관계지능을 타고나는 아이가 있어요

  • 28. 없는집
    '22.8.9 7:17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근데둘다 학교생활도 잘하고 임원 동아리 대회 등등..
    생기부도 좋았는데
    다만 모의고사가 훨 잘나오니 당근 정시로 갔지요

  • 29. 저희집에도
    '22.8.9 7:20 PM (115.143.xxx.182)

    하나 있는데 머리+노력이요. 올해 정시로 의대갔는데 사교육은 고2까지 동네 저렴한 영수다닌게 다에요. 고2까지는 하루에 롤 게임 3ㅡ4시간도하고 게임 레벨이 1프로 이내들만큼 게임에빠져있었어요.
    근데 고3부터는 자의로 게임 ,학원 딱 끊고 혼자 인강하며 오히려 성적이 더 올랐네요.

  • 30. 잘받아들이는
    '22.8.9 7:26 PM (211.250.xxx.112)

    아이들의 그 눈빛과 표정...
    가르치는 사람의 말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바로 정리하고 기억해내는 그 능력..

    노력이란 그렇게 정리된 데이터를 심화하는 작업에 들어가는 거겠죠.

    머리 좋은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그렇지 못한 아이를 가르쳐보면.. 뼈에서 피가날 정도로 실감이 납니다. 그게 내 자식일때는 더더욱

  • 31. ...
    '22.8.9 7:26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저 80년대생 동네 수학 보습학원만 다니다가 이과 수능 50등 정도.
    고3때까지 시험 때말고는 공부 안했어요. 게임, 만화책, 운동 등등

    첫째는 지금 초5인데요.
    영어는 영유 나오고 엄마랑 자습, 수능은 풀리면 두세개 틀리고
    수능 국어는 따로 안했은데 90%정도 맞아요.
    어릴때부터 책은 읽으면 외웠어요.
    사탐 과탐도 저도 따로 신경 안쓰고 1등급이었는데 울 애도 그럴듯.
    역사랑 지리는 지금도 고등수준으로 알아요.
    둘째는 아직 애기라 예측 불가.

    수학은 좀 신경써야 할꺼 같아서 학원보내요.
    저도 평생 수학만 따로 공부했어요. 그래도 수능수학은 다 맞았구요.

    대학때보면 안 받아본 사교육이 없는 친구들, 저같이 부류 반반정도 된거 같아요.

  • 32. ...
    '22.8.9 7:31 PM (106.102.xxx.157)

    머리가 좋지만 못지않게 엉덩이가 무거워요

  • 33. ...
    '22.8.9 7:32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저 80년대생 동네 수학 보습학원만 다니다가 이과 수능 50등 정도.
    고3때까지 시험 때말고는 공부 안했어요.
    게임, 만화책, 연애, 운동 등등

    첫째는 지금 초5인데요.
    영어는 영유 나오고 엄마랑 자습, 수능은 풀리면 두세개 틀리고
    수능 국어는 따로 안했은데 90%정도 맞아요.
    어릴때부터 책은 읽으면 외웠어요.
    사탐 과탐도 저도 따로 신경 안쓰고 1등급이었는데 울 애도 그럴듯.
    역사랑 지리는 지금도 고등수준으로 알아요.
    둘째는 아직 애기라 예측 불가.

    수학은 좀 신경써야 할꺼 같아서 학원보내요. 저랑 저희애 유전자는 암기력이 매우 좋고 문과쪽 유전자 인거 같아서요. 저도 평생 수학만 따로 공부했어요. 그래도 수능수학은 다 맞았구요.
    수능 수학정도는 엄청난 수학적 재능은 필요없어요. 효율적 공부법만 안다면 쉽게 만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수학잘해서 의대가도 역시 수학적 재능보다 암기력이 더 중요하구요. 수학 잘하면 공대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무튼 대학 때보면 안 받아본 사교육이 없는 친구들, 저같이 부류 반반정도 된거 같아요.

  • 34. 저는
    '22.8.9 7:35 PM (1.225.xxx.157)

    저 위에 연의 설의 댁이 꼽은 요소에 공감합니다. 공부 재능도 여러분야가 있겠지만 한국에서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건 수과학 이해력 같습니다.
    그리고 독서가 중요한건 맞는데 꼭 다독일 필요는 없는것 같고 솔직히 누구나 인정할 만큼 공부하는 애들은 독서를 강요해서 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고 본인이 필요를 느껴서 필요한 분야의 독서를 하는것 같아요.

  • 35. ..
    '22.8.9 7:36 PM (211.36.xxx.14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머리에요
    전남친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이라 학원 안 다니고
    Kmo 고등부 금상. 메이저 과고 수석입학 카이스트 우등 졸업

    현 남편 미국에서 중등까지 다니다가 갑작스레 한국와서
    고2부터 입시 준비 스카이 정시 4년 장학생으로 입학.
    둘 다 학원이라곤 정승제 한석원 인강 정도 들은 걸로 암.

    저는 학원 이리 저리 많이 다녔는데 신촌에 있는 대학 중 하나
    겨우 갔어요. 머리 보통이고 그나마 노력파라 상타치 대학은 감.

    육아는 장비빨. 입시는 머리빨입니다.

  • 36. .....
    '22.8.9 7:39 PM (221.157.xxx.127)

    공부도 재능이에요..

  • 37. ..
    '22.8.9 7:41 PM (211.36.xxx.142)

    솔직히 머리에요
    전남친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이라 학원 안 다니고
    Kmo 고등부 금상. 메이저 과고 수석입학 카이스트 우등 졸업

    현 남편 미국에서 태어나 중등까지 미국서 학교 다니다가
    갑작스레 한국와서 고2부터 입시 준비 하고, 스카이 정시로
    전국 등수 300등 안쪽 찍고 4년 장학생으로 입학.
    둘 다 학원이라곤 정승제 한석원 인강 정도 들은 걸로 암.

    저는 학원이니 과외니 이리 저리 많이 다녔는데
    신촌에 있는 대학 중 하나 재수해서 겨우 갔어요.
    머리 보통이고 그나마 노력이라도 해서 신촌 내 대학은 감..

    육아는 장비빨. 입시는 머리빨입니다.

  • 38. ...
    '22.8.9 7:54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저 80년대생 동네 수학 보습학원만 다니다가 이과 수능 50등 정도.
    고3때까지 시험 때말고는 공부 안했어요.
    게임, 만화책, 연애, 운동 등등

    첫째는 지금 초5인데요.
    영어는 영유 나오고 엄마랑 자습, 수능은 풀리면 두세개 틀리고
    수능 국어는 따로 안했은데 90%정도 맞아요.
    어릴때부터 책은 읽으면 외웠어요.
    사탐 과탐도 저도 따로 신경 안쓰고 1등급이었는데 울 애도 그럴듯.
    역사랑 지리는 지금도 고등수준으로 알아요.
    둘째는 아직 애기라 예측 불가.

    그럼데 수학은 좀 신경써야 할꺼 같아서 학원보내요. 저랑 저희애 유전자는 암기력이 매우 좋고 문과쪽 유전자 인거 같아서요. 저도 평생 수학만 따로 공부했어요. 그래도 수능수학은 다 맞았구요.
    수능 수학정도는 엄청난 수학적 재능은 필요없어요. 효율적 공부법만 안다면 쉽게 만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이과 최상위권 기준으로
    저처럼 암기력이 좋은 친구들은
    국어 영어 과탐 사탐은 재능 + 수학은 효율적 공부법과 노력

    수학적 재능이 있는 친구들은
    수학은 어릴때부터 재미로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었대요.
    대신 그친구들은 국어랑 영어 외우는데 온 노력을 다 했겠죠.

    제가 대학에서 본 친구들은 둘중에 한가지에 치우쳐진 경우가 많았어요.

  • 39. 머리 노력
    '22.8.9 7:55 PM (118.235.xxx.133)

    머리도 노력도 글코
    환경도 있어요

    가족들이 교사가 많다보니.... 맞춤법 틀리면 고쳐주는게 습관인 사람도 있고 요리하면서 과학 원리 설명해주려 하고 일상에 아주 교육이 녹아있었음ㅠㅠㅠ

  • 40. 와~~
    '22.8.9 8:11 PM (175.223.xxx.115)

    영재 수재 천재들 82에 다 모여있네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 41. ....
    '22.8.9 8:45 PM (106.102.xxx.104) - 삭제된댓글

    정시로 의대간 울집 아이
    완전 치우친 이과형 아이고 수능 수학 물리만점 지학 1개 국어 몇개 틀렸어요.
    초4때 아이큐 141
    책읽는거 싫어하고 게임 좋아함
    내신 그닥이었고
    지가 봐도 답이 없으니
    막판에 국어 영어 끌어올려 수능 봤네요.

  • 42. 노력vs머리
    '22.8.9 8:49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오빠랑 남편이랑 설법 동기인데요
    오빠는 노력형
    초등 땐 2살 어린 제가 공부는 앞섰었어요
    죽어라 노력해서 서울대 낮은 과 붙고 아득바득 재수해서 합격했어요
    남편은 천재형
    모의고사 전국등수 따지다가 여유있게 입학해선 재학중 사시패스했어요

    둘 다 고등 졸업때까진 딱히 사교육을 받지는 않았어요 두어 달 수학학원 다닌 듯?

  • 43. ......
    '22.8.9 9:23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설의 정시 합격생인데
    평생 읽은 책 몇권 안되고
    어렸을땐 책 읽으라면 도망갔어요
    논술이니 뭐니 시켜본적 없고
    남들하는 학습은 해본적 없이
    오로지 영어 학원 하나 다녔어요

    머리가 크게 비상하지도 않았고
    초중등때 공부로 이름 오르내리지도 않았고
    특목고같은건 꿈도 안꿨구요

    수학 선행을 안하고 중학교 가서는
    평범하게 놀며 지내면서
    수학 학원만 다녔어요

    고등가서는 모고도 잘 안나왔고
    수시해본다고 노력했으나 꼼꼼한 부족으로 2-4등급 왔다갔다
    그래도 과목 하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이 했어요

    그런데 고2 기말끝나고 본인도 좋은 대학 가고 싶다고
    정시 선언하고
    예비고3 겨울방학을 여름방학 정말 열심히 보내더니(단 하루도 쉬어본적 없음)
    3월모고부터 계속 성적이 오르더니
    수능을 젤 잘봐서 서울대 의대 갔어요
    고등때는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1 고2때는 내신 전과목
    고3때는 수능 선택 전과목 대치동 학원도움으로 공부했어요

  • 44. 아이가
    '22.8.9 9:28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작년 설의 정시 합격생인데
    평생 읽은 책 몇권 안되었고
    어렸을땐 책 읽으라면 도망갔어요
    논술이니 뭐니 시켜본적 없고
    남들하는 학습은 해본적 없이
    초등땐 오로지 영어와 예체능만(주로 체ㅜㅜ) 다녔어요

    머리가 크게 비상하지도 않았고
    초중등때 공부로 이름 오르내리지도 않았고
    특목고같은건 꿈도 안꿨구요
    수학 선행을 안하고 중학교 가서는
    평범하게 놀며 지내면서
    수학 학원 다니면서 항상 중간레벨반

    고1때는 모고도 잘 안나왔고
    수시해본다고 노력했으나 꼼꼼한 부족으로 2-4등급 왔다갔다
    그래도 과목 하나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결국 3점대 마무리
    고2 기말끝나고 본인도 좋은 대학 가고 싶다고
    정시 선언하고
    예비고3 겨울방학 여름방학 정말 열심히 보내더니(단 하루도 쉬어본적 없고 부모가 말릴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더라구요)
    3월모고부터 계속 성적이 오르면서
    수능때 인생 최고 점수 받고 서울대 의대 합격했어요
    고등때는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1 고2때는 내신 전과목
    고3때는 수능 선택 전과목 학원+과외 도움으로 공부했어요

  • 45. 수능
    '22.8.9 11:39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국어, 수학은 타고난 머리로
    사교육 하나 없이 그냥 잘나오는 애들 많아요.

  • 46. 수능 국어는
    '22.8.9 11:41 PM (211.206.xxx.180)

    특히 사교육 하나없이 그냥 잘나오는 애들이 많음.
    그냥 지문독해력과 문제해결력이 뛰어남.

  • 47. 음…
    '22.8.10 8:57 AM (58.231.xxx.5) - 삭제된댓글

    수능 완전 초기 95 학번이에요.
    자사고까지는 아니고 비평준화지역 상위권 고등학교 다녔는데요. 내신은 학교에서 중간 정도, 수능은 처음부터 전교권이었어요. 솔직히 말해 공부 아예 안했다고 봐야하는데 같은 학교 다니던 다른 친구들에 비해 월등하게(제 입으로 월등하게… 라고 얘기하기 민망하지 않습니다) 독서량이 많았고, 문해력이 뛰어났어요. 그냥 책을 읽으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한방에 이해 되어서 음… 지금 생각해 보면 자습서가 아예 필요없는 애였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 얘기 듣고 이해가 다 되어서 추가 공부 안해도 시험문제 웬만치 다 맞출 수 있었고요. 역사나 지리가 제겐 암기과목이 아니었어요. 온갖 잡다한 독서덕에 머릿속에 웬만치 다 들어앉은 느낌. 물론 완벽하진 않았으니 내신이 중간이었죠. 공부 아예 안하고 그 학교에서.
    근데… 수학은 이걸로 안됐고요 ㅎㅎ 근데 초창기 수능 수학(수리탐구영역)은 약간 정통 수학이라기보단 뭔가 아이큐 테스트 비슷한 문제들이 좀 있었어요. 그 덕에 내신 수학은 바닥인데 수능수학은 중간은 갔고요. 언어와 사탐은 독보작 전교탑.
    대학갔을 때 저희 교수님 중 두분이 넌 요약정리능력이 탁월하다 감탄하신 적 있고요. Sky갔어요.

    지금 애 키우면서 보면
    어마어마한 독서량, 타고난 문해력, 그걸 바탕으로 한 요약정리 능력이 뛰어났네요. 제가. 본투비문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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