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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사는 삶이 너무 익숙해졌어요

숩숩숩 조회수 : 7,233
작성일 : 2022-08-08 10:36:59
40대 초반  미혼이에요
만나는 남자 있지만 둘다 비혼주의자에 가까워서 연애만 즐기고 있어요


근데 대학교 입학때부터 혼자 살아서 그런지 
혼자 사는 삶이 너무 익숙하네요

부모님댁에 가도 2-3일만 너무 좋을뿐
그뒤로는 내집으로 오고싶어요


내가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내가 먹고싶은 음식들로 셋팅된 냉장고
내가 티비 보고싶을때만 티비 시끄럽게 보고
조용히 있고 싶을때는 스피커로 클래식 듣고
예민한 내 컨디션에 맞춘 온도 습도
티끌하나 없는 하얀색 침구 
생활감이 거의 없는 거실..

애인이 와도 그냥 빨리 갔음 좋곘어요 ㅋㅋㅋ
섭섭해 해요... 자고 가라고 먼저 말한적 한번 없다고 ㅋㅋ 

전 그냥 제 집이 저의 내면이라고 생각하는거같아요
타인이 와서 오래 머물면서 그공간에 타인이 스며드는거에 굉장히 불편해 하는거죠..


월요일이라 전쟁터 직장으로 출근하고
날도 꾸리꾸리하니
지상낙원 같은 나의 집으로 어서 퇴근하고 싶네요 


IP : 119.196.xxx.13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2.8.8 10:44 AM (123.212.xxx.11)

    와 한번도 그런 삶을 살아보지 않아서 원글님
    삶 궁금도 하고 그런 삶의 태도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애인이 내공간에 머물기도 하고 가라고 할 수 생활이라니
    사랑도 어느정도 애틋할 수 있고 좋아보여요

  • 2. ....
    '22.8.8 10:44 AM (119.149.xxx.248)

    요새 미혼들 원글님같은 성향 은근히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ㅋㅋ

  • 3. ..
    '22.8.8 10:48 AM (180.67.xxx.134)

    좋아보여요. 부러운데요. 혼자만의 생활 저도 하고 싶어요.

  • 4. 좋겠다..
    '22.8.8 10:48 AM (39.7.xxx.70)

    저도 님샅은 성향인거 같았는데
    결혼해서 그기에 딸려오는
    시골 대가족 정서가 고스란히 젖어있던
    주변인들,
    절괴롭히지 않는다 해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남편도 듬직한 자식도 있지만
    혼자일때가 제일 나답고 편안해요
    어릴때부터 습이 결혼으로 인해
    너무 힘들었는데
    우리때는 미혼이
    거의 용납이 안될때라서 ..

  • 5. 하아
    '22.8.8 10:49 AM (220.75.xxx.191)

    진심 부러워요
    저같아도 오는것까진 괜찮지만
    자고가라고는 안할듯해요
    잘 살고 계신듯^^

  • 6. 그게 깨끗해요
    '22.8.8 10:49 AM (118.218.xxx.85)

    부럽네요.
    그렇게 살아보고 싶네요.그냥 연애만 하고...

  • 7. 입찬소리
    '22.8.8 10:50 AM (112.167.xxx.92)

    부모님 다 죽고 없고 만나는 애인도 없어 그럴때도 과연 그소리가 나올까요 외롭다 소리 자동발사임 나이먹어갈수록 주위에 사람이 사라지면 진짜 님혼자만 남아 외롭 불안 단어가 막 부상함

  • 8. 맞아요
    '22.8.8 10:51 AM (39.7.xxx.76)

    부모님 다 죽고 없고 만나는 애인도 없어 그럴때도 과연 그소리가 나올까요 외롭다 소리 자동발사임 나이먹어갈수록 주위에 사람이 사라지면 진짜 님혼자만 남아 외롭 불안 단어가 막 부상함
    22222


    겪어본 1인.

  • 9. 혼자 대박 편
    '22.8.8 10:52 AM (112.167.xxx.92)

    하다 하는 것도 주위에 만날 사람들이 있을때 하는 소리고 사라지는 시기를 겪으면 결혼상대 찾는 님을 발견할거에요

  • 10. ...
    '22.8.8 10:54 AM (183.98.xxx.198) - 삭제된댓글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라...

    저는 남편, 아이 둘인데 남편 출장 아이기숙사, 여행...
    이런식으로 겹쳐서 이틀 정도만 혼자 집에 있어도
    가족들이 넘 그립고
    돌아오면 반갑고 식탁에 둘러 앉아 얘기 나누는 시간이
    정말 좋아요

  • 11.
    '22.8.8 10:55 A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자신의 삶을 만족하며 사는 사람에게 아침부터 악담을 퍼붓는 분들은 진짜..
    원글님. 행쇼~

  • 12.
    '22.8.8 10:55 AM (119.196.xxx.131)

    윗 두분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절실한 조언이신지
    본인 삶이 꼬여서 남에게 까지 심술이 뻣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맞는 말씀이지요.
    20대 초반에 이미 인생의 큰 풍랑을 겪었고
    외롭고, 고독하고, 내편없는 삶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답니다.

    그리고 혼자"거주" 하는것과....
    주위사람이 없어서 혼자 "사는것"은 달라요.

    제가 친구,지인없다고 글을쓴게 아니죠? 거주방식에 대해 썻습니다만...
    제 글의 제목이 오해를 살만 하긴 하네요

    그래도 내용을 다시한번 읽어 보시길!

  • 13. 50 중후반
    '22.8.8 10:57 AM (59.6.xxx.68)

    아이들 다 커서 직장다니며 독립하고 집에 부부만 남았어요
    집 싹 뒤집어엎고 미니멀로 올수리하고 한쪽 끝에 제방, 다른 한쪽 끝에 남편방 해서 각자 취미생활공간 두고 테이블과 안락의자 놓고 각자 좋은 거 해요 ^^
    다행히 서로 독립적인 성격에 지저분한거 싫어해서 각자 방 각자 관리하고 정리하고 혼자 놀다 심심하면 다른 방에 놀러가서 같이 영화보거나 음악듣고 다시 자기방 가서 놀다가 커피 마시자 오케이~하면 거실에 나와 홈카페에서 커피 만들어 창가 테이블에서 커피 마시며 하늘보다가 한강보다가 다 마시면 또 빠이~하고 각자 방에서 할 것 하고
    잠잘 시간되면 침실에 와서 하루동안 있었던 일 수다떨다 잡니다
    평안해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사람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 14. ...
    '22.8.8 10:59 AM (118.235.xxx.223)

    이런 글에 꼭 달리는 부모님 다 죽고 애인도 없으면 어쩌고 소리 진짜 저런 댓글 다는 할매들은 결혼 해서 자식 낳은 게 유일한 업적이라 저런 거겠죠

  • 15. 부러워요
    '22.8.8 11:01 AM (58.123.xxx.102)

    정말 부럽네요. 건강만 잘 챙기세요

  • 16. 40초인데
    '22.8.8 11:01 AM (39.7.xxx.76)

    할매소리 듣네요ㅋ
    혼자는 너무 외로워서
    자식이라도 있음 좋겠네요.

    자식낳은게 유일한 업적인 할매들이
    부럽네요.

  • 17. ...
    '22.8.8 11:05 AM (103.241.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유학나오면서부터 혼자서 지내는데
    나한테만 100% 집중할수있는 이 공간이 너무 좋아요.
    가정일군 사람들은 외롭지 않냐고 묻는데
    취미생활하기도 바쁜데 외롭긴...
    저도 제 공간이 너무 좋아요.

  • 18. ...
    '22.8.8 11:05 AM (14.52.xxx.1)

    혼자인 게 더 좋을 때 많아요.
    아이 키우고 있지만, 아이 없을 때가 더 좋았고.
    어서 독립 시키고 전 혼자만의 시간 즐기고 싶어요.

    어차피 삶은 혼자에요. 누구도 (자식도 남편도 부모도) 나를 책임져 주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거에요.
    그냥 잠시 내 곁에 있을 뿐 결국에 인간은 모두 혼자에요.

    그리고 전 혼자 있을 때가 제일 좋습니다. ㅋ

  • 19. ㅎㅎ
    '22.8.8 11:06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각자 만족하는삶 사는거죠
    전 오래 싱글였을때 보단 기혼인 지금이 나은 케이스라
    애 하나고 키우니 부부 둘이놀고 그러다 각자 하고싶은거하고
    편해요.
    혼자가 좋음 그렇게 지내는거고. 그렇죠.

  • 20. ㄴㄴ
    '22.8.8 11:07 AM (106.102.xxx.152)

    내 인생은 결국 내가 내 능력으로 책임져야 하더라고요
    부모님, 애인 없으면 어쩌구 하는 분들은요
    마인드가 구시대적 농경사회 시점의 마인드에 머물러 있는 거에요
    자식은 많이 낳을수록 농사 지을 일손이라 좋고,
    자식은 앞가림은 자기 스스로 독립적으로 알아서 해야하며,
    나중에 늙어서 내가 늙어 병들고 벽에 @칠해도, 자식들이 나를 극진히 부양해 줄거라는...
    지극히 아둔하고 그릇된 신념을 가진 분들이요
    요즘 현실이 어디 그렇던가요?
    자식은 낳을수록 돈이 많이 들어가니 점점 안 낳고,
    결혼할 때 집이라도 한 채 해 줘야 출발점이 뒤지지 않고,
    늙고 아픈 나를 보살펴줄 곳은 결국은 요양병원 이죠

  • 21. 저도요
    '22.8.8 11:07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님 댁 가도 자는 거는 불편합니다.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제 여행가서 다른 사람이랑 방쓰면 한잠도 못자겠어요.

    요즘 집에서 여성용 트렁크 팬티 반바지 처럼 나온거 사서 그것만 입거든요 (건강문제로).
    근데 누구 있는데도 그러고 있을 성격은 못되어서 오늘 아침에 생각했어요. 이제 누구랑 같이 사는건 그른 것 같다.. 너무 멀리까지 왔다(혼자 사는게 극도로 편해져버렸다..)

    누구랑 맞추는게 귀찮아서 그런 것도 있고, 누구랑 같이 있을 때 저 편한대로 있을 생각도 없기 때문에(예를 들면 지금은 배달 시킨거 뒀다가 귀찮으면 다음날 치우기도 하는데 같이 사는 사람 있을 때도 그렇게 할 생각은 없어요) 더 힘든 것 같아요. 결혼해서도 혼자 살던 대로 막 사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럴 위인은 또 아니니까..

  • 22. 부럽긴한데
    '22.8.8 11:11 AM (125.143.xxx.63) - 삭제된댓글

    전 게을러서 안돼요.
    남편이 반은 해줘야 어느 정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화장실 청소도 귀찮고 무거운 물 사오기도 귀찮고 빨래, 설거지, 밥하기 귀찮은 날도 있는데 남편이 있어서 어떻게 저떻게 하고 살아요.

  • 23. ㅎㅎ
    '22.8.8 11:11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각자 만족하는삶 사는거죠
    전 오래 싱글였는데 기혼인 지금이 나은 케이스라
    애 하나고 키우니 부부 둘이 놀고 그러다 각자 하고싶은거하고
    편해요.
    혼자가 좋음 그렇게 지내는거고. 그렇죠.

  • 24. 외로움은
    '22.8.8 11:11 AM (59.8.xxx.220)

    40대까지
    50대 되면 남편도 귀찮아지는 나이라
    40대까지 애인이랑 놀다 50대부터 다 정리하고 혼자 살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외롭고 어쩌고 그건 50대이후 남자 얘기 아닐까요?
    50대이후 여자가 애인 끼고 살고프다는 사람 못봤어요
    비혼여자들한테 딱 좋네요

  • 25. 저 위에
    '22.8.8 11:17 AM (125.176.xxx.215)

    두 분은 댓글 왜 저렇게 달아요?
    안외롭고 혼자 삶에 만족한다는데
    그런가부다 하면 되지
    꼰대들도 요샌 꼰대인 척 안하려고 버티는데
    참 솔직들 하시다

  • 26. ㅇㅇ
    '22.8.8 11:19 AM (211.36.xxx.57)

    젊을 때 혼자서 잘 지내본 사람이, 나이 들어서도 주변에 치대지 않고 잘 지냅니다. 나이들어 외로움은 가족이나 지인이 커버해주는게 아니에요. 홀로 지내기 준비와 마인드컨트롤도 경제력 못지않게 중요한 노후대비..

  • 27. 장,단점이
    '22.8.8 11:23 AM (175.208.xxx.235)

    미혼과 기혼 장,단점이 있죠.
    혼자라도 씩씩하고 꿋꿋하게 지내는 사람도 있고, 외롭다는 사람도 있고요.
    결혼생활이 지옥이라는 사람도 있고, 행복한 사람도 있고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죠

  • 28. 지금
    '22.8.8 11:25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전 코로나격리중인데
    남편과 자식없었음 죽었겠구나
    싶어요

  • 29. 또또
    '22.8.8 11:29 AM (175.119.xxx.110)

    타박한다. 만족한다는 글에 꼬옥 부정적인 댓글.
    습도 탓이려니~

  • 30. ....
    '22.8.8 11:35 AM (221.150.xxx.194)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 꼭 달리는 부모님 다 죽고 애인도 없으면 어쩌고 소리 진짜 저런 댓글 다는 할매들은 결혼 해서 자식 낳은 게 유일한 업적이라 저런 거겠죠222

  • 31. ....
    '22.8.8 11:36 AM (221.150.xxx.194)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 꼭 달리는 부모님 다 죽고 애인도 없으면 어쩌고 소리 진짜 저런 댓글 다는 할매들은 결혼 해서 자식 낳은 게 유일한 업적이라 저런 거겠죠222

    그러다가 그들이 먼저 가면 따라 죽을껀가요? 원글님 혼자서도 씩씩하게 사는게 전 부럽네요,

  • 32. .....
    '22.8.8 11:39 AM (119.149.xxx.248)

    원래 여기 혼자살아 편하고 좋다는 비혼글 올라오면 기혼들이 극렬하게 부정하는 답글달려요
    남편 자식없이 어떻게 사냐고 더 늙으면 외로워못산다 어쩐다 하면서요,ㅋㅋㅋ

  • 33. 음..
    '22.8.8 11:41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20살부터 30살까지 자취생활하다가 결혼했는데
    솔직히 결혼을 가장 망설였던건 역시 누군가와 같이 사는거였거든요.
    혼자사는데 너무 익숙하다보니 남자와 같이 산다고 생각하니까 숨이 막힐 정도였거든요.

    그러다가 결혼해서도 1년정도는 같이 사는 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가
    겨~우 적응해서 살다
    제가 해외에서 1년정도 나갔다왔는데 이때 또 같이 사는 생활 적응하는데 1달 걸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익숙해지고

    그런데 혼자사는 생활은 적응하는데 일주일도 안걸리더라구요. 금방 적응하고
    같이사는 생활은 한달 이상 걸리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혼자사는것이 편하긴 편하구나~싶더라구요.

  • 34.
    '22.8.8 11:44 AM (223.33.xxx.146)

    제가 쓴 글인 줄 ㅋㅋ
    마흔 초에 혼자 살고 남친은 있지만 결혼하기 싫어요
    독립 일찍해서 살다보니 저 혼자 있는게 너무 편하고
    남친이 놀러와도 빨리 갔으면 좋겠고 엄마도 그냥
    밖에서 뵙고 잘 안가요 친구들도 우리집에 오는 거
    불편하고 집은 내가 제일 편히 쉬는 곳이라 생각해서
    침범하는 거 싫어해요 우리집은 콘도 같아요 ㅋ
    깔끔하고 쾌적해서 너무 좋아요

  • 35. ㅁㅁㅁ
    '22.8.8 11:53 AM (112.169.xxx.184)

    외로운 비혼 얘기가 아니라 거주 얘기가 주제인데 문해력 부족하신 분들 있네요.
    저도 혼자살때 내가 추구하는 생활 스타일, 내 편의에 맞춰 딱딱 정해진 곳에 물건있고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하고 사는게 좋았어요.
    결혼하고 애낳고 보니 다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잘 살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 그쪽으로는 항상 불만이 있어요.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라는게 있으니 덜 중요한 가치를 포기하고 각자 스타일에 맞춰 사는거죠.

  • 36.
    '22.8.8 12:19 PM (220.94.xxx.134)

    글만 봐도 부러워요

  • 37. 와우
    '22.8.8 12:33 PM (117.110.xxx.203)

    티끌하나 없는

    하얀색 침구

    상상해보니 넘좋다

    내가꿈꾸는 침구♡

  • 38. 4인가족
    '22.8.8 12:40 PM (223.38.xxx.166)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부럽습니다ㅠㅠ

  • 39. 위에
    '22.8.8 12:46 PM (125.178.xxx.88)

    부정적인댓글은 마음이꼬여서 즉 부러워서 그래요

  • 40. ㅁㄴㅇ
    '22.8.8 12:49 PM (182.230.xxx.93)

    평생주말부부인데 같이 2박3일 넘어가면
    슬슬 힘들어져요. 마지막에는 언제가나 쳐다보게되고...
    따로 각자 집에서 왔다갔다 하는 삶이 딱 편하더라구요. 애들 대학다 가면
    4인가족 집4개 될거 같아요.ㅋㅋ
    가끔 모이구요.

  • 41. 저 위
    '22.8.8 1:39 PM (58.126.xxx.214)

    입찬소리하신 분....

    제가 님이 말씀하신 50에 부모 남편 자식 애인 아무도 없는 싱글이네요.
    안외로워요 ㅋㅋㅋㅋ 위로워야 님이 통쾌하실텐데 안외롭고, 남들 귀찮게 안합니다. 왜? 혼자 놀아도 재밌고 같이 놀아도 재밌으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고 외로움타는 성격 아니라서 잘 세팅된 우리집 들어갈때 제일 좋습니다.

    제주위 저같은 싱글들 많은데......물론 외로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 42. 위에
    '22.8.8 2:29 PM (211.206.xxx.180)

    두 명.
    본인들만 외로운 거임.
    징징이들은 결혼해서도 외롭다고 친구나, 자녀 붙잡고 징징대서 주변에 사람이 없죠.
    영리한 비혼들은 자기 성향에 맞게 이미 노년도 여러 경우를 고려해 세팅해 나감.

  • 43. 애들 대학가면
    '22.8.8 3:43 PM (222.238.xxx.223)

    최대한 가족들 안 만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고 싶어요
    물론 가족들이 있어서 감사하지만
    그 역시 책임감이 사랑만큼 커서 부담스러워요
    얼른 애들 다 키우고 혼자 차 마시고 미술관 가고 책도 읽고 정원도 가꾸고 싶어요
    그 때 되면 저는 할머니겠지요 ㅠㅠ

  • 44. dlfjs
    '22.8.8 3:54 PM (180.69.xxx.74)

    그래서 나이들면 연애나 결혼이 어려워요

  • 45. 와우
    '22.8.8 6:27 PM (39.7.xxx.12)

    4인 가족 집4개 너무 좋네요!!

  • 46. 22
    '22.8.8 8:03 PM (124.49.xxx.216)

    늙고 아픈 나를 보살펴줄 곳은 결국은 요양병원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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