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가 길을 잘못 들었어요
오늘 다 지각이네요
버스 기사가 초보인지 길을 잘못 든것도 황당한데
다시 제 길로 가는 방법을 몰라서
숭객들한테 계속 물어요
버스에 내비가 없다며 내비 좀 찍어달라고 ㅠㅠ
다행히 앞자리 승객이 입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반면 나 지각인데 어떻게 책임질거냐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고 ㅠㅠ
1시간이상 지각할 거 같아요 ㅠㅠ
비더 오는데
1. 헐
'22.8.8 8:51 AM (122.35.xxx.158)ㅋㅋㅋㅋ 심각하실텐데 상황을 그려보니 너무 웃겨요
2. 헐
'22.8.8 8:51 AM (180.224.xxx.118)별 황당한 일을 다 보네요..길 연수도 안받고 운행 시작한건가요?
3. 헐
'22.8.8 8:52 AM (121.165.xxx.112)그러기도 쉽지 않을 듯...
4. 그러게요
'22.8.8 8:52 AM (222.234.xxx.222)승객들은 애가 탈 텐데 넘 웃겨요ㅋㅋ
5. 짠함
'22.8.8 8:54 AM (175.223.xxx.90)초보 운전사 ㅎㅎ
6. ..
'22.8.8 8:57 AM (61.83.xxx.74)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분도 계실텐데 너무 웃기네요. 회사에서 버스가 길 잘못들어서 지각했다고 하면 누가믿을지...ㅋㅋㅋㅋㅋㅋㅋ7. ㅎ
'22.8.8 8:57 AM (116.41.xxx.121)시트콤이네요 ㅠ
지못미…다들 지각해서 어쩐대요ㅠ8. 그러게요
'22.8.8 8:58 AM (222.234.xxx.222)버스가 길을 잃어 지각했다 하면
하다하다 별 핑계를 다 댄다고 할듯요ㅋㅋㅋ9. 00
'22.8.8 8:59 AM (175.196.xxx.165)시트콤 같아요,,ㅋㅋㅋ
10. ..
'22.8.8 9:00 AM (175.119.xxx.68)기사 짤리겠네요
이런일도 있군요11. ..
'22.8.8 9:06 AM (180.67.xxx.134)버스기사님 안됐어요. 연수를 덜 받으셨나봐요. 초유의 사태네요.
12. ㅋㅋㅋㅋㅌ
'22.8.8 9:14 AM (223.38.xxx.203)죄송한데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
13. ㅇㅇ
'22.8.8 9:16 AM (121.189.xxx.114)세상에 기사님은 운전하며 무슨 생각을 하신걸까요 ㅋㅋㅋㅋㅋ
고생하세요 ㅠㅠ14. 쓸개코
'22.8.8 9:20 AM (14.53.xxx.150)어우 승객들은 열이 나고 기사님은 입안에 침이 다 마를테고^^;;
15. 예전에
'22.8.8 9:22 AM (223.39.xxx.132)저 시외버스 타고 결혼식장 가는데 버스기사가 초보인지
길을 몰라서 헤매더라고요
근데 웃긴건 그 상황에서 버스 승객들에게 화를
내요. 이 많은 승객 중에 아무도 자기가 물어 보는데
가는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16. 쓸개코
'22.8.8 9:25 AM (14.53.xxx.150)예전에님 도착지에 잘 도착은 했나요 ㅎㅎ
17. 예전에
'22.8.8 9:27 AM (223.39.xxx.132)네 도착은 어찌 어찌 했는데
승객들이 가시방석에 앉아 온 느낌이예요 ㅎ18. ㅡㅡ
'22.8.8 9:36 AM (116.37.xxx.94)앞자리 승객님 못내림ㅎㅎ
19. 초보기사님
'22.8.8 9:43 AM (175.119.xxx.110)식은땀에 등골오싹
20. 와
'22.8.8 9:46 A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원글님 상황도 시트콤같고
승객들이 길 안가르쳐준다고 화내는 시외버스기사님 얘기
완전 코메디네요
무심하게 커피마시며 읽다가 뿜었어요21. ..
'22.8.8 9:47 AM (61.105.xxx.94)지각한 거 버스회사에 확인서 공문으로 달라고 하고 회사에 제출하면 되는데...버스기사가 운전초보는 아닐테지만 새로운 노선을 다니려니 길을 헤맸나봐요.
22. 쓸개코
'22.8.8 9:52 AM (14.53.xxx.150)세친구에서 정웅인이 안문숙 운전연수 시켜주다 부산까지 내려간 에피소드 생각나요 ㅎ
정웅인 차에서 옷에다가 쉬했음 ㅎㅎ23. Aaa
'22.8.8 9:59 AM (112.169.xxx.184)초보거나 배차 노선이 바뀌었을수도 있겠네요.
직장인분들도 지각이라 스트레스겠지만 기사님은 짤릴수도 있으니 제일 똥줄 타겠어요ㅠㅠ24. 저는
'22.8.8 10:11 AM (116.37.xxx.37)원래 노선아닌곳으로 쓱 빠지길래 뭐지 하고 보니 주유소에 후다닥 내리며 화장실이 급하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몇명 없었고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25. ......
'22.8.8 10:12 AM (112.155.xxx.188)얼마전에 본 기사가 생각나는데요. 초보운전기사가 서울서 광주가는데 7시간이 넘었다고 짧막한 기사를 봤거든요. 그 버스에탔던 사람이 글 썼는데 기사님이 조선족 초보 여기사님이였대요. 티맵켜고 간다고하니 버스안 사람들이 뭔소리냐고~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훈수를둬서 오히려 뺑뺑 돌아 7시간넘게 걸렸대요
26. 아니
'22.8.8 10:14 AM (58.233.xxx.246)시내버스가 길을 잘못들어요?
이런 경우는 첨봤네요.
원글님 얼마나 황당하셨을까요.
버스 안이 난리였겠어요27. 대박
'22.8.8 10:16 AM (116.89.xxx.136)듣다 처음이네....시내버스가요??
몇번버스인가용?28. …
'22.8.8 11:00 AM (122.37.xxx.185)얼른 상황을 영상으로 남겨 가져가셨어야!!!
29. 어휴
'22.8.8 1:47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글로 읽는 상황은 웃기지만
그 초보 기사님은 짤리겠네요.30. 로그인
'22.8.8 5:00 PM (58.123.xxx.69)오늘 이 글 읽고 제일 많이 웃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승객들도 황당하면서 웃겼을꺼 같아요.
평생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31. 바람소리
'22.8.8 8:14 PM (118.235.xxx.238)지각해서 하루 종일 눈코뜰 새 없이 일하고
이제 퇴근합니다
저는 그런대로 잘 지나갔어요.
기사님 안위가 걱정됩니다 ㅠㅠ